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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

세계암기금, ‘암 줄이는 생활지침’ 발표

암 1/3로 줄이려면? 4가지 바꾸면 OK

1. 몸에 좋은 음식을 먹는다. 2. 적당히 운동한다. 3. 몸무게 관리를 잘 한다. 4. 담배를 끊는다. 이 네 가지만 제대로 하면 암의 공포를 3분의 1 수준으로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세계암연구기금(WCRF)의 대표를 맡고 있는 마이클 마멋 박사는 26일 ‘암 예방을 위한 정책과 행동 지침’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생활습관을…

급격한 체중증가 고혈압 원인

【미국 텍사스주 댈라스】 영국 브리스톨대학 야오프 벤 숄모(Yoav Ben-Shlomo) 교수는 유소아기때 체중 증가 속도가 빠르면 성인이 된 후 고혈압을 일으킨다고 Hypertension에 발표했다. 생후 5개월까지 2∼5세에 영향 커 이번 연구는 유아의 급격한 체중 증가가 성인이 된 이후 수축기혈압(SBP)과 확장기혈압(DBP)의…

영국 심장협회 “해 보다 이익…섭취제한 불필요”

달걀, 혈압강하 역할…맘껏 먹어도 된다

‘달걀을 하루 1개 이상 먹으면 안 된다’는 해묵은 속설이 틀렸다는 점이 또 한번 입증됐다. 캐나다 앨버타대학 연구진은 달걀이 위의 효소와 만나면 혈압강하제 처방약 같은 효과를 발휘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달걀의 이러한 혈압 강하 효과는 특히 달걀을 부쳐 먹을 때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달걀 콜레스테롤이 심혈관질환에…

18세 때 비만자, 조기사망 확률 2배비만의

비만의 해악, 하루 담배 10개피와 같다

18세 때 비만인 사람, 또는 하루 10개피 이상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조기 사망 확률이 2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젊어서 비만은 하루 담배 10개피를 피우는 정도로 건강에 해롭다는 결론이다. 과체중 또는 담배를 하루 10개피 이하로 피우는 사람의 조기 사망 확률은 1.3배였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연구소의 마틴…

10년 뒤 암 환자, 2배로 늘어날 전망

비만 탓 ‘암 대재앙’ 다가오고 있다

비만이 암의 가장 큰 원인이 되고 있으며, 현대인의 비만 정도가 지금처럼 계속될 경우 10년 뒤에는 암 환자 발생이 현재의 2배 수준으로 늘어나면서 ‘암 대재앙’이 발생할 것이라고 경고가 나왔다. 영국 런던대 보건역학 전공 마이클 마못 박사는 세계 암 연구재단의 용역을 받아 전세계 23명의 암 전문가의 의견을 종합한 ‘암 예방 행동 지침’…

장거리 탑승 늘면서 기내 응급환자 증가

비행기 타기 전 “내 건강 괜찮나?” 점검해야

장거리 여행자가 증가하고, 여행자의 평균 나이가 높아지면서 기내 응급 환자 발생도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최근 대부분 항공사들은 기내에 심장박동 조절기 등을 준비해 놓고 있지만, 장거리 항공 여행은 위험군에 속한 사람들에게 치명적 응급 상황을 만들어낼 수도 있으므로, 여행 전 자신의 건강상태를 체크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에스트로겐 수치 감소가 주요원인으로 추정

42세 이전 폐경, 뇌중풍 위험 2배

일찍 폐경이 온 여성은 뇌중풍에 걸릴 위험이 2배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시건 공중보건대학 린다 리사베스 박사팀이 미국 프레이밍햄 심장연구에 참여한 여성 1430명을 대상으로 연구했더니 42세 이전에 폐경기를 겪은 여성은 다른 여성에 비해 뇌중풍에 걸릴 위험이 2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처음 뇌중풍에 걸린 시기와…

팔다리 무력-시력 장애 등 증세 보이는 난치병

17세 전에 담배 피우면 다발성경화증 위험 3배

17세 이전에 담배를 피우기 시작하면 다발성경화증에 걸릴 위험이 3배 가량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존스홉킨스대 의대 조셉 핀켈스타인 박사팀은 ‘2002년 국가 건강 인터뷰 조사’ 대상이었던 3만 여명 가운데 다발성경화증(MS, developing multiple) 환자 87명과 이 증세가 없는 일반인 435명을 대상으로 연구했더니…

운동량 많은 고령자 장애사망 적어

【뉴욕】 스탠포드대학 면역학·류머티즘학 엘리자 차크라바티(Eliza F. Chakravarty) 박사팀은 21년간의 종단적 연구 결과, 중노년기에 오래달리기를 하거나 기타 운동에 적극적인 사람은 장애나 사망률이 적다고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 뛰면 장애진행 지연 박사팀은 건강한 성인…

경쾌한 음악이 혈관기능 높여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메릴랜드대학 예방심장병학센터 소장인 마이클 밀러(Michael Miller) 교수팀은 경쾌한 음악이 혈관기능을 높여준다고 밝혔다. 반면 스트레스를 받는 음악을 들으면 혈관이 수축하고 혈류가 줄어들어 건강을 해칠 수 있다고 한다. 이번 지견은 제81회 미국심장협회(AHA)에서 발표됐다. 피험자 자신이 선곡 밀러…

친구 담배연기 맡아도 발생률 44% ↑

간접흡연, 치매 위험 높인다

담배 피우는 사람과 자주 어울리며 간접 흡연을 하면 인지 기능이 떨어지면서 치매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캠브리지대학 데이비드 르웰린 교수 팀은 담배를 피운 적이 없거나, 담배를 끊은 50세 이상 5000명을 대상으로 침 속의 코티닌 성분을 검사했다. 코티닌은 니코틴의 대사물질로, 간접흡연에 노출된 사람에게서…

모든 신체활동 유익…소화 돕고 종양 억제해

주 5~6시간 걸으면 대장암 25% ↓

걷기만 해도 대장암 위험이 4분의 1이나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워싱턴대 의과대학 캐슬린 월린 박사 팀은 1984년부터 25년간 나온 대장암과 운동에 관련한 논문 52편을 종합 분석한 결과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대장암 위험이 24% 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운동에는 활기차게 걷기,…

10~15분 산책-자전거타기 효과

운동하면 담배 생각 없어진다

운동을 하면 흡연 욕구가 떨어진다는 사실이 뇌 영상 실험을 통해 처음으로 밝혀졌다. 영국 엑세터대 스포츠과학 에이드리언 테일러 교수 팀은 흡연자 10명을 대상으로 15시간 동안 금연하게 한 뒤 10분간 자전거를 타게 했다. 그리고 이어 이들에게 흡연과 관련된 사진을 보여 주며 기능성 자기공명영상(fMRI)으로 뇌 활동 상태를 촬영했다. 연구진은…

어린이 외상 ADHD 초기 징후

【런던】유아기의 두부외상은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를 일으키는 원인은 아니지만 이 시기의 외상은 ADHD 진단에 관여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유타대학 소아과 히더 키난(Heather Keenan) 교수팀은 후향적 코호트연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BMJ에 발표했다. 교수팀에 따르면 ADHD를 일으킨 소아는…

손상된 세포 재생하는 능력 빼앗아

담배, 폐세포 10년 일찍 죽인다

담배는 폐 세포의 재생력을 빼앗아 결국 폐 세포를 정상보다 10년 정도 일찍 죽게 만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아이오와대 내과 토로 응유노야 박사 팀은 담배를 오래 피우는 사람의 폐가 조로증 환자의 폐와 비슷하다는 점에 착안해 담배 연기가 폐 세포의 노화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했다. 조로증 중에서도 사춘기를 지나면서 노화가 급속도로 진행되는…

분당 76회 이상 주의해야

맥박 빠른 중년 여, 심장마비 위험 높아

편안한 상태에서 맥박을 재는 것만으로도 50대 이상 중년 여성의 향후 심장마비 위험성을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조지워싱턴대학 의대 내과 주디스 시아 교수는 폐경기가 지난 여성으로서 심장병을 앓은 적이 없는 12만 9135명의 맥박을 측정한 뒤 8년간 추적 관찰했다. 맥박은 5분간 휴식을 취한 뒤 측정됐다. 8년이 지나는…

일교차 커 감기-심혈관질환 조심해야

오늘 입춘, 봄맞을 ‘몸준비’ 됐나요?

2월4일은 봄의 문턱에 들어서는 입춘이다. 올 겨울 유난히 강추위가 많았지만 입춘을 앞두고 낮 기온이 최고 10도까지 올라가면서 봄 기운이 완연하다. 그러나 요즘처럼 갑자기 날씨가 포근해지면 몸과 마음의 긴장이 풀릴 수 있어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계절은 갑자기 바뀌는데 몸이 따라가지 못하면 심혈관, 호흡기 질환, 감기,…

쥐 실험으로 확인…신경전달에 문제 일으켜

10대 흡연하면 커서 우울증 환자

어린 나이에 흡연을 하면 어른이 된 뒤 우울증 같은 정신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는 동물실험 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플로리다대 정신과 카를로스 볼라노스 박사 팀은 성장기 쥐를 대상으로 15일 동안 하루에 두 번씩 불규칙적으로 담배의 주성분인 니코틴을 주입했다. 그 결과, 이들 쥐는 어른 쥐가 된 뒤에도 털을 다듬는 행동을 다른 쥐들과는 달리…

과음-금주 노인보다 건강하고 장애 덜 생겨

적당히 술 마시는 노인 몸 부드럽다

술을 적당히 마시는 노인은 술을 전혀 마시지 않거나 과음하는 노인보다 신체 건강상태가 더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UCLA) 애런 칼러맹글러 교수 팀이 1982, 1987, 1992년 국가 건강조사에 참여한 평균 연령 60.4세의 남녀 427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드러났다. 소량의 음주는 건강에 좋은…

지나친 파티로 건강 해치고, 파산율도 높아

복권 당첨 부러워할 것 없다

로또에 당첨되기만 하면 인생 역전 대박의 꿈을 이룰 수 있을까. 실제로 로또에 당첨된 사람들은 거액을 손에 쥐고도 건강과 경제적 풍요 모두 유지하지 못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파리경제학교 앤드류 클락 박사와 베네딕트 아푸이 박사 팀은 영국 정부가 매년 실시하는 가정경제 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1994~2005년 로또에 당첨된 8000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