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시토신은 아기를 낳을 때 자궁 근육을 수축시켜 진통을 유발하고 분만이 쉽게 이루어지게 하는 호르몬이다. 하지만 출산 시에만 분비되는 것은 아니다.
누군가를 포옹하거나 친밀한 관계를 맺을 때도 옥시토신이 분비돼 기분을 진정시키고 행복감을 느끼게 한다. 이런 긍정적인 기분은 타인과의 유대감을 증진시킨다. 일명 ‘사랑 호르몬’으로 불리는 옥시토신은 어떤…
어떤 습관은 썩 해롭지 않을 것 같지만, 알고 보면 뇌에 큰 피해를 준다. 수면 부족, 혼자서 너무 많은 시간을 보내는 습관이 그 좋은 사례다. 미국 건강매체 웹엠디(WebMD)가 ‘뇌 손상을 초래하는 악습 8가지’를 소개했다.
1. 수면 부족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면 알츠하이머병 등 치매에 걸릴…
코로나19에 감염됐을 때 후각과 미각을 잃는 사람들의 유전적 원인을 밝힌 연구가 나왔다. 《네이처 유전학》에 게재된 논문을 토대로 미국 NBC가 18알(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코로나19에 걸리고 6개월이 넘도록 여전히 냄새를 맡을 수 없거나 후각능력에 변화가 생긴 미국인이 160만 명에 이른다. 과학자들은 코 속의 후각상피라는 조직이…
화상 통화에 라이브 스트림 이벤트, 소셜 미디어까지 지구 반대편에 사는 사람들과도 순식간에 연결 가능한 시대가 왔다. 그럼에도 많은 사람들이 고립감을 느낀다. 팬데믹은 이 같은 외로움을 증폭시키고 있다.
혼자 있는 것과 외로움은 동의어가 아니다. 가장 친밀한 관계에서도 외로움을 느낄 수 있다. 전문가들에 의하면 인간관계에서 자신이 원하는 만큼 정서적…
사회 질서 유지를 위해 국민이 준수하는 법이 있다면, 안전하고 행복한 동반을 위해 주인과 반려견이 지켜야 할 ‘반려견 규정’도 있다. 2014년 반려동물 등록제를 시작으로, 2022년에는 동물 복지를 위한 법도 제정됐다. 사회 구성 동물로 지킬 규정을 알아보자.
◆ 반려견 외출 시 목줄·가슴줄 2m 이내
2022년 2월부터 산책을 즐기는 반려견…
수면은 건강의 영역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수면 시간이나 질 모두 건강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건강하게 오래 사는 건강수명을 위해서는 잘 먹고, 잘 쉬고 그리고 잘 자야 한다.
성인의 경우 잠을 제대로 못 자면 당뇨병, 고혈압, 심장동맥질환 등에 악영향을 미친다. 수면 시간은 개인차가 크다. 건강한 성인의 평균 수면 시간은 7~8시간인 것으로…
책을 읽으며 시간을 보내는 것이 컴퓨터 게임을 하는 것보다 더 행복하게 해줄까?
영국 옥스포드대 연구원 니클라스 요하네스가 주도한 새로운 연구에 의하면, 이에 대한 답은 ‘그렇지 않다’이다.
많은 사람이 책을 읽거나 음악을 듣는 등 전통적인 미디어가 우리에게 유익하다고 생각하지만, 꼭 그렇지 않다는 설명이다. 새로운 미디어는 해롭고 전통적인…
코로나가 대유행하는 짧은 시간 동안 세상은 많이 바뀌었다. 활기 넘치던 일상이 전반적으로 고요해졌고, 복작복작한 모임보다는 소수의 사람들이 소박하게 모이거나 혼자 보내는 시간을 즐기는 시대가 됐다.
그런데 또 다른 한편으로는 고립감과 외로움이 잠식해 들어왔다.
미국의 한 조사에 의하면 2019년 불안과 우울 증상을 보인 사람은 10명 중…
긍정적인 습관을 새롭게 만들려면 영리한 전략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과학에 기반을 둔 접근법도 있다. 자기 주도적 신경가소성, 즉 적극적 성찰을 활용하는 방법이다.
신경가소성이란 일생동안 뇌가 변화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경험의존적 신경가소성은 좋든 나쁘든 무의식적인 행동을 반복함으로써 습관을 강화하는 수동적 과정이다. 반면 자기주도적…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가구는 2019년 591만 가구에서 2020년 638만 가구로 부쩍 늘었다. 아이들의 성화에 반려견을 입양하는 가정도 꽤 많다. 자녀가 반려견을 책임지고 관리하겠다는 굳은 약속을 하곤 한다. 우리 아이와 반려견, 유대감을 쌓고 가족처럼 잘 지낼 수 있을까?
지난 2017년 미국 플로리다대 심리학과 연구팀은 학술지 ≪사회발달≫에…
운동은 건강에 좋다. 그렇다면 더 많이 운동 할수록 자동적으로 그만큼 몸에 더 좋을까. 반드시 그렇지는 않다. 인생의 많은 일과 마찬가지로, 아무리 좋은 것도 ‘수익률’이 감소하는 시점이 올 수 있다.
어떤 사람들은 너무 움직이지 않아서 걱정이지만, 어떤 사람들의 경우 무리할 정도로 운동에 매달려 걱정스럽다. 미국 뉴욕타임스가 후자의 경우 어느 정도…
"당신은 행복한가"라고 묻는다면 무엇이라고 답하겠는가?
대부분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지독한 우울증 환자는 아니지만, 하루하루가 즐거울 정도로 행복하지는 않다고 답할 것이다.
매일 새벽같이 일어나 만원의 대중교통에 두 발을 디디고 버틴 뒤, 정기적인 업무와 불시에 가중될지 모를…
정부가 올해부터 모든 출생 아동에게 첫만남이용권 200만 원 바우처(카드 적립금)를 지급한다.
보건복지부는 5일부터 복지로, 정부24 누리집을 통한 첫만남이용권과 영아수당의 신청이 시작된다고 밝혔다.
현장 접수는 지난 3일부터 시작됐으며 5일부터 온라인 신청시스템이 가동된다. 첫만남이용권 신청 대상은 2022년 출생 아동으로 첫째·둘째 등…
건전한 성생활은 여러모로 건강에 좋다. 면역력을 강화하고 노화를 예방하며 우울증과 불면증을 완화한다. 지속적인 성생활은 삶의 질을 높인다. 더 활기차고 행복하게 즐길 방법은 없을까? 미국 건강 매체 '웹엠디'가 더 나은 섹스를 위한 운동을 소개했다.
◆ 플랭크 = 엎드려 뻗친 자세로 견디는 운동이다. 코어 근육을 단련하는 완벽한 방법. 코어 근육이…
흐린 날이 더 많고, 추운 날이 계속되는 겨울철에는 기분이 가라앉는 경우가 자주 발생할 수 있다. 연구에 따르면, 겨울 우울증과 그보다 심각한 계절성 정서 장애(SAD)는 남성보다 여성이 4배나 걸릴 위험이 높다. 이와 관련해 ‘폭스뉴스닷컴’ 등의 자료를 토대로, 겨울 우울증을 비롯한 기분 전환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알아본다.
1. 우울한 기분…
하루의 가장 작은 습관들 중에는 우리에게 행복감을 주고, 성공을 향해 가는데 도움을 주는 것이 있다. 임인년(壬寅年) 새해다. 새해에는 이런 습관들을 가지려고 노력해보면 어떨까. 이와 관련해 ‘아이엔씨닷컴’ 등의 자료를 토대로, 당신을 행복하게 만드는 작은 습관에 대해 알아본다.
1. 건강 돌보기
자기 스스로를 어떻게 잘 돌보느냐는 생활의 질에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남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전국이 -15∼-2도, 낮 최고기온은 -5∼4도로 예보됐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오늘의 건강= 2021 신축년의 마지막 날이다. 시끌벅적한 송년회와 연말 모임을 갖기는 어려운 시기지만 혼자 조용히 한 해를 돌아보고 마무리하는 것도 나름의…
현재 초중고에 재학 중인 아이들은 코로나 이전에 학교를 다녔던 아이들보다 불안감이 크다. 코로나 팬데믹은 아이들의 일과에 지장이 되는 요인인 동시에 학업과 교우관계에도 영향을 미친다.
이로 인해 지난 10월 미국에서는 소아과학회 등 관련 학회 3곳이 어린이들의 정신건강에 대해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었다.
국내에서도 코로나 이후 원격수업 등으로…
누구나 행복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1990년대 긍정심리학 분야가 처음 등장한 이유다. 긍정심리학에서는 ‘왜 행복해지는 것은 힘들까’ 그리고 ‘사람들의 기분과 인생관을 향상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답하고자 했다.
두 가지 질문 중 후자에 관한 답은 ‘그렇다’ 이다. 우리는 일상의 질을 높이고 더 많은 성취감을 느낄 수…
많은 사람이 행복하지 않다고 생각하며 산다. 행복이란 유전적 요인, 인간관계, 종교 등 다양한 요인들로부터 받는 장기적인 영향의 결과라고 할 수 있다. 그에 비해 즐거움이란 30초에서 1~2시간 정도 유지되는 아주 짧은 순간에 느끼는 단순하고도 본능적인 반응이다.
행복한 이유는 쉽게 찾기 어렵지만 즐거워질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