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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이태원 참사 트라우마, 불안도 전염될까?

이태원 참사로 많은 국민이 공포, 공황, 우울, 무력감 등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다. 사회 안전망 체계의 부재로 곳곳에 불안감마저 떠돈다. 불안은 전염되어 더 큰 불안을 낳는다. 제각기 다른 증상을 보이는 불안은 어떻게 전염되는 것일까? 뇌 구조에서 그 답을 찾을 수 있다. 우리 뇌에는 거울뉴런(mirror neurons)이라고 불리는 특별한…

신체 및 감각 불균형으로 더 악화, 심한 경우 약물 최면 치료해야

나이들수록 '고소공포증' 더 심해진다는데...사실일까?

젊었을 때는 안 그랬는데 점차 나이가 들면서 높은 곳에 있거나 지나가면 가슴이 울렁거고 불안감이 더 심해진다는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나이가 들면서 고소공포증이 나타나거나 더 심해진다는 것이다. 고소공포증은 '높이'에 대한 두려움을 말한다.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거나, 높은 빌딩이나 아파트에서 밑을 내려다 보거나, 높은 곳에 올라가는…

약물치료, 심리요법, 전기경련요법 받고 뇌의 연결성 높아져

6주간의 우울증 치료, 뇌 '이렇게' 바꿨다 (연구)

인간의 뇌가 생각보다 훨씬 더 유연하며 우울증 치료를 받게 되면 빠르게 변화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새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심각한 우울증으로 입원 치료를 받은 사람들의 뇌 네트워크 연결이 6주만에 극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유럽신경정신약리확회(ECNP) 연례 학술대회에서 소개된 독일 뮌스터대 연구진의 발표문을…

음식 가리지 않고 골고루, 적당히

건강한 식습관 가진 사람들 특징 4

음식은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절제하고 조절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음식을 제대로 통제하지 못하면 다양한 식이장애 증상이 나타나고 여러 가지 질병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건강한 식습관을 가진 사람들은 몇가지 특징이 있다. 미국 인터넷 매체 ‘허핑턴 포스트’가 건강한 식습관을 가진 사람들의 특징을 소개했다. △골고루 먹는다 일반적으로…

뇌 기능 간 싸움...미루는 습관 없애는 법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는 심리, 왜?

어쩌다 한 번이든, 습관적이든 누구나 해야 할 일을 미뤄 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그다지 즐거울 것 같지 않은 일을 미뤄두는 건 자연스럽지만 마감이 닥쳐오면 불안과 스트레스가 쌓인다. 우리는 왜 할 일을 미룰까. 미루는 행동을 할 때 우리 뇌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날까.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는 심리, 영국 의료정보 및 뉴스 매체…

강아지 vs 고양이, 감정적인 사람은 '이 반려동물' (연구)

민감하고 감정적인 사람은 반려동물을 선택할 때 강아지보다 고양이가 어울릴 수 있겠다. 미국 워싱턴주립대 연구진이 19개 학교 1438명을 설문 조사한 결과 성격 요인을 다섯 가지로 나눈 빅 파이브(Big Five)에서 정서성 특성(emotionality trait)을 보이는 경우 고양이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빅 파이브는 사람의 특성을…

트라우마에 각종 스트레스까지… 숨이 탁 막힌다면

스트레스 심한 당신… ‘멍 때리기’ 필요한 때?

많은 국민이 이태원 압사 사고로 ‘트라우마’에 빠질 위기에 놓였다. 2014년 4월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약 6년 반 만에 대참사가 벌어졌기 때문이다. 코로나 대유행(팬데믹), 걷잡을 수 없이 치솟은 집값 등으로 심한 스트레스를 받는 한국인들이 ‘멍 때리기’를 한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던 터다. 각종 스트레스로 정신 건강에 빨간 불이 켜졌다고 생각하는…

아무 것도 하지 않는 시간 늘려야

멍 때리기,우리를 살린다...손쉬운 방법

체육관에서 격렬하게 운동한 뒤 근육이 회복하려면 휴식이 필요하다. 인간의 뇌도 휴식과 다운타임, 즉 공상하거나 멍하게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 ‘클리블랜드 클리닉’에 따르면 정신적인 휴식을 취하는 것은 기분을 좋게 하고 수행력과 집중력, 주의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뇌가 쉬지 않으면 탈진하거나 만성 스트레스 상태에 빠질 수 있고, 건강에 영향을…

고립된 신경의 소통 도와...언어 및 운동 능력 향상

뇌졸중 후유증, 음악으로 극복 가능

음악 치료가 뇌졸중 후 언어 기능 회복과 운동기능 향상에 크게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10년 동안 꾸준히 나오고 있다. 음악 치료는 악기를 연주하고 노래를 부르는 것뿐 아니라 단순한 감상도 포함한다. 뇌졸중 이후 음악 치료가 어떤 효과가 있는지에 대해 건강 의료 매체 ‘에브리데이헬스’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소개했다. 대표적 부작용인…

여성 수면의 질, ‘신분 상승 욕구’와 관련…남성은 무관

여성의 성공엔 숙면이 필수?

직장에서 ‘신분 상승 욕구’를 높이려면 여성은 숙면을 취해야 하는 반면, 남성은 수면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워싱턴주립대(WSU) 경영대학원이 미국인 남녀 정규직 근로자 135명을 2주 동안 조사, 분석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여성들은 숙면을 취하면 기분이 좋아지고 직장에서 강한 ‘신분 상승 욕구’를 가질 확률이…

아이들에게 '너는 몰라도 돼'라고 말하기보단...

이태원 참사, 아이에게 어떻게 설명할까?

지난 주말 일어난 이태원 참사를 아이들에게 어떻게 설명할지 고민인 부모도 있을 것이다. 국내 최악의 압사사고인 데다 국가애도기간이 선포될 만큼 전 국민적인 관심이 쏠린 상황에서 아이들도 이번 참사를 모를 수는 없기 때문이다. 일부 유아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학교 등에서 준비해오던 핼러윈 행사가 취소된 이유를 잘 이해하지 못할 수도 있다. 그렇다고…

가공식품과 혼란스러운 환경이 아이의 기능 낮춰

'이런’ 환경에선 아이의 인지 기능 낮아져 (연구)

가공식품을 많이 먹고 혼란스러운 가정 환경에서 자란 아이들은 인지 능력이 더 낮은 경향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일리노이대 어바나-섐페인(University of Illinois Urbana-Champaign) 연구진은 18~24개월 아이들을 대상으로 혼란스러운 가정환경이 식습관과 실행기능(executive functioning)에 미치는…

SNS 우울증으로도 불리며 타인의 행복을 보며 상대적 박탈감을 호소

MZ세대 강타....‘카페인’ 우울증이 뭐지?

'카페인 우울증'이란 무엇일까. 처음 들으면 과도한 카페인 섭취로 인해 생기는 부작용을 떠올리기 십상이지만 카카오 스토리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의 앞 글자를 따 만든  ‘카•페•인’이다. 다른 사람의 SNS(소셜 미디어)를 보며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고 우울감을 느끼는 신종 질환이다. 특히 SNS 활동이 활발한 MZ세대 환자가 많다. 재력을…

누구라도 혼자서 감당하기 어렵다면 1577-0199로 전화

이태원 참사 생존자·목격자, '정신적 충격' 느낀다면?

"완전 충격 그 자체예요. 정말 무섭기도 한데 어젯밤 그곳에 있었다는 것 자체로 죄책감도 들어요. '무사히 살아서 돌아왔구나'란 생각에도 이렇게 죄책감이 드는데 만약 사고 현장에서 살아남았다면 정말 감당할 수 없었을 거예요. 어제 그 골목길을 지나오면서 '정말로 죽을 수 있겠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그런데 전화도 잘 안 터지고 아무도 도와줄 사람은…

타인·체중계와의 적당히 거리감, 충분한 야외 활동, 그리고 사랑하기!

갑질에 괴롭더라도...'자존감UP' 하는 단순한 원칙 4가지

갑질은 상대적 우위에 있는 사람이 상대방에게 오만 무례하게 행동하거나 이래라저래라 하며 제멋대로 구는 짓이다. 살다 보면 이런 갑질하는 사람을 종종 만나게 된다. 갑질은 직접적이거나 은밀하거나 수동적인 공격성을 지닌 것이 되기도 한다. 그것이 파괴적이고 우리의 자존감을 훼손시키는 결과를 낳는다는 데 문제가 있다. 미국 건강·의료 매체 ‘프리벤션’이 이런…

[박문일의 생명여행] (39)유년기 기억상실증과 회상 능력

마오리족은 2살 때를 기억하는데, 우리는 왜 못하나?

부모님이 살아계실 때, 부모님 댁에 가면 오래된 사진첩을 들춰보곤 했다. 어렸을 때 사진들 중에서 간혹 낯선 나를 발견한다. 사진에서만 남아있는 예전 유년기 나의 모습. 그러나 그때의 상황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 많은 사람이 아마 비슷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유년기 기억상실증’으로 알려진 이 현상은 한 세기 넘게 심리학자들을 당혹스럽게 해 왔지만, 우리는…

미국외과의사, 직원 정신 건강을 위한 다섯 가지 지침 발표

직장 스트레스, 피할 수 없다면 이렇게!

2020년 기준, 한국의 연간 노동시간은 1,908시간이다. OECD 회원국 평균 노동시간 1,687시간보다 221시간 더 많다. OECD 회원국 중에서 콜롬비아-멕시코-코스타리카 다음으로 노동시간이 긴 나라가 한국이다. 이렇게 긴 시간을 일하며 보내니, 직장이 정신 건강에 영향을 끼치는 게 당연하다. 건강 의료 매체 ‘에브리데이헬스’는 최근, 직업이…

심장이 건강해지고 면역 기능이 향상된다

술을 줄일 때 우리 몸에 무슨 일이?

적당한 술은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들고 유대감을 강화한다. 술을 주체할 수 없는 경우에는 문제가 될 수 있다. 메디신넷은 술을 줄이거나 끊을 때 우리 몸에 일어나는 긍정적인 변화를 소개했다. 사고를 피할 수 있다 술을 삼가면 사고에 덜 휘말릴 수 있다. 알코올은 심각한 외상 부상과 화상, 익사, 추락과 교통사고, 그리고 자살로 이어질 수 있다. 더…

경제적 어려움을 현명하게 넘긴 배우 부부.. 인기를 잡다

집에 쌀 떨어지다.. 배우 진선규-박보경 부부의 경우

집에 쌀이 떨어질 정도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해 있다면 어떤 심정일까?  주식인 쌀을 살 돈도 없을 정도로 가난에 찌들어 있다면 마음과 몸이 피폐해질 수도 있다. 결혼해서 가족을 부양하고 있다면 부부싸움을 하기 십상이다. 요즘은 맞벌이가 많지만 굳이 책임을 따진다면 가장의 어깨가  무겁다. 한때 집에 쌀이 떨어질 정도로 가난했던 한 배우…

스트레스 날리자...운동 별 정신 건강법

운동은 신체 뿐만 아니라 정신 건강에도 유익하다. 규칙적인 운동은 우울증 증상 완화, 자존감 향상 그리고 뇌 건강에도 이롭다. 여러 운동이 정신건강에 주는 이점, 영국 ‘데일리메일(Daily Mail)’에서 소개했다. 스트레스 상황 대처에 좋은 ‘달리기’ 조깅을 하면 시상하부-뇌하수체-부신축(스트레스와 불안에 반응하는 뇌 영역)에 더 많은 혈액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