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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몬

생리주기 시간흐름은 부상 가능성과 별 연관없어

여성호르몬, 원래 풍부한 사람이 잘 다친다

여자 운동선수들이나 이들의 지도자들은 흔히 생리 주기를 보아 가며 컨디션을 조절하도록 하지만 생리 주기는 여자 선수들의 부상 가능성과 별 관계가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살포드 맨체스터 대학교의 캐서린 부르게스 박사팀은 운동선수로 활약하는 젊은 여자 23명의 무릎과 주변 근육이 가진 기계적 특징을 측정했다. 이들은 생리 첫날부터 4일…

박용우의 리셋다이어트

비만 전문 의사 ‘올챙이배’ 탈출 사연

2010년 8월 1일, ‘또다시’ 다이어트에 돌입했습니다. 저는 살이 잘 찌는 체질입니다. 어머니께서 상체가 상대적으로 크고 배가 나온 복부비만 체형인데다 남동생 여동생 모두 밥을 조금만 더 먹어도 배에 살이 쉽게 붙는 걸 보면 유전적으로 남들보다 살이 잘 붙는 체질인건 분명해 보입니다. 건강체중의 기준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호주 연구진 2만 명 조사결과 3배 많아

“밤늦게 인터넷하는 청소년, 우울증 정말 많네”

밤늦게까지 말똥말똥 눈에 불을 켜고 인터넷을 하는 청소년은 우울증에 걸릴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는 사실을 확인하는 대규모 연구결과가 나왔다. 지금까지 밤에 컴퓨터에 매달리는 ‘올빼미족’이 우울증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는 가설을 놓고 논란 중이었는데 이번에 수 만 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가설이 옳다는 것을 확인한 것. 호주 시드니대학교 니콜라스…

아이 몸에 카드뮴 쌓여 신장-폐에도 영향

딸 곁에서 피운 담배, 사춘기를 멀리 늦춘다

간접흡연 때문에 몸에 카드뮴이 쌓인 소녀는 또래에 비해 사춘기를 아주 늦게 겪게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또 어릴 때 장난감을 입에 넣고 물어뜯는 버릇이 있거나 납이 들어있는 페인트, 먼지와 흙에 많이 노출 돼 혈중 납수치가 높은 소녀들도 사춘기가 늦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국립아동건강과 인간 발달 연구소 오드라 골른버그 박사팀은…

식물성 여성호르몬, 폐경기 증상 완화 능력

폐경여성 불면증, 자기 전 두유 한 잔이 해결

불면증으로 고생하는 폐경기 여성은 잠들기 전 콩을 갈아 만든 음료나 따뜻한 두유를 한잔 마시고 잠을 청하면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콩에 들어있는 화합물인 이소플라본(isoflavones)이 폐경기 증상의 하나인 불면증 해소에 도움을 준다는 것이다. 브라질 상파울로연방대학 헬레나 하우철 교수팀은 불면증을 겪는 폐경기 여성 38명을 두…

미 쥐 실험 결과, 메트폴민 효과

후천성 당뇨병 치료제, 폐암 예방효과?

제2형 당뇨병 치료제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메트폴민(metformin)이 흡연으로 인한 폐암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는 쥐 실험 결과가 나왔다. 미국 건강웹진 헬스데이는 최근 ‘암 예방 연구(Cancer Prevention Research)’에 발표된 연구결과를 인용해 메트폴민의 암에 대한 효용성과 관련한 내용을 보도했다. 이 기사는 건강 의학…

코르티졸 분비량을 통해 스트레스 정확히 추적

머리카락은 스트레스의 역사를 알고 있다

머리카락을 통해 과거 일정기간 스트레스를 얼마나 받아왔는지 정확히 알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트레스 호르몬이라고 불리는 코르티졸의 양을 머리카락에서 측정하는 방법이 개발된 것이다. 특히 스트레스는 심장병 발병과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에 이번 방법을 이용하면 심장병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캐나다 웨스턴온타리오대학교…

아빠-유명인 사진 보는 것보다 뇌에 특별한 작용

엄마사진, 보기만 해도 뇌기능 활발해진다

엄마사진을 보는 것만으로도 자녀들은 안정감을 느끼고 뇌기능이 활발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토론토대학교 마리 아살리도우 박사는 실험참가자들에게 엄마, 아빠, 유명인, 낯선 사람의 사진을 차례로 보여주고 각자의 뇌가 반응하는 것을 살폈다. 그 결과 엄마사진을 봤을 때는 실험참여자들의 인지와 감정을 담당하는 뇌 부위가 가장 활성화되었다.…

고령출산 늘면서 남성 몸 관리 더 중요해져

계획임신하려는 남성, 자전거 탈 때 조심

나이 들어 출산하는 여성이 증가하면서 건강한 아기를 낳기 위해서는 계획임신이 필요하다는 점은 널리 알려졌다. 그러나 계획임신은 여성이 해야 할 일이고 남성은 별다른 상관이 없는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한양대병원 산부인과 박문일 교수는 “고령 임신의 경우 여성은 대부분 떠들썩하게 몸 관리를 하지만 남성은 하는 일 없이 나이 많은 아내…

암, 심장병, 관절염, 당뇨 예방 효과

모유 먹이면 좋아지는 엄마건강 4가지

모유를 먹이면 아기의 면역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모유수유를 하는 엄마의 건강에도 많은 이득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모유수유가 엄마의 건강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조사한 일련의 연구결과를 미국 질병관리연구센터가 재분석한 바에 따르면 모유수유는 엄마의 자궁암, 심장병, 류마티스 관절염, 당뇨와 같은 질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간접흡연해도 태변에 담배 성분 남아”

임부 흡연 흔적, 신생아 ‘응가’에도 남는다

신생아의 ‘태변(胎便)’을 통해 임산부가 얼마나 흡연을 했는지 역력히 알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임부가 임신을 하면 신생아의 온몸을 거쳐 변으로 나갈 정도로 여성과 아기 모두에게 해로우므로 당장 금연해야 한다는 것.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교 연구진은 337명의 아기의 태변을 채취해 성분을 분석하고 임산부의 흡연량과 간접흡연 노출…

옥시토신이 ‘현명한 신뢰’ 가능케 해

모성애, 아기 믿지만 맹신하지 않는 까닭?

어머니는 자녀를 신뢰하지만 무턱대고 믿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뚱겨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뇌에서 나오는 신경전달물진인 옥시토신이 다른 사람을 잘 믿게 하지만 그렇다고 잘 속게 만드는 것은 아니라는 실험결과가 나온 것. ‘사랑호르몬’ ‘유대 호르몬’ 등으로 불리는 옥시토신은 모성애를 자극해 산모와 아기의 유대관계를 지속시키고 자궁수축과 모유…

홍콩 일본 노인 높고, 미국백인 노인 빈약

나이들어 남성 호르몬, 아시아인이 높다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수치는 인종과 지리적 요건에 크게 좌우되며, 특히 홍콩 일본 등 아시아노인들의 남성호르몬 수치가 상대적으로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오레곤주 보건 과학 대학교의 에릭 오월 박사팀은 세계 5개 국가의 남성 5000여명을  대상으로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어떤지 조사하고 비교했다. 그 결과 각국 노인들의 평균…

배부름 신호 보내는 뇌세포가 활성화 돼

운동 열심히 하면 식욕도 줄어든다

운동을 열심히 하면 근육을 키우고 칼로리만 태우는 것이 아니라 식욕도 억제시켜 살을 빼는데 도움을 준다는 동물실험 결과가 나왔다. 브라질 캄피나스주립대 에두아르도 로펠레 교수팀은 비만인 쥐를 대상으로 수영, 달리기 같은 운동을 시킨 후 뇌 시상하부의 세포 활동을 관찰했다. 시상하부는 몸의 영양 상태에 대한 정보를 모으고, 비만이나 과식과…

마음을 편안히 가지는 방법, 증세 약화에 도움

생활속의 스트레스, 생리전증후군 덧난다

생활 속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월경 직전에 느끼는 생리전증후군(PMS, Premenstrual Symptom)이 더욱 심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생리전증후군은 여성들이 월경을 시작하기 전 심한 두통, 불안, 초조, 불면증 등 심리적 불안을 겪는 것을 말한다. 가임기 여성의 약 75%가 적어도 한 번씩은 경험하고 이 가운데 5∼10%는…

엄마 안보인다 싶으면 코르티솔 수치 치솟아

생후 6개월 아기, 2분 혼자 두면 “스트레스”

아기는 자기가 잠시 동안이라도 엄마의 보살핌에서 벗어나 있다는 느낌을 받으면 큰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토론토대학교 데이비드 할리 박사는 어머니와 생후 6개월 된 아기 30쌍을 두 그룹으로 나눠 실험했다. 첫 번째 그룹은 아기를 실험실 안에 장치된 차 시트에 앉힌 뒤 어머니가 놀아 주다가 2분간 아이가 보이지 않는 곳으로…

채소에 있는 섬유소가 식욕 억제 효과

마늘, 비만과 당뇨 막아준다

마늘, 아스파라거스, 돼지감자, 치커리가 비만과 성인당뇨를 막아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런던 왕립대학교 영양학자 니콜라 구에스는 영국 당뇨자선단체의 지원으로 3년간 각종 채소들이 구체적으로 건강에 어떤 이익을 주는지에 대해 조사했다. 그 결과 마늘과 아스파라거스, 돼지감자, 치커리에 있는 섬유소가 허기를 없애줘 과도한 음식 섭취로 인한…

오히려 에스트로겐 억제, 유방암 성장 막아

흡연, 0기 유방암 직접 부르진 않는다

담배는 분명히 폐암 결장암 췌장암 방광암 등 많은 암의 위험을 높이지만 폐경기 이후 여성의 유방암과는 큰 상관관계가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알버트 아인슈타인 의대 제프리 카바트 교수팀은 폐경기가 지난 50~79세 여성 6만3000명 이상의 8년간 의료 기록을 분석했다. 8년 동안 488명이 0기 유방암인 관상피내암(DCIS) 진단을…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 스트레스 완충작용

결혼하면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 줄어든다

결혼 했거나 다른 사람을 깊이 사랑하고 있는 사람들은 스트레스가 올라가는 상황이 닥쳤을 때 싱글인 사람들보다 스트레스와 관계된 호르몬의 분비가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시카고대학 다리오 마에트리피에리 교수팀은 석사학위를 받은 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경제적인 행동을 테스트하는 컴퓨터 게임을 하게하고 게임 전과 후 스트레스…

갈등 피하면 스트레스 패턴에 영향, 건강 악화

할 말 못해 생기는 ‘홧병,’ 통증 오래 가

직장 상사, 배우자 또는 자녀와 의견대립이 있을 때 속으로 끙끙 앓으며 뒤에서 흉보고 미워하기 보다는 정면에서 의견이 다름을 분명히 밝히는 게 자기 건강을 지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갈등을 회피하기만 하면 자기 의견을 명백히 드러내는 사람에 비해 신체적인 문제를 더 겪게 된다. 미국 미시간대학 키라 버디트 교수팀은 ‘국민의 일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