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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중년 부부의 슬기로운 성생활.. 어떤 변화가?

중년은 몸의 변화가 급격하게 진행되는 시기다. 여성 뿐 아니라 남성도 갱년기를 겪는다. 신체 뿐 아니라 감정의 변화가 심해지기도 한다. 중년 부부가 서로의 갱년기를 이해하지 못하면 예기치 않은 불화가 싹틀 수도 있다. 중년 남녀 모두 성호르몬 감소로 성생활에도 변화가 있을 수밖에 없다. 현명하게 갱년기를 넘겨야 하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자.…

뇌졸중 환자 11명 중 1명, 발병 1시간 전 감정적 혼란 겪어(연구)

뇌졸중 환자 11명 중 1명이 뇌졸중 증상이 시작되기 1시간 전에 분노나 감정적 혼란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유럽심장저널》에 발표된 아일랜드 국립보건원 앤드류 스미스 교수팀의 논문을 토대로 미국 ‘워싱턴포스트’지가 11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연구진은 뇌졸중을 앓고 있는 32개국의 1만3462명의 환자들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환자들은…

‘치매 예방에 신경 쓰라’ 알려주는 증상 12

나이가 들어가면서 기억력은 점점 떨어진다. 따라서 뭔가를 잊는 일이 잦아진다면 자연스러운 노화 과정의 일부분일 수 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알츠하이머병의 초기 징후일 수도 있다. 치매를 일으키는 대표적 퇴행성 뇌질환인 알츠하이머병은 65세 인구에게서 주로 나타나는데, 한 번 발생하면 되돌리기 어려운 질병이다. 기억력 손실의 원인으로는 우울증, 약물…

당장 기분 좋아지고 싶다면? '이것' 먹어라 (연구)

다크초콜릿을 먹으면 실제로 기분이 좋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초콜릿 섭취가 장내 미생물 군집에 긍정적 변화를 일으켜 기분에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최초의 연구다. 서울대학교 생활과학대학 식품영양학과 연구진이 국제 과학저널 ‘영양생화학저널(Journal of Nutritional Biochemistry)’에 발표한 내용으로, 연구진은 46명의 참가자를…

스트레스 받으면 더 빨리 늙는다 (연구)

스트레스가 인체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은 알려져 있다. 새로운 연구는 스트레스가 문자그대로 유전적 차원에서 더 빨리 늙게 만든다는 것을 밝혀냈다. 미국 예일대 연구팀은 스트레스 경험이 나이 들면서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DNA의 화학적 변화를 가속화시킨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전 연구들은 모든 사람에게 있는 ‘유전적 시계’로 얼마나 오래 살 수…

우울증에 대한 오해와 진실 5

많은 사람이 우울증은 항상 슬프고 가까운 사람들로부터 멀어지는 등 확실한 증상이 있다고 믿는다. 이러한 것이 징후가 될 수 있지만 우울증은 다양한 방식으로 나타날 수 있고, 종종 불안과 같은 다른 정신건강 장애와 함께 올 수도 있다. 미국 펜실베니아대 인지치료센터 코리 뉴먼 소장은 “우울증이 있는 사람은 내적으로 슬픔을 경험하고 있어도 슬퍼보이기 보다…

숙면을 방해하는 잡념 가라앉히는 방법 7

잠자리에 들었는데 이런 저런 생각이 멈추질 않는다. 성가신 것은 물론 깊은 잠을 방해하는 요인이다. 최근 ‘통합 정신의학’에 게재된 연구에 의하면 잠잘 때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은, 불안하거나 걱정스러운 것이 아닐지라도 불면증을 가진 사람들의 수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수면에 해가 되는 것을 알면서도 많은 사람들이 생각을 멈출 수 없는 데는…

단순 두려움 vs. 포비아, 어떤 차이일까?

공포영화를 보거나 롤러코스터를 탈 때 머리끝이 쭈뼛해지는 동시에 즐겁다는 느낌이 든다면 이때 느끼는 공포는 '단순한 두려움'이다. 반면 이처럼 공포를 촉발하는 요인에 의해 불안감이 커지고 심신이 쇠약해지는 느낌을 받는다면 이때는 불안장애의 한 유형인 공포증, 즉 '포비아'라고 볼 수 있다. 심리학자인 사이먼 A. 레고 박사에 따르면 특정한…

[조주희의 암&앎] 따뜻한 말 한마디–가족의 대화 기술

암 환자 눈물 닦고 북돋워주는 가족대화 팁 4가지

“너의 장미꽃이 그토록 소중한 것은 그 꽃을 위해 네가 공들인 그 시간들 때문이야.’” 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에 나오는 여우의 말이다. 필자는 인간관계에 있어서도 여우의 말처럼 상대를 위한 관심과 시간, 즉 상대를 위해 애써주는 마음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가족은 더욱 그렇다. 그런데 암이라는 병은 여러가지로 고약한 질병이다. 치료의 …

AI, 불안장애 정확하게 감지한다 (연구)

인공지능(AI)이 가전을 넘어 정신건강과 웰빙 프로그램에 활용될 전망이다. AI가 90% 넘는 정확도로 불안의 행동 징후를 감지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사이먼프레이저대 객원교수인 사회심리학자 굴나즈 안줌은 “팬데믹이 시작된지 2년, 게다가 기후 재앙이 연이어 발생하면서 점점 더 많은 사람이 불안을 경험하고 있다”며 “이 연구는 AI가…

건강한 논쟁을 하는 방법 9

행복한 관계라고 해서 갈등이 없는 것은 아니다. 가족 친구 동료와 의견이 다를 수 있어도 이를 부정적으로 생각할 필요는 없다. 서로 존중하고 열린 마음으로 대하면 갈등은 성장의 기회가 되고 상대와 더 가까워질 수도 있다. 2019년 ‘패밀리 프로세스’에 발표된 연구에 의하면 행복한 부부들은 곤경에 처한 부부들 보다 덜 다투는 것이 아니라 다르게 다투는…

TV보면서 핸드폰 하는 아이, 스트레스 더 크다 (연구)

TV에서 컴퓨터, 태블릿, 스마트폰, 비디오 게임에 이르기까지, 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전자 미디어의 종류가 굉장히 다양해졌다. 특히 어린 아이들의 미디어 사용이 늘어나면서 미디어 과용 문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하지만 오락을 위해서만이 아니라 학습을 위해서도 미디어 사용이 필수이기에, 과연 얼만큼 사용하는 것이 적당한가에 대한 고민이…

부스터샷 접종으로 인한 가장 흔한 부작용 5

정부는 물론 전문가 집단인 대한의사협회도 최근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 접종을 권고했다. 최근 일일 확진자수가 4000명 전후로 크게 늘면서 '백신 무용론'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더욱 커졌지만, 전문가들은 부스터샷 접종이 중증환자와 사망자를 줄이는 중요한 조건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 코로나19대책전문위원회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소셜 미디어, 우울증 위험 높인다(연구)

소셜 미디어(Social Media)는 자신의 생각과 의견, 경험, 관점 등을 서로 공유하기 위해 사용하는 개방화된 온라인상의 콘텐츠를 말한다. 이와 관련해 소셜 미디어의 사용과 우울증 사이의 연관성을 밝힌 연구 결과가 또 한 가지 나왔다. 미국 매사추세츠종합병원 실험 약물 및 진단센터 연구팀은 5400여명의 미국 성인들을 대상으로 1년 동안…

아이에게 감정조절법 가르치고 싶다면?

아이들은 부모의 말이 아니라 행동을 보고 배운다. 새로운 연구에 의하면 유아들이 부모 뿐만 아니라 낯선 사람들이 화를 다스리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성질 부리지 않고 진정하는 법을 익힌다. 감정 조절을 배우는데 부모가 주도적인 역할을 하지만, 주변 사람들이 좌절감을 어떻게 다스리는지를 보면서도 배운다는 내용이다. 감정을 조절하는 능력은 삶의 핵심…

[박창범의 닥터To닥터] 의료진도 감정노동자

의사·간호사도 성추행과 폭언으로 스트레스 ↑

조사를 보면 콜센터 종사자의 이직률이 연간 22%에 이른다고 알려져 있다. 이렇게 콜센터의 이직률이 높은 이유는 감정노동을 해야 하며 고객들로부터 욕설이나 반말, 성희롱과 같은 언어적 폭력을 당하기 쉽기 때문이다. 여기서 감정노동이란 상대방인 소비자가 친절함과 보살핌을 느낄 수 있도록 근로자의 외모와 표정을 관리하고 자신의 실제 감정을 억압하거나…

'이것' 자주 보면 살 빠진다 (연구)

과체중 혹은 비만인 사람들은 거울 속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수시로 보는 것이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새로운 연구에 의하면 거울을 보는 것이 더 건강한 활동에 참여하는데 촉발 요인이 된다는 것. 미국 텍사스여대 연구팀은 1600여명이 참여한 5건의 연구에 대한 리뷰를 바탕으로 과체중인 사람들이 거울 속에서 자신의 펑퍼짐한 허리둘레와 곳곳에 찐…

지킬 앤 하이드 같은 성격...분노 그냥 둬도 될까?

- 수면 부족, 반복적 소음 등 분노 유발 - 분노 계속되면 심장병, 암 위험 증가 세상이 분노로 넘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을 것이다. 탈레반이 재장악한 아프가니스탄처럼 21세기에도 내전이 벌어지고, 개인적인 원한으로 범죄가 벌어지기도 하며, 심지어 무차별적으로 공격하는 묻지마 폭행이나 살인이 일어나기도 한다. 평소 차분한 태도를…

전 세계 젊은층 "기후변화 두렵고 무섭다" (연구)

전 세계 많은 젊은이들이 기후변화에 극도의 불안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9년 호주에서는 최악의 산불 사태가 발생했다. 한반도 면적의 85%에 이르는 숲이 불에 탔다. 미국 캘리포니아 역시 매년 산불로 극심한 피해를 겪고 있다. 북반구의 여름은 나날이 뜨거워지고 있고, 2035년이면 북극의 빙하가 모두 녹아내릴 것이라는 관측도…

아이들, 마스크 써도 표정 읽는다 (연구)

팬데믹으로 마스크를 쓰는 게 일상이 되면서 어린이들을 걱정하는 이들이 많다. 활동에 제약을 받는 것도 문제지만, 다른 사람의 감정을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겪지는 않을까 우려하는 것이다. 하지만 다행히 어린이들은 마스크로 코와 입을 가린 얼굴을 보고도 상대방의 기분이 어떤지 알아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위스 로잔대 연구진은 3~6세 어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