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더우면 생리를 하는 게 더 힘들어진다. 어떻게 하면 고통을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을까? 영국 일간지 '가디언'이 생리통을 다스리는데 도움이 되는 다섯 가지 방법을 소개했다.
◆ 진통제 = 여성들 대개는 생리통에 시달리면서도 진통제 먹는 걸 꺼린다. 내성이 생길까, 걱정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처방전 없이 구입할 수 있는 파라세타몰, 이부프로펜…
아기에게 모유를 먹인 여성은 일반 여성보다 심혈관질환 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유 기간이 길수록 그 효과가 높았다.
최근 유럽내분비학회 연례회의에서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장기간 모유 수유를 한 여성은 심장질환 위험이 유의하게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체중, 나이, 콜레스테롤 수치, 흡연 여부 등 심장질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들을…
무더운 날씨에도 좀처럼 짧은 옷을 못 입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정맥류 때문이다. 종아리에 울퉁불퉁 튀어나온 혈관들로 인해 맨 다리를 드러내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이런 하지정맥류 환자가 최근 크게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 자료에 따르면, 하지정맥류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2013년 18만6407 명에서 2017년 24만723명으로…
"한 번 로봇 애인을 경험하고 나면 다시는 인간과의 관계를 원하지 않게 될 거야!"
이는 2001년 개봉한 영화 ’에이 아이‘에 등장한 로봇(지골로 조)이 한 말이다. 인간에게 그만큼 성적인 만족감을 줄 자신이 있다는 표현이다.
인공지능(AI) 시대, 미래의 성 산업은 어떻게 변화할까? 욕구를 언제든 해결할 수 있는 섹스 산업의 혁신이 일어날까?…
방송: 코메디 건강상담 2화(2019. 5. 9)
출연: 민권식 부산 백병원 비뇨의학과 교수, 윤수은 섹스 칼럼니스트
사연: 30대 중반의 두 아이 아빠입니다. 더 이상 자녀계획이 없어서 아내가 정관수술을 강권합니다. 둘째가 계획에 없던 아이거든요. 콘돔 없이 관계를 하다가 사정감이 들 때 쯤 콘돔을 끼웠는데 타이밍이 좀 안…
자궁경부암은 유방암과 함께 여성을 괴롭히는 대표적인 암이다. 성생활을 시작한 성인 여성이라면 누구나 발병할 수 있다. 전 세계적으로 유방암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진단되는 여성 암이다.
자궁경부암으로 진료를 받는 국내 환자는 매년 약 5만 명 이상으로, 한해 3500명이 새롭게 진단을 받는다. 2017년에는 800명 이상이 자궁경부암으로 사망했다.…
의학적 목적이 아니어도 낙태가 가능한 낙태 합법화의 길이 열리고 있다.
그런데 한편에서는 무분별한 낙태가 여성의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점에서 주의를 요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낙태는 여성의 자궁에 있는 태아를 인위적으로 제거하는 일인 만큼 자궁에 자극이 가해진다. 이로 인해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낙태를 허용하면 여성의 자기결정권을…
헌법재판소의 낙태죄 헌법불합치 결정 이후 관련 법 개정을 위한 다양한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헌재가 정한 관련 법 개정 시한인 내년 12월 31일까지 낙태죄를 둘러싼 혼란이 이어질 전망이다. '먹는 낙태약(미프진)' 합법화를 요구하는 주장도 거세지고 있다.
미프진은 미페프리스톤 성분으로 만든 것으로 착상을 방지해서 유산을 유도하는…
오는 6월부터는 중증 여드름약 처방 전 환자의 임신 여부를 먼저 확인해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레티노이드계 의약품 사용 시 반드시 임신 여부를 확인하도록 하는 임신예방 프로그램을 오는 6월부터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레티노이드계 의약품은 피부질환 치료제로 ▲중증의 여드름 치료제인 ‘이소트레티노인’ ▲중중의 손 습진 치료제인…
여성의 난소는 자궁의 양쪽에 위치한 두개의 작은 생식기관이다. 난자를 생산하며, 월경주기에 따라서 배란 및 여성호르몬을 분비하는 기능을 한다. 이 곳에 생긴 암이 바로 난소암이다.
2018년에 발표된 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의하면 2016년 우리나라에서 난소암은 2630 건이나 발생했다. 결코 적지 않은 환자 수이다. 연령대는…
유방암은 유방과 유방 옆의 조직에 생긴 악성 종양을 말한다. 유방젖줄, 유방젖샘에서 시작된 암이 가장 많은데 자가진단과 정기검진으로 일찍 발견하는 것이 최선이다.
2016년도 국가암등록 통계에 따르면, 2016년 새롭게 암 진단을 받은 여성 10만9112명 가운데 유방암 환자는 2만1747명(19.9%)으로 수년간 1위를 지속하던 갑상선암을 제치고…
월경 전후 나타나는 생리통으로 가임기 여성의 절반이 고통을 받고 있다. 대부분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생각하고 지나치는데, 자궁 건강에 이상이 생겼다는 의미일 수도 있다.
월경통이 심한 여성은 복통 이외에도 구토, 설사, 요통, 두통 등 다양한 증상을 경험한다. 이로 인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느끼기도 한다.
생리통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해외 연구진이 새로 개발한 남성용 경구 피임약이 초기 임상시험에서 안정성이 입증됐다고 밝혔다.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CNN이 새로운 남성용 피임약 임상 1상 시험 결과, 성욕을 유지하면서 정자의 생산에 필요한 호르몬을 줄이는 효과가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워싱턴 의과대학 연구팀이 발표한 이번 약물은 '11-beta-MNTDC'로 작년에…
지난 80년간 전 세계적으로 인간 정자의 질은 50%가량 낮아졌다. 그런데 인간과 같은 환경에서 생활하는 애완견의 정자 품질 또한 비슷한 감소율을 보여 실내의 유해한 화학물질이 그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영국 노팅엄대학 리처드 리 박사팀이 실내에 만연한 유해화학물질이 정자의 질을 저하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인간의 정자 품질과 애완견의 정자…
자몽에는 비타민이 풍부하다. 또한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체중에 신경을 쓰는 사람들 사이에도 인기가 높다.
하지만 복용하는 약이 있는 사람들은 주의해야 한다. 자몽 또는 자몽 주스가 약의 효능에 영향을 미칠뿐더러 심한 경우, 생명을 위협할 수 있기 때문이다.
뉴욕 타임스는 그런 약이 100가지에 이른다고 보도하면서 주의를 요구했다. 옥시코돈 같은…
황금돼지의 해 기해년(己亥年)을 맞아 임신과 출산을 계획하는 부부가 많다. 35세 이상 산모 또는 예비 산모라면 임신 계획부터 출산까지 더욱 꼼꼼히 살펴야 한다.
2017년 출생통계 자료에 따르면 전체 출산 중 35세 이상의 산모 비중이 29.4%다. 점점 출산 연령이 높아지고 있다. 모든 고령 산모가 고위험 임산부는 아니지만 만성 질환 가능성이 있어…
난임 여성의 절반은 임신을 시도한 지 3년이 지나서야 병원을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당차병원 난임센터가 신규 환자의 진료 기록을 분석한 결과다.
지난 2018년 난임센터를 방문한 신규 환자 1127명을 대상으로, 임신 시도 후 병원 방문까지 걸린 기간을 분석한 결과, 전체의 47.2%인 532명이 3년이 지났을 때 병원을 찾았다.
병원을…
국내 유방암 환자의 10%가 젊은 유방암 환자다.
우리나라의 유방암 환자는 지난 15년간 꾸준히 증가해왔다. 2015년 국가암등록통계 자료에 따르면 유방암 발생자 수는 2000년 5906건에서 2015년에는 1만9142건으로 3배 이상 증가했다. 빨라진 초경과 서구화된 식습관, 늦은 결혼, 저출산, 모유 수유 감소, 비만, 피임약 등이 원인이다. 특히…
손발이 찬 수족냉증이 있는 사람들은 겨울철 특히 고생이 심하다. 그런데 흔히 생각하는 것처럼 수족냉증 자체가 '병명'은 아니다. '증상'의 일종이다. 수족냉증에 이르게 되는 원인 질병이 따로 있다는 것.
병명과 증상을 혼동하는 사람들이 많다. 가령 어지럼증은 증상이고, 어지럼증을 일으키는 병명은 빈혈, 부정맥, 이석증 등이다. 두통도 증상으로,…
누구나 기분이 처지고 쓸쓸할 때가 있다. 그런데 밥을 먹거나 잠을 자거나 일을 하기 어려울 정도로 슬프고 공허한 감정이 2주 이상 지속된다면 이땐 '우울증'이다.
우울증이라고 모두 같은 우울증은 아니다. 형태가 다양하고, 종류에 따라 증상도 조금씩 차이가 있다.
우울증은 불치병이 아니니, 꾸준한 치료와 노력으로 변화가 가능하다. 다음 중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