틈틈이 몸 움직여 줘야
추운 겨울철에는 생각보다 많은 사무직 여성이 자신도 모르게 불어난 허벅지와 엉덩이 살 때문에 고민하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남성은 배, 여성은 허벅지와 엉덩이 살이 찌기 쉬운 부위로 알려져 있다. 특히 장시간 의자에 앉아 업무를 보는 사무직 여성들은 허벅지와 엉덩이에 유독 살이 더 늘어날 수가 있다.…
마늘이 건강기능식품으로 공인받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기능성 내용으로 마늘을 건강식품 기능성원료로 인정한다는 내용을 포함한 '건강기능식품의 기준 및 규격' 개정안을 지난 27일 행정예고 했다고 30일 밝혔다.
식약처는 농진청이 연구개발한 마늘의 효능·효과에 대해 안전성과 기능성 등을 검토한…
어지러웠다. 온몸에서 기가 빠져나가는 듯, 피로가 밀려왔다. 눈꺼풀이 무거워지며 ‘본과 2년이 됐으니 이제 제대로 공부를 해야지’했던 다짐이 멀리 허공으로 번져갔다. 책을 펴도 글자들이 눈에 들어오지 않고 달아났다. 온몸이 부풀어 오르는 느낌에 가만히 있어도 숨이 찼다. 밤에는 잠이 오지 않았다.
경북대병원 신장내과 김용림 교수(53)는 경북대 의대…
동물성과 식물성 단백질 고르게
근육을 키우거나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신경을 쓰는 영양소는 단백질이다. 피트니스 전문가 짐 화이트는 미국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단백질이 없는 식사는 식사가 아니다”라고까지 말한 바 있다.
하지만 단백질도 필요한 양을 넘어 과하게 섭취하게 되면 신장결석, 심장질환, 비만 등의 원인으로 작용하게…
연말 술자리에는 흔히 생맥주와 오징어가 나온다. 오징어는 맛도 좋을 뿐 아니라 타우린 성분이 풍부해 숙취 해소에 좋다. 우리 몸에서 쓸개즙을 만드는 타우린은 피로회복, 시력회복에도 도움을 준다.
오징어에 많은 타우린은 간세포의 재생도 촉진해 술을 즐기는 사람에게는 아주 좋은 음식이다. 또한 우리 몸의 근골격계를 만들고 심혈관계가 기능을 유지하도록…
겨울에 군밤을 즐겨 먹는 것은 우리 조상들의 지혜가 숨어 있다. 밤에는 우리 몸의 면역력을 높여주는 비타민 B6가 많아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생기는 감기나 피로 등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
비타민 B6는 우리 몸에서 아미노산의 생성과 분해에 관여함으로써 단백질 대사에 반드시 필요한 영양소다. 연말 모임 등에서 육류를 먹고 난 후 밤을 먹으면 몸…
한 가지 일에 장시간 몰두하면 집중력과 수행능력이 떨어지게 된다. 하지만 지난 2008년 미국 일리노이 대학교 연구팀의 논문에 따르면 잠깐의 휴식만으로도 일에 몰두할 수 있는 주의력과 집중력이 현저하게 증가한다.
하지만 휴식을 취하지 않고 집중력을 북돋을 수 있는 방법은 없다. 주의가 산만한 상태에서 지속적으로 하는 일은 효율성도 떨어진다. 오랜…
크리스마스나 연말의 들뜬 분위기가 달갑지 않은 사람이 있다. 마음과 몸이 외로운 ‘솔로 족’들이다. 이들은 다정한 연인들의 행복한 모습을 보면서 울적한 심정을 달래기 일쑤다. 크리스마스 휴일이 다가오면 오히려 괴로운 사람들을 위해 건강하게 연말 분위기를 보낼 수 있는 팁을 소개한다.
네덜란드 틸부르그대 연구진에 따르면 네덜란드에는 휴일마다 피로나…
회복 더디고, 과부하 걸려
체육관이나 헬스클럽에서 운동을 하고 난 이후 예전보다 부쩍 피곤함을 더 느끼거나 통증이 쉽게 가시지 않는다면 건강에 이상이 생긴 것일까. 이와 관련해 스트레스가 가중된 상태에서 운동을 하면 회복이 더딜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회사 업무강도가 높은 한주를 보냈거나 가족 혹은 연인과 옥신각신 다툰 며칠을…
숙면 취할 수 있는 비법
잘 자는 방법은 쉽고 단순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매일 피곤하고 나른한 일상을 반복하는 것은 이 간단한 몇 가지 비법을 외면하기 때문이다.
간략한 규칙들만 지킨다면 피로나 과로로 발생할 수 있는 건강 악화를 막을 수 있다. 미국 언론매체 허핑턴포스트가 ‘깊이 잠들 수 있는 비법들’을 소개했다.
◆평일과 주말…
40대 이하 젊은 층에서 심장질환이 늘어나고 있다. 고지방 식사가 증가하면서 심장질환 중의 하나인 허혈성 심장질환(심근경색증, 협심증 등)의 발생률이 높아지고 있다.
보건복지부의 ‘2013 보건복지통계연보’에 따르면 심장질환이 뇌혈관질환을 누르고 ‘한국인 사망원인’ 2위로 올라섰다. 특히 심장질환은 돌연사의 70~80%를 차지한다. 최근에는 40대…
운동 후 회복과정을 거치는 것은 기본적이고 중요한 단계지만 준비운동과 본격적인 운동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평가돼 있는 측면이 있다.
특히 일주일에 6회 이상 고강도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충분한 회복과정을 거치지 않는다면 트레이닝을 견디는 몸의 능력을 점점 상실하게 된다. 또 장기화될 경우 피로가 가중되고 부상을 입거나 질환이 발생할 가능성 역시…
운동·비타민D 섭취…
해가 짧아지고 밤이 길어지는 겨울철은 우울증에 걸리기 쉬운 때다. 의학 전문가들은 실제로 겨울이 ‘계절적 우울증(SAD)’의 시즌이라고 말한다.
겨울철 우울증은 늦가을에 시작해 1,2월에 가장 심했다가 초봄에 약해지기 시작한다. 겨울철 우울증은 특히 밤이 길어짐에 따라 사람의 감정에 영향을 미치는 두뇌 속 화학물질의 분비가…
뇌 속 독소 청소 위해
인간의 일생을 시간적으로 배분했을 때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다름 아닌 잠이다. 과학자들에 따르면 수명이 90세인 사람은 평균 32년을 잠자는데 소비한다.
잠은 숨쉬기나 물마시기처럼 인간의 생존에 있어 필수적인 요소다. 매일 별생각 없이 습관처럼 잠자리에 들지만 수면이 부족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을 만큼 생존의…
최근 미세먼지의 후유증을 우려하는 사람이 많다. 외출을 자제하고 마스크를 사용한다고 해도 뭔가 찜찜하다. 이럴 때 해조류를 자주 먹자. 중국에서 날라와 중금속이 많이 포함된 미세먼지로부터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이 된다.
식약처 식품안전정보원에 따르면 해조류에 들어있는 알긴산(alginic acid)은 끈끈한 성질이 있는 섬유질로 몸 안에 쌓인 중금속이나…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표한 ‘건강기능식품(건기식) 생산실적’에 따르면 지난 2012년 건기식 총 생산액은 1조 4091억원이다. 특히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건기식은 홍삼제품으로, 6484억원어치를 생산해 전체 시장에서 46%를 기록했다. 시장에서 5년 연속 생산액 1위를 차지한 것. 하지만 일반인들에게 여전히 오해가 많은 것도 사실이다.
고려인삼학회…
직장인 김영수씨는 최근 대학생인 20대 조카가 찜질방에서 사망했다는 소식을 듣고 두 귀를 의심했다. 남자 조카는 평소 운동을 즐기는데다 잔병치레가 없던 건강 체질이었기 때문이다. 송년회 뒤 친구들과 함께 사우나를 하다 병원으로 실려갔다는 다급한 소식에 “설마..”했지만 조카는 이미 차디찬 시신으로 변해 있었다.
매년 겨울이면 술 마시고 찜질방에서…
힘을 많이 쓰는 운동선수들이 바나나를 즐겨 먹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는 과학적 근거가 있다. 바나나는 익으면서 단맛의 주성분인 탄수화물이 포도당, 과당으로 변해 소화 흡수에 좋은 에너지원으로 바뀐다. 피로회복 효과가 높은 칼륨도 풍부해 병중, 병후의 기력 회복이나 운동 전 에너지원으로는 그만이다.
바나나의 영양소들은 체내 흡수가 빠르기 때문에 쉽게…
간질환 안 걸리려면
술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 중 첫째는 간 손상이다. 이중 알코올성 지방간이 가장 흔하다. 술을 많이 마셔 간에서 지방 합성이 촉진되고 정상적인 에너지 대사가 이뤄지지 않아 생기는 질병이다.
지방간은 간세포 손상 정도에 따라 여러 단계로 나눌 수 있는데, 지방간만 끼어 있는 가벼운 단순 지방간, 간세포 손상이 심하고 지속되는…
사소한 자극에도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사람이 있다. 신경 계통의 불안정한 상태가 이어지는 신경과민 증상이다. 이런 사람들에게 오렌지를 한번 건네 보자. 오렌지 특유의 향을 내는 리모넨, 시트랄, 겔라니오일 성분 등이 과민한 신경을 진정시키는 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예민한 성격 탓에 일상생활이 힘든 사람이 오렌지를 자주 먹으면 신경과민 개선에 도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