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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생제

올 주총 결과… 메이저 제약사에 주로 분포

제약업계 경영진, R&D 출신이 떠맡는 추세

국내 12월 결산 제약사들의 주주총회가 19일 마무리된 가운데 이번에도 영업출신과 R&D 출신 경영진이 주류를 이뤘다. 그러나, 내부 기류를 들여다보면 연구인력 출신이 점차 목소리를 얻어가는 추세를 보인다. 한미약품이 이번 주총에서 이사회 참여 자격이 있는 등기이사, 그 중에서도 사내이사로 새로 선임한 이관순, 우종수 두 임원은 모두 본사…

항생제, 장내세균 감소 한약효과 떨어져

감기약-한약 함께 먹지 마세요

감기나 염증 치료 항생제를 1주일 이상 복용한 뒤 한약을 먹는다면 김치 같은 발효식품을 적어도 1주일 이상 섭취해 장내세균이 우선 정상화 돼야 약효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약물대사기반연구사업단은 동물실험을 통해 항생제를 투여했을 경우와 그렇지 않았을 경우 한약재 진피(귤껍질)의 장내흡수율을 실험해 비교했다. 실험결과…

다양하게 화합물 형성, 페니실린과 비슷

화약원료 ‘유황’이 피부병 치료제라구요?

제중원의 라이벌 병원인 한성병원은 제중원의 세력을 약화시키려고 애꿎은 ‘유황’을 물고 늘어졌다. 약품을 대는 역관 집에 보관하고 있던 유황을 화약을 만들려고 들여놓았다는 식으로 덮어씌운 것. 이 유황은 제중원 초대 원장인 알렌이 떠나면서 맡겨놓은 ‘피부병 치료제’였다. 100년 전 유황은 화약을 만드는 데 쓰이기도 했지만 피부에 상처가 나거나…

집안 세균 1위…락스-알코올로 청소해야

궁둥이 종기 잦으면 ‘변기 세균 의심’

50대 주부 김 모 씨는 가끔씩 화장실을 이용하는 게 꺼림칙하다. 궁둥이에 고름이 차는 빨간 종기가 자주 생기기 때문. 궁둥이가 변기에 닿을 때마다 앉아있기 어려울 정도로 극심한 통증을 느낀다. 김씨는 “종기 때문에 변기에 앉는 데 두려움이 생긴다”고 말하지만 전문의들은 거꾸로 “변기 때문에 종기가 생길 수도 있다”고 말한다. 궁둥이나 얼굴,…

영, 최근 연구결과 분석 “무염증 무독성”

은이 유해? “감염 예방하는 효자금속”

‘은나노 물질’이 유해하다는 주장이 논란 중인 가운데, 영국에서는 은이 박테리아 바이러스 균류 등 미생물의 감염을 막아 질병을 예방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맨체스터 메트로폴리탄 대학 미생물학과 에드워드 존스 박사는 최근까지 은에 대한 연구결과를 종합검토, 은이 병을 일으키는 미생물 650종을 없애 무력화시키는 무염증 무독성 물질이라고 결론…

미, 한 해 병원 내 감염 사망 4만8천명

병 고치려다 병원에서 병 얻는다

미국에서 병원 내에서 패혈증이나 폐렴에 감염돼 한 해 사망하는 사람이 4만 8천명에 이르며 치료비용도 무려 80억달러 (약 9조원)에 이른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연장 치료(Extending the Cure)’라는 의학서적을 같이 쓴 라마난 나스미나라얀 박사와 아눕 말라니 박사는 2006년 미 40개 주의 6천9백만명 입원 환자의 진료 자료를…

손 자주 씻고 노인은 예방 백신 맞아야

배삼룡 패혈증 사망…환절기 폐렴 주의

폐렴으로 투병하던 원로 코미디언 배삼룡씨가 23일 오전 2시 10분에 사망했다. 향년 84세. 배씨는 1990년 대 중반부터 흡인성 폐렴으로 투병하다 2007년 6월 한 행사장에서 쓰러져 서울아산병원에서 3년 째 입원 치료를 받아왔다. 그는 최근 들어 자가 호흡을 하고 가끔 말은 했지만 주변 사람들을 알아보지는 못하는 상태였다. 배씨의 공식…

고대 로마인 용감한 전사의 상징

“빈혈-저혈압 환자, 피어싱 금물”

MBC 자연다큐멘터리 '아마존의 눈물'은 쉽게 접할 수 없는 원시부족의 삶을 꾸밈없이 보여주었다. 그 중 원시부족 조예(Zoe)족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는데 그들은 아랫입술 아래 구멍을 뚫고 ‘뽀뚜루(poturu)'라는 긴 막대기를 꽂고 생활한다. 피어싱은 문명 이전에 존재했다는 것을 보여 준 사례다. 피어싱이란 사전적 의미로 '뚫는다'라는…

식약청, 항생제사용 및 내성에 관한 조사

“항생제 중간에 끊으면 내성 생겨요”

우리나라에서의 항생제 오남용은 국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내 최고 수준으로 알려진 가운데 항생제에 대한 국민의식은 높아졌지만 관련 상식은 매우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식약청이 발표한 전국 성인남녀 1,015명을 대상으로 ‘항생제 사용 및 내성에 관한 조사’에 따르면 국민 조사대상의 61.0%는 항생제 복용 중 증상이 나아지면…

화상, 민간요법 너무 믿지 마세요

작은 화상엔 소주소독? 효과 없어

설음식을 준비하는 주방은 분주하다. 한 쪽에서는 전을 부치고, 다른 한쪽에서는 떡국 끓일 고기국물을 우려내느라 지지고 볶고, 끓이느라 정신이 없다. 설음식을 만드는 사람의 손이 바쁘고, 설음식을 고대하며 주방을 들락날락하는 아이들도 바쁘다 보면 갖가지 화상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가족이 모이는 즐거운 날이라 가벼워 보이는 화상은 대수롭지 않게…

국내 온도 규제 없어… 최고 85도까지 올라

여배우 흉터 남긴 핫팩, 맨살 대면 ‘위험’

날씨가 풀렸다 추웠다 반복하면서 뜨거운 열을 내는 휴대용 핫팩을 찾는 사람이 여전히 많지만 최고온도에 대한 규제가 없어 많은 소비자가 사실상 화상 위험에 노출돼 있다. 영화 ‘인사동 스캔들’ 등에 출연한 한 여배우는 최근 “촬영장이 너무 추워 배에 핫팩을 붙이고 촬영하다 피가 날 정도로 화상을 입어 평생 남을 흉터가 생기고 말았다”고 말했다.…

비천공성 맹장염 많아 항생제로 치유 가능

“맹장수술, 꼭 해야 하는 것 아니다”

맹장염에는 수술이 유일한 치료법으로 여겨져 왔다. 그러나 조직에 구멍이 생기거나 찢어지지 않는 비천공성 맹장염이 많아 모든 맹장염을 꼭 수술할 필요는 없다는 주장을 미국의 한 대학병원 연구팀이 제기했다. 미국 텍사스 주 댈러스에 있는 사우스 웨스턴 의과 대학의 에드워드 리빙스턴 교수팀은 ‘외과학 기록(Archives of Surgery)’…

존엄사, 사회적 합의는 어디쯤 가나

‘연명치료’논란, 할머니의 별세 그 후

지난해 5월 대법원의 국내 첫 ‘존엄사 허용’ 판례의 주인공이 되었던 김 모(78) 할머니가 결국 세상을 떠났다. 최고 법원의 ‘인공호흡기를 떼어도 된다’는 판결에 따라 연명치료의 한가지인 인공호흡기를 떼냈지만 김 할머니는 자력 호흡으로 6개월여를 더 생존했다. 우리 사회의 ‘존엄사 논쟁’은 현재 진행형이며 한참 더 설왕설래가 있을 것으로…

연명장치 뗀지 201일 만에

첫 존엄사 판결 김 할머니 별세

지난해 5월 국내 첫 존엄사 허용이라는 판례를 남긴 김 모(78) 할머니가 인공호흡기를 제거한 채 생명을 이어간 지 201일 만인 10일 오후 2시 57분쯤 별세했다고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이 이날 밝혔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은 10일 “김 할머니가 낮부터 호흡이 불규칙해지는 등 상태가 안 좋아졌으며 직접 사인은 폐부종 등에 의한 다발성…

항생제에 저항하는 법 가르쳐

가정-병원 소독제, ‘슈퍼버그’ 키운다

가정이나 병원에서 흔히 사용하는 희석식 소독제가 세균을 박멸하기는커녕 항생제에 대한 내성을 키워 오히려 ‘슈퍼세균’을 키울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국립 아일랜드대 제라드 플레밍 박사 팀은 녹농균에 많은 양의 소독제를 첨가했더니 녹농균이 소독제에 대항하는 내성이 생겼을 뿐 아니라 널리 쓰이는 항생제인 시프로플록사신에 대한 저항력도…

메치실린 내성 박테리아에 효과

석류껍질, 초강력 천연 항생제?

석류껍질로 만든 연고가 항생제인 메치실린에 내성을 보이는 ‘메치실린내성 황색포도상구균(MRSA)’ 박테리아를 없애는 데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영국 킹스턴대 데클란 노튼 박사팀은 석류껍질 성분을 추출해 비타민C, 금속염과 섞어 연고를 만들었더니 바이러스로 인한 감염을 줄이는 효과를 발견했다. 석류 껍질에 금속염만 섞은 연고는 MRSA…

접종직후 알레르기 반응 관찰해야

캐나다 백신부작용, 한국은 안전?

캐나다에서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킨 다국적 제약사 GSK의 신종플루 백신은 한국에 수입되지 않을 전망이다. 캐나다 보건부의 캐롤라인 그론딘 대변인은 지난 2일 배포가 시작된 GSK의 신종플루 백신 ‘아레판릭스’ 17만 회분을 접종받은 사람들 가운데 6명에게서 호흡곤란 등 ‘과민성 쇼크(아낙필라시스)’ 증상이 나타나 조사에 들어갔다고 최근…

입안 헐면 면역계 이상 경고

트고 물집 잡히고..입 건강법 7가지

해가 짧아지면 몸도 계절에 맞춰 활동량을 줄이고 잠을 더 많이 자야 하지만 바쁜 현대인들에게는 그림의 떡. 몸이 피곤하면 잠만 쏟아지는 게 아니다. 피곤하면 몸에 면역력이 떨어지게 되고 바로 입술에 물집이 잡히거나 입안이 헐게 된다. 건조하고 바람이 많이 부는 날씨는 피부에서 가장 얇은 층인 입술을 더 메마르게 해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마른…

계절독감-신종플루는 증세 차이 없어

감기-계절독감-신종플루 뭐가 달라?

신종플루 대유행과 함께 많은 사람들이 뒤늦게 계절독감의 위험성도 함께 인식하고 있다. 신종플루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서 두 예방 백신을 함께 맞을 경우 부작용이 여부에 대한 관심도 늘어나는 상황이다. 증세만으로 볼 때 신종플루는 계절독감과 거의 차이가 없다. 가벼운 감기와 비교했을 때 신종플루는 열이 38도 이상으로 많이 오른다는 점이 다르지만…

당귀-작약 입욕제 도움, 보습제는 필수

건조한 가을, 아토피환자 목욕법

‘참을 수 없는 가려움’ 아토피 환자에게 가을은 아토피와의 본격적인 전쟁을 시작하는 시기다. 추워지는 날씨, 실내 난방으로 인한 낮은 습도, 길어지는 실내 활동 시간 등 아토피 증상을 심하게 만드는 요인이 한꺼번에 생기게 된다. 아토피 환자들은 피부 저항력이 떨어져 있기 때문에 세균 감염이 잘 될 수 있다. 아토피 자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