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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

앉아서 오래 잠들면 일반석 증후군 더 빈발

장시간 비행, 수면유도제로 잠 청하면 사고 위험

장시간 비행을 할 때 수면유도제를 먹고 잠을 청하고 한 자세로 오랜 시간 움직이지 않게 되면 일반석 증후군이 쉽게 발병해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일반석 증후군(deep-vein thrombosis, DVT)이란 비좁은 비행기 좌석에서 움직이지 않고 오랫동안 앉아 있을 경우, 다리 정맥에 혈전이 생기고 이 혈전이 호흡곤란 등을…

채소-과일-한방차 체질 상관없이 기력 보충

입맛 없을 때 체질 따라 좋은 음식

폭염과 열대야가 되풀이되면 “요즘 입맛이 없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입맛이 떨어져 끼니를 거르거나 간단한 음식으로 때우는 사람들도 있다. 여름엔 땀을 많이 흘리고 에너지 소모량이 많아 영양을 충분히 섭취하지 않으면 기운이 떨어지면서 면역력이 떨어진다. 입맛이 없는 여름철일수록 음식은 골고루 먹어야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기운이 없다고 보신탕…

불면증엔 술-수면제보다 편안한 마음가짐부터

열대야 잠 안온다고 술 마시지 마세요

초복인 19일 남부 지방과 충북, 강원 영동지방에는 폭염주의보가 발령됐고 서울 등 일부 지역에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 한여름 밤이면 잠 못 이루어 힘들어 하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신경과 신원철 교수는 “사람은 실내온도가 20도 정도인 환경에서 편하게 잘 수 있는데 밤의 기온이 25도를 넘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면…

냉방병-밀폐건물증후군 예방요령

에어컨 켜면 1시간마다 5분간 창문 여세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 오랫동안 에어컨을 켜놓은 채 생활하는 사무실이나 가정이 늘어난다. 시원해서 좋겠지만 세심하게 신경 쓰지 않으면 자칫 냉방병에 걸려 고생하기 쉽다. 에어컨을 계속 켜놓고 생활하다 미열 기침 두통 피로감 무기력함 불면증 식욕부진 소화불량 등의 증상이 보이면 냉방병을 의심해야 한다. 가천의대길병원 가정의학과 황인철 교수는…

미국 연구, 중3~고3 201명 대상 조사

등교시간 30분 늦추니 고등학생들 낮에 '또렷'

등교시간을 30분 늦췄더니 중3~고3에 해당하는 청소년들의 민첩성, 기분, 건강 등이 크게 개선되는 것으로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프로비던스 하스브로 어린이병원 주디스 오웬스 박사팀은 우리나라의 중3~고3에 해당하는 로데 아일랜드의 고교생 201명의 등교시간을 기존 8시에서 30분 늦춰 8시 30분에 등교하도록 했다. 연구진은 그 다음…

제철 야채, 영양 균형 맞추고 원기 회복시켜

보신탕 시대 가고 채소보양식 시대온다

무더위에 땀을 많이 흘려 기운이 없다고 느끼면 보양식을 찾는 사람이 많다. 전통적으로  내려온 대표적인 여름 보양식은 삼계탕과 보신탕. 하지만 식품 영양 학자들은 여름 보양식으로 전통적인 ‘고기 보양식’을 찾는 시대는 이제 지나갔다며 ‘채소 보양식’을 제안했다. 한국영양학회 홍보이사 정효지 교수(서울대 보건학과)는 “여름이라고 특별히 칼로리가…

여름 샌들, 통풍 잘되는 것 아니다

멋쟁이 글래디에이터샌들, 접촉성 피부염 조심

서울 서초구에 사는 임연희(28)씨는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크게 유행하는 글래디에이터샌들 한 켤레를 지난 달 구입했다. 글래디에이터 샌들은 영화 ‘글래디에이터’에 나오는 로마 시대 전사들이 신은 것과 비슷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가죽 끈을 여러 개 연결해서 발등과 발목을 감싼 스타일로 편하고 시원하다. 굽이 낮은 것이 눈에 많이 띄지만…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꿈이 가장 많아

악몽 자주 꾸는 이, 정신건강 불안정

악몽을 자주 꾸는 사람은 그렇지 않는 사람보다 우울증, 불안장애, 불면증 같은 정신관련 질환을 겪을 위험이 5배가량 높다는 연구결과를 27일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 온라인 판 등이 보도했다.   독일 정신건강중심연구소 마이클 슈레들 박사팀은 9,000명의 중국인을 대상으로 평소 악몽을 얼마나 자주 꾸는지, 그리고 정신건강과의 연관성을 조사했다.…

증상과 사람에 따라 적용할 운동법 달라

관절염에 좋은 운동? 그때그때 달라요

대학병원에서 일하다 보면 원하든 원치 않든 매스컴에 자주 노출된다. 방송작가나 기자가 관절재활의학과에 와서 단골로 던지는 질문이 “관절염에는 어떤 운동이 좋은가요?”이다. 딱 떨어지는 답이 없기 때문에 난감하다. 방송하는 처지에서는 “관절염이 있는 분들은 이런 운동이 좋습니다”라고 제시하는 것이…

나중에 몰아자는 잠, 피로에 도움 안돼

[동영상뉴스]월드컵 나이지리아 전 응원, 1~2시간 자 둬라

한국의 월드컵 16강 행을 결정지을 나이지리아와의 한 판 승부가 내일 새벽 3시 반으로 다가왔다. 그러나 새벽까지 응원을 위해 깨어있으면 밤을 완전히 새우는 것이어서 잠 패턴도 깨지고 건강에도 무리가 될 수 있다. 최근 한국 경기뿐 아니라 다른 나라 월드컵 경기를 시청하느라 늦게 잠자리에 들거나 밀린 잠을 몰아서 자는 경우가 흔하다. 이런 식의…

간병인도 환자 못지않게 위로와 도움 절실

환자의 마지막 길 돌보는 가족, “극도 스트레스”

암에 걸린 가족을 시종일관 돌보는 이는 환자가 세상을 떠난 뒤 위로받아야 할 뿐 아니라 환자의 치료단계에서도 주위의 각별한 관심과 애정이 필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항상 붙어있는 간병이 육체적으로 힘들 뿐 아니라 사랑하는 가족이 죽어가는 과정을 지켜봐야 할 운명이어서 엄청난 정신적 스트레스에 시달리기 때문. 영국 에든버러대학교 스캇 머레이…

수면부족-다이어트도 관리할 수 있다

월드컵 TV 보며 건강 챙기는 법

12일 남아공월드컵 한국과 그리스 전에 거리응원을 나가지 않고 집에서 가족 친지들과 함께 TV로 편안하게 관전하려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흥은 다소 떨어질지 모르겠지만 푹푹 찌는 바깥 더위에 허덕이지 않아도 되고, 복잡한 인파속에서 가족이나 친구를 찾아 헤매지 않아도 되는 등 편리한 점도 있다. ‘덜 피곤하게’ TV로 월드컵을 관전하면서…

삼성서울병원, 암환자 정신건강클리닉 개설

암환자, 항암제 전에 정신건강부터 챙기라

7개월 전 위암으로 위 절제수술을 받은 최현희(58, 가명)씨는 수술이 성공적이었지만 매사가 기쁨하고는 거리가 멀었다. 아무런 의욕이 없고 무기력하며 내 삶만 불행하다는 느낌을 떨치기 어려웠다. 가족의 권유로 정신과 진료를 받은 결과 암으로 인한 충격과 무기력감으로 우울증 상태였음을 알게 됐다. 꾸준히 정신과의 도움을 받은 최 씨는 암 수술…

강직성척추염-섬유근통증후군 젊은 층 괴롭혀

류마티스, 젊은이도 예외 아니다

김선태(18, 가명) 군은 무릎이 붓는 증상이 나타나 크고 작은 병원을 1년 동안 전전하며 치료받았다. 통증은 전신에 있었으나 무릎은 움직임이 불편할 정도여서 수술하면 문제없이 지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무릎에만 눈에 보이는 증상이 나타났기 때문에 김 군은 무릎에 생긴 염증을 없애는 수술을 여러 차례 받았다.…

물 충분히 마시고 출근 직후 스트레칭

[건강슬라이드]연휴 뒷날 찌뿌듯한 몸 탈출요령 9가지

모처럼 황금연휴를 맞았던 직장인들. 상당수는 월요일 출근 생각에 머리가 아프다. 여행이라도 다녀왔다면 피로가 쌓여 업무에 제대로 집중하기 힘든 것이 사실이다. 더구나 월요일은 추적추적 비가 내리거나 잿빛 구름 속에 갇혀 있어 울가망해지면서 몸도 쳐지기 십상이다. 그냥 좋아지겠지, 하며 방치했다가는 연휴 후유증이 생각보다 오래 갈 수도 있다. 연휴 후유증도…

의사 도움 받아 살 빼는 것이 최선

비만약 부작용 두렵다고 ‘비법'찾아 나선다?

“굶지 않으면서 온갖 비만 해결, 한 달 7~9㎏ 해결, 맘껏 먹으면서 뺀다...” 봄이 무르익으면서 '노출의 여름'을 앞두고 온갖 다이어트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인터넷의 포털 사이트에서 '다이어트' 관련 정보가 봇물을 이루고 있으며 수 년 전 수그러들었던 '비법'들도 재등장하고 있다. 심지어 막걸리 다이어트, 설렁탕 다이어트까지 나오고 있다.…

입시로 향하는 스트레스 첫 관문 5월

고3 수험생에게 먹일 비타민 탐구

고3 학생들의 입시 스트레스가 서서히 높아지기 시작하는 5월이다. 이 시기면 연초의 각오도 무뎌지기 쉽고 따뜻한 날씨에 체력도 떨어지면서 나른해지기가 일쑤다. 지쳐가는 자녀들을 보는 엄마들도 이런저런 걱정이 늘어 간다. 최근 코메디닷컴 Q&A 게시판에는 고3 자녀를 위해 비타민 보조제를 먹이고 싶은데 어떤 제품이 좋으며 어떠한 효과를…

치료기능 허위 과대광고 경계

건강기능식품 살 때 표시-마크 확인해야

5월은 어버이날 스승의 날 등이 몰려 있어 부모님이나 스승에게 선물용으로 건강기능식품을 준비하는 소비자들이 부쩍 늘어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건강기능식품의 허위 과대 광고로 피해를 볼 가능성에 대비해 ‘건강기능식품의 소비자 구매 요령’을 7일 안내했다. 건강기능식품을 구매할 때는 무엇보다 이 제품은 질병 치료를 전제로 처방되는…

바빠도, 힘들어도 좋은 엄마 되는 길 있다

[건강슬라이드]좋은 엄마 되는 길 10가지

일하는 엄마들이 많아진 요즘은 아이 키우기가 더 힘들다고 한다. 더구나 ‘풀어 놓아도 알아서 큰다’는 시절은 그야말로 옛날에 흘러갔다. 엄마들의 육아 부담은 점점 커진다. 그 사이에 내가 정말 좋은 엄마 노릇을 하고 있는지 회의하는 엄마들도 적지 않다. 많은 엄마들은 인터넷 공간에서 똑똑하고 행복한 엄마로 살아남는 방법에 대해 정보를 주고받고 있다. 그…

하이힐 때문에 생기는 질환과 그 예방법

[건강슬라이드] ‘킬힐’ 각선미 과시? 발 건강이 우선

여성의 ‘S라인’을 돋보이게 해줘 패션의 필수 아이템으로 사랑받는 하이힐. 최근에는 하이힐의 굽높이가 10cm가 넘는 ‘킬힐’을 즐기는 여성도 많다. 올 여름에는 킬힐 샌들 뿐 아니라 웨지힐 샌들까지 유행한다고 한다. 하지만 하이힐을 신으면 높은 굽 때문에 체중이 발바닥 전체에 고르게 분산되지 않고 힘이 앞쪽으로 쏠리면서 문제가 생기게 된다. 하이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