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우징 태그

항생제

폐 질환 환자, 샤워 꼭지 관리 잘 해야 (연구)

비결핵항산균 폐 질환을 앓고 있다면 수돗물이나 샤워 꼭지 등을 각별히 관리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7일 삼성서울병원 호흡기내과 고원중 교수 연구팀이 비결핵항산균 폐 질환 치료가 어려운 경우는 그 이유가 주변 환경을 통해 환자 몸속으로 새로운 균이 지속해서유입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감염병 치료가 잘 되지 않을 때 항생제…

"산후조리원 잠복 결핵 33%", 유별난 수치 아냐

산후조리원 종사자의 잠복 결핵 감염 비율이 타 집단시설보다 높게 나타났다. 3일 '서울신문'은 "산후조리원 종사자 중 잠복 결핵 양성 판정을 받은 비율이 전체 의료 기관 평균의 두 배에 달했다"고 보도했다. 의료 기관이 아닌 다중 이용 시설로 분류된 산후조리원이 잠복 결핵 관리 규제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것. 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이 2일…

소변볼 때 따끔...아래가 불편한 이유 8

화장실을 이용할 때마다 아래 부위가 따끔거리거나 분비물이 나오는 등 불편함을 경험하고 있다면, 의학적인 문제가 있을 수 있다. 소변을 볼 때마다 나타나는 이상 증세의 원인은 어디에 있을까? ◆ 요로 감염증= 세균이 요로에 감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요로는 방광이나 요도처럼 소변이 몸 밖을 빠져나가기 위해 거치는 장기다. 요로 감염증이 있으면 배뇨감을…

타미플루만 아니다.. 위험한 약 부작용 3가지

최근 독감으로 타미플루 캡슐을 복용한 10대 청소년이 추락사한 후 약물 부작용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0세 이상의 소아, 청소년 환자의 경우 복용 후 이상행동이 생기고 추락 등의 사고에 이를 수 있다"는 안전성 서한을 24일 발표했다. 의약품은 다양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약 포장 등에는 '사용상의 주의사항'…

의사들이 권하는 새해 수칙 10 가지

적금을 들 것, 여행을 떠날 것, 악기를 배울 것... 새해 계획을 세우는 중이라면 참고하자. 미국의 '타임'이 미국 의사 협회(American Medical Association, AMA)에서 내놓은 2019년 건강 수칙 열 가지를 소개했다. ◆ 활동= 건강을 위해서는 유산소 운동을 해야 한다. 강도가 보통이라면 매주 150분, 격렬하다면 75분…

두꺼운 양말-부츠, 겨울 무좀 부른다

무좀은 여름철에 주로 기승을 부리지만 오히려 겨울만 되면 심해진다고 호소하는 사람도 있다. 문제는 겨울철 생활습관이다. 겨울 무좀의 주범 겨울에 즐겨 신는 부츠나 두꺼운 양말은 무좀균이 활동하기 좋은 환경을 제공한다. 부츠는 일반적인 신발과 비교했을 때 밀폐범위가 넓어 통풍은 안 되고, 그만큼 활동하면서 난 땀이 신발에 차게 된다. 발에는 장마철…

어지러우면 무조건 빈혈? 어지럼증 상식 4

"앞이 캄캄하다", "머리가 팽팽 돈다" 등의 표현으로 호소하는 어지럼증. 어지럼증은 흔한 증상이면서 원인과 증상도 다양하다. 안색이 창백해지고 식은땀을 흘리기도 하며 구토까지 동반되기도 한다. 어지럼증에 대한 오해를 고대안암병원 이비인후과 임기정 교수가 설명한다. 어지럼증 느끼면 빈혈일까? 어지럼증이 나타나면 흔히 빈혈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혓바늘, 입 냄새...입 건강 관리법 7

몸이 피곤하면 잠만 쏟아지는 게 아니다. 피곤하면 몸에 면역력이 떨어지게 되고 바로 입술에 물집이 잡히거나 입안이 헐게 된다. 건조하고 찬바람이 많이 부는 겨울 날씨는 피부에서 가장 얇은 층인 입술을 더 메마르게 해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마른 입술의 갈라진 틈으로 피가 날 수도 있다. 입 속이나 입술에 생기는 상처는 저절로 낫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컹컹' 대는 기침, 쉰 목소리…겨울철 후두염 기승

목을 많이 쓰지 않았는데 목이 쉬었다면 후두염의 징조다. 겨울철에는 실내 실외 기온차가 커져 신체 면역력이 떨어지고, 공기가 건조해 후두염 환자가 많다. 13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건강보험 빅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작년(2017년) 후두염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383만 2000명으로 4년 새 2.82% 증가했다. 후두염은 개가 짖는…

[바이오워치]

한국파스퇴르, 신규 항생제 개발 국제 연구 참여

항생제 내성으로 인해 인류 건강이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제약업계가 새로운 항생제 개발에 나섰다.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글로벌 항생제 연구 개발 비영리 국제 단체(Global Antibiotic Research & Development Partnership, GARDP)와 일본계 글로벌 제약사가 진행하는 새로운 항생제 개발 연구에…

암 환자가 라면, 짜장면을 먹어도 될까?

암 환자는 잘 먹어야 한다. 환자의 영양 상태가 좋아야 치료 과정의 부작용을 잘 극복할 수 있다. 면역력이 약해진 환자의 감염 위험을 줄여 주고 항암치료로 인해 손상된 세포를 빨리 재생시킬 수 있다. 암 환자의 영양 상태는 치료 효과, 사망률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1. 밀가루, 설탕, 흰밥, 라면은 먹지 말라? 암 환자와 그 가족은 음식에…

초등학생이 병원 찾는 이유 1등, '기관지염'

첫눈이 내린다는 소설인 오늘(22일) 전국 곳곳의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졌다. 이렇듯 기온이 급작스럽게 낮아지면서 급성 기관지염 환자 또한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작년 초등학생들이 병원을 찾은 주된 이유는 급성 기관지염이었다. 2016년에도 급성 기관지염으로 치료받은 환자는 약 1500만 명이었다. 바이러스 또는…

지성이면 피부건조증 안 생긴다고요? "NO!"

겨울이 되면 피부에는 '건조주의보'가 발동한다. 피부가 건조해지면 생기는 각종 피부 질환은 가려움증을 동반하기도 하는데, 이때 피부를 계속 긁으면 피부 상태가 더 안 좋아지고 2차 감염까지 발생할 수 있다. 지성과 건성에 상관없는 피부건조증 피부건조증이 나타나는 이유는 피부를 싸고 있는 지방층이 줄고, 이에 따라 수분 함유량이 적어지기 때문이다.…

같은 향수 써도 냄새 달라...후각의 뜻밖의 비밀 6

후각이 발달한 동물 하면 보통 개를 떠올린다. 사람은 시각이 발달한 '시각 동물'인 반면, 개는 후각이 예민한 '후각 동물'로 분류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사람은 후각 기능이 크게 발달하지 않은 걸까? 일반적으로 예상하는 것보단 뛰어난 기능을 가지고 있다. ◆ 사람이 맡을 수 있는 냄새는 1조 가지= 사람은 얼마나 많은 향을 감지할까? 수백 개…

감기 항생제 처방 절반으로...가능할까?

오는 2050년 연간 1000만 명의 감염병 사망자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경고가 제기된 가운데, 항생제 사용 통제를 위한 정부의 전문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대한항균용법학회는 13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빌딩에서 2018년 항생제 내성 예방 주간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2016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병원 주사 맞고 환자 4명 사망...인천시, 긴급 점검

인천시에서 두 달여 사이 환자가 주사 처방을 받고 숨지는 사고가 4건이나 잇따라 발생해 지역 주민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인천시는 지역 응급 의료 기관 21개소에 대한 긴급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인천시는 12일 오후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긴급 기자 회견을 열고 이 같은 방침을 밝혔다. 인천시는 13일부터 지역 응급 의료 기관 21개소를…

개한테 물렸을 때, 바로 꿰매면 안 돼요

#. 노원구에 사는 김 씨는 얼마 전 산책을 나갔다가 동네 개에 종아리 부분을 물렸다. 병원에 가보니 개의 이빨 자국대로 상처가 나서 살이 파였다. 병원에서는 바로 꿰매지 않고 계속 열린 채로 상처를 지켜보며 치료를 해야 한다고 한다. 피부는 몸의 안과 밖을 구분 짓는 장벽으로, 외부에서 감염원이 들어오는 것을 막아준다. 사람, 동물 등에 물려서…

가을이면 눈물이...눈물분비장애 대처법

쌀쌀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늘어나는 안과 질환이 바로 눈물 계통의 장애이다. 눈물이 나고 눈이 시리고 뻑뻑해지는 불편한 증상은 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건조한 가을과 겨울철에 주로 나타난다. 눈물 분비 장애는 크게 눈물이 정상보다 과도하게 많이 분비되는 눈물 분비 과다와 눈물이 잘 배출되지 않는 눈물 배출 장애로 나눌 수 있다. 속눈썹,…

이유없는 고열, 비뇨기계 감염 때문?

최근 날씨가 추워지면서 감기 증세를 호소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그런데 기침, 콧물 등의 증상이 없거나 심하지 않은데도 계속 열이 나고 배가 아프다면 상부요로감염을 의심해봐야 한다. 여성에게 더 많은 질환 요로감염이란 신장, 요관, 방광, 요도로 구성된 비뇨기계의 한 부분에 세균이 감염된 것을 말한다. 감염 부위에 따라 방광 이하에 발생하는…

남북 의료 교류, 전염병부터 잡는다

10년 만에 남북 의료 교류가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되며, 전염병(감염병) 대응을 중심으로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남북은 15일 판문점 남측 평화의 집에서 고위급 회담을 열고 "전염성 질병의 유입 및 확산 방지를 위한 남북 보건의료 분과 회담을 10월 하순경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우선 전염성 질병 공동 대응 체계 구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