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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남성보다 뇌 '용서 시스템' 발달

여자가 남자보다 속이 좁다고?

타인을 용서하는데 있어서 남녀 간에 차이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오하이오주 케이스웨스턴리저브대학의 줄리 엑슬린 연구팀은 과거 발표됐던 용서와 관련된 논문들을 분석한 결과, 남성이 여성보다 용서하는 것을 더 어려워했다고 ‘개인 및 사회심리학 저널(Journal of Personality and Social…

쌍둥이 9백쌍 성격-행복지수 연구 결과

유전적 특성, 행복좌우 핵심역할

유전적 특성이 ‘행복을 좌우하는 핵심역할(play key happiness role)’을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에든버러대 알렉산더 웨이스 박사팀은 쌍둥이 900쌍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유전자에 의해 좌우되는 개인적 특성이 행복을 느끼는 요소의 절반까지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심리학저널(Journal…

日 연구진, 뇌 영상 분석 결과

엄마, 아기웃음보다 울음에 반응

어머니의 뇌는 아기의 웃음보다 울음에 더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일본 도쿄도립대의 마도카 노리우치 박사팀은 아기의 행동이 엄마의 뇌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를 분석해 ‘생물정신의학(Biological Psychiatry)’ 최신호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생후 16개월째인 아기의 어머니 13명에게 자신의 아기가 웃는 영상과 우는…

뇌 감정반응 신경 작동 때 분노조절 잘 안돼

10대 공격성, 편도 크기에 달려

10대의 공격적인 성격은 분노와 같은 강한 감정을 느끼게 하는 뇌 영역인 편도(Amygdala)가 크기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호주 멜버른대 니콜라스 알렌 교수팀은 최근 11~14세 남학생 137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공격성이 강한 10대는 20대 초반이 될 때까지 뇌의 편도가 커 강한 감정을 조절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국…

“자폐성향이 천재 낳았다”

알버트 아인슈타인, 아이작 뉴턴, 루드비히 반 베토벤, 조지 오웰 등 위대한 인물들의 천재성은 자폐적 특징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아일랜드 트리니티 대학의 마이클 피츠제럴드 정신의학 교수는 최근 영국 런던에서 열린 왕립정신의학회의 학술대회에서 “자폐증상을 가졌으면서도 역사적으로 잘 알려진 인물 1600명의 특징과 전기를…

두 감정 함께 나타나면 염증단백질 크게 증가

적개심·우울증, 심장병위험 높인다

적개심과 우울증이 심장병을 유발하는 체내 단백질을 증가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인디애나대와 퍼듀대 연구팀은 최근 공동으로 연구한 결과 적개심과 우울증이 심장병에 걸릴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정신신체의학지(Psychosomatic Medicine)’ 최신호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50~70세 건강한…

산모, 아버지·남편과의 과거갈등 때문인 듯

아들 낳고도 산후우울증 더 심각

아들을 낳은 엄마가 딸을 낳은 엄마보다 심각한 산후 우울증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프랑스 낭시대학 클라우드 드 타이쉐이 박사팀은 산모 181명을 대상으로 관찰한 결과, 전체의 9%는 심각한 산후우울증을 겪고 있으며 이들 중 3/4이 아들을 낳은 경우였다고 ‘임상간호학지(Journal of Clinical…

특정한 인격경향도 갈등 잘 일으켜

명절 가족 갈등 뿌리에는 무의식

“왜 할아버지와 아버지는 웃으며 만나서 매번 다툴까요? 할아버지는 늘 ‘자식농사’를 잘못 지었다고 불쾌해하시고 아빠는 얼굴과 목이 빨개져요.” “매년 명절에 아들이랑 언쟁을 벌이고 있어. 서울 사는 둘째는 아무리 좋은 말을 해도 제대로 받아들이지 않아. 나를 무시하는걸까? 아들이 왔는데 입 다물고 있을 수도 없고….” “귀성길에 오를 때엔 늘…

수능 수험생 10개월 건강관리법

습도, 보습제 ‘물관리’ 잘하자

예비 고3학생들은 설 연휴에도 마음 편히 쉬지 못했을 것이다. 2009년 대학입시부터 수능성적표에 영역별 등급 외에 백분위와 표준점수, 원점수도 함께 공개되는 것으로 바뀌고 연세대와 서강대, 이화여대 등 서울 주요 사립대학들이 논술고사를 폐지할 수 있다고 밝혀 오는11월 13일 치를 ‘수능’이라는 결승선 테이프는 더욱 팽팽해졌다.…

활발한 음악 듣거나 타악기 연주하면 증상 완화

음악치료, 우울증 환자에 도움

우울증 환자에게 음악치료가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 나왔다. 영국 국가의료서비스기관(NHS Trust) 안나 마라토스 박사팀은 음악치료와 우울증의 상관관계를 연구한 결과, 음악치료를 받은 우울증 환자가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치료 효과가 높았다고 임상연구 평가학술지 《코크런 문헌지(Cochrane Library Newsletter)》최신호에…

체중 적은 아이도 성인되면 자살기도율 높아

키 작은 남아 자살 많이 한다

태어날 때 키가 작았던 남자아이는 자라면서 자살을 기도할 확률이 정상아이보다 2배 이상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캐롤린스카 연구소 알레너 미텐도퍼 로즈 박사팀은 1973~80년 스웨덴에서 출생한 남아 31만9000여명을 연구한 결과 출생당시 키가 작은 남자아이들이 성인이 됐을 때 자살을 기도할 위험이 2배 더 높은 것으로…

일정량의 아이소플라본 성분 섭취해야

콩 먹으면 폐경기 홍조증 완화

콩에 들어 있는 아이소플라본이 폐경기 안면홍조증을 완화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하버드의대 부속 배스 이스라엘 디코니스 메디컬센터의 조지 블랙번 박사팀은 폐경기 여성이 콩을 섭취하면 홍조증이 절반 이상 완화된다고 의학전문지 《폐경기(Menopause)》 1월호에 발표했다. 홍조증은 사소한 감정의 변화나 약간의 온도 차이에도 얼굴이 금세 달아올라…

남성보다 감성적…집에서 안도감 느껴

금실좋은 여성 스트레스 쉽게해소

결혼생활에 만족하는 여성은 직장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쉽게 해소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다비 삭스브 연구팀은 자녀를 2~3명 둔 금실 좋은 맞벌이 부부 60쌍을 대상으로 만족스러운 결혼생활과 직장 스트레스의 상관관계를 연구한 결과, 여성들의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가 퇴근 후에는 대체로 감소했다고 《건강심리학지(Health…

화 못참으면 심장혈관·신경계 나빠져

"너그럽게 용서하면 건강해져"

누군가에게 해코지를 당했을 때 복수의 칼날을 가는 것보다 용서하는 것이 건강에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메이요클리닉 연구팀은 다른 사람을 용서하지 못하고 미워하는 감정을 갖고 있으면 혈압과 심장박동수를 높여 심장혈관 건강을 해칠 수 있다고 4일 밝혔다. 또 이같은 감정은 근육을 긴장시키고 감정조절능력을 떨어뜨려 신경계에도 나쁜…

14% 1주 1번 이상 악몽 불안감 시달려

"악몽 꾸는 젖먹이 잘 운다"

악몽을 자주 꾸는 젖먹이(영아)는 평소 쉽게 불안해하고 잘 운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몬트리올대 발레리 시마드 교수팀은 캐나다 퀘벡 주의 29개월, 41개월, 50개월, 5~6세 아이 987명의 부모를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수면학지(Journal Sleep)》최신호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아이들 부모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의사와 환자의 의사(意思)가 통해야 의료개혁 가능

환자의 이름을 불러 주세요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그는 나에게로 와서꽃이 되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준 것처럼나의 이 빛깔과 향기에 알맞은누가 나의 이름을 불러다오.그에게로 가서 나도그의 꽃이 되고 싶다. 우리들은 무엇이 되고 싶다.너는 나에게 나는 너에게잊혀지지 않는 하나의 눈짓이 되고…

우울증 주장-횡설수설 불안심리 탓

"총기탈취범행 보복심리 때문"

지난 12일 붙잡힌 총기탈취범 조영국 씨의(35) 범행이 애초 발표된 것처럼 우울증에서 비롯된 우발적 사고가 아니라 사전에 치밀하게 계획된 것으로 밝혀지면서 경찰 수사력 부재가 또 한 번 도마 위에 올랐다. ‘코메디닷컴’은 지난 14일자 기사에서 조 씨가 우울증 때문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치밀하고 공격적인 행동은…

범인 우울증 주장하지만 범행 치밀

“총기탈취범 성격장애 가능성”

지난 12일 강화도 총기 탈취사건의 범인 조영국 씨가(35) 붙잡혔다. 조 씨는 자신의 범행은 우울증 때문에 우발적으로 저지른 것이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군경합동수사본부는 조 씨가 과거 3개월 가까이 우울증 치료를 받고, 올해 5월과 6월에도 서울의 한 종합병원에서 정신과 진료를 받은 기록을 확인했다. 그러나 조 씨의 범행이 치밀해 수사는…

감정 담당 ‘앞쪽 줄무늬체’ 활동 없어

거식증, ‘뇌’ 무감각 탓

거식증은 뇌에서 감정을 담당하는 부위가 활동하지 않기 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피츠버그대 월터 케이 박사팀은 음식 섭취를 거부하는 거식증(신경성 식욕부진증) 환자와 건강한 사람의 뇌를 비교 관찰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미정신의학지(the American Journal of Psychiatry)》최신호에 발표했다. 박사팀은…

권력·성취욕 강해 더 많이 대화

男, 女보다 ‘수다쟁이’

여자가 말이 많다는 속설과 달리 실제로는 남자가 더 ‘수다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산타크루즈대 심리학과 캠벨 리퍼 교수팀은 1960년부터 2005년까지 1000명 이상이 참가한 149건의 정신건강 연구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성격사회심리학지(the journal Personality and Social Psycholog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