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9일부터 18~49세 일반 청장년층의 백신 예약이 시작됐다. 백신 대상자가 확대되면서 임신부들도 백신을 맞아야 하는지 걱정과 고민이 많다. 코로나 백신을 비롯한 임신부 예방접종에 대해 강동경희대병원 산부인과 편승연 교수와 함께 알아봤다.
임신부에게 더 치명적 코로나 19
코로나19 감염은 임신부에게 더 치명적이다. 임신부는 같은 나이의 여성보다…
코로나19에 대한 집단면역 형성을 위해 백신을 접종해야 하는 예상 인구 비율이 67%에서 80%이상으로 높아졌다. 델타변이가 그만큼 방역 문턱을 쉽게 넘어서 퍼져가고 있기 때문이다. 3일 미국감염병학회가 개최한 언론 브리핑에서 이 같은 수치가 발표됐다고 미국 의학정보 웹사이트 ‘웹엠디’(WebMD)‘가 보도했다.
앨라배마 대학교 버밍엄 의과대학의…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 변이의 감염이 급증함에 따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마스크 지침이 변경됐다. 이후 유출된 CDC 내부 보고서 및 30일(현지 시각) 발표된 연구 결과에서 이런 변화를 일으킨 과학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됐다. CNN은 ‘마스크 지침 변경 배후의 과학 시사점 5가지’를 다음과…
청명한 봄 날씨. 아침 최저 1~10도, 낮 최고 16~25도로 일교차 크므로 건강에 유의하고 무리하지 말아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보통'으로 공기도 맑다.
☞오늘의 건강=오늘은 ‘과학 데이’였다. 현재 과학의 날은 1967년 과학기술처가 발족한 것을 기념해 4월 21일이지만, 이전에는 1934년 발명학회가 찰스 다윈이 세상을…
감염력이 센 코로나 변이가 등장하면서, 백신 접종이 촌각을 다투는 문제가 됐다.
백신 접종이 지체될수록, 다양한 변이체가 등장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현재까지 보고된 바로는 영국 변이 코로나인 'B117'에 대해선 백신이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하지만, 예비연구 단계이긴 하지만 남아프리카공화국 변이 코로나인 'B1351'에 대해서는…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은 언제까지 이어질까? 지난 팬데믹 역사를 통해 유추해볼 수 있겠다.
팬데믹 초기에 전염병학자와 공중보건 전문가들은 수학적 모델로 코로나19 팬데믹 추이를 예측해왔다. 하지만 머신러닝 등을 이용한 정교한 모델링도 정확한 값을 낼 수 있는 수정구슬은 아니다.
일부에선 2020년을 관통하는 동안 코로나 바이러스가 쇠미해질…
고려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김우주(61) 교수는 코로나19 위기인 요즘 하루 15~20 차례 기자들의 전화 취재에 응한다. 기자들이 불쑥 찾아오기도 한다. 언론에서 김 교수를 찾는 것은 쉽고 정확하게 사실을 알려주기 때문. 김 교수는 언론이 제대로 보도해야 팬데믹 극복에 도움이 된다고 믿기에 아무리 피곤해도 성실히 취재에 응한다.
김 교수가…
‘월드스타’ 손흥민을 앞세워 멕시코, 카타르에게 통쾌하게 설욕하려던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코로나19 암초에 발목이 잡혔다. 대표 팀은 오스트리아 빈에서 유럽파 선수들을 소집, 월드컵 예선전과 아시안컵 8강전에서 우리 팀에게 쓴맛을 안겼던 두 팀과 평가전을 가질 계획이었지만, 벤투호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 발생하는 바람에 경기 성사 여부조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가 세계에서 제일 많이 발생하고 있는 미국에서 2022년까지는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이 시행돼야 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웹 엠디’에 따르면,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은 지난주 필라델피아의 토머스제퍼슨대학교에서 의사 및 학생들과 가진 온라인…
추석 연휴가 시작하자마자 서울에서 부산으로 귀성한 사람들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코로나19 확진자수도 지난달 29일 세자리 수로 재진입했다. 방역당국은 추석 연휴가 고비라며 긴장하고 있지만, 대부분은 의학자들은 가을에 들어서면 위기상황에서 벗어나기 힘들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옹이에 마디라고, 독감 유행 시즌도 다가왔지만 ‘백신…
인류 역사상 올해처럼 사람들이 '바이러스'에 관심을 가졌던 해도 드물다. 하지만 사실상 바이러스는 인류사의 중대한 사건 때마다 등장해왔다.
바이러스는 이미 인간이 등장하기 훨씬 전부터 지구에 살아왔고, 인류 역사에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해왔다.
로마제국부터 마야 문명까지 멸망으로 몰아간 천연두
지금처럼 미생물학과 의학이 발전하기 전 사람들은…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백신이 나와도 사라지지 않을지 모른다.
미국 ‘워싱턴 포스트’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홍역이나 수두, 인체 면역결핍 바이러스(HIV)처럼 풍토병(endemic)으로 남을 수 있다는 전문가 의견을 전했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미래가 여전히 지금처럼 절박한 상황은 아닐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선 코로나 계열 바이러스는 이미 4차례…
기침, 발열, 후각 상실 등 잘 알려진 코로나 19의 증상 외에 피부과적 증상 사례가 속속 보고되고 있다.
수두, 홍역 등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피부에 발진 등이 생긴다. 신체 면역 체계가 감염에 대항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염증 반응이다.
미국 주간지 '타임'에 따르면 코로나 19도 유사한 피부과적 증상을 동반한다는 임상 사례들이 잇따르고 있다.…
국가 예방접종률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감소했다. 코로나19 유행기간 중이지만 예방접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야 한다는 게 보건당국의 조언이다.
질병관리본부의 올해 1분기 예방접종률 분석 결과에 의하면 65세 인구의 폐렴구균 접종률은 지난해 동기간 대비 1/3수준으로 감소했다. 2019년 1분기 18.2%에서 6.2%로 줄어들었다.
어린이…
1억 명에 육박하는 인구, 높은 인구밀도, 중국과 1100㎞에 이르는 국경 접경국, 열악한 의료 환경…. 그런데도 지구를 휩쓰는 코로나19에 단 한 명의 희생자도 없는 베트남에 서구 언론들이 주목하고 있다.
4월17일 자정 현재 베트남의 확진환자는 268명에 사망 0명, 완치 198명을 기록하고 있다. 서구 언론에서는 대한민국처럼 뛰어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전 세계로 무섭게 확산되고 있다. 확진자 수가 중국 본토에서만 6000명을 돌파해 2003년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때를 넘어섰다.
확산세가 이어지며 불안감이 증폭되는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최신 이슈에 대해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감염내과 김우주 교수의 의견을 정리했다.
Q. 질병관리본부가 신종…
설 연휴에는 가족 방문이나 여행 목적으로 국내외를 이동하는 인구가 늘면서 감염병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국내와 국외에서 각각 지켜야 할 수칙들을 미리 알아두는 것이 좋다.
질병관리본부는 건강한 명절을 보내기 위해 손 씻기, 기침예절 실천, 안전한 음식 섭취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고, 해외여행 시 감염병 의심 증상이 발생하면…
재채기나 기침할 때 튀어나온 침방울이 이동하는 거리는 얼마나 될까?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그 거리는 180cm가 넘는다. 눈에 보이는 침방울이 그렇고, 그보다 작은 입자들이 이동하는 거리는 더 길다.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 연구에 따르면 기체화한 입자들은 2.4m 이상을 날아간다.
영국 브리스톨대학교 연구진에 따르면…
일교차가 커지고 날씨가 추워지면서 겨울 감염병 예방에 비상이 걸렸다. 질병관리본부의 역학조사 결과 A형간염의 주요 원인이 조개젓으로 밝혀짐에 따라 지난 9월 11일부터 조개젓 섭취 중지를 권고하고 관련 제품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면서 환자가 최대 발생 주 대비 83% 감소했다.
지난 8월 18~24일에는 A형간염 환자가 …
최근 해외여행을 다녀온 사람 가운데 홍역환자가 발생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홍역이 유행 중이어서 국내 환자가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태국 등 홍역 유행지역 방문 후 발열 발진 등 홍역의심 증상이 있으면 먼저 보건소에 문의해야 한다. 홍역은 중이염, 기관지염, 기관지폐렴 등 호흡기계 합병증과 급성뇌염 등의 합병증을 남기기 때문에 서둘러 치료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