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는 자신의 생각을 두서없이 휘갈겨 적는 글에 불과하지만 상당한 심리적 위안이 된다. 매일은 아니더라도 일주일에 1~2번만이라도 마음을 정리하는 기분으로 적어도 좋다. 글로 적는 과정은 사건을 머릿속에 상세하게 저장하는 과정이기도 하다. 일기로 적어둔 사건은 시간이 흘러도 비교적 자세하게 떠오른다는 것이다. 하루 중 어느 시간대에 일기를…
시험이나 면접처럼 중요하지만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 대해 사람은 두 종류로 반응한다. 한 쪽은 잘될 거야, 할 수 있어 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벌어질 수 있는 온갖 난관과 실패에 마음 졸이며 최악 상황을 가정하는 사람이 있다.
미래에 대해 나쁜 쪽으로 시나리오를 짜는 사람들은 새로운 일을 시도하기 어렵다. 혹 용기를 내서 시작하더라도 즐기고…
60대는 많은 사람들에게 자유로운 ‘인생 황금기’가 될 수 있다. 스트레스 가득한 직장 생활, 자식 교육 등 골치 아픈 문제를 훌훌 털고 비교적 자유롭게 지낼 수 있다. 미국의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60대 중 약 3분의 1은 "매우 행복하다"고 말한다. 이는 35세 미만보다 약간 더 많은 비율이다. 인생 황금기 10년…
목적의식이 있으면 개인적으로 의미 있는 목표와 삶의 방향을 가지고 있다고 느끼게 된다. 긍정적인 사회적 상호작용은 노인들에게 목적 의식을 높이는 것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또 목적의식은 고정 불변이 아니라 날마다 달라질 수 있다.
미국 세인트루이스 워싱턴대 연구팀에 의하면 은퇴자들에게 사회적 상호작용과 목적의식 사이에 상관관계는 직장인에…
장마와 폭염이 번갈아 이어지는 시기다. 가만히 앉아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른다. 그렇다고 에어컨 밑에서 하루 종일 있다 보면 몸이 찌뿌듯하고, 짜증이 나기 십상이다. 이럴 때는 아이스크림이나 팥빙수 등 시원하고 달달한 음식을 찾게 된다.
이런 식품은 먹고 난 뒤 잠깐만 효과가 있다. 순간적인 쾌락이 지나가고 나면 기분은 먹기 전보다 더 엉망이…
우리나라 사람들이 느끼는 ‘외로움’ ‘고독’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기업 엠브레인의 트렌드모니터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한국 성인의 87.7%가 ‘전반적으로 외로움을 느끼고 있다’고 답했다. 외로움은 특정 나이대, 세대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중년, 젊은 세대 등 전 연령층에 걸쳐 공통적인 현상이었다. 오랜 외로움은 건강의…
공포영화의 계절이 돌아왔다. 실제로 무서운 것을 보면 오싹하게 느끼기 때문에 영화계에 ‘공포영화=여름’ 공식이 성립된 지 오래다. 우리 몸은 공포감을 느끼면 교감신경이 흥분되면서 땀샘이 자극돼 식은땀이 난다. 공포감으로 체온이 올라가면서 외부 기온이 실제보다 더 차갑게 느껴지기도 한다.
공포를 느끼면 뇌의 편도체가 경고 신호를 온몸에 보낸다. 이에…
전반적 건강과 체력 수준을 높이고 싶지만 지금은 시간이나 마음의 여유가 없다고 느끼는가. 만약 그렇다면, 관점을 조금 달리하면 어떨까. 몸이 날렵하고 건강해지기 위해 굳이 마라톤을 시작하거나 생활 방식을 완전히 바꿀 필요는 없다. 소소한 변화만으로 충분히 건강을 향상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인생을 바꾸기는 힘들어도 몇 가지 작은 변화를 고수하는 것으로…
미남 배우의 대명사 브래드 피트는 1963년 12월생, 만 58세다. 최근 인터뷰에서 "배우로서 막바지 단계에 있는 것 같다"고 은퇴를 암시했지만, 피부는 여전히 매끄럽고, 근육은 부러울 정도로 탄탄하다.
환갑을 눈앞에 둔 남자가 저렇게 건강하고, 매력적이라면 뭔가 비결이 있지 않을까? 미국 건강 매체 '잇디스낫댓'에 따르면 피트는 최근 몇 년 사이…
“평소 축구를 즐기며 건강하던 동생이 살아날 가능성이 1%도 없다니...”
가족이 갑작스러운 사고로 뇌사상태가 되면 하늘이 무너져 내리는 느낌일 것이다. 32세 청년의 가족들은 사랑하는 동생이 ‘영원히 사는’ 법을 선택했다. 그의 장기가 다른 사람을 살리고 다시 숨 쉬는 것을 기대한 것이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 21일 고…
무기력, 불안, 우울감을 느끼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정신건강에 긍정적 도움을 주는 음식에도 관심이 커지고 있다.
2021년 우울감 정도를 추정한 국가별 통계에서 한국은 36.8%로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중년 우울증은 더 시급한 문제다. 은퇴를 앞두고 노후 준비에 심리적 부담을 느끼고 코로나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 많아졌기 때문.…
정신적으로 건강하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 정신을 건강하게 유지하고 회복력을 갖춘 사람들이 가진 몇 가지 공통된 특징이 있다. 소위 말하는 멘탈이 강한 사람들의 특징, 미국 건강정보사이트 사이콜로지 투데이(Psychology Today)에서 소개했다.
하루를 시작할 때 감사함을 느낀다
나는 힘든 날을 보내고 있는데 주변 사람은 행복한 모습을 볼…
모든 사람이 끝없는 욕구에 의해 동기부여를 받고, 자신이 할 수 있는 한 많은 부를 축적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경제학적 관점에 반하는 새로운 연구가 발표됐다. 인간의 욕망은 무한하다는 경제학 기본 원칙은 사실이 아니라는 주장이다.
최근 영국 배스대, 배드 스파대, 엑세터대 심리학자들이 이끄는 연구팀은 무제한적인 욕구가 지구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정신 건강은 육체적 건강 못지않게 중요하다. 건강한 정신을 가지고 있지 못한 이들은 자신의 육체적 건강을 제대로 돌보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미국 건강매체 웹엠디는 최근 일상에서 정신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몇 가지 작은 습관들을 소개했다.
웹엠디는 "정신적 고양을 위해서는 행복해질 수 있는 습관을 만들어보는 게 중요하다"면서 "이런…
사람은 평생에 거쳐 어떤 수면 패턴을 갖게 될까? 사람마다 다르지만 공통된 패턴을 발견할 수도 있다. 미국인의 경우 20세는 새벽까지 깨어 있는 올빼미, 40세는 가장 잠을 덜 자는 코끼리, 은퇴 이후는 가장 많이 자는 나무늘보로 조사됐다. 지난달 《사이언티픽 리포츠》에 발표된 미국 조지아 의과대학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미국 건강의학 웹진 ‘헬스…
통통한 반려견 뱃살은 따뜻하고 폭신한 촉감으로 만지는 내내 행복을 안겨준다. 하지만 사람과 마찬가지로 반려견 비만은 건강의 적신호로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된다. 무병장수를 위해선 반려견 비만 기준을 알고 평소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 반려견 비만이 미치는 영향
반려견 몸무게는 병원에 방문했을 때…
코로나19가 대유행하기 시작한 2020년 출산율이 감소했던 미국이 지난해부터 다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소폭 증가한 수준이지만, 코로나19 최전선에서 힘들게 싸워온 간호사들 사이에서는 '베이비붐'이라고 부를 수 있을 정도로 비슷한 시기 임신을 한 간호사들이 한꺼번에 쏟아져 나오고 있다.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에 위치한 세인트루크 병원은 최근…
내가 ‘한부모 가장’이라면 온갖 어려움을 어떻게 헤쳐 나갈까? 아이에게 이 상황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이혼, 사별로 인해 아이를 혼자 키우는 여성 가장의 어려움은 상상을 뛰어 넘는다. 이혼 후 양육비를 안 주는 전 남편, 주위의 왜곡된 시선... 아이 교육과 경제적 부담 등은 오롯이 여성 혼자의 몫이다. 최근 방송인 김나영이 1억 원을…
다양한 경로로 여러 건강 수칙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정보의 홍수 속에서 알짜배기 같은 내용은 없을까? 이 물음에 어울리는 내용을 소개한다. 다음은 미국 건강포탈 ‘웹엠디’가 내놓은 ‘건강을 위해 오늘 당장 할 수 있는 15가지’다.
1.천천히 먹어라
음식을 꼭꼭 씹어 천천히 먹으면 뇌가…
벌써 6월 중순이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얼마 남지 않았다. 벌써 마음이 들뜬 사람들도 적지 않다.
여름철 바닷가나 야외에는 ‘건강의 복병’이 몸을 숨긴 채 기다리고 있다. 이 불청객을 제대로 다뤄야 올 여름 휴가도 잘 보냈다고 말할 수 있다. 미국 건강포털 ‘웹엠디’의 자료를 토대로 ‘건강 복병 물리치고, 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