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가 늦게 자는 등 수면시간이 부족하면 성인이 된 후 우울증 등 정신건강을 해칠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수면의 질이 좋지 않으면, 어린이의 심리 상태를 부정적으로 발전시켜 정신질환을 유발한다는 것이다.
미국 휴스턴대학교 연구팀은 7-11세 어린이 50명을 대상으로 수면시간을 줄이도록 한 다음 신체반응을 살폈다. 조사 대상자는…
요즘같이 더운 때는 물을 더 많이 마셔야 한다. 평소에도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하루 8잔 정도의 물을 마셔야 한다. 물은 마시는 그대로 소변으로 배출되는 것이 아니다.
혈액 내 산소와 영양분을 체내 곳곳으로 운반해 각 기관과 조직들이 원활하게 활동하도록 돕는다. 또 피부를 촉촉하게 가꿔 노화를 방지하는 역할도 한다. 반면 물을 마시는 양이…
에너지를 충족시키고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식품으로 널리 알려진 감자. 저명한 영양학자 시그리드 깁슨은 “감자야말로 농산물 분야에서 최고의 영양 가치를 지닌 식품”이라고 말한다.
이런 감자가 여름철에 좋은 이유는 6~10월이 제철이어서 영양가가 가장 풍부하기 때문이다. 감자에는 비타민C가 들어있는데 하루에 중간 크기 감자…
여름이면 눈은 괴롭다. 가뜩이나 스마트폰과 노트북 등 디지털 기기 사용량이 많은데, 자외선까지 강해지기 때문이다. 실제 여러 연구를 보면 햇빛에 노출된 환경에서 일하는 사람은 백내장 발병률이 일반인보다 3배 높다. 물놀이를 자주하는 이맘때면 물로 전파되는 바이러스성 감염인 결막염도 조심해야 한다. 일상에서 눈 건강을 지키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이재태의 종 이야기
프랑스의 판매자로부터 조금은 짙은 피부에 별이 새겨진 머리띠의 한 사내를 손잡이로 만든 15cm 크기의 황동종을 구하였다. 그가 누구인지에 대한 정확한 정보는 없었고, 말을 탄 병사가 무장한 코끼리와 함께 싸우는 전투장면이 조각된 것으로 보아 한니발이 아닐까? 외국의 전문가들에게 사진을 보내어 의견을 구해보았으나 모두들 처음…
컴퓨터와 스마트기기 같은 첨단기기는 생활의 질을 높이고 삶을 편리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이로 인한 부작용도 만만치 않다. 목과 어깨에 통증이 생긴다거나 길거리에서 한눈을 팔다 치명적인 사고를 당하기도 한다. 스마트기기 사용 인구가 늘면서 이 같은 부작용 사례가 급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기기 사용 연령층이 낮아지면서 일찍부터 부작용을 경험하는 인구가…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여름엔 자전거 사고도 잦아진다. 특히 무더위를 피해 야간에 자전거를 타면 장맛비 등으로 노면이 미끄럽거나 웅덩이가 파인 곳 등 노면상태와 돌발 장애물을 미처 확인하지 못할 수 있어 사고 위험이 더욱 높다. 실제 지난해 소비자원 발표를 보면 자전거도로 내에서 발생하는 자전거 안전사고의 41.9%는 여름철인 6~8월에 집중됐다.…
더운 날씨에도 공부에 열중하는 청소년들에게는 이맘 때가 가장 힘든 시기이다. 특히 수험생들은 수능 전략에 차질이 없도록 학업 못지않게 건강도 잘 챙겨야 한다. 가벼운 운동도 좋지만 역시 음식이 가장 중요하다. 여름철 제철 음식 가운데 수험생 등 청소년들에게 좋은 음식을 소개한다.
♦ 쌀밥과 생선, 고기 반찬 = 수험생 식단은 역시…
옛날 우리 조상들은 머리 조아리는 것을 좋은 습관으로 여겼던 시절이 있었다. 신하는 임금 앞에서, 며느리는 시어머니 앞에서 고개를 들지 못했다. 머리를 숙이는 것이 겸양의 상징처럼 되면서 목을 도도하게 들고 다니면 ‘건방지다’는 말을 들을 수도 있다. 하지만 목 건강을 위해서는 이제 목을 펴야 한다.
우리의 목은 혹사당하고…
방에 콕 박혀 있으면(방콕) 건강에 안 좋을까?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집만큼은 완전한 쉼터이길 바란다. 평일 힘든 회사 업무를 마친 뒤, 주말에 방콕하며 만끽하는 휴식은 그야말로 ‘꿀’이다. 충분한 휴식은 정서적 안정감과 신체 능력을 향상시킨다. 그런데 하루 종일 방콕하면 정말 건강에 좋을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안구 표면에서 검은자를 덮고 있는 각막은 외부로부터 눈을 지켜주는 보호막이면서 다양한 안질환에 가장 많이 노출되는 부위이다. 렌즈 착용, 라식이나 라섹 등 시력교정술의 보편화로 각막이 손상될 가능성도 높아졌고, 최근 부쩍 늘어난 미세먼지가 렌즈 표면에 달라붙어 각막에 상처를 낼 수도 있다. 각막 손상으로 각막염이나 안구건조증이 생기면 치료…
통증은 종류와 증상이 다양하고 만성적으로 나타나는 사례가 많아 대중적 관심도가 높다. 주목도가 높은 만큼 오해도 많다. 미국 건강지 프리벤션을 통해 통증에 대한 흔한 통설의 진실 유무를 살펴보자.
◆날씨에 따라 통증 강도가 달라진다?= 허리가 쑤시는 걸 보니 곧 비가 내릴 모양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상당수의 사람들은 이 같은 말을 비웃거나…
불면증 환자의 뇌를 시원하게 해주면 잠이 빨리 들고 자는 시간도 길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피츠버그대학교 의대 연구팀은 불면증에 시달리는 평균 45세인 12명(여성 9명)에게 시원함의 세기를 ‘강-중-약’으로 조절할 수 있는 ‘냉각모자(cooling cap)’을 씌우고, 불면증이 없는…
요즘같이 더운 계절에는 정신이 흐리멍덩해지기 쉽다. 이럴 때 집중력을 유지하려면 어떤 음식을 먹는 게 좋을까. 미국의 건강, 의료 정보 사이트 ‘헬스닷컴’이 건강에도 좋고 집중력도 향상시키는 식품 7가지를 소개했다.
◆물=하루를 시작할 때 신선한 물 한잔이면 충분할 때가 있다. 미국 뉴욕의 영양학자인 신디…
다이어트하는 사람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바로 열량일 것이다. 먹어서 살 찔 염려 없고 운동 후 청량음료 대용으로 그만인 식품은 없을까?
수박은 열량이 24kcal에 불과하면서 더위에 시달리는 몸의 피로회복과 면역력에 좋은 제철 식품이다. 지방과 콜레스테롤 성분이 ‘제로(0)’에 탄수화물도 5g에 불과해…
바나나는 간편하게 먹기 좋은 과일이다. 칼로 손질할 필요 없이 손으로 껍질만 벗기면 곧바로 먹을 수 있다. 저녁에 먹으면 숙면을 취하는데 도움이 되고, 불편한 속을 달래는 효과도 있다. 그런데 과일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껍질은 어떻게 처리해야 할까.
연간 배출되는 어마어마한 양의 음식물 쓰레기는 환경오염의 주범인 동시에 막대한…
여름 휴가철이다. 푸른빛 바다와 녹음이 울창한 계곡을 떠올리며 여행 준비를 하는 것만으로도 즐겁다. 하지만 심신의 피로를 털어내고 휴가 여행을 잘 보내려면 건강계획을 잘 세워야 한다.
사람이 붐비는 여행지에서는 비치된 공용 물품보다 가져온 개인 위생용품을 사용해야 감염성 질환에 노출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공용 빗이나 수건 등은…
한 촌사람 하루는 성내 와서 구경을 하는데
이 골목 저 골목 다니면서
별별 것 보았네
맛 좋은 냉면이 여기 있소
값싸고 달콤한 냉면이오
냉면 국물 더 주시오, 아이구나 맛 좋다
한 오라기 콧구멍에서 나오는 걸
손으로 빼냈네
줄줄줄 빼낸다 또 빼낸다
아직도 빼낸다
맛 좋은 냉면이 여기 있소
값싸고…
본격적인 바캉스 시즌이 찾아왔다. 하지만 여름휴가기간 고향을 방문하거나 여행을 떠날 계획이라면 장시간 운전을 해야 할 수도 있다. 오랜시간 하는 운전은 모처럼만의 휴가를 오히려 피로감으로 채우는 고달픈 일이다. 이처럼 장시간 운전으로 몸이 피곤할 때 짬을 내어 할 수 있는 요가동작들이 있다. 미국 건강전문지…
후텁지근한 날씨 탓에 밤잠을 못 이루는 사람들이 많다. 열대야가 원인일 수 있지만 평소에도 잠자리에서 뒤척이는 경우가 잦다면 불면증을 의심해 봐야 한다. 불면증을 초기에 잘못 관리하거나 대수롭지 않게 여겨 치료를 받지 않게 되면 증상이 더 악화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먼저 가벼운 불면증이 있다면 수면습관을 점검해보는 좋다. 잠자리에서 스마트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