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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우울증-이기주의 유발… “고학력 서양인만의 믿음”

너무 많은 선택기회, 자유 아닌 속박?

현대인은 매일 무엇을 먹을지, 어떤 TV 프로그램을 볼지 선택의 연속에 있다. 그러나 점심시간에 수십가지 메뉴 앞에서 질리기도 하고, 수백개나 되는 TV채널을 리모콘으로 오르내리며 무력감에 빠지기도 한다. 이같이 현대인들에게 너무 많은 선택기회는 자유나 권리라기보다 자신을 속박하는 장애물로 인식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흔히들 여러 가지…

우울한 느낌 없어도 몸 아픈 ‘신체화 장애’

김나영의 가면성 우울증이란?

방송에서 항상 밝고 유쾌한 모습을 보여주는 방송인 김나영이 MBC 에브리원 ‘무한걸스 시즌2’ 촬영과정에서 다른 출연진과 함께 정신과 상담을 하던 중 ‘가면성 우울증’ 진단을 받자 네티즌들이 이 병의 정체를 궁금해 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가면성 우울증은 우울하다는 자각증세가 없으면서 두통, 피로, 불면증 등 신체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주방부터 정비...탄산음료는 긴 컵에 따르라

살빼기? 큰 접시 없애라

아파트에서 주방은 먹을 음식을 조리하고 가족이 모여 식사하는 중요한 공간이지만 한편으로는 원치 않는 몸무게를 늘리는 곳이기도 하다. ‘영양학 연례 보고서(Annual Reviews of Nutrition)’에 따르면 음식을 담는 그릇 크기나 모양, 주방의 밝기 등이 무엇을 얼마나 많이 먹고 마시는지에 직접 영향을 끼칠 수 있다. 미국 msnbc…

소득-결혼 관계없이 자유에 대한 욕구 강해

주말이면 예외없이 행복하다?

자기 직업에 만족하든 안하든, 직위가 높건 높지 않건, 결혼을 했든 안했든 거의 모든 사람은 공통적으로 주중에 비해 주말에 더 행복감을 느끼고 몸도 덜 아파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대부분 주중에는 일에 매여 자신을 버려두고 있다가 주말에 비로소 진짜 자기시간과 자아를 찾는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미국 로체스터대 리차드 리안 교수팀은 주중에…

오줌싸개 예방…서두를 필요 없어

“두돌때 ‘화장실 훈련’ 시키세요”

아기에게 언제부터 ‘화장실 교육’을 시켜야 할까? 옆집 아기는 기저귀를 벗었다는데 내 아기가 아직 기저귀를 차고 있으면 걱정이 생기기 십상. 지금까지 대부분의 병원이나 언론에서는 생후 18~24개월 사이에 시키라고 권하고 있지만, 24~32개월에 배변훈련을 하는 것이 최적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미국 로버트 우드 존슨 의대 부속 브리스톨 메이어…

피어 리뷰는 부담, 기자회견은 OK?

[새해기획] 피어 리뷰 vs 기술보호(하)

건국대병원 흉부외과 송명근 교수는 20일 오전 11시 반 서울프라자호텔에서 '50년간 지속된 심장판막치환술의 심각한 문제점을 해소한 대동맥 판막 및 승모판막 성형술의 완성'이라는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송 교수는 종합적 대동맥판막 성형술(CARVAR)을 소개하며 그동안의 ‘뛰어난 수술 성적’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져…

66일만 참고 견디면 평생 건강

새해 습관, 이렇게 들여 보아요!

직장인 김윤정 씨(26)는 이래저래 미뤄왔던 운동을 새해 들어 본격적으로 하겠다는 굳은 결심으로 헬스클럽에 등록했다. 해마다 했던 결심이지만 매년 작심삼일로 끝났기 때문에 이번에도 허무하게 끝날까 봐 걱정이 앞서기도 한다. 새해에 세운 굳은 결심이 습관으로 이어지려면 평균 66일 걸린다고 한다. 영국 런던 대 연구진은 개인마다 다르지만 적어도…

더 모범적으로 성장… 심한 체벌과 별개

어릴 때 ‘회초리’는 성공열쇠?

어린이 인권이 강화되고 감정적인 체벌 위험성에 대해 경계심이 확산되고 있지만 어릴 때 부모로부터 적당한 수준의 훈육과 체벌을 받은 아이가 더 모범적으로 성장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칼빈대 연구진은 10대 청소년 179명을 대상으로 그들이 부모로부터 훈육과 체벌을 받았던 시기와 반사회적 행동, 이른 성관계, 폭력, 우울증 등 부정적인 요인과…

[기자칼럼]100세 청춘을 위하여

올해는 60년 만의 백(白)호랑이 해다. 예부터 조상들은 갑자(甲子)가 한 바퀴 도는 60년에 큰 의미를 뒀다. 육십갑자는 장수(長壽)의 상징이었다. 회갑연을 성대하게 치르는 것도 이 때문이다. 그러나 요즘 주위에서 회갑연을 한다는 사람을 거의 보지 못했다. 수명이 급격히 늘어 60세이면 아직 청춘이기 때문이다. 새해첫날 김영삼 전 대통령에게…

긍정적 감정 관련 뇌 활동 감소

우울증 환자, 뇌탓 행복감 곧 시들

우울증 환자는 뇌가 변해 다른 사람들보다 상쾌한 기분을 오래 유지할 수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긍정적인 감정과 보상에 관련하는 뇌 영역의 활동이 급격하게 줄어들었기 때문. 미국 위스콘신대 매디슨캠퍼스 리차드 데이비슨 교수팀은 우울증 환자 27명과 건강한 사람 19명에게 긍정적이거나 부정적인 감정 반응을 끌어낼 수 있는 시각적 이미지를…

충분히 안자면 뇌 반응도 달라

일찍 충분히 자라! 덜 우울해진다

사춘기에 이르면 부모에게 간섭 받는 것을 매우 싫어하지만 잠자리에 일찍 들도록 하는 것만큼은 챙겨야 할 것으로 보인다. 잠자리에 드는 시각이 이를수록 자녀들이 우울한 생각을 덜 하게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미국 콜럼비아의대 제임스 갱위시 교수팀은 중1~고3에 해당하는 청소년 1만5,65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잠자리에 드는…

“건장한 사람 앞에서 운동하는 게 쑥스러워요”

비만인, 좋다는 운동 왜 안하지?

뚱뚱한 사람도 운동이 건강에 좋다는 것을 알지만 운동을 하지 않는 것은 건장한 사람들 앞에서 운동할 때 쑥스럽거나 두렵다고 생각하는 등 부정적인 감정 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조지워싱턴대 연구진은 비만이면서도 운동을 안 하는 사람들이 많은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비만인 989명과 정상체중인 사람 563명 등 모두 1552명을 대상으로…

주입하자 반복행동 줄고 감정 구분

‘사랑호르몬,’ 자폐증 개선시킨다

성관계를 하면서 오르가슴을 느낄 때 남녀에게 분비되기 때문에 ‘사랑 호르몬’으로 불리는 옥시토신이 자폐증 환자 증세 개선에 효과가 있다고 미국 비즈니스 시사뉴스 사이트 인베스터스 등이 28일 보도했다. 미국 알버트 아인슈타인의대 에릭 홀랜드 교수는 18세 이상 자폐증 환자들에게 12주 동안 코 스프레이 형태로 옥시토신을 주입했다. 그 결과 자폐증…

향기나는 양초-트리가 증상 악화시킬 수도

크리스마스에 천식환자 조심할 사항

크리스마스를 하루 앞둔 이브, 화려한 조명과 크리스마스 트리로 장식된 거리에는 크리스마스 연휴의 들뜬 분위기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그러나 천식이 있는 사람들은 크리스마스 연휴를 즐기려다가 오히려 천식 증상이 악화될 수도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호주국립천식학회(National Asthma Council Australia)는 이같이…

심장병-스트레스 줄고 행복호르몬 넘쳐

세밑 누군가 도우면 건강해진다

일주일 내내 불어 닥친 한파가 사랑의 손길도 얼린 것일까. 이웃돕기 성금 모금액의 목표 1%를 달성할 때마다 올라가는 ‘사랑의 온도계’ 수은주도 꽁꽁 얼어붙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박영환)가 19일 발표한 사랑의 온도계의 온도는 18일 현재 32.6도로 지난해 같은 기간 36.8도 보다 훨씬 낮았다. ‘희망 2010 나눔캠페인’의…

신체적 통증-마음 아플 때 뇌 반응 비슷

진통제가 마음의 상처도 치료?

‘몸을 다쳤다’와 ‘마음을 다쳤다’. ‘뼈가 부서졌다’와 ‘마음이 부서졌다’. 우리는 몸을 다쳤을 때나 마음에 상채기가 생겼을 때 이를 묘사하기 위해 같은 단어를 종종 동원한다. 그런데 두통처럼 몸이 아플 때는 약국에서 쉽게 진통제를 사서 먹지만 마음이 아플 때는 의사를 만나야 아픔을 줄일 수 있다고 믿는다. 두통과 같은 신체적 아픔을 줄여주는…

상처나 질병 없는데도 기능적 통증 나타내

“타인 고통 보면 나도 통증 느낀다”

MBC TV가 방영했던 드라마 ‘다모’의 명대사로 꼽히는 “아프냐, 나도 아프다”가 과학적으로 맞는 말이라는 것이 증명됐다. 타인의 고통을 보면 뇌가 함께 통증을 느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버밍엄대 스타우트 더비셔 박사 팀은 대학생 108명에게 운동선수가 경기 중에 부상당하거나 환자가 주사를 맞으면서 찡그리는 모습 등 고통스러운…

“녹차 특유 아미노산 테아닌 때문”

하루 녹차 4잔, 우울한 감정 완화

녹차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대중적인 차 가운데 하나이지만 다가오는 연말을 맞아 부모님께 녹차를 선물해보는 것은 어떨까? 녹차를 하루에 4잔 이상 마시면 우울한 감정이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일본 토호쿠대학 카이준 니우 교수팀은 1058명의 건강한 노인을 대상으로 녹차를 마시는 것과 우울증상 사이의 관계를 조사했다. 이 가운데 남성…

아기출산 귀찮아하는 아빠, 병원 찾아야

남성에게 찾아온 산후우울증 대처법

열 시간의 진통 끝에 첫 아기를 출산하는 아내를 지켜봤던 이정민(남. 32) 씨는 기쁜 것도 잠시, 아기 얼굴을 보면 어떻게 키워야 할지 막막해서 매일같이 동료와 술을 마시고 취해서 늦은 시각 집에 들어간다. 아이가 생기고 나서 오히려 잠이 잘 오지 않고 죽고 싶은 마음이 하루에도 여러 번 든다. 아내는 이런 이 씨에게 매일같이 잔소리만…

엄마로서 갖는 경계심 커졌기 때문

임신 말기, 위협적 표정에 더 민감

임신 말기에 이른 임신부는 사람의 표정을 보면서 감정을 더 잘 읽어내며 이러한 특성은 특히 위협적이거나 공격적인 감정 등 부정적인 느낌을 잡아낼 때 더 잘 나타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브리스톨대 레베카 피어슨 교수팀은 임신부 76명을 대상으로 임신 14주 이전에 컴퓨터로 합성한 보통 사람의 60개 얼굴을 본 뒤 얼굴이 표현하고 있는 감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