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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

짝 선택 기회 많을수록 뇌는 난감해 해

골라잡을 이성 많으면 대충 고르게 된다

슈퍼마켓에 가면 진열된 여러 가지 초콜릿이나 합성세제 가운데 어떤 것을 골라야 할지 혼란스럽기까지 하다. 사람의 뇌는 이런 과도한 정보에 압도되고, 소비자는 결국 질을 꼼꼼히 따지기보다 겉모습이 그럴 듯한 상품을 하나 골라들게 된다. 이런 과정이 짝을 고르는 사람에게도 어김없이 적용될 수 있을까? 주변에 골라잡을 이성이 많을수록 짝을 선택할 때…

英 연구, “조산아 출산가능성 3배”주장

종합비타민제, 출산 다가오면 그만 먹나?

출산이 멀지 않았을 때 종합비타민제를 지속적으로 먹을 경우 조산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주장이 영국에서 제기됐다. 영국 리즈대학 나이젤 심슨 박사팀은 2003~2006년 임신 경험이 있는 여성 1,300명을 대상으로 임신 29주차 이후 후기에 종합비타민제를 먹었는지를 묻고 조산아, 저체중아 등 미숙아 출산 가능성과의 상관관계를 추적했다. 조사 결과…

일처리에 시간 빼앗겨 담배 피울 시간 없어

일하는 개미는 금연, 일 안하는 베짱이는 골초?

보통 해야 할 일이 산더미같이 쌓였을 때 담배 생각이 커진다고 생각하지만 이런 통념을 뒤집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실제로는 해야 할 일이 많이 쌓여 있고 스스로 처리할 의무감에 몰두해 있으면 니코틴 의존도가 더 낮아진다는 것. 독일 쾰른대 안나 슈미트 교수팀은 197명의 흡연자를 대상으로 니코틴 의존도 자가체크를 하고, 어떤 경우에 담배를 피우고…

흡연하는 사람에겐 뇌졸중 감소효과 전혀 없어

뇌졸중 ‘한잔의 혜택’은 금연자에만 해당

아주 조금 마시는 술 한 잔은 뇌졸중 발병을 줄여준다는 이야기는 담배를 피우지 않고 그야말로 절제된 삶을 사는 사람들에게나 해당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흡연자는 절제된 술 한 잔의 이점이 없다는 뜻이다.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의 양메이 리 박사팀은 뇌졸중이나 심장 발작을 일으킨 적이 없는 39~79세 사이의 성인 2만 2,524명의 의료기록을…

어린이 긁지 않기-청소년 성인 스트레스 관리

아토피 피부염 나이별 관리하는 법

따뜻해지면서 봄꽃 축제도 본격화하고 있다. 전국 봄꽃 관광지는 봄 분위기로 들썩인다. 그러나 꽃가루와 황사가 활개치는 봄이면 남몰래 더 괴로운 사람들, 그들은 바로 아토피 피부염을 앓는 사람들이다. 2008년 보건복지가족부의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인구 1,000명당 의사진단 아토피 피부염 유병률은 2001년 12.0명에서 2005년…

성장 후 음주 흡연 가능성 더 높아

잠자는데 문제 있는 아이 문제아 된다

어린 시절 잠이 부족하거나 잘 못자는 아이는 자라서 술과 담배에 빠지기 쉽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아이다호 주립대학교 심리학 박사 마리아 웅 연구팀은 과거 잠자는데 문제를 겪었던 3~5세, 11~17세 386명의 아이들의 성장 후 건강과 생활습관을 조사했다. 이들은 18~21세가 되었을 때  잠자는데 문제가 없었던 아이들에 비해 흡연…

친한 여성이 모주망태면 전염성 커

술 실력도 “친구 따라 강남가네?”

술을 잘 마시는 사람들과 친하게 지내는 사람은 자기도 술을 잘 마시게 되고 술을 아주 절제하는 친구나 친척이 가까이 있으면 자기도 술을 멀리하게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개인의 사회적 네트워크가 음주습관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미국 하버드대의대 닐스 로젠퀴스트 교수팀은 1971~2003년 1만2,000명을 대상으로 사회적 네트워크와 술…

흡연자 IQ, 비흡연자에 비해 낮아

머리 나쁜 사람이 담배 피운다

흡연이 지능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스라엘 텔하쇼메르 병원의 마크 와이저 박사 팀은 지능지수(IQ)와 흡연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건강한 성인 2000명을 대상으로 흡연유무와 IQ를 조사했다. 그 결과 하루에 한 갑 이상 피우는 흡연자의 IQ는 비흡연자보다 7.5 낮았다. 특히 18~21세 흡연자 IQ 평균이 94였지만…

미, 음성으로 의료기록 정보 저장도 가능

병원끼리 환자기록 공유하면 의료사고 ‘뚝'

우리나라에서도 정부가 개발하려고 하는 전자건강기록(EHR. Electronic Health Record)을 병원들이 공유함으로써 장차 의료진의 진단 과실로 인한 의료사고가 대폭 줄어들 것이라는 미국의 조사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 대학교 고든 스치프 박사팀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EHR이 환자에 대한 의료진의 진단 정확도를 높이고 실수를 크게…

엽산이 가슴 밀도를 증가시켜

종합비타민 오래 매일 먹으면 유방암?

종합비타민 보조제를 매일 오랫동안 섭취하는 사람은 오히려 유방암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국립환경의학원 수산나 라르손 박사 연구진은 암에 걸리지 않은 49~83세 여성 3만 5,000명을 대상으로 10년동안 이들의 종합비타민 매일 섭취 여부에 따른 유방암 발생비율을 비교했다. 이들의 가족력, 나이, 체질량 지수, 흡연,…

영국 연구, 자동차 안 흡연 금지 주장

“예쁜 아이 태우기 전에 담배부터 태우시나요?”

앞이 꽉 막힌 도로상황. 흡연자는 길이 뚫리기를 기다리며 차 창문을 내리고 담배를 입에 무는 것이 습관이다. 하지만 이런 차 안에서의 흡연은 오랜 시간이 지난 뒤에도 아이에게 간접흡연을 시키는 것이나 다름없기 때문에 법적인 규제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 왕립의학회 흡연관련 위원회 회장 존 브리톤 교수에 의하면 영국에서만 한 해 2만…

흡연 장면 있는 영화 보면 즉시 피우고 싶어

‘아바타’는 5천만 달러짜리 담배 광고라구?

지난 해 개봉한 영화 ‘아바타’에서 배우 시고니 위버가 늘 담배를 입에 달고 사는 모습을 두고 미국 시민단체 ‘담배 없는 영화 운동(Smoke Free Movie)'은 “아바타는 5,000만 달러짜리 흡연 광고”라고 비난했다.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나 담배를 끊은 지 얼마 되지 않은 사람이 영화 속 흡연 장면을 보면 즉시 흡연 욕구가 생긴다는…

[건강슬라이드]‘먼지 폭탄’ 황사 건강의 좋은 예-나쁜 예

‘먼지 폭탄’ 황사의 공격이 잦아지고 있다. 황사는 천식이나 알레르기성 비염 같은 호흡기 질환 눈병 피부병 등을 유발하므로 피하는 게 상책이다. 외출 할 때는 황사전용마스크를 쓴다. 돼지고기가 목에 낀 먼지를 씻어낸다는 속설이 있지만 과학적 근거가 없는 얘기다. 황사 때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는 좋은 예와 반대로 해가 되는 나쁜 예를 안내한다.…

중년 남녀 청력과 기억력 테스트 결과

‘깜빡’ 증상, 아저씨가 아줌마보다 심해요

“어머나, 내가 왜 이러지?” 툭하면 리모컨을 냉장고에 보관(?)하는 아줌마의 넋두리다. 중년 여성이 폐경 무렵 나타내기 시작하는 건망증은 정말 고민이다. 웃어넘길 때가 많기는 하지만 깜빡증은 자꾸 반복하다 보면 이러다 아이들 이름도 까먹는 건 아닌지 슬그머니 걱정이 될 정도. 하지만 실제로 중년의 아줌마보다는 중년 아저씨의 ‘깜빡’ 증상이 더…

[건강슬라이드]“금연” 가장 힘든 첫 날을 위한 팁

금연은 첫 24시간 금연이 가장 중요하다. 이 때를 어떻게 넘기느냐에 따라 금연의 성패가 갈린다. 흡연 욕구를 느낄 때는 다음의 방법을 시도해보자. 빨대로 물을 마시거나 커피를 줄이는 방법 등이 힘든 하루를 견디게 도와줄 것이다. 온갖 노력에도 불구하고 결국은 담배를 다시 물었다고 해도 포기하지 말자. 같은 실수를 되풀이 하지 않으면 된다. 다시…

복지부 2009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비만율은 강원-다이어트는 서울이 최고

우리나라 인구당 비만율은 지역별로 강원이 26.3%, 충남이 23.6%로 전국 16개 시도 중 가장 높은 반면 체중조절 시도율은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보건복지가족부는 2009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대부분 시도에서 비만율이 2008년보다 높아졌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체중조절 시도율도 2008년보다…

쉰 고개 이상, 극심한 외로움에 최대 14.4 증가

외로움도 음주흡연처럼 혈압 올리는 주요인

쉰살을 넘긴 연령대에 만성적으로 외로움을 느낀다면 앞으로 고혈압으로 고생할 위험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시카고대 루이스 호클리 박사팀은 50~68세 남녀 229명을 대상으로 “나는 평소 주위에 항상 사람들과 어울리는가” “언제든지 내 동료를 찾을 수 있는가” 등 외로움의 정도를 재는 질문에 답하도록 하고 이후 5년간 외로움의 정도와…

발기부전, 의사 앞에서 숨기지 말아야

고개 숙인 남성, 심장도 고개 숙일 수 있다

발기가 안 된다는 건 남성에게는 숨기고 싶은 비밀이다. 하지만 부끄럽다고 의사 앞에서조차 입을 닫는다면 심장 건강을 장담할 수 없다. 발기부전을 겪는 남성의 심장병 위험이 2배 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독일 사를랜드대 미카엘 보엠 연구진이 13개국 남성 1,519명을 조사한 결과 발기부전인 남성의 심장병 발생률과 사망률이 정상 남성보다 두 배…

52세 남녀 1만명 대상 기억력 테스트 여성 승리

아줌마는 지난 여름 일을 더 잘 기억한다?

“아줌마는 목소리가 갈라지고 몸통이 넓을 뿐, 머리는 아저씨보다 엄청 똑똑하다.” 동네 슈퍼마켓 주인 아줌마와 아저씨의 이야기가 아니다. 영국 중년 여성의 기억력이 같은 연령의 남성보다 훨씬 뛰어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런던대 제인 엘리어트 교수팀은 52세 남녀 1만 명을 대상으로 남성과 여성 어느 쪽의 기억력이 더 좋은 지 알아보기 위해…

방치하면 심장혈관계 질환 겪을 수도

담배 끊고서 늘어나는 몸무게 조심

담배를 끊은 사람들은 평소보다 살이 찌고 몸무게가 늘어나는 것을 경험하는데 이를 방치하면 심장혈관계 질환 위험이 높아진다는 국내연구진의 연구결과가 ‘동맥경화증(Atherosclerosis)’ 1월호에 발표됐다.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조비룡 교수팀은 1995~2007년 2번 이상 건강검진센터를 방문한  흡연자 2,848명을 2년간 추적조사, 금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