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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

동성애자 남성의 고혈압 발병률이 24% 더 높은 이유(연구)

동성애자 남성과 양성애자 여성은 고혈압에 걸릴 위험이 이성애자들보다 상당히 더 높을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컬럼비아대 연구 결과에 따르면 동성애자 남성이 고혈압에 걸릴 확률은 이성애자 남성보다 24%나 더 높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양성애자 여성이 고혈압에 걸릴 확률은 이성애자 여성보다…

매년 11월 세계가 췌장암에 일제히 주목하는 이유

췌장암은 투병이 결코 만만치 않은 악성 종양이다. 미국이 ‘암과의 전쟁’을 선포한 지 올해로 50주년을 맞았으나, 췌장암은 식도암·뇌암과 함께 사망률이 오히려 더 높아진 암에 속한다. 이 때문에 미국암학회(ACS) 등은 매년 11월을 ‘췌장암 인식의 달’(PCAM, Pancreatic Cancer Awareness…

술 마시고 눕는 습관, 식도 건강 '빨간불'

늦은 밤 술자리 이후 음식물이 소화되기도 전 잠자리에 누우면 '역류성 식도염' 위험률이 높아진다. 역류성 식도염은 위의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해 식도 점막에 손상을 입히는 질환이다. 위가 건강하면 위와 식도의 경계 부위가 잘 닫혀져 있지만 이 기능이 약화되면 위와 식도 사이에 위치한 '하부식도괄약근'이…

암과의전쟁 50년···사망률 더 높아진 악성종양 3가지는?

미국 정부는 1971년 ‘암과의 전쟁’을 선포, 전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닉슨 대통령 시절의 일이다. 미국 정부는 암 퇴치를 목표로 막대한 돈을 쏟아부었다. 그 덕분에 대다수 암의 사망률이 크게 떨어졌으나, 세 가지 암의 사망률은 오히려 높아졌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암학회 보고서에 따르면…

"오래가는 기침, 심각한 질환 신호일 수도"

기침이 나면 감기나 알레르기 탓으로 여기기 쉽다. 그러나 오래가는 기침은 더 심각한 질환을 암시하는 것일 수 있다. 미국 '오프라 데일리'는 기침과 숨 가쁨이 3주 이상 이어진다면 반드시 병원에 가야 한다는 전문가 의견을 전했다. 기침은 외부 물질이 기도에 들어오는 것을 막고, 기관지와 폐에 있는 유해 물질을 제거하는 신체 반응이다. 흔히 감기에…

장수의 기본… 취침 전 물 섭취가 중요한 이유

건강하게 오래 사는 ‘건강 수명’은 건강한 피(혈액)와 혈관이 기본이다. 장수를 위해 암, 심뇌혈관 질환 예방에 신경 쓰는 사람이 많지만 결국 온 몸을 도는 혈액과 혈관 건강이 바탕이 된다. 혈액이 건강하지 못하면 피의 흐름(혈류)에 문제가 생기고 혈관손상을 유발하는 염증물질이 분비될 수 있다. 혈관이…

몇시에 자야할까? '이 시간'에 자야 심장에 좋다 (연구)

밤 10시에서 11시 사이에 잠자리에 드는 것이 심장 건강에 가장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엑서터대학교 데이비드 플랜스 박사팀은 수면 시작 시간과 심혈관 질환 위험 사이의 연관성을 조사한 결과를 최근 유럽 심장 저널(European Heart Journal) ‘디지털 헬스(Digital Health)’에 발표했다. 플랜스 박사는 “이번…

전자담배 뇌졸중 위험, 연초보다 크다 (연구)

전자담배를 피우면 연초 흡연보다 뇌졸중에 더 빨리 걸릴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마운트시나이 아이칸 의대 등 연구진은 뇌졸중 병력이 있는 흡연자 8만 명의 자료를 분석했다. 대상자 중 10%는 액상형 전자 담배를 피웠고, 61%는 연초를, 30%는 둘 다 피웠다. 전자담배를 피우는 사람이 뇌졸중에 걸리는 나이 중간값은 48세, 연초를…

‘혈액 순환’ 돕고 살빼기에 좋은 제철 음식 7

피가 온 몸을 잘 돌아야 건강하다. 혈액 속에 콜레스테롤, 중성지방이 쌓이면 혈관 벽이 좁아져 무서운 혈관질환으로 진행할 수 있다. 혈관이 막히면 심장병(협심증, 심근경색), 뇌졸중(뇌출혈, 뇌경색)으로 악화할 수 있다. 음식 조절과 운동을 하면 혈관질환 예방·치료에 도움이 된다. 음식은 자연 그대로의 제철 음식이 좋고 안전하다. 피의…

암 위험… 튀김 야식, 자제할 수 없을까?

주위를 둘러보면 암 환자가 참 많다는 것을 느낄 것이다. 2019년 12월 발표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17년에만 23만 2255명의 암 환자가 새로 발생했다. 남자는 위암, 폐암, 대장암, 전립선암, 간암, 갑상선암 순으로 환자가 많다. 여자는 유방암, 갑상선암, 대장암, 위암, 폐암, 간암 순이다. …

중년 돌연사… ’급성 심근경색’ 조심해야

돌연사의 원인 중 하나가 급성 심근경색증이다. 심장의 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여러 원인에 의해 갑자기 막혀서 심근에 괴사가 일어나는 질환이다. 가장 흔히 느낄 수 있는 증상은 가슴통증으로 쥐어짜는 듯한 통증이 명치부나 가슴 한 가운데에서 느껴진다. 통증이 가슴 이외의 부위로도 퍼져나갈 수 있는데, 주로 좌측…

적당한 음주, 정말 건강에 문제없을까? (연구)

술을 적당히 마시면 잠재적인 건강상 이점이 있다는 주장을 뒤집는 새로운 연구가 나왔다. 독일 그라이프스발트대 연구팀은 건강 보호를 위해 적당한 양의 술을 마신다는 생각에 반기를 든다. 마시는 양이 적든 적당하든 건강상 이유로 알코올 섭취를 권해서는 안된다는 내용이다. 일부 연구들은 금주한 사람이 술을 적게 혹은 적당한 양으로 섭취한…

연령대별 암 종류… 중년은 간암, 30대는?

통계청이 지난 25일 발표한 '2018년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3대 사망원인은 암, 심장 질환, 폐렴 순으로 나타났다. 이 세 가지 질환이 전체 사망의 45.0%를 차지한다. 사망 원인을 10가지로 확대하면 암, 심장 질환, 폐렴, 뇌혈관 질환, 고의적 자해(자살), 당뇨병, 간 질환, 만성…

‘노화’ 늦추는 일상 속 생활습관 7가지

‘노화를 막을 순 없어도 늦출 수는 있다’는 말이 있다. 나이 들어 늙는 것은 인간의 숙명이지만, 노화의 속도가 유난히 빠른 사람이 있다. 장기간 잘못된 생활습관을 이어가는 사람들이다. 음식 선택이나 삶의 방식에서 잘못된 행동을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일상에서 노화를 늦추는 방법은 없을까? ◆ 노화는 어떻게 일어날까? 노화란…

밖에서 흡연 후 귀가 부모, 아이 눈까지 망친다

국내 아동종합실태조사에 따르면 가정내 흡연율은 32%를 웃돌아 0∼17세의 아이들이 간접흡연에 무방비로 노출되고 있다. 담배를 피우는 부모가 집에서 흡연하지 않아도 남은 흡착물을 통해 아이들이 고스란히 그 유해물질에 노출된다. 아이들은 체격이 작고 호흡기가 약해 위험 질환에 노출될 가능성이 더 높다. 실제로 WHO에 따르면 간접흡연으로 인해 사망한…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를 위한 뇌 건강 증진법 5

류마티스 관절염(Reumatoid Arthritis)은 단순히 관절 만의 문제가 아니다. 미국 관절염재단에 의하면 이는 심장병, 폐와 눈 질환, 피부 발진을 비롯해 다른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치매의 위험 증가와도 관련이 있을 수 있다. 지난해 학술지 ‘큐레우스’ 에 실린 리뷰는 RA를 앓으면 치매에 걸릴 위험이 증가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빨간 눈 피하려면…충혈의 원인, 예방법

눈에 발생하는 충혈은 결막 혈관이 확정돼 눈의 흰자위가 벌겋게 보이는 것을 말한다. 눈이 충혈 되면 큰 병이 아닐까 걱정이 앞선다. 또 전염병으로 오해 받을까봐 다른 사람과 눈을 마주치기도 힘들다. 사실 충혈 증상은 눈 건강뿐만 아니라 신체기관에도 이상이 있음을 알리는 초기 신호일 수 있어 간과해서는 안 된다. 이와 관련해 ‘멘스헬스닷컴’ 등의…

만성적 불면증, 뇌동맥류 위험 높인다 (연구)

유전적 원인에 의한 만성적 불면증에 시달린다면 뇌출혈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3일(현지시간) 미국심장협회지(JAHA)에 게재된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의 수잔나 라슨 교수 연구팀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미국 건강의학뉴스 웹진 헬스 데이가 같은 날 보도한 내용이다. 연구진은 약 7만 명의 유럽 성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유전적 원인으로 불면증에…

뼈를 튼튼하게… 골절 막는 습관 6가지

뼈가 부러지는 것, 즉 골절은 뼈나 골 단판 또는 관절면의 연속성이 완전 혹은 불완전하게 소실된 상태를 말한다. 대개의 경우 외부의 힘에 의하여 발생한다. 뼈의 주변에 있는 연부 조직이나 장기들의 손상도 흔히 동반된다. 골절은 누구에게나 큰 부담이 되지만 특히 나이 든 사람에게는 치명타가 될 수도…

폐암 환자 생존율 10년 새 30% 이상 늘어난 이유

미국 내 폐암환자들의 생존율이 크게 늘고 있다고 미국 건강의학 뉴스 웹진 헬스 데이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2016년 4기 폐암 진단을 받은 56세의 사우스 캐롤라이나 주민인 마이크 스미스 씨는 헬스 데이와 인터뷰에서 “폐암에 대한 내러티브가 끔찍한 종말적 질환에서 만성질환이자 언젠가는 치료될 질환으로 바뀔 것이라고 낙관해야 할 이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