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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초등학생 12%, 고교생 32% ‘수포자’…사소한 성공·노력도 격려·칭찬해야

‘수학 울렁증’…내 자녀·손주를 위한 꿀 팁

수학 과목을 유독 두려워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수학 불안(Math anxiety), 수학 공포증(Mathophobia), 수학 울렁증 등 용어도 다양하다. 우리 자녀나 손주가 수학에 불안감을 느낀다면 여간 안쓰러운 게 아니다. 과거에 자신도 쓰라린 경험이 있다면 '울렁증 유전'인가 하는 생각에 안타깝기도 하다. 영국 건강의학매체 ‘메디컬뉴스’는 '수학…

시험 잘 봐도 심적 변화 일어나...계절성 우울장애 영향도

수능 후 '허탈'은 OK, '비관'은 상담 필요한 이유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나면 마음이 홀가분할 줄 알았는데, 허탈하고 무기력하거나 낙담 혹은 비관 상태에 이르는 학생들이 있다. 시험 후 부정적인 심경 변화가 일어났다면, 어떠한 상태일 때 전문가 도움을 요청해야 할까? 시험 후 흔하게 나타나는 심적 변화는 '허탈', '허무', '무기력감' 등이다. 시험이 끝나면 긴장이 해소되고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면서…

면역력 저하, 염증 수치 증가

충치, 비만도?...스트레스가 일으키는 뜻밖 증상 5

스트레스는 긴장감이나 불안을 일으키는 모든 형태의 압력이다. 적당한 스트레스는 오히려 건강에 득이 된다. 짧은 스트레스는 면역 기능을 강화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하지만 오랫동안 지속되는 만성 스트레스, 즉 짧게는 몇 주, 길게는 수년간 지속되는 스트레스는 면역 체계와 생물학적인 기능에 부정적인 변화를 일으킨다. 만성 스트레스는 신체의 방어력을…

[박창범의 닥터To닥터]

자선단체의 빈곤포르노에 대한 논란

최근 많은 자선단체의 광고를 보면 거의 한결같은 장면이 등장한다. 기아에 시달리는 아프리카 어린이의 얼굴을 보여주고 아이의 구체적인 개인정보를 제시하면서 당신의 조그마한 도움이 이들을 도울 수 있다는 말로 끝난다. 그런가 하면 주말 오후 공중파방송에서는 몹쓸 질병을 앓고 있는 아이나 어른들이 나와 자신이 처한 경제적인 어려움을 호소하면서 시청자들의 기부를…

자꾸 잘못 기억하는 나, 혹시 불안 애착? (연구)

불안 애착을 가진 사람들은 왜곡된 기억을 갖기 쉽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심리학에서 타인과 정서적 유대감을 맺는 방식을 뜻하는 애착 유형은 크게 △불안 애착 △회피 애착 △혼합 애착 △안정 애착으로 나뉜다. 그중 불안 애착을 가진 사람들은 거절당하는 것을 두려워하며 상대가 멀어질까 두려워 관계에 집착하는 경향이 있다. 미국…

돈 문제 회피하지 말고 경계 설정하자

연말 돈 걱정, ‘돈 워리’

“단골 국밥집의 국밥값이 올랐다”, “물가가 너무 올라서 힘들다”는 말이 여기저기서 들린다. 인플레이션으로 식료품부터 의류, 그리고 다른 필수품까지 가격이 올랐다. 미국 금융심리학센터 설립자이자 결혼 및 가족 치료사인 알렉스 멜쿠미안(Alex Melkumian)은 “소득 계층과 관계없이 많은 사람이 이전에 ‘정상’으로 여기던 것을 이제 손이 닿지 않는…

면역력, 기억력, 의지력 등 향상시켜

스트레스도 건강에 좋을 수 있다?...그 이유 7

스트레스가 건강에 좋지 않다’는 것은 누구나 잘 알고 있다. 실제 스트레스는 건강을 해치는 주범이다. 체중 증가, 심장병, 탈모 등과 관련이 있다. 하지만 짧은 시간에 받는 스트레스는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도 적지 않다. 전문가들은 “흥분 상태가 늘 나쁘기만 한 것은 아니다”며 “스트레스를 받을 때 나타나는 우리 몸의 투쟁 혹은 도피 반응은…

[윤희경의 마음건강]

외로움, 두려워만 하시나요?

“늘 혼자가 될까 두려워요. 사람들은 서로 어울려 재미나게 지내는데 저만 혼자 떨어져서 어울리지 못하고 겉돌아요. 어릴 때 왕따 경험이 아직도 남아서 누구랑 친해지는 것조차 어려워요. 친해졌다가도 다시 멀어지면 어쩌나 하는 생각에 사람들을 만날 때마다 예민해져요. 그래서 다른 사람들이 어떤 선택에 대해 의견을 물어볼 때도 내 생각을 이야기하지 않고…

오은영 박사도 자주 사용...삶에 관한 네 가지 애착 유형 검사

내 ‘애착 유형’은?... ‘팝송 가사’로 알아보자

세상을 살아가면서 어떤 대상에 애착을 드러내는 방식은 사람마다 다르다. 좋아하는 팝송 가사를 보면 그 사람이 어떤 ‘애착 유형’에 속하는지 알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토론토대 연구 결과에 의하면 어떤 사람이 좋아하는 팝송 가사를 보면 그 사람이 낭만적인 삶, 우정, 가족 관계 등에 대한 애착을 평소 어떻게 표현하는지 판단할 수 있는…

균형 감각 회복하고 각종 만성병 예방에 효과

‘걷기 명상’ 강추... '신체+정신' 시너지 효과

틈틈이 걷는 것만으로도 건강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활기차게 걸으면 혈당 조절, 체중 감량, 뼈 건강의 증진 및 유지에 좋다. 이런 걷기에 명상을 결합한 운동이 ‘걷기 명상’이다. 미국 잡지 ‘리더스 다이제스트’의 건강 포털 ‘더헬시(thehealthy)’의 자료를 토대로 ‘걷기 명상의 방법과 좋은 점’을 소개한다. 걷기 명상은 걷기의 신체적…

극심한 피로, 우울 증상 등

“잠이 부족하다” 알리는 징후 9

잠이 모자람, 즉 수면 부족이 오랫동안 지속되면 고혈압, 비만, 우울증, 면역력 약화, 기억력 퇴화, 호르몬 생산 이상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수면 부족 증상이 나타나면 빨리 개선을 해야 한다. 미국 건강·의료 매체 ‘웹 엠디’가 수면 부족을 알려주는 증상을 소개했다. △기억력, 집중력이 떨어진다 자동차 열쇠를 어디에 뒀는지 기억이 안…

8주간 훈련 받은 100명 6개월 뒤 혈압을 6mmHg 낮아져

심장마비·뇌졸중 위험 10%나 줄어… '마음챙김 훈련'이란?

마음챙김(Mindfulness) 훈련이 혈압관리에 좋은 효과를 발휘한다는 임상시험 결과가 보고됐다. 8주간의 마음챙김 프로그램을 이수한 환자를 6개월간 추적한 결과 심장마비와 뇌졸중의 위험을 10%이상 줄여주는 효과를 보였다는 것이다. 5~7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심장협회(AHA) 연례회의에 발표된 미국 브라운대 연구진의 발표문을 토대로 미국…

폭력성, 반사회적 행동 가능성 높아

'저녁형 아이'...뇌 백질 발달 늦어(연구)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성장기 아이들은 뇌 모양이 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면 패턴이 올빼미형으로 바뀌는 아이들은 나중에 행동 문제가 생기고 뇌 발달도 아침형인 아이들과는 다를 수 있다는 것이다. 호주 멜버른 신경정신의학 센터 연구진은 200여 명의 십대 청소년과 이들의 부모를 대상으로 아이들의 수면 습관과 정서 및 행동 웰빙에 대한 일련의…

명확한 한계를 설정해야

‘얼평’ ‘몸평’ 대응법

2020년 한국 갤럽 조사를 보면, 한국 성인 중 67%가 취업이나 결혼을 위해 성형수술을 '할 수도 있다'고 대답했다. 특히 여성은 전 연령대에서 60% 이상이 취업과 결혼을 위한 성형수술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한국인의 외모 지상주의는 취업과 결혼을 넘어 ‘얼평’(얼굴 평가) 혹은 ‘몸평’(몸매 평가)이라는 유행어에도 드러난다. 남이 자신을…

일반 스트레스와는 달라...주변의 '정서적 지지' 중요

"사람 많은 곳 무서워요" 트라우마 회복 1~2년 걸리기도

사고나 자연재해가 발생하면 몸만 다치는 게 아니다. 마음도 다친다. 이를 직간접적으로 경험한 사람들이 심리적 외상을 입는데, 이를 '트라우마'라고 한다. 트라우마는 치료가 가능할까? 누구나 살면서 트라우마를 겪을 수 있다.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최수희 교수는 "일생에 한 번이라도 트라우마를 겪을 확률은 50% 이상으로 굉장히 높다"며 "가까운…

'나이가 들면 눈물이 많아진다'는 통설은 거짓

기쁠 때 눈물은 '단맛'…그럼 슬플 때 눈물 맛은?

눈물은 눈을 촉촉하게 유지해 보호해주면 청결하게 만들어 준다. 눈물은 체액의 한 가지 종류로 눈물샘에서 분비된다. 사람 뿐만 아니라 모든 포유류는 눈물을 분비한다. 눈의 노폐물과 이물질 세척해 항균작용을 해준다. 눈물은 눈이 건조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분비되며, 눈을 깜박일 때마다 공급이 원활해 진다 이렇게 만들어진 눈물은 눈물막을 형성해 안구를…

남과의 비교, 자책하는 습관 버려야

행복해지려면 피해야 할 생각 습관 4

겨울이 되면 계절성 우울증을 겪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해가 지는 시간이 빨라지면서 감정에 변화가 자주 일어난다. 우울증 예방을 위해서는 햇빛을 잘 받는 게 중요하다. 겨울철에는 햇빛 노출이 급격히 줄어 수면과 기상 사이클에 변화가 일어나고 감정을 조절하는 호르몬인 멜라토닌과 세로토닌 분비가 영향을 받는다. 이로 인해 일상을 위한 동기 부여, 의사…

8번의 시험관시술... 의젓하게 자라 아빠 휠체어 밀다

강원래 ‘붕어빵’ 아들, “많이 컸네”.. 난임 부부들의 희망

방송인 강원래 김송 부부의 아들의 훌쩍 큰 모습이 공개됐다. 어느덧 초등학생(8세)이다. 김송은 아들 선이 아버지와 함께 학교로 가는 모습을 영상에 담아 2일 SNS에 올렸다. 강원래 부자가 다정하게 손을 잡고 가는 모습이다. 휠체어를 탄 아빠의 손을 잡고서 씩씩하게 걷는 아들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든든한 뒷모습이 ‘빨리 커서…

인기만큼 궁합도 중요

호감을 사랑으로 바꾸는 결정적 요소는?

호감을 지니고 데이트하는 상대와 사랑에 빠지게 만드는 결정적 요소는 뭘까? 로맨스의 불꽃을 일으키게 하는 데는 인기와 궁합이 가장 중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국립과학아카데미회보(PNAS)》에 발표된 된 미국 캘리포니아대 데이비스캠퍼스(UC데이비스)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3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연구진은…

마법버섯에 든 '실로시빈'의 우울증 치료 가능성 확인

치료 잘 안 되는 우울증, 마법버섯으로 개선 (연구)

환각물질이 든 버섯인 '마법버섯(magic mushroom)'이 치료 저항성이 있는 우울증 증상을 완화하는데 유의미한 효과를 보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정신건강케어기업인 컴패스 패스웨이(COMPASS Pathways)와 킹스 칼리지 런던이 수행한 임상시험 결과다. 공동 연구팀은 최소 두 개의 항우울제 치료에 저항성을 보이는 우울증 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