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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잠 부족이 공격성에 영향 미치는 듯

말썽꾸러기 초등생, 수면호흡장애 두배

학교에서 문제를 일으키고 또래를 괴롭히는 아이는 그렇지 않은 아이보다 낮에 졸음을 느끼는 일이 두 배 많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시건 의과대학의 오브리엔 교수팀은 입실랜티 지역의 미시간 국립 초등학교 학생 341명을 조사했다. 그 결과, 또래를 괴롭히거나 훈계가 필요한 아이들이 110명(32%)으로 나타났으며 이들에게서 그렇지 않은 아이들에…

남자들, 타고난 S라인보다 선호

"살빼서 만든 S라인이 더 매력적"

남자는 원래부터 체질이 날씬한 여자보다는 살이 상당히 쪘었지만 다이어트에 성공해 날씬한 몸매를 갖게 된 여성에게 더 매력을 느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또 살찐 여성을 바라보는 남녀의 시각도 상당한 차이가 있었다. 영국 리버풀대학교 제이슨 하포드 박사는 106명의 남자와 96명의 여자에게 매력적인 몸매를 가진 여자들의 사진을 보여주고 이들의…

거만한 듯한 남자, 능력 있고 높아 보여

여자의 눈길, 우수에 찬 남자만 보는 까닭

여자는 밝게 미소 짓는 표정의 남자보다 우수에 차거나 말수가 적은 남자에게 더 매력을 느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교 심리학자 제시카 트레이시 박사는 1000명의 성인 남녀에게 다양한 표정을 담은 수 백 장의 이성 사진을 보여주고 어떤 이성이 가장 성적으로 끌리는지 물었다. 사진 속의 이성은 활짝 웃는 모습부터 고개를…

"자살을 생각하니?" 대놓고 물어보라

자살에 관한 8가지 오해와 진실

자살학(Suicidology)의 대전제는 ‘모든 자살은 예방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MBC 스포츠 플러스 송지선 아나운서의 죽음도 이에 해당된다. 그는 자살을 시사하는 글을 사전에 여러 차례 남겼다. 주위에서 위험 신호를 알아차릴 수 있었다는 얘기다. 이 경우의 대책은? 당사자에게 “요즘 자살을 생각하느냐?”고 물어보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美정신의학회, “매년 수천 명 병원 찾아”

지나친 ‘밝힘증’ 정신병으로 등록될 듯

청소하려 방에 온 호텔 여종업원을 성폭행하려 한 혐의로 체포돼 가택연금 된 도미니크 스트로스칸 전 국제통화기금(IMF) 총재의 이전 성추문이 잇따라 폭로되면서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스트로스칸 전 총재는 뉴욕 소피텔 호텔 여종업원에 대한 성폭행, 강간 기도, 성적 학대 등을 포함한 1급 중범죄 등 7건의 혐의가 있다. 캘리포니아 전…

영국 연구, 운전 중 휴대폰 사용에 대한 경고

운전중 꺼림칙한 얘기하면 사고위험 ↑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은 사고의 위험을 높인다고 하여 국내에서는 법으로 금지하고 있다. 운전자들은 대신 핸즈프리를 이용하면서 운전하는 대안을 찾았지만 이 또한 사고의 위험을 줄이지는 못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특히 운전 중에 휴대전화로 자신이 싫어하는 것에 대해 대화를 나누게 되면 교통사고의 위험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영국 오픈대학교 젬마…

美 연구, “지나친 기대는 오히려 실망 불러”

행복 잘 느끼면 무조건 좋다고? "글쎄…"

많은 사람들이 더 행복해지길 바라고 그것을 목표로 삼지만 오히려 행복을 동기로 삼으면 결과를 더 실망스럽게 느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예일대학, 덴버대학, 이스라엘 히브리대학 공동연구진은 행복에 관한 자료를 분석해 행복이 불행을 불러올 수 있는 유형을 심리과학협회 저널 '심리학조망(Perspectives on…

미 스탠포드 대 연구진 쥐 실험결과

어릴 때 배탈 자주 나면 우울증 위험 ↑

어릴 때 위장병이나 과민성장증후군 때문에 배탈이 자주 나면 자라서 우울증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스탠포드 대학교 판카즈 파스리챠 박사팀은 몸 상태가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생후 10일된 쥐에게 6일 간격으로 위에 가벼운 자극을 줬다. 연구진은 8주 뒤 자주 위에 자극을 받은 쥐들이 달콤한 물을 적게 마시고…

뇌 속 도파민 분비 촉진해 쾌락 증가

좋은 미술작품 감상, 연애 같은 즐거움

좋은 미술작품에 빠지면 사랑할 때 느끼는 즐거움과 같은 기분을 느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런던칼리지의 신경생물학자 세미르 제키 박사는 조사대상자들에게 28점의 유명 미술작품을 감상하게 했다. 여기에는 보티첼리의 ‘비너스의 탄생’, 클로드 모네의 ‘라 크르누예르’, 존 컨스터블의 ‘솔즈베리대성당’ 등이 포함됐다. 그리고 이들의 뇌를…

의사들 “유머 건네고 요가 명상 등 함께”

중병환자 자살 남의 일 아니다, 어떻게?

60대 김 모 씨는 심한 호흡곤란을 불러오는 만성폐쇄성폐질환(COPD)를 앓고 있다. 몸의 다른 곳에는 전혀 이상이 없지만 숨쉬기가 힘들어 밥 먹고 머리를 감는 등의 일상생활도 스스로 하기 어렵다.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차 혼자 화장실조차 갈 수 없다. 하루 종일 자리에 앉아 TV만 본다. 가족 이외의 사람들과 거의 만날 일이 없다.…

감성적인 일에는 약하지만 선택은 우월해

우울할수록 더 꼼꼼하고 좋은 결정 한다

우울증을 앓는 사람들은 감성과 관련된 일에는 다른 사람들보다 뒤처지고 약하지만 어떤 선택이 필요한 일은 더 꼼꼼하게 잘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우울증은 전 세계 20%나 되는 사람들이 앓고 있는데 항상 감정이 처져있고 자존감이 낮으며 즐거운 일에 관심이 적다. 이에 따라 우울증 환자들이 매사에 부정적일 것으로 생각하지만 긍정적인 측면도 있다는…

감정과 관계된 부위가 특히 또래보다 커

자폐증 어린이, 정상보다 뇌가 더 크다

그룹 부활의 김태원은 한 연예 프로그램에서 아들이 자폐증을 겪고 있다는 것을 털어 놓으며 “지금도 아이와 대화하는 꿈을 꾼다”고 말했다. 자폐증을 겪는 어린이의 뇌는 4~5세 때 정상 어린이보다 크며, 이러한 뇌 크기의 차이는 이미 몇 년 전에 시작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 헤더 코디 해즐렛 교수는 생후…

아이와 대화하고 친구 이름 알면 덜해

집에서 잘해주는 아이, 학교 따돌림 없다

아이를 잘 단장시켜 학교나 유치원에 보냈더니 또래 사이에서 따돌림 당한다는 사실을 아는 순간, 부모는 정말 속이 상하다. 아이가 긍정적인 생각을 가질 수 있도록 돕고 아이와 자주 대화하고 친구들의 이름을 다 아는 등 집에서부터 아이에게 잘 대해야 또래 사이에서의 따돌림 가능성도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텍사스 사우스웨스턴 의대 래쉬미…

심평원 “5년 새 환자 30% 증가”

우울증보다 위험한 조울병, 급증하는 까닭?

평소 기분이 가라앉아 있다가 갑자기 얼굴색이 바뀌면서 명품을 사거나 허세를 부려 남들이 병으로 알아채기 힘든 조울병, 우울증보다 더 위험한 조울병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일 최근 5년간 조울병에 대한 심사결정자료를 분석한 결과 조울병으로 진료 받는 환자가 매년 6.6%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심평원에…

서울대 이윤성 교수, “정직이 최선”

의사가 의료소송에 걸리는 잘못 10가지

2008년 김모 할머니는 폐암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조직검사를 받다 과다출혈에 따른 뇌손상으로 식물인간상태에 빠졌다. 그러자 가족들은 “병원에서 과잉진료를 해 피해를 봤다”며 의료과오소송을 제기했다. 의료과오소송은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의료과오란 의사가 진료를 하면서 당시 의학지식이나 의료기술의 원칙에 뒤따르는 의무를 게을리 해 환자에게 적절치…

사랑을 지속시키는 장애물은 ‘지루함’

결혼 생활 더 지루해 하는 건 아내

영화화되기도 한 소설 <아내가 결혼했다>에서는 아내가 다른 남자와 또 결혼을 하겠다는 황당한 제안을 남편에게 한다. 한 남자와 평생 살아야 한다는 것이 지루하다는 아내의 주장이다. 결혼생활에 더 지루해하는 것은 남편보다 아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위니펙대학교 베벌리 페르 박사는 88쌍의 부부에게 부부 관계를 한마디로 어떻게…

식사장애 등 정신질환 유발할 가능성도

우울할땐 손쉬운 다이어트 택한다

우울증이 있으면 한 가지 음식만 먹는 원푸드 다이어트, 단식, 살 빼는 약 복용 등 건강에 좋지 않거나 손쉽게 체중을 줄일 수 있는 체중조절방법을 더 많이 사용한다. 하지만 우울증상이 없는 사람들은 체중조절을 위해 꾸준한 노력과 시간 투자가 필요한 운동을 더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제대의 보건대학원, 임상영양연구소와 인제대 의대…

호르몬-문화-스트레스 등 크게 작용

모유 먹이는 엄마, 아기 울음에 더 예민

모유를 먹이는 엄마는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아기 울음소리에 더 예민하며 뇌의 모성애 관련 영역이 더 활성화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국립정신건강연구원(NIMH) 김필영 박사팀은 출산 후 모유수유만 하는 여성과 우유를 먹이는 여성에게 아이의 울음소리를 들려주고 모성애와 관련된 뇌 활동을 기능성 자기공명영상(fMRI)으로 살펴 보았다.…

미래에 무게 중심을 두기 때문

앞날에 희망 거는 사람, 식습관도 건강

현재에 만족하며 행복감을 느끼는 사람은 캔디 바 같은 더 달콤한 음식을, 미래에 더 중점을 두고 희망을 품는 사람은 과일 같은 건강한 음식을 먹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같은 긍정적인 감정이라도 과거와 현재, 미래 가운데 어디에 중점을 두느냐에 따라 먹는 음식이 달라진다는 것이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학교 카렌 페이지 윈터리치 교수는 긍정적인…

안할 때보다 4배...욕쟁이는 효과 별로

아주 힘들 때 욕 내뱉으면 진통효과

많은 여자가 출산의 고통이 절정에 이르면 생전 해보지 않았던 욕설을 내뱉게 되더라는 경험담을 털어 놓곤 하는데 이를 뒷받침하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아주 힘들 때 입 밖에 내어 욕하는 것이 강력한 진통작용을 한다는 것이다. 특히 평소 욕을 잘 하지 않는 사람들은 고통이 심할 때 소리 내어 욕하면 그 효과가 4배였다. 영국 킬대학교 리차드 스테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