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5시간 이하로 잠을 자는 젊은 남성은 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수치가 줄어들어 노화가 더 빨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시카고대학교 연구팀은 평균 24세의 건강한 남성 10명을 3일은 10시간씩, 8일은 5시간씩 모니터 하는 가운데 실험실에서 자게 했다. 그리고 많이 잔 기간과 적게 잔 기간 중 마지막 날에 각각 15~30분마다 혈중…
스트레스와 만성 피로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은 잠으로 이를 해결하려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잠을 너무 적게 자는 것도 문제지만 너무 많이 자도 우울증에 걸리기 쉬운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워싱턴 주립대학교 연구팀은 쌍둥이인 성인 1700쌍을 대상으로 수면시간과 우울증 간의 관계를 분석했다. 이들 중 일부는 평균 수면 시간(7~9시간)을 취한…
가을이 중반으로 접어드는 요즘 같은 시기에 어김없이 찾아오는 ‘불청객’이 있다. 바로 감기다. 콜록콜록 기침이 나고 콧물이 흐르는 감기. 하지만 감기와 비슷하게 보이지만 다른 것이 하나 있다. 독감이다.
감기는 200여종 이상의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호흡기계 감염 증상을 말한다. 반면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바쁜 일상 속에 주중에 잠을 충분히 못잔 사람들은 주말에 몰아서 잠을 자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주말에 너무 많이 자는 것보다는 평소보다 1~2시간 더 자는 것만으로도 수면부족으로 일어날 수 있는 정신적, 육체적 부작용을 대체로 해결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교 의과대학 연구팀은 평균 30세 성인 142명에게 주중 5일…
만성 염증은 뇌졸중, 암, 비만, 알츠하이머병, 심장병, 관절염, 우울증 등 각종 질병과 연관이 있다. 이런 염증 모두를 예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몸속 면역체계가 약화되면서 만성 염증이 생길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강도를 줄일 수는 있으며 이는 먹는 음식에서부터 시작하면 된다. 우선 건강에 좋지 않은…
달콤한 초콜릿이 먹고 싶다면 판초콜릿을 잘라먹거나 초콜릿바를 하나 먹어야 식탐이 누그러든다. 그런데 초콜릿을 먹지 않아도 이 같은 식욕을 억제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영양학자들에 따르면 필수 미네랄 성분 중 하나인 마그네슘이 식탐을 감소시키는 역할을 한다.
마그네슘의 하루 섭취 권장량은 성인남성 기준 350㎎, 여성 기준 280㎎이다.…
우리나라는 ‘정신’이 아프다는 사실을 공개적으로 표현하기 쉽지 않은 문화를 형성하고 있다. 정신질환이 있는 사람은 비정상적이고 위험한 사람이라는 편견이 있기 때문이다. 또 꾀병을 부리는 사람, 의지력이 약한 사람, 의욕이 떨어지는 사람으로 치부되기도 한다. 이 같은 사회적 시선 때문에 정신과 상담 및 치료를 받는 비율이 다른…
어지럼증(현기증)의 사전적 정의는 본인이나 주위가 도는 느낌을 말하지만, 의학적 관점에서는 지구 중력 하에서 자신이나 주위의 사물이 정지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움직임을 느끼는 모든 증상을 통칭한다.
이런 어지럼증은 내이(속귀) 미로나 후미로의 병변이 있을 시에 발생할 수 있으며 중추신경계 질환이나 전신질환에서도 나타날 수 있다. 흔히 급하게…
발은 쉽게 혹사당하는 신체부위다. 몸무게를 지탱한 채 서고 걷고 뛰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장 방치되고 관리가 소홀해지는 부위이기도 하다. 심지어 통증이 있을 때도 “오래 걸어서 그럴 거야”라는 지레짐작으로 넘긴다. 불편한 신발을 신을 때마다 부담이 더욱 커지는 발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운동법은 없을까.…
당뇨병 환자의 80% 이상이 야간 저혈당에 대한 두려움을 갖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들 중 75%가 야간 저혈당에 대한 걱정으로 인해 수면장애를 보인다고 답변했다.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은 22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된 개원의 심포지움에서 전 세계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야간 저혈당에 대한 글로벌 리서치…
과중한 업무로 피곤한 하루를 보냈거나 무례한 사람을 상대하느라 스트레스를 받았다면 정신적인 녹초 상태에 이른다. 이럴 때 많은 사람들이 반복적으로 저지르는 실수가 있다. 진탕 먹고 마시는 폭식과 폭음이다. 특히 칼로리가 높은 음식에 손이 간다.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보상심리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결국은 살이 찌고 더 큰…
겉으로는 건강해 보이는 날씬한 사람도 인슐린 수치가 증가하면 대장암에 걸릴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비정상적인 인슐린 분비가 과체중이든 아니든 간에 대장암 발병 위험을 크게 높인다는 것이다.
국제암연구기구 연구팀은 대장암 환자 737명과 정상인 737명을 대상으로 인슐린 표지자인 C-펩티드의 혈중 수치 등을 측정하는 등 연구를…
입안점막에 생기는 염증질환인 구내염은 뜬금없이 생겨 불편을 일으킨다. 음식을 먹거나 칫솔질을 할 때 따끔거리기도 하고 피로가 가중되면 증세가 악화되기도 한다. 다행히 전염성이 없고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낫지만 관리하기 나름으로 치유되는 시간에는 차이가 생긴다.
입가에 생기는 발진과 혼동하는 사람도 있는데 구내염은 입안 연조직에 생기는…
고양이가 핥거나 긁을 때 사람에게 치명적인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이는 고양이가 입과 발톱을 통해 캡노사이토퍼거 캐니모수스로 불리는 세균을 옮기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세균은 고양이에게는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사람에게는 만성 감염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어깨가 아프면 단순 근육통이나 피로 탓으로 여겨 치료를 미루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옷을 갈아입거나 어깨 높이 위에 있는 물건을 꺼낼 때 통증이 유독 심해진다면 병원을 찾아 정확한 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좋다.
회전근개와 견봉이 충돌하여 염증과 통증을 유발하는 어깨충돌증후군일 수 있기 때문이다. 어깨충돌증후군은 회전근개 파열로 진행될 수 있고,…
하루 한 번 하는 식사는 쉽고 간편하게 살을 뺄 수 있는 비법처럼 들린다. 그런데 하루 한 끼만 지속적으로 먹을 수 있을까. 또 이런 식사법으로 건강까지 지킬 수 있을까.
이론상으론 '하루 한 끼 식사' 혹은 '20시간 단식' 등의 방법이 완벽한 식사법처럼 생각될 수 있다. 하루 식사 시간을 제한하면 인슐린 감수성이 높아지고 질병과 싸우는 힘이…
의사의 처방에 따라 조제 받은 약이든, 처방전 없이 구입할 수 있는 약이든 약을 먹는 이유는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다. 그런데 이런 약물이 종종 부작용을 일으키기도 한다. 그 중 한 가지가 바로 피로와 졸음이다. 만약 갑자기 커피 마시는 양이 늘었다거나 하품하는 일이 잦아졌다면 다음과 같은 약물이 영향을 미치고 있을 수 있다.
◆ 항우울제=…
이번 추석도 오랜만에 만난 가족들과의 이야기꽃으로 웃음이 가시지 않는 집들이 많을 것이다. 이처럼 명절은 정겹고 즐겁지만 일부 사람들에게는 심한 스트레스를 주기도 한다. 어른들의 잔소리가 두려운 취업 준비생이나 명퇴자, 미혼 남녀 등이 그들이다.
가을은 일조량의 변화나 일교차 등으로 인해 우리 몸에 많은 변화를…
미국 민주당의 대통령 후보인 힐러리 클린턴(69)이 9.11 테러 추모식 도중 쓰러져 건강 이상설이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클린턴의 주치의인 리자 발댁은 “지난 9일 기침 증상의 원인을 검사하다가 폐렴에 걸린 사실을 확인해 항생제를 투여했고, 지금은 아주 좋아졌다”고 말했다.
폐렴은 세균이나 바이러스, 곰팡이 등의 미생물로…
다이어트의 한 가지 방법으로 제한 다이어트라는 것이 있다. 특정 성분이 많이 포함된 식품 섭취를 몇 주간 끊거나 줄임으로써 몸을 건강하게 만드는 것이다.
전문가들도 “피로감과 식탐, 점액에 의한 막힘 증상을 일으키고 머리를 흐리멍덩하게 만들거나 배에 가스가 차게 하고 관절염을 유발하는 식품 소비는 되도록 줄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