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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

피곤할수록 말하는 속도 느리고 음색 약해져

말 속도 느린데 앙칼진 목소리, 피곤하단 증거?

말투나 억양 등 목소리를 분석하면 그 사람이 얼마나 피로한지 그 정도를 측정해 수치화 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호주멜버른대학교 아담 보겔 교수는 18명의 성인에게 하루 동안 잠을 자지 못하게 하고 2시간 마다 말을 하게 했다. 그리고 말하는 도중 잠깐 멈추는 길이, 말을 끝낼 때까지 걸리는 시간 등의 변화를 분석했다. 연구대상…

박용우의 리셋다이어트

영양제 필요없다고? 천만에, 이렇게 복용해야

웰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영양제를 먹는 사람들이 크게 늘었습니다. 해마다 건강보조식품 시장이 쑥쑥 크고 종합비타민제나 홍삼 제품을 사는 사람들이 늘어납니다. 하지만 영양제를 먹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되는지, 내겐 어떤 비타민이 필요한지 제대로 알고 먹는 사람들은 많지 않습니다. 의사 선생님께 물어봐도 시원한 대답이 안 나옵니다. “하루 세…

잠 늘 부족하면 성적 떨어지고 성장도 악 영향

한국 고교생, 매일 2시간씩 잠 부족하다

잠을 줄이고 공부하면 성적이 오를 것으로 믿고 우리 고등학생들이 꼭 자야 할 시간보다 하루 평균 2시간씩 적게 자지만 성적은 그다지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가족부는 통계청에서 내놓은 ‘생활시간조사’를 바탕으로 만 10~24세 청소년 4628명의 연령별 잠자는 시간을 재분석했다. 그 결과 우리 청소년은 주중에 하루 평균 7시간 32분을…

피로-관절염-치주질환 예방에 도움

잠 자기 전 꿀 한 숟갈, 뇌에 연료공급

매일 잠자리에 들기 전에 꿀을 한 숟가락씩 먹으면 뇌 기능이 향상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에서 ‘꿀,자연의 놀라운 치료제’라는 제목의 책을 낸 글로리아 하반핸드에 따르면 꿀에 들어있는 포도당(글루코오즈)과 과당(프록토즈)이 간으로 가면 글리코겐을 만들어내는데 이는 뇌에 연료 공급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글리코겐은 밤사이 뇌가 활발하게 활동할…

카페인 많이 먹으면 단 음식 달고 살아

커피 즐겨 마시는 남학생, 혈압 주의보

시험 기간 잠을 쫓기 위해 피로회복 음료나 커피 등 카페인이 들어있는 음료를 마시는 청소년이 많다. 그러나 특히 남학생들이 카페인을 많이 마시면 고혈압을 경계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주립대학교 버팔로캠퍼스 제니퍼 템플 교수팀은 12~17세 남녀학생 각각 26명을 대상으로 김 빠진 음료수에 카페인을 0mg, 50mg, 100mg,…

혈액순환 돕는 생강-계피-인삼차

갑자기 추워진 겨울 날 마시면 좋은 차

따끈한 어묵 국물이 생각나는 겨울이다. 어떤 차를 준비해 마시면 좋을까? 경희의료원 한방2내과 조기호 교수는 혈액순환을 돕고 차가와 진 손발을 녹일 차로 생강차 계피차 인삼차를 추천했다. 겨울에 이 한방차 3인방은 재료를 구하기 쉬워 집에서도 직접 준비해 마실 수 있어 더 안심하고 건강을 챙길 수 있다.   ◇ 생강차 생각차는 감기에 걸렸을 때…

보호 장비 갖추고 수준 맞는 슬로프 선택

겨울 스포츠의 꽃 스키, 안전 챙기기 7가지

12월부터 스키 시즌이 시작됐다. 하지만 충분한 준비 없이 스키장으로 향하면 자칫 크게 다쳐 겨울 내내 병원 신세를 질 수도 있다. 한국스키장경영협회 자료에 따르면 2009년 겨울 시즌 슬로프 이용객은 총 663만여 명이다. 2008년 겨울에는 눈이 많이 내리지 않아 이용객이 마이너스로 돌아서기도 했다. 하지만 2000년대 초반에는 매년…

美 연구진, 동물실험 통해 확인

여행 탓 시차변동 잦으면 뇌세포 감소

비행기 여행을 자주해서 시차변동을 자주 겪으면 피로로 고생할 뿐 아니라 뇌세포가 줄어들어 기억력과 학습능력이 떨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UC버클리대 심리학과 랜스 크리에그스필드 박사 팀은 햄스터를 대상으로 1주일에 2번씩 4주간 밤낮을 바꿨다. 이와 같은 시차 변화는 사람이 뉴욕과 파리를 비행기로 오갔을 때와 비슷하다. 그리고 정상적인…

스트레스와 피로감 낮아지고 건강 개선

빠른 은퇴, 자발적일 때만 정신 건강에 이롭다

스트레스가 심한 직종은 그대로 견디는 것보다는 은퇴시기를 당기거나 다른 일로 전환하는 것이 정신건강을 지키는 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스톡홀름대학교 휴고 웨스터룬드 교수팀은 1만4000여명의 프랑스 은퇴자들의 은퇴 전과 후 건강 상태를 15년간 관찰, 조사했다. 이들의 은퇴 시기는 55세 정도였다. 이 같은 은퇴 시기는 영국,…

전북대 연구진 고등학생 30명 임상시험

잡곡 현미밥 먹은 고교생 “성적 올라가네”

수험생들이 ‘먹기 좋은 현미’인 배아미, 발아현미와 흑미, 강낭콩, 호두 등 잡곡을 섞어 지은 밥을 먹으면 성적이 눈에 띄게 좋아진다는 임상시험 결과가 나왔다. 이 연구결과는 23일 전북대 바이오식품연구센터와 기능성식품임상시험지원센터 주최,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 후원으로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고부가가치 기능성 혼합미 편의식품 개발 세미나’에서…

이대목동병원, 우울증 여성 70명 분석

여성 스트레스, 시기 따라 원인 다르다

우울증이 있는 여성은 어릴 때부터 시기별로 겪는 스트레스가 다르며 그 스트레스는 우울증의 정도와 여러 가지 신체증상에 영향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들이 보이는 신체 증상은 뚜렷한 원인 없이 식욕의 변화, 수면 장애, 체중 변화, 소화불량, 집중력 감소, 피로감 등이다. 이대목동병원 신경정신과 연규월, 김수인 교수팀은 2008년 6~12월…

먼저 “쉬는 날도 괴로울 수 있어” 깨달아야

휴일 스트레스 누그러뜨리는 6가지 방법

쉬는 날이라고 마냥 행복하지만은 않다. 현대인은 돈, 사람, 일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부부 간의 일거리 분담, 자녀 교육 문제 등으로 휴일에도 스트레스를 받는다. 미국 카니시우스 대학교 크리스틴 몰 교수는 춥지만 들뜨기 쉬운 이벤트들로 가득한 겨울철 연휴에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몰 교수는 휴일이나 휴가 때에 스트레스,…

제약사 사장의 심장마비 돌연사 안타까움

심장 돌연사 예방하는 길 5가지

제약업계 전문의약품(ETC) 분야와 종합병원 영업부분의 전문성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은 태준제약 이춘복 사장(57)이 지난 11일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고인은 평소 혈압이 약간 높았다. 그러나 심장마비는 그야말로 심장이 마비돼 멈췄다는 뜻으로 병명은 아니다. 심장은 생명이 끝나는 순간까지 온 힘을 다해서 뛰지만 나이…

내성적인 사람에 비해 뇌 피로도 높아

외향적인 사람, 편하고 깊은 잠 못 잔다

내성적인 사람보다 외향적인 성격의 사람이 편하고 깊은 잠을 자지 못하며 평균적으로 잠 부족을 느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메릴랜드주 월터리드육군연구소 행동생물학센터 심리학자 트레이시 루프 박사팀은 18~39세 48명을 대상으로 성격과 잠의 상관관계를 조사했다. 참가자들은 성격차원검사를 통해 23명은 외향적인 성격이고 25명은 내향적인…

식약청, 식이-운동요법 병행 가이드라인

시부트라민 대신 마약성 식욕억제제 먹을까 걱정

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식약청)은 현재 시판중인 향정신성(마약성) 식욕억제제의 사용대상 및 사용상 주의점 등을 담은 가이드라인을 1일 배포했다. 식약청은 최근 시부트라민이 시장에서 퇴출되자 살을 빼려는 사람들이 대신 향정신성 식욕억제제를 선택할까봐 내놓은 것이다. 식약청이 밝힌 향정신성 식욕억제제로는 펜터민, 펜디메트라진, 디에칠프로피온,…

피로-불면증-불안정한 감정에도 요가가 효과

바른 자세 스트레칭만 해도 만성 근육통 준다

요가의 기본 중의 기본인 바른 자세에 스트레칭만 꾸준히 해도 만성 근육통증이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오레곤 건강과학대학교 제임스 카슨 교수팀은 섬유 근육통을 앓고 있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요가의 효과를 실험했다. 카슨 교수팀은 섬유 근육통 환자를 두 그룹으로 나누고 한 그룹 28명에게는 약 처방과 같은 일반 치료만 했다. 다른 그룹…

암 생존자 중 40%가 건망증으로 삶의 질 떨어져

암 극복한 사람들, 기억력 장애 위험 높아

암을 극복해냈지만 생존자 중 40%가 건망증이나 사물이나 사건 등을 혼동하는 증상을 보이는 등 기억력 장애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마이애미 밀러 의과대학교 파스칼 장-피에르 교수는 질병예방통제예방센터의 지원으로 실시된 국민건강과 영양조사 자료를 실베스터 종합 암센터와 공동으로 분석했다. 40세 이상 총 9800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미국 연구진, 여성 450명 조사

하루 5~6시간 자면 수면부족?… “가장 건강”

올 초 잠을 7시간보다 덜 자면 ‘심장병 위험이 높아진다’, ‘65세 이전에 사망할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잇따라 발표됐다. 그러나 7시간 보다 적은 5시간~6시간 반을 자도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고 오히려 그 이상을 자는 사람들보다 더 건강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 샌디에이고 캠퍼스 의대 다니엘 크립케…

주말에 아큐스컬프 시술도 생각해 볼 만

부모님과 함께 해보는 주름방지 마사지

서울에서 직장을 다니는 회사원 박모씨(30세)는 이번 추석에 고향에 내려갔다가 주름이 자글자글한 어머니의 얼굴을 보고 마음이 아팠다. 앞으로는 주말에 짬을 내어 어머니와 찜질방, 영화관을 돌며 친구가 되어 드려야겠다는 마음을 다졌다. 특히 인터넷을 검색하다 모녀가 함께 할 수 있는 천연팩이 눈에 띄었다. 아침저녁으로 선선해지기는 했지만 여전히…

건조한 날씨에 촉촉한 피부 유지에도 도움

환절기 면역력 높여주는 한방차 5가지

아침저녁과 한낮의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는 환절기라 감기나 호흡기 환자가 늘고 있다. 아침저녁으로 쌀쌀한데다 건조한 날씨가 계속 되면 면역력이 떨어지고 피부는 건조해지기 쉽다. 이럴 때는 따뜻하고 향기 좋은 한방차로 건강을 챙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한의학 교수들은 “차가운 공기가 감도는 요즘에 마시는 한방차는 몸의 기운을 보호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