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대마초 추출 처방약을 최초로 승인했다.
25일(현지시간) 타임지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희귀 소아 간질 처방약 에피도렉스(Epidiolex)를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에피도렉스는 영국의 제약회사 GW파머수티컬이 대마초 뿌리에서 추출한 물질을 정제해 만든 시럽 형태의 약품이다.
드라베 증후군(Dravet syndrome),…
게르베코리아 리피오돌 수입 중단 사태
프랑스 제약사 게르베코리아가 지난 6월 1일 대한간학회 등 7개 학회에 보낸 공문은 형식적으로는 약 3개월간 수입 중단했던 간암 치료 시 필수 조영제 리피오돌의 수입을 재개한다는 내용이다. 그러나 공문의 내용을 하나하나 곱씹어 살펴보면 실질적으로는 정부 당국이 제약사가 원하는 약값까지 인상해 주지 않으면…
암 환자의 항암제 접근성 확대를 위해 '선 등재 후 평가' 모형이 제안됐다. 한국인 3명 중 1명은 암으로 사망해 전체 사망률 1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여전히 혁신적인 항암제 접근성은 낮다는 현실에서 제안된 모형이다.
18일 대한종양내과학회에서 KCCA(Korean Cancer Care Alliance) 특별 세션을 열어 '암 환자의 약제…
가족 중에 암환자가 있으면 암에 좋다는 약재나 보약을 찾는 경우가 있다. 힘든 항암치료로 체중이 쑥 빠진 몸을 보면 귀한 음식을 먹이고 싶을 것이다. 하지만 이는 위험하다. 전문의와 상의 없이 약초나 식품을 함부로 먹으면 암 치료를 방해하고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1. 몸에 좋은 마늘 암환자는 왜 줄여야 하나
많은 암…
크론병은 구강에서 항문까지 위장관 어느 부위에서도 생길 수 있는 만성 난치성 염증성 장 질환으로 서구에서는 흔한 질환이나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양에서는 희귀한 병이었다. 그러나 최근 역학 조사에 따르면 동아시아 국가에서의 발병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이 추세는 우리나라에서도 관찰된다.
크론병은 아직 그 원인이 명확하게…
통증의 정도를 객관화하긴 매우 어렵다. 의학계에서는 통증을 시각화해 묘사한 통증 척도(10점 만점)를 사용하는데, 주사를 맞을 때 따끔한 정도가 3이라면 치통이 4.5, 출산의 고통이 7.5, 희귀 난치성 질환으로 일상이 불가능할 정도의 극심한 고통을 8로 수치화하고 있다.
통증 척도의 상위를 차지하는 통증은 대부분 신경병증 통증이다. 말초와…
비타민 D는 뼈를 강하게 하고, 당뇨병과 다발성 경화증, 암, 심장병 그리고 우울증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여기에 체중 감량에도 좋다고 한다. '웹 엠디'가 비타민 D에 대해 알아야 할 7가지를 소개했다.
1. 뼈 건강에 좋다?
비타민 D는 신체가 음식으로부터 칼슘을 흡수하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유아기 때부터 노년까지…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과 같은 염증성 장 질환은 대장에 염증 또는 궤양이 생기는 질환으로 아직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만성 재발성 질환이다.
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이창균 교수팀에 따르면 20년 전까지만 해도 생소했던 국내 염증성 장 질환 환자가 최근 꾸준히 증가해 급격한 의료비 상승의 원인이 되고 있다. 염증성 장 질환에 대해 알아본다.…
코피가 날 때 고개를 뒤로 젖힌다거나 열이 나는 환자가 이불을 푹 뒤집어쓰는 장면은 영화나 드라마에 자주 등장하는 잘못된 장면이다.
코피가 날 땐 고개를 뒤로 젖히지 말고 앞으로 숙이는 것이 올바른 자세다. 열이 날 땐 이불을 덮지 말고 열을 식혀야 한다. 의학 전문가의 감수를 받은 영화조차 이런 오류 장면을 담고 있다.
◆ '사랑에 대한…
녹내장, 당뇨망박병증과 함께 시력을 앗아가는 3대 안과 질환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황반변성. 특히 실명 위험이 큰 습성 황반변성의 발생과 흡연의 관계를 국내 연구진이 확인했다.
황반변성은 망막의 중심부인 황반에 문제가 생겨 변성이 일어나는 질환이다. 황반변성 환자는 사물이 휘어 보이거나 시야 중심부에 보이지 않는 부분이 생길 수 있다.…
누구나 늙고 병들고, 종국에는 사망한다. 하지만 건강한 생활패턴을 유지하면 보다 오랫동안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지킬 수 있다. 심지어 가족력이 있는 질환까지도 극복 가능한 부분이 있다. 유전질환의 정체와 양상을 잘 파악하면 예방 가능한 측면이 있다.
◆ 시력도 유전된다?= 그렇다. 시력에 관여하는 유전자는 매우 많다. 따라서 부모의 시력 중…
최근 들어 가족력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유전 질환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유전 질환은 벗어날 수 없는 굴레 같지만 잘 알지 못해서일 뿐 그 정체와 양상만 잘 파악한다면 극복할 수 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자료를 토대로 유전 질환에 대해 알아본다.
1.시력도 유전이 될 수 있다?
그렇다. 시력에 관여하는 유전자는 많다. 그렇기에…
'몸속 관리'를 위한 천연 원료 이야기 (2)
연일 후텁지근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면역력 저하를 호소하는 사람이 많다. 면역력은 외부에서 들어온 병원균과 스트레스에 저항하는 힘으로, 인체 항상성과 건강 상태를 유지하는데 필수적이다. 면역력의 감소 탓에 잦은 피로감을 느끼고 감기나 대상포진 등 각종 질병에 취약해진다.
차의과학대학교…
직업적으로 자기장에 자주 노출되는 사람들은 ‘루게릭병’에 걸릴 위험이 높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네덜란드 위트레히트대학, 마스트리히트대학교 공동 연구팀이 학술지 ‘직업 및 환경의학’에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높은 수준의 초저주파 자기장에 노출되는 일이 잦은 직업군에서는 근위축성 측삭경화증,…
배우 유아인이 골종양에 걸린 것으로 알려지면서 골종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골종양은 일반인에게는 다소 생소한 질환이다.
실제 골종양 중에서 암에 속하는 악성 골종양의 경우 지난 2014년 환자 발생 수는 589건으로 전체 암 발생의 0.3%에 불과한 희귀 질환이기도 하다. 그러나 악성 골종양의 경우에는 환자가 적은 만큼 사회적 관심이…
저소득 여성의 대사증후군 발생률이 고소득 여성보다 2.7배나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소득의 차이가 여성의 대사증후군 발생률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진 것이다.
국립보건연구원 박현영 과장(심혈관-희귀질환과 보건연구관)팀이 한국인 유전체역학조사사업 자료(지역사회 코호트 연구, 2001-2010년)를 대사증후군의 발생률과 사회-경제적…
소리만으로 여성이 오르가슴을 느끼게 하는 음조가 과연 있을까. 일부에서 여성이 오르가슴을 느끼도록 하기 위해 여러 음조를 시험해 본 결과, 특정 악기가 열쇠를 쥐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인도 영자신문 데칸 크로니클은 영화 ‘스타트렉’에 등장했던 악기인 블래스터 빔(Blaster Beam)이 여성의 오르가슴을 일으킬…
헌팅턴병은 대중적 인지도가 낮은 생소한 질환이다. 전 세계 인구 10만 명당 3~10명꼴로 발생할 정도로 희귀하며 국내엔 아직 역학 데이터도 없다. 그렇기 때문에 증상이 나타나고 있을 때도 이를 인지하지 못할 확률이 높다.
헌팅턴병은 뇌신경세포를 파괴하는 유전자 돌연변이를 가지고 있을 때 나타난다. 병이 생긴지 20년가량 지나면 패혈증,…
위치기반 서비스(LBS)를 이용한 증강현실(AR) 모바일 게임 ‘포켓몬고(Pokemon GO)’가 24일 오전 한국에서도 서비스를 시작했다. 출시 첫날에만 283만 명이 다운로드 했고, 검색어 순위에도 포켓몬고 관련 앱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포켓몬고는 구글 맵을 기반으로 이동하며 포켓몬을 잡고 키우는 방식의 게임이다.…
--다크 초콜릿, 호두 등에 들어있는 엘 아르지닌은 정자의 양을 늘리는 데 도움을 준다. (사진=shutterstock.com)
적절한 운동, 좋은 음식과 영양분의 섭취는 남성의 정력 증진에 도움이 된다. 그런데 아이를 낳고 싶다면 정자의 운동성이 좋고 정자의 숫자와 양이 많아야 한다. 건강한 정자를 생산하고 정자의 숫자와 양을 늘리는 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