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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DRD4 유전자 있으면 진보주의 성향 보여

정치 성향 정해질 때 유전자도 참견한다

사람들의 정치 성향은 보통 부모, 교육, 민족, 문화, 성별, 직업, 소득과 같은 사회 요인이 결정하는 것으로 이해돼 왔다. 하지만 유전자도 정치 성향을 결정하는데 한 부분으로 역할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샌디에이고 캠퍼스(UCSD) 제임스 포울러 교수팀과 하버드대학교 공동연구팀은 2000가지의 주제에 따른 유전자 정보와…

그렇다는 견해와 사회 환경 원인설 대립

폭력 장면 많이 보면 아이는 공격적이 될까?

폭력적인 장면이 많은 영화, TV, 비디오 게임을 자주 접하는 10대들은 개개인의 공격성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하지만 다른 전문가는 공격성에는 이보다 복잡한 사회 환경 요소가 영향을 준다고 견해를 달리 했다. 미국 국립건강협회 조단 그래프만 박사는 14~17세 22명의 소년들에게 거리의 난투극과 같은 폭력적인 영상 60개를…

진정 따르는 지도자 되려면 부정적 모습도 보여야

장점뿐 아니라 단점 보여야 지도자로 성공

훌륭한 지도자는 항상 좋고 완벽한 모습만 보여야 할 것으로 여기지만 사람들이 마음으로 따르는 지도자가 되려면 부정적인 면도 과감히 보여야 인정받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네브라스카대학교 피터 함스 박사팀은 미국 뉴욕 육군 사관생도를 대상으로 HDS (Hogan Development Survey)라는 테스트로 이들의 성향을 3년 간 추적하고…

미 연구진 “사랑하면 뇌 12곳 활성화”

뜨겁게 사랑하면 머리 좋아진다

사랑에 빠지면 마약에 중독된 것처럼 희열, 행복감에 빠질 뿐 아니라 뇌의 지적 영역이 발달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시러큐스대학교 스테파니 오르티그 교수팀은 사랑과 관련된 뇌 영역의 반응을 기능성 자기공명 영상촬영(fMRI)을 통해 연구한 논문을 모아 분석했다. 그 결과 사람이 사랑에 빠지면 뇌 영역 12군데가 협력하여 도파민, 옥시토신,…

상황 예측하고 행동을 미리 준비하기 때문

앞 일 미리 귀띔 받으면 감정 동요 크다

이미 일어났거나 저질러진 일보다는 앞으로 있을 것 같은 일에 사람 감정이 훨씬 더 크게 동요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미 일어났던 일이든지, 또는 앞으로 일어날 일인지에 따라 사람들의 공정성과 도덕성이 영향을 받는다는 것. 미국 시카고대학교 부스경영대학원 유진 카루소 교수팀은 과거에 벌어진 일과 앞으로 일어날 일에 대한 사람들의 감정 차이가…

보상-동기와 관련된 뇌 영역 커져

엄마 되면 모성애 발휘 할 뇌 영역 생긴다

아기를 출산하고 엄마가 되는 순간, 보상 또는 동기와 관련된 뇌 영역이 더 커져 아이에 대한 사랑이 샘솟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특히 주 연구자는 한국인 과학자여서 주목받고 있다. 미국 국립정신건강연구원(NIMH) 김필영 박사팀은 평균 33세의 산모 19명을 대상으로 고해상도 자기공명영상촬영(MRI)을 통해 뇌를 관찰했다. 뇌 촬영 시기는 출산…

피로-불면증-불안정한 감정에도 요가가 효과

바른 자세 스트레칭만 해도 만성 근육통 준다

요가의 기본 중의 기본인 바른 자세에 스트레칭만 꾸준히 해도 만성 근육통증이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오레곤 건강과학대학교 제임스 카슨 교수팀은 섬유 근육통을 앓고 있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요가의 효과를 실험했다. 카슨 교수팀은 섬유 근육통 환자를 두 그룹으로 나누고 한 그룹 28명에게는 약 처방과 같은 일반 치료만 했다. 다른 그룹…

남자는 담배를 찾지만 여자는 친밀감 표현 원해

사랑 나눈 직후 여자와 남자의 행동이 다른 이유

사랑을 나눈 직후 여자와 남자는 관심사가 많이 다르기 때문에 행동에 차이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펜실베니아주 올브라이트대 수잔 휴그스 교수팀은 사랑을 나눈 뒤에 남녀 행동의 차이를 관찰했다. 사랑 직후 여성은 잔잔한 키스나 포옹 등 친밀감을 표시하는 행동을 원하는 반면 남자는 담배를 피우거나 차를 마시고 싶어했다. 휴그스 교수는…

당연하게 솟아나는 성욕 당당하게 말해야

미혼 장애인, 자기를 사랑해야 연애도 한다

영화 ‘오아시스’(감독 이창동)의 주인공 공주(문소리 분)는 중증뇌성마비장애인이다. 혼자서는 제 몸도 가누기 힘들어 거의 집 밖에 나가지 못한다. 그는 가족에게 짐이 되는 존재다. 하지만 우연히 만난 종두(설경구 분)를 통해 교감하고 데이트를 하고 사랑을 하게 된다. 그들이 사랑을 나누려는 순간 갑자기 들이닥친 공주의 오빠는 종두를 강간범으로…

뇌에 도파민 활성화 되면 통증 실제 줄어

사랑하는 마음, 고통도 저 멀리 잊게 한다

누군가를 열렬하게 사랑하고 있으면 강한 진통제를 먹은 것처럼 아픔을 잊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스탠포드대학교 션 맥키 박사는 15명의 학생을 실험에 참여시켰다. 맥키 박사는 학생들의 손바닥에 통증이 느껴질 정도의 열을 가한 뒤 그들의 여자 친구 또는 남자 친구의 사진을 보여줬다. 그리고 이들의 뇌를 영상 촬영했다. 실험 결과 사랑하는…

약지가 검지보다 짧은 사람 기계불안 더 커

기계치는 엄마 뱃속에 있을 때부터 결정된다

스마트폰 열풍에도 전화와 문자 기능 외에는 쓸 일이 없다며 휴대전화를 바꾸지 않는 사람. 기계에 손만 댔다하면 망가뜨리는 사람. 새로운 기술 유행에 따라가지 못해 마음과 몸이 거부반응을 일으키는 ‘과학기술공포증(technophobia, 테크노포비아)’은 엄마 뱃속에서부터 결정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바스대학교 마크 브로스난 교수팀은…

배우자-가족-봉사, 행복 유지에 중요한 요소

행복은 유전자가 결정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이 세상 어느 누구도 끝까지 행복하게만 살도록 미리 예정된 사람은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즉, 나는 현명하고 좋은 짝을 선택했는지, 오늘 교회를 가야 할지 말아야 할지 등 일상 속에서 끊임없이 일어나는 선택이 전반적으로 삶의 만족도에 영향을 미칠 뿐, 삶의 행복은 유전자에 의해 미리 예정돼 있다는 ‘세트포인트 이론(set-point…

“정말 힘들다고 당당하게 털어놔야 한다”

행복전도사도 “힘들다” 말할 곳 없었다

행복전도사로 통한 작가이자 방송인 최윤희(63, 사진) 씨가 남편과 함께 모텔에서 스스로 목숨을 버린 것으로 보여 충격이다. 최 씨는 20여권에 이르는 저서에서 줄곧 희망과 행복에 관해 이야기했다. 그는 “슬픔과 절망을 딛고 희망을 버리지 않으면 행복이 온다”는 메시지를 오랫동안 전해왔던 주인공이라 더욱 충격이다. 최 씨는 대중매체를 통해 자신도…

임신부, 일주일에 와인 한잔은 괜찮다

엄마 살짝 음주는 아이 인지능력에 도움?

임신부에게는 한잔의 술이라도 태아에게 ‘독’이 될 수 있다는 통념에 상충되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임신 중 일주일에 한두 잔 정도 가볍게 마시는 것은 태아에게 큰 영향을 주지 않고 오히려 좋은 효과를 내기도 한다는 것.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 이본느 켈리 교수팀은 영국 밀레니엄 코호트 연구에 등록된 1만1513명의 어린이 건강기록을 분석하고…

이대 윤하나 교수, “성적자극 남녀 반응 다르다”

남자친구의 막무가내 스킨십이 싫은 이유?

데이트 할 때, 막무가내로 스킨십을 원하는 남자친구가 정말 싫은 것은 여자가 남자보다 분위기를 더 중시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남자와 여자가 각각 좋아하는 성적자극이 다르다’는 일반적인 통념을 상기시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대목동병원 비뇨기과 윤하나(사진) 교수팀은 정신적, 신체적으로 건강한 20~39세 성인남녀 각각 10명에게 각각 △이야기…

여자는 협조적이 되고, 남자는 소극적으로 변해

스트레스, 남자는 움츠러들고 여자는 해결 모색

여자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남의 기분을 더 잘 이해하려고 하는 데 비해 남자는 반대로 소극적으로 움츠러든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남가주 대학교의 마라 마더 박사팀은 47명의 오른손잡이 비흡연자 남녀를 대상으로 남의 얼굴 사진을 들여다 보았을 때 뇌의 반응을 관찰했다. 이들은 실험하기 한 시간 전에 운동을 했는지, 카페인 음료를 먹었는지에…

간질 발작 중에는 자기 몸 통제 안돼 범행도 불가능

김길태 측두엽간질, 선고 감경사유 안될 말?

부산에서 여중생을 성폭행하고 살해한 혐의로 1심에서 사형을 선고받은 김길태(33)가 정신병의 일종인 '측두엽간질' 진단을 받자 상급심에서 과연 사형을 감경 받을 것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부산고법은 최근 법무부 산하 국립법무병원 치료감호소에 의뢰해 김길태의 정신 상태에 대한 2차 감정을 했다. 그 결과 김은 측두엽간질, 망상장애, 반사회적…

여자는 관계중시-남자는 약해보일까 주저도

“미안해” 여자가 남자보다 더 자주 하는 이유?

“미안합니다”라는 사과의 말은 남자보다 여자가 훨씬 많이 하며 이는 여자들이 조화로운 관계를 중시하기 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그렇다고 남자들이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사과하길 거부하는 것은 아니라는 전제조건이 붙었다. 캐나다 워털루대학 카리나 슈만 교수팀은 남녀가 얼마나 자주 사과하는지, 서로 얼마나 다른지에 대해 2가지 실험을 했다. 우선…

만성질환 아니어도 감정 따라 통증 증가

분노하거나 슬픈 여자, 고통 더 심하다

고혈압 같은 만성질환자들은 화나거나 슬플 때 고통이 심해진다고 한다. 그러나 만성질환이 없더라도 여자가 분노와 슬픔에 잠겨 있으면 실제로 아픔이 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네덜란드 위트레흐트 대학교의 헨리에트 반 미덴도르프 박사팀은 류마티스성 통증질환인 결합조직염을 앓는 여성 환자 62명과 아프지 않은 여성 59명을 대상으로 통증 실험을…

이유 없는 도움 믿지 못해 차라리 서비스 구매

사이버 공간의 친절한 행동, 의심 사기 쉬워

온라인에서 더 이상 안 되는 일은 없다. 그러나, 때로 옆집 사람에게 부탁해 고장 난 자전거를 고치기보다 오히려 자전거 전문점에 맡기는 것이 마음 편할 때가 있듯이 온 라인 상에서 이유 없는 호의는 대부분 의심받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네티즌들은 온라인에서 필요한 정보를 얻기 위해 도움을 구하기도 하고, 도움을 주기도 하지만 이러한 과정을 매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