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두통 발작 때 눈 앞에 별이나 검은 점 같은 시각적 이상이 동반되는 여성은
심근경색이나 뇌중풍 같은 심혈관 질환에 걸릴 위험이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하버드대학 의대 부속 브리검 여성병원 마커스 셕스 박사 팀은 45세 이상
여성 2만5000명을 대상으로 편두통과 심장병의 연관성을 연구했다. 연구 대상 중
5분의…
편두통은 남자보다 여자에게 더 많으며, 특히 허리가 굵은 여성에게서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드렉셀 대학교 의대 리 피터린 교수 팀은 남녀 2만2211명의 허리둘레와 체질량지수(BMI,
비만 정도를 나타내는 지수)를 측정하고 이들에게 평소 편두통이나 다른 두통 증상이
나타나는지 확인했다.
그 결과, 연령대, 성, 체내 지방의 분포가…
너무 마르거나 비만한 사람은 두통 유병률이 높다고 미질병 관리센터(CDC) 연구팀이
Cephalalgia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1999∼2002년 미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가한 20세 이상 남녀 7,601명의
데이터를 분석하고 BMI와 두통의 유병률 관계를 조사했다.
그 결과, 연령을 보정한 과거 3개월 동안의 중증 두통 또는 편두통의 유병률은…
작심삼일. 새해가 되면 명심해야 하는 단어다. ‘담배를 끊는다’, ‘살을 뺀다’,
‘운동을 한다’ 등 거창한 새해 계획을 세워보지만 거대한 결심일수록 실패하기도
쉽다.
그렇다면 어떻게 작심삼일을 막을 수 있을까. ‘실행할 수 있는 계획’을 세우면
된다. 실행할 수 있는 계획은 간단하면서도 언제든 할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
미국 의학전문지…
하품은 대개 지루할 때 나오고, 하품을 하면 커피 한 잔을 마시는 것과 같은 각성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왔다. 그러나 앵무새를 이용한 새로운 실험 결과, 하품은 뇌의
열기를 식히기 위한 작용이라는 주장이 새롭게 나왔다.
미국 빙엄튼 대학 생물학과 앤드류 갤럽 박사는 호주에 서식하는 앵무새 종자를
이용해 하품의 원리를 실험했다.
앵무새는…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고 운동하기를 싫어하는 사람은 만성 두통에 시달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예테보리 두통센터 에마 바르케이 박사팀은 두 번에 걸친 대규모 연구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학술지 ‘두통(Cephalgia)' 12월호에 발표했다.
연구진은 20세 이상의 스웨덴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연말이 되면 연말 선물 인파가 백화점 등을 메운다. 그런데 이 시기에 쇼핑센터
등에 가 본 사람은 한 번쯤 인파 속에서 머리가 핑 돌거나 식은땀을 흘린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처럼 연말에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의 ‘선물 고르기’는 혈압과 스트레스를
높이는 등 건강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이스트런던대 존 터너 박사…
눈은 ‘영혼의 거울’이라 불린다. 하지만 눈은 ‘건강의 거울’이기도 하다.
11일은 대한안과학회가 지정한 제 36회 눈의 날. 눈의 날을 맞이해 삼성서울병원
안과 정태영 교수의 도움으로 눈으로 파악하는 건강신호 15가지를 소개한다. 정 교수는
“눈에는 우리 몸의 중요 부분과 연결된 혈관들이 많은 만큼 건강의 척도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 텍사스주 댈라스】 미국심장협회(AHA)와 미국뇌졸중 협회(ASA)가 소아뇌졸중에
관한 최초의 가이드라인을 Stroke (2008; 39: 2644-2691)에 발표했다.
이 가이드라인에서는 유아의 뇌졸중 증상이나 위험인자, 치료법은 성인 뇌졸중과
다르지만 발생 빈도는 생각보다 많다고 지적했다.
이번 발표된 가이드라인 Management…
편두통이 있는 여성은 유방암 위험이 현저하게 낮다는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시애틀 소재 프레드 허치슨 암 연구센터의 크리스토퍼 리 박사 팀은 폐경기
이후의 55~79세 여성 3412명을 대상으로 편두통과 유방암의 관계를 분석했다. 연구
대상자 중 1938명은 유방암 진단을 받은 적이 있었다.
연구진이 편두통 진단 경력을 검토한 결과…
강력한 자석으로 뇌의 특정 부위에 자극을 가함으로써 우울증을 치료하는 방법이
미국식품의약품안전청(FDA)의 승인을 받았다. 자기장을 이용한 우울증 치료법이 FDA의 공식 사용허가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FDA는 뉴로네틱스 사가 개발한 ‘경두개 자기 자극기(TMS, Transcranial Magnetic…
바람이 부는 날에 특별히 스트레스를 더 받고, 편두통이 더 잘 생긴다? 기온이
떨어지면 얼굴이 돌아가는 안면근육실조를 조심해야한다? 비오는 날은 살을 찌게
만든다? ‘비오기 전 삭신이 쑤신다’는 어른들의 말씀은 의학적 사실일까?
인간의 생활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날씨는 건강과도 관련이 깊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 온라인판은 13일…
요즘 진료실에서 자주 겪게 되는 일
사실 빈혈이 있다고 얘기하는 분들의 대부분은 기본적인 혈액검사도 해 보지 않은
경우가 많다.
'빈혈'이라는 단어는 왠지
이런 느낌이지만..
정확히 말하자면, '혈색소가 모자라는것'이다
'빈혈'이란 단어에서 즉각 연상되는 것과는 달리, 재미없게도 혈색소가 부족한
현상을…
주사를 맞을 때 통증을 덜 느끼려고 흔히 고개를 돌리고 딴 생각을 한다. 무더위도
괴로운데 편두통으로 머리까지 지끈거린다면 시원한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찜해뒀던
책을 읽는 즐거운 상상은 어떨까. 육체적 통증을 줄이는 데는 자기가 좋아하는 음식을
머릿속에 떠올리는 방법이 가장 효과적이란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abc방송 온라인판 등의 1일…
뇌중풍(뇌졸중)과 간질 환자의 뇌를 연구, 진단할 때 주로 사용해온 ‘목-머리부분
자기 자극기’(TMS·Transcranial Magnetic Stimulator)가 약을 먹어도 잘
낫지 않는 편두통을 치료하는 데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TMS는 자기 자극을
통해 통증 없이 특정 뇌 부위를 활성화하거나 억제시켜 뇌 기능을…
“왜 이렇게 어지럽지? 생리가 길어져 빈혈이 생겼나?”
A잡지사의 조 모(29) 기자는 최근 미국 취재를 다녀온 뒤 걸핏하면 어지러웠지만
병원 가는 것을 미루고 있다가 응급실 신세를 져야만 했다. 머리가 깨질 듯한 통증에
눈앞이 빙빙 돌고 손가락 하나 움직일 수 없는 지경이 된 것. 앰뷸런스에 실려 가는데
누군가 말하는 소리가 가물가물 들렸다.…
편두통을 치료하는 약물인 트립탄 성분이 정신 장애의 하나인 ‘세로토닌 증후군’을
일으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트립탄 성분이 포함된 약품은 국내에서도 널리 팔리고
있다.
미국 조지타운대학교 연구팀과 식품의약국(FDA)이 세로토닌 증후군을 보인 사례
11건을 분석했더니 편두통 치료 약물인 트립탄 성분이 세로토닌 증후군을 유발했다고
‘뉴…
편두통으로 자주 머리가 아픈 사람 중 60% 이상은 피부가 매우 예민해져 머리,
목 뒤, 얼굴 주위를 손으로 살짝 스치기만 해도 통증이 유발돼 민감하게 아픔을 느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시티 앨버트 아인슈타인대 의과대학 마셀로 비갈 박사팀은 두통 환자
1만6573명을 대상으로 피부 이질통증(cutaneous…
미국 하버드대 의대 토비어스 커스 박사팀은 12~19일 시카고에서
개최중인 미국신경과학회(the American Academy of Neurology) 60주년 기념 연차
학술대회에서 매주 편두통을 앓는 여성이 그보다 빈도가 낮거나 편두통이 없는 여성에
비해 심혈관 질환에 걸릴 위험성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미국과학진흥협회가…
혈압이 높은 사람이 낮은 사람보다 편두통으로 고생할 가능성이 적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노르웨이 트론드하임 대학병원 에링 트론비크 박사팀이 노르웨이인 20살 이상 남녀 5만 1353명을 대상으로 심장 수축, 이완 때의 혈압과 맥압률을 측정하고 두통의 빈도와 혈압약 복용 여부 등에 관해 설문조사를 한 결과, 최고혈압인 수축기
혈압이 높은 사람이 낮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