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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원정출산 이제 그만"...경남 사천, 분만실 다시 생겼다

인구 10만 경남 사천엔 매년 400~500명 아기가 태어난다. 그런데 분만을 하는 산부인과는 없다. 일반 진료를 하는 산부인과는 여럿 있지만, 신생아 분만 수술을 하는 의사가 없어서다. 벌써 12년째. 산모들은 인근 진주, 창원 등지로 원정출산을 가야 했다. 사천 청아여성의원이 13일부터 분만실을 다시 가동한다. 의사 2명, 간호사 3명,…

통계청 '2022년 사망원인 통계 결과'...암 사망률, 서울이 가장 낮아

암으로 죽지 않으려면 서울에 살아라?

이제 하루에 1천 명 이상이 죽는 시대가 됐다. 통계청이 연간 사망자 통계를 낸 이후 처음이다. 암과 심장 질환이 가장 큰 원인이다. 지난해엔 코로나19도 큰 영향을 미쳤다. 2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사망원인 통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사망자 수는 37만2939명. 이를 하루로 환산하면 평균 1022명이나 된다. 매일 1천명 이상이…

경남, 20일 공공보건의료위 열어 “공공임상교수 뽑고 퇴직 의사 활용"

“부족한 의사 수, 어떻게 메우나?”

경남은 의사 수가 부족하다. 인구 10만 명당 174.2명. 전국 평균(218.4명)보다 매우 낮다. 그래서 경남의료원 등 공공의료기관을 가동할 의사 인력도 항상 모자라거나, 여유가 없다. 20일 오후 2시, 경남도청 중앙회의실에서 열린 ‘제2차 공공보건의료위원회’에서도 이 문제가 제1번 과제로 논의됐다. 경남도는 여기서 “경남의료원 진주병원 설립,…

'2023 항노화바이오헬스산업체험박람회', 11월 2~4일 창원 CECO에서

경남 항노화·헬스케어 현재와 미래 미리 맛본다

부울경 헬스케어 대표 전시회의 하나, ‘2023 항노화바이오헬스산업체험박람회’가 11월 2~4일 사흘간 경남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린다. 항노화 산업의 다양한 현재를 전시와 포럼, 그리고 체험으로 맛보고 이를 통해 자연스레 우리 항노화 산업의 미래를 엿볼 수 있게 꾸민다. 그래서 전국 100여 개 업체 및 기관의 400여 부스 전시회와…

경남, "9월부터 이동 건강검진센터 다시 달린다"

닥터버스 타고 무료 건강검진을

의사와 간호사가 탄 닥터버스가 9월부터 경남 의료취약지를 샅샅이 훑는다. 13종류의 각종 건강검진 의료기기들을 갖춘 특수제작 버스다. 버스가 찾아오는 날, 하루 50명이 안과 이비인후과 비뇨의학과의 각종 검진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11일 “코로나19 확산으로 한때 중단했던 ‘찾아가는 마산의료원 무료검진사업’(부제:…

경남, 자살사고 '사후대응 서비스' 지원

경남도가 자살사고 발생한 조직 구성원들 대상으로 ‘사후대응 서비스’를 지원한다. 자살과 같은 갑작스러운 사망 사건이 발생한 조직(학교, 기업 등)을 대상으로 2차 피해를 예방하도록 돕는 것. 조직에서 자살 사망 사건이 발생하면 망자가 속했던 조직엔 큰 혼란과 갈등이 생긴다. 특히 고인과 관계가 깊었던 동료는 트라우마(PTSD)는 물론 복잡한 사별…

경남 '달빛어린이병원' 6곳으로 늘어...25년까지 8개로

김해아동병원도 내달 1일부터 '달빛어린이병원'

김해아동병원이 내달 1일부터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운영된다. 달빛어린이병원은 야간이나 주말 시간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외래진료가 가능한 곳. 토·일·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만 18세 이하 소아 환자를 진료한다. 인근 해맑은약국이 문을 열면서 처방약 조제도 가능하다. 김해아동병원이 합류하면서 경남엔 달빛어린이병원이 6곳으로…

강소연구개발특구 의료기기 전문제조기업 육성사업 참여 스타트업 21일까지 모집

'의료기기 제조' 스타트업 기술사업화 지원한다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2023년 강소연구개발특구 의료기기 전문제조기업 육성사업’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21일까지 모집한다. ‘강소연구개발특구 의료기기 전문제조기업 육성사업’은 경남 김해강소특구(의생명/의료기기)와 서울 홍릉특구(디지털헬스케어)를 연계하여 의료기기 전문제조기업을 육성하고 산업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 스타트업의 기술사업화 맞춤형…

경남 진주~창원~양산 응급의료벨트…'달빛어린이병원'도 8개까지 늘려

대형병원 4개로 ‘24시간 소아 응급의료’ 갖춘다

경남에 소아 응급환자를 24시간 공백없이 돌볼 수 있는 응급의료체계가 나온다. 양산부산대병원 어린이병원에 있는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와 비슷한 기능을 경상국립대병원(진주), 삼성창원병원과 창원경상국립대병원도 갖추도록 하는 것. 그러면 진주~창원~양산을 연결하는 소아 응급의료벨트가 만들어진다. 이들 대형병원들은 입원 병상은 물론 신생아집중치료실 등…

경남 응급의료 콘트롤타워 맡을 '응급의료지원단' 4일 출범

“119 구급차, 응급실 뺑뺑이는 이제 그만”

“구급차가 환자를 싣고 병원을 찾아 헤매는 일이 더는 없도록 하겠습니다." 박완수 경남 도지사는 4일 오후 도청에서 열린 '응급의료지원단 출범식'에서 이같이 말하고 “아플 때 시기를 놓치지 않고 병원에서 치료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지원단 출범의 핵심 목적”이라 설명했다. 그의 핵심 공약 중 하나이기도 하다. 응급의료지원단은 경남권…

경남서 ‘코로나19’ 확진자 4명 발생…전원 신천지 대구교회 방문자

경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4명 발생했다. 경남도는 21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확진환자 발생 관련 브리핑을 했다. 이날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이들은 질병관리본부 확진환자 번호가 부여되기 전이어서 경남 1∼4번으로 통칭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에 따르면 1번 환자는 합천에 사는 96년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