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맞아 귀향, 제사음식 준비, 음복, 성묘, 귀성… 3일이라는 짧은 연휴가
정신없이 지나가는 듯하다. 연휴기간 평소에 하지 않았던 일을 하면서 아프거나 다치면
가족과 친척에게 걱정을 끼치고 분위기를 떨어뜨리기 십상이다. 다음은 추석 연휴
벌어지는 일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상황에 대한 대처법이다.
▽차례음식
준비하다…
신종플루 예방법으로 손 씻기가 강조되자 손 세정제와 소독제가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음식점이나 대중교통 시설에도 이 제품들을 서둘러 구비해 놓고 있다. 손 세정제와
소독제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비누보다 세균이 더 잘 씻길까.
손 세정제(hand cleaner)는 비누와 비슷한 제품이다. 화장품에 속하는 손 세정제는
액체나 젤 형태로 샴푸처럼…
신종플루 감염을 예방하려면 공공장소에 가지 않거나 감염자와 1m 이상 떨어지는
것이 최선이지만 현실적으로 그렇게 하기는 불가능하다. 특히 대중교통은 수많은
사람이 오가기 때문에 운영자와 이용자 모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전문가들은
“대중교통은 좁은 공간에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기 때문에 감염 예방 사각지대가
될 수 있다”며 “가장 기본적인…
립스틱 속 납 성분이 기존에 알려진 것보다 10배 더 많이 들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식품의약품안전청(FDA)은 22개 브랜드 립스틱의 납 함유량을 최신 측정법인
‘유도결합 플라즈마 질량 분석’으로 측정했다. 그 결과 평균 1.7ppm의 납이 검출됐다.
이는 사탕에서 검출되는 납보다 약 10배 높은 함량이다.
FDA의 이번 조사는…
과일 중 사과와 복숭아가 노화를 방지하고 하얗고 뽀얀 피부를 만들어주는 성분인
폴리페놀 성분을 가장 많이 함유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식품연구소 사라 아란츠 박사팀은 폴리페놀 성분을 따로 추출할 수 없는
과일인 사과, 복숭아, 천도복숭아를 분석한 결과 폴리페놀 성분을 추출할 수 있는
포도 같은 과일보다 최고 5배까지 더 많은…
눈 안쪽 깊숙한 곳까지 라인을 그려 눈매를 강조하는 ‘스모키 메이크업’이 결막과
각막에 자극을 줄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7일 ‘눈 화장품 사용시 주의 사항’을 발표하면서 스모키
메이크업에 대해 “눈 깊숙이 화장품을 바르면 자칫 화학 성분이 결막과 각막에 자극을
줘 결막충혈, 이물감, 염증 등이 나타날 수 있다”고…
‘~같아요’ ‘그럴걸?’ ‘잘 몰라’처럼 자신없어 하는 말투는 흔히 여성들이
많이 쓰는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실제로 측정해 보니 말하는 주제에 따라, 그리고
말하는 상대에 따라 남자도 마찬가지로 자신없는 말투를 여자만큼 많이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데이비스 캠퍼스의 니콜라스 팰로메어 교수 팀은 대학생
300여명에게…
선탠 할 때 사용하는 자외선(UV) 방출 기구가 발암물로 분류돼
주의가 요구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6일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최근 인공적으로 자외선을 방출하는 선램프 및 선베드를 발암물 2등급에서 1등급으로
올렸다고 밝혔다. WHO는 선탠기 사용으로 흑색종 발생이 증가할 수 있으므로 사용을
피하라고 권고했다.…
탱탱한 피부를 유지하는 데 꼭 값비싼 기능성 화장품을 사용해야 효과를 볼까?
그렇지 않다.
미국 건강의료전문포탈 에브리데이헬스(http://www.everydayhealth.com)는 최근
피부 노화가 혈중 활성화산소로 인한 체내 산화 스트레스와 염증 때문에 발생하는
데, 항산화제 성분이 풍부한 음식을 꾸준히 먹으면 노화 지연을 막을 수 있다며…
여름이면 기승을 부리는 벌레에 쏘이거나 물려서 응급실에 실려 가거나 피부과를
찾는 사람들이 많다. 사람들이 많이 물리는 벌레의 종류는 모기, 벌과 같이 날아다니는
것과 불개미, 진드기 같이 기어 다니는 것으로 나뉜다. 여름에 사람들은 특히 날아다니는
곤충에게 많이 물린다. 또 여름은 노출의 계절인 만큼 벌레들도 사람의 맨살을 물기
쉬워진다.…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좋은 향내를 맡으면 피의 화학성분이 바뀌고 ‘스트레스
유전자’의 활동이 줄어들면서 면역력이 정상을 회복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일본 도쿄대 연구 팀은 실험용 쥐에게 스트레스를 준 뒤 이들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쪽에만 비누, 화장품 등의 향료 또는 아로마 테라피의 재료로 사용되는 리날로올
향을 맡게 했다.…
무더위에 거리는 미니스커트, 핫팬츠를 입은 여성들로 가득하지만 배, 허벅지,
종아리 등에 하얗게 튼 살이 있는 사람들은 노출이 고민스럽기만 하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미 하얗게 터 있는 살을 완벽하게 없애는 건 늦었다고 얘기한다.
튼살은 팽창선조라고도 불리며 허벅지나 복부 피부가 얇게 갈라지는 증상으로
체내에 부신피질호르몬이 증가해 피부의…
알로에는 화상이나 다친 상처에 대한 치유와 피부 관리 등에 대한 효과가 알려져
화장품, 약 등에 많이 사용돼 왔다. 치약에 알로에 성분을 추가한 알로에 치약도
나와 있지만 그간 그 효과에 대해서는 찬반이 엇갈렸다. 이런 마당에 미국 치과의사협회가
발간하는 학술지 ‘일반 치과학(General Dentistry)’ 최신호에 그 효과를 밝힌 논문이…
올
여름 휴가는 ‘방에서 콕’이 대세다. 최근 한 이동통신사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직장인
37%가 ‘휴가 계획이 없거나 집에서 휴가를 보낼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기 때문이다.
떠나지 않고 머무르는 휴가라 하여 이른바 스테이케이션(stay 머무르다 + vacation
휴가)이다.
집에서 쉬는 기간은 지루할 수 있지만 또한 피부 미인이 될…
여드름 치료를 받은 환자는 20대 여성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2001~08년 진료비 분석 결과에 따르면 여드름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 숫자는
2008년 기준으로 남성 3만9천 명, 여성 5만7천 명으로 여성이 남성의 1.5배나 됐다.
연령별로는 10, 20대가 각각 3만6천 명과 4만1천 명으로 전체…
여자는 28세에 가장 행복하다고 느끼고 성적(性的)으로도 가장 꽃피는 시기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또 여성은 1년 중 5일을 화장하는 데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나이에 따른 행복감’에 대한 이번 조사는 프록터&갬블(P&G)의
머리염색약 ‘클레롤 퍼펙트10’의 연구진이 25~65세 여성 40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무더운
여름철과 휴가철에 자주 찾는 여성 위생 용품 중 하나가 외음부 세정제다. 여태까지
의약외품으로 분류되던 이 세정제가 앞으로 화장품으로 분류되면서 시장이 커지고
소비가 늘어날 전망이다. 외음부 세정제는 많이 쓸수록 좋을 것 같지만 실제 전문가들은
“너무 많이 쓰면 좋은 균까지 죽을 수 있다”며 “2~3일에 1번 정도 쓰는 게 좋다”고…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입관식이 비공개로 거행된 지난 25일 측근들은 수의를
입은 노 전 대통령의 모습에 대해 “잠든 듯 얼굴이 평온했다”고 전했다.
42m 높이의 부엉이바위에서 투신해 머리에 큰 부상을 입었다면 얼굴과 전신에
큰 손상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어떻게 ‘평온한 얼굴’로 복원될 수 있었을까?
이런 의문에 대해 시신을 수습한 경남…
암 환자는 치료의 고통 이외에 여러 가지 불안 증상에 시달리게 된다. 이런 불안
증상을 줄여 주면 항암 치료효과도 좋아지는 것으로 여러 연구가 밝히고 있다. 고통에
시달리는 암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여러 프로그램을 병원들이 속속 마련하고
있다.
국립암센터 암환자 교실, 참여자 2배 늘어
지난 4월27일 월요일 국립암센터의…
라면 먹으면 더 핀다고도 하고, 또 결혼하면 없어진다고도 하는 여드름. 속설도
많아 이리저리 해보지만, 자칫 여드름만 덧나기 쉽다. 역사를 관통해 흘러내려오는
여드름 속설 10가지의 진실을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피부과 이광훈 교수의 도움말로
파헤쳐 보자.
속설 1. 얼굴이 더러우면 여드름 난다?
여드름은 더러워 생기는 것이 아니다. 이 교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