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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

65세 이상 남성 환자는 85% 급증

만성콩팥병 환자 5년새 37% 늘어

피로감, 무기력, 집중력 감소 등의 증세를 보이는 만성콩팥병 환자가 최근 5년간 37.1% 늘어났다. 특히 65세 이상 남성의 만성콩팥병 환자는 84.7%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만성콩팥병에 대한 심사결정자료를 분석한 결과 2006년부터 2010년까지의 만성콩팥병 환자가 약 4만 2천명 증가했고 연평균 8.2%의 증가율을…

봄철 산행 때 저체온증 가장 많이 걸려

[그래픽뉴스] 현빈이 봄철 산에 오른다면 어떤 차림?

날이 따뜻해지면서 등산을 다시 시작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봄철에 등산하다 보면 포근해진 날씨에 자칫 방심하기 쉬워 안전사고가 가장 많이 일어나는 시기이기도하다. 대한산악연맹 등산교육원의 최오순 교수는 “산 아래는 봄이지만 산 위는 아직 겨울”이라며 “봄철 산행 때에는 저체온증에 가장 많이 걸리는 만큼 장비와 안전에 보다 신경을 써야…

호소하는 통증, 과거냐 현재냐로 구분

우울증은 과거, 불안증은 현재에 휘둘린다

의학자들은 부정적인 감정이 두통이나 속 쓰림 같은 신체 증상을 부풀려 말하게 한다는 가설을 수 십 년 동안 믿어왔다. 그러나 우울함과 불안감의 두 가지 부정적인 감정은 신체적 증상을 호소하게 하는 시점이 다르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 시점 차이를 의사가 이해하는 것이 우울증이냐 불안증이냐를 진단할 뿐 아니라 적절한 치료법을 동원할 수 있다는…

안경테는 사각형보다 원형이 좋아

[동영상뉴스]초등학생에게 적합한 안경은?

초등학교 입학과 맞물리는 7~8세 정도의 성장기 아이들은 책이나 컴퓨터 화면을 가깝게 보거나 오랜 시간 접하다 금세 시력이 나빠지지기 쉽다. 이처럼 신체적으로 미성숙한 시기인 만큼 아이의 시력상태를 고려해 안경을 씌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정확한 시력검사를 통해 아이의 시력상태를 체크하고 그에 걸맞은 안경을 착용해야 해야 한다. 잘못 선택한…

치명적 결과…약 시간표 이용하면 도움

암 환자, “한번쯤 괜찮겠지” 약 거르면···

만성골수성백혈병에 걸린 권 모씨(56)는 표적항암제 ‘글리벡’을 하루에 4알(400mg)씩 8개월 동안 먹었다. 주치의는 치료성적이 아주 좋다고 말했다. 권 씨는 의사의 말에 다 나은 줄 알고 임의로 약 복용량을 하루 2알(200mg)로 줄여서 5개월 동안 먹었다. 결국 글리벡에 내성이 생겨 2차 치료제인 ‘스프라이셀’로 바꿨지만 부작용이 심해…

인유두종바이러스, 구강성교 등으로 전염

자궁암 바이러스, 남성 목에 암 유발

자궁에 발생하는 악성종양인 자궁경부암의 주요 병원균인 인유두종 바이러스(HPV)는 70% 이상 자궁경부암에서 발견되기 때문에 여자에게는 치명적인 적이나 다름이 없다. 그러나 HPV는 여자만 주의해야 할 바이러스가 아니다. 남자도 HPV에 감염되면 암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 미국 모픽트 암센터에서 암과 전염병과를 맡고 있는 안나 귈리아노 박사는…

머리 부위 혈자리 지압이 효과적

[동영상뉴스]춘곤증을 몰아내는 지압법

시도 때도 없이 쏟아지는 졸음에 두 눈꺼풀은 무겁기만 하다. 최근 영하권을 맴돌던 기온이 영상으로 오르면서 우리 몸이 기온과 계절의 변화에 적응을 하지 못하기 때문인데 그 대표적인 증상이 바로 춘곤증이다. 하루 종일 졸리고 피로감에 시달리는가하면 식욕부진과 소화불량까지 나타난다. 특히 졸음이 쏟아지는 건 뇌에 충분한 산소와 혈액이 공급되지 않았기…

불황속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이 주효

녹십자-종근당, 높은 성장세 ‘눈길’

지난해 제약시장에서 제약회사들은 리베이트 쌍벌제, 시장형 실거래가제 등으로 차갑게 얼어붙었지만 종근당과 녹십자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높은 성장세를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타 제약사들이 전반적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적자 또는 5% 내외로 부진한 실적을 보였지만 종근당과 녹십자는 작년 영업이익이 2009년 대비 각각 55%, 21% 증가했으며…

몸 긴장 풀리면 협심증과 뇌중풍 많아져

지루한 한파 끝난다, 노인 사망 ‘주의보’

올 겨울 유난히 길었던 한파가 끝을 보이기 시작했다. 겨우내 이어졌던 긴장이 풀리는 해동기는 노인이나 만성질환자의 사망률이 높아지는 시기다. 아침저녁으로 일교차가 점점 커지고 찬 겨울 동안 움츠렸던 몸이 서서히 풀어지면서 몸이 받는 스트레스가 커지기 때문에 노인은 특히 몸 상태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날이 따뜻해졌다고 갑작스레 운동을…

의료전문가 도움으로 진실 밝혀낼 수도

만삭 의사부인 의문사, 손톱자국이 열쇠

서울 마포구의 오피스텔에서 만삭의 의사 부인이 지난 달 14일 숨진 채 발견돼 경찰 수사가 4주째 진행되고 있으나 수사의 결정적인 단서가 될 손톱자국에 대해 경찰이 구체적인 내용을 함구하고 있다. ‘진실’을 밝히기 위해서 의료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자택 욕실에 쓰러져 있는 부인 박 모씨(29)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한…

광배근 마사지, 지실혈 지압이 효과적

[동영상뉴스]“어머니 허리통증 지압으로 푼다”

올 해 설 명절은 5일간을 쉴 수 있는 제대로 된 연휴이지만 음식 장만, 차례상 준비, 손님 접대 등으로 고된 가사노동을 해야 하는 주부들에게는 힘든 때이기도 하다. 평소 건강하던 주부들도 명절을 한 번 치르고 나면 여기저기 쑤시고 아프다며 몸져 눕는다. 특히 명절연휴가 끝날 때 쯤이면 명절증후군의 대표적인 증상인 허리 통증에 시달린다.…

꽉 끼는 구두 대신 푹신한 운동화가 좋아

당뇨환자, 장거리운전시 초콜릿 챙겨야

당뇨환자 김운기(가명)씨는 지난 설에 아찔한 경험을 했다. 고향에 내려가는 차 안에서 저혈당 증상이 왔지만 약을 챙겨가지 않았기 때문이다. 더구나 시골이어서 초콜릿이나 사탕같은 대체제도 구하기 힘들었다. 다행히 큰 일은 없었지만 김씨는 다음 명절부터는 철저히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민족 명절 설에 고향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 고향이 멀수록…

귀 윗부분 '천주혈' 지압 효과적

[동영상뉴스]“운전에 지친 아버지에게 지압을”

2일부터 시작되는 설 연휴를 맞아 많은 사람들이 승용차를 이용해 고향에 내려 가고 가까운 친인척들을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설 연휴를 앞둔 1일 오후부터 귀성이 시작되며 설날인 3일 오후부터는 귀경이 본격화되면서 장시간 운전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특히 좁은 차 안에서 장시간 운전을 하거나 오랜 시간 있게 되면 운전자와 동승자…

연휴에 성형외과-피부과 예약 급증

황금연휴, 자신 있게 외모 바꾸는 기간?

추위는 한층 누그러졌지만 구제역 파동 등으로 고향에 가지 못하고 나 홀로 연휴를 보내는 사람이 많다. 방학 중인 중고등학생은 물론 긴 연휴 동안 변신을 꾀하려는 직장인까지 가세해 이름 난 성형외과와 피부과에서는 연휴가 연휴가 아니다. 성형의 메카로 이름 난 서울 강남 압구정동의 성형외과들은 이번 설 연휴에 수술을 받으려는 예약 환자가 급증하자…

페누그릭, 감기 증상 완화-예방 효과

독한 겨울감기, 매운 맛 카레가 특효

겨울 감기에 인도의 매운 맛 카레가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카레에 들어있는 매운 맛을 내는 천연 항바이러스 성분이 도움이 된다는 것. 영국 영양학자이며 ‘슈퍼 푸드’의 저자인 구파리트 베인스는 겨울 석달 동안 이미 감기에 걸린 10명과 감기에 걸리지 않은 대조군 10명에게 일주일에 두 번씩 카레의 주성분인…

음주운전만큼 위험, 2시간마다 쉬어야

밤길운전 2시간=맥주 1천cc

밤에 2시간 이상 내리 운전하는 것은 술을 마시고 운전하는 것만큼 위험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피로도는 혈중알코올농도처럼 측정할 수 있는 방법도 없기 때문에 밤길 운전은 각별히 신경 쓰고 2시간마다 쉬어야 한다. 네덜란드 위트레흐트대학교 연구진은 21~25세 건강한 남성 14명을 대상으로 밤에 2시간, 4시간, 8시간 동안 시속 128km/h로…

“잠재적 보상심리 발동해서 더 먹게 돼”

운동하는 장면 상상만 해도 곧 과식한다

직접 몸을 움직이지 않고 신체의 움직임을 상상하기만 해도 평소보다 50% 이상 많이 먹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운동하는데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노력을 쏟으면 잠재적인 보상심리가 발동해 음식을 더 먹게 된다는 것이다. 미국 코넬 대학교의 브라이언 원싱크 박사팀은 운동하는 것을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보상심리로 음식을 더 먹을 수 있는지…

“실제 일에 쓸 에너지, 감정 억제에 소진”

감정 감추어야 하는 직종, 더 피곤하다

일하면서 자기 감정을 드러내지 말아야 할 언론인, 건강의료 전문가, 사회복지사, 변호사, 법 집행기관 종사자 등 이른 바 포커페이스 업종은 자기 감정을 숨기는 데 에너지를 소진하므로 일반 서비스업종 종사자보다 극도의 피곤을 느끼며 업무효율도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라이스대학교의 다니엘 빌 교수를 비롯한 퍼듀대학교 및 토론토대학교 공동…

안전한 약도 잘못 먹으면 부작용 초래

감기약 먹고 담배피면 진짜 졸립다

신년회자리에서 과음하고 다음날 사무실에서 끔찍한 두통에 시달리고 있는 직장인 A씨. 빨리 숙취를 깨고 싶어 고민하다 타이레놀을 삼켰다. 타이레놀은 머리가 아플 때 먹는 약이니 숙취로 아픈 머리도 낫게 해줄 것이라는 것이 A씨의 생각. 예상대로 A씨의 숙취는 점점 사라졌고 가뿐하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었다. 숙취해소에는 정말 타이레놀이 좋을까?…

인도 전문의, “관절염 환자 많이 겪었다”

요가, 정신수양엔 좋지만 무릎에는 독?

심신단련법으로 동서양에 정착한 요가가 관절에 무리를 주고 관절염의 위험을 높인다는 주장이 나왔다. 요가는 고대 인도에서부터 전하여 오는 심신 단련법의 하나다. 자세와 호흡을 가다듬는 훈련과 명상을 통하여 초자연적인 능력을 개발하고 물질세계의 온갖 번뇌로부터 벗어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내부 면역력과 세포의 자생력을 높여주고 육체피로 완화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