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모가 일주일에 한 번 이상 땅콩이나 호두를 먹으면 태어난 아이의 천식 걸릴 확률 25% 더 낮아져
산모가 임신 중 견과류를 먹으면 태어난 아이가 알레르기 증상을 덜 겪게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덴마크 코펜하겐에 있는 스타텐스세룸 연구소의 연구팀이 6만 명 이상의 엄마와 아이들을 상대로 임신 초기 단계부터 아이가 7세가 될 때까지 관찰한 결과다.…
사진가, 요식업 종사자, 미용사, 메이크업 아티스트…
아빠의 직업에 따라 기형아 출산 위험이 크게 달라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대학 연구팀이 수행한 이번 조사는 두 가지 방식으로 이뤄졌다. 먼저 미국의 '전국 기형아 예방 연구'를 통해 수집된 아빠 1000명을 분석했다. 이들의 아내는 1997~2004년 한 가지 이상의 선천성…
10% 감량효과…이르면 올해 말 시판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살빼는 약 ‘큐시미아(Qsymia)’를 17일 승인했다고 미국 NBC뉴스가 같은 날 전했다. 과체중이거나 비만이면서 고혈압, 당뇨병, 높은 콜레스테롤 수치 같은 비만 관련 질병을 하나 이상 앓고 있는 환자에게 사용하도록 했다. 하지만 일단 승인을 받은 의약품은 의사의 판단아래 자유롭게…
태아의 머리 크기 평균보다 3% 적어
교사나 미용사 등 하루에 일하는 시간 대부분을 서서 일하는 여성들의 경우 임신했을 때 뱃속 아기의 성장을 더디게 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네덜란드 에라스무스 메디컬 센터의 알렉스 부르도르프 박사는 하루에 서서 일하는 시간이 많은 임산부들의 태아 머리 크기가 평균보다 1cm 작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손상된 DNA 물려줘 백혈병 등에 걸릴 가능성
담배가 몸에 좋지 않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 특히 임신 중에는 태아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여성 흡연자들도 대부분 임신 중에는 담배를 끊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남성 흡연자들도 역시 자녀 출산을 앞두고는 주의를 해야겠다. 아버지의 흡연이 뱃속 자식의 암 발생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아기 성장 정상…그래도 음주 정당화는 ‘주의’
임신 초기 적당한 음주는 태아의 발달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여기서 ‘적당한’ 음주의 양은 와인 한 잔, 맥주 한 캔을 기준으로 주 당 1~8잔(개) 가량을 말한다.
덴마크 코펜하겐 아루스 대학병원의 울리크 쉬올러 케스모델 박사가 이끈 연구팀은 덴마크의 출산 통계를 바탕으로…
인간과 체내 미생물은 하나의 초유기체일수도
[인간의 신체 안팎에 살고 있는 미생물은 기존에 알려졌던 몇백 종이 아니라 1만여 종, 여기 담긴 유전자는 800만 개(인간의 360배)에 이른다는 사실이 새로 확인됐다. 미생물 숫자는 약 100조 마리, 그 세포수는 인체세포의 약 10배, 무게는 0.9~2.3㎏으로 추정된다.
인체 미생물 전체의 유전자…
제대혈 성체줄기세포 치료제무릎 관절 사이의 연골이 닳아 ‘뼈가 부딪히는 고통’을 겪는 퇴행성관절염 환자들을
위한 줄기세포 치료제가 최근 출시됐다. 명칭은 ‘동종 제대혈(탯줄 혈액)
유래 중간엽 줄기세포 치료제’.
연세사랑병원 고용곤 원장은 “나이가 많아 연골이 닳아 없어진 환자도 인공관절
수술을 받지 않고 무릎 건강을 회복할 수 있게 됐다”고…
헤어스트레이트너·보톡스·문신도 위험
외모를 돋보이는 방법이라면 무슨 짓이든 시도하려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건강보다
미용을 우선시하는 경우도 흔하다. 최근 마이헬스뉴스데일리는 ‘건강에 해로운 7가지
미용 트렌드’를 소개했다. 예컨대 한국에서 유행하는 서클렌즈는 미국에서 판매금지
상품이라고 한다.
◆서클 렌즈
눈이 커보이게 만드는 서클렌즈는 심각한…
자연의 유익한 미생물과 접촉 부족한 탓
도시 사람들이 알레르기 질환과 천식, 자가면역질환 등에 많이 걸리는 이유는
자연과 접촉이 부족한 탓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지난주 미국 국립과학아카데미회보에
실린 논문의 내용이다. 핀란드 헬싱키대학 연구팀은 핀란드 동부지역 청소년 118명의
피부에서 미생물 샘플을 수집하고 혈액을 채취해 분석했다. 그…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수직감염 질병 '주의보'
본격적인 결혼시즌을 맞아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12일 ‘임신 계획의 첫
단계는 백신 접종’이라는 건강 팁(Tip)을 발표했다.
산부인과의사회는 이날 “ 꽉 찬 나이에 결혼을 하는 신부들은 임신에 앞서 백신
접종부터 서두르는 게 좋다”고 강조했다. 백신 종류에 따라…
백내장 예방효과, 머리카락·피부도 빛나게
지난 일요일(4월 8일) 부활절을 맞아 전국의 교회와 성당에서는 갖가지 색깔로
장식한 부활절 달걀을 돌렸다. 서양 문명의 중심인 기독교에서 부활절은 봄의 부활과
신선함을 상징하는 축제이기도 하다. 부활절에 먹게 되는 대표 음식은 달걀이다.
영양을 따져 봤을 때, 달걀은 평가가 엇갈리는 부분이 있긴 하지만…
스트레스 신호·심장병 위험·유전 정보…
미국 존스홉킨스 의대의 ‘학제간 침 생명과학 연구소’에 따르면 입 속의 침에는
귀중한 데이터가 다량으로 들어있다. 생물학, 유전학 정보를 비롯해 질병과 싸우는
데 도움을 주는 것들이 이에 포함된다. 침의 데이터는 수집하기 쉬운 데다 분석비용도
싸게 먹힌다. 연구소의 두그 그랜저 소장은 “침 속에 있는 것들을…
산부인과학회, 산부인과개원의협의회 ‘포괄수가제 당연적용 반대’ 공동성명
보건복지부가 적극 추진 중인 포괄수가제(DRG)의 확대 방침에 대해 일부 의료계가
20일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대한산부인과학회와 대한산부인과개원의협의회는 이날 ‘적절한 보완 없는 포괄수가제
당연적용은 국민 건강에 심각한 위해가 될 것’이라는 제목의 공동성명서를 냈다.
이들…
태어난 뒤에도 같은 향의 음식 좋아해
아기들은 엄마의 뱃속에 있을 때 어떤 냄새를 맡으면 태어나서 그 냄새에 끌리게
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어떤 냄새를 좋아하면 그 향내를 풍기는 음식도 좋아하게
되므로 아기 엄마들은 아이가 특정한 음식을 즐기게 만들려면 태교를 하듯 임신 중에
그 음식을 가까이 할 필요가 있을 듯하다.
프랑스 과학자들이 24명의…
혈중 농도 따라 출산 뒤 언어능력에 차이
태어난 내 아이가 언어장애를 겪지 않도록 하려면 임신 중 생선을 많이 먹고 햇빛을
충분히 쬐는 게 좋겠다. 임신 중 비타민D가 결핍되면 언어장애가 있는 아이를 출산할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서호주대학 연구팀은 20년 전 임산부 700명을 혈중 비타민D 농도에 따라 4개 그룹으로
나눠 5년…
오메가3, 태아 뇌 발달과 시력 향상에 효과
임신중에 생선을 많이 먹으면 총명하고 사회성이 좋은 아기를 낳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페인 그라나다 대학의 연구팀이 2000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임신 20주째와 출산
후를 각각 관찰한 결과 임신 중에 참치, 정어리, 연어 등 기름기 많은 생선을 먹은
산모들의 아기는 지능과 신체 능력에서 높은 점수를…
여성수태능력 개선, 남성도 좋아져
동양의 침술이 아기를 가지려는 서양의 부모들에게 새로운 처방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동안 서양의학계에서 침술과 생식능력 간의 관계에 대한 연구는 일치된 결론을
도출하지는 않았지만 최근 두 건의 연구 결과는 불임부부들의 생식률 향상에 효능이
있음을 보여줬다.
‘침술 의학(Acupuncture in…
기본 영양소+ 철분·칼슘·엽산
신체가 필요로 하는 영양소를 모두 갖춘, 균형 잡힌 식사는 모든 사람에게 중요하다.
스스로의 체중에 만족하는 사람이든 살을 빼고 싶어하는 사람이든 모두에 해당되는
말이다. 그리고 여성은 연령대별로 특별히 신경을 써서 섭취해야 할 영양소가 따로
있다. 먼저, ‘미국 영양 및 식이요법학 학회(Academy o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