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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은 세계 당뇨병의 날

당뇨에 관한 오해와 진실 6가지

14일은 세계 당뇨병의 날이다. 2007년 OECD 통계에 따르면 국내 당뇨로 인한 사망은 인구 10만명 당 29명으로 OECD 가입 국가 중 그 수치가 두 번째로 높은 수준. 아시아에서 당뇨병 환자는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당뇨 환자일수록 뇌졸중, 만성심부전 등의 합병증이 오기 쉽기 때문에 예방은 물론 관리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전문가들 “제대로 된 부부 성교육 프로그램 필요”

부부 성교육 받으면 중년위기 없다?

“아내와 살갗이 닿는 것이 싫습니다. 친구는 농담 삼아 ‘아내가 밤에 샤워하면 겁이 나서 코고는 척 한다’고 하던데 저는 짜증이 납니다. 늘 과로에 찌들어 사니까 이제는 ‘의무방어전’도 뜻대로 안됩니다. 이렇게 멀어지는 것이 당연한가요?” “남편이 어디에서 ‘야동’을 보고 왔는지 ‘남세스러운 것’을 요구해요. 비위생적으로 느껴지는데다 아프기도…

‘전문 치료’, ‘약물’ 적극 활용 해야

금연 실패 줄이는 6가지 방법

폐암, 폐질환의 가장 큰 원인은 ‘흡연’이다. 담배를 오랫동안 많이 피우게 되면 기관지와 허파꽈리벽에 염증이 생겨서 기침, 가래가 생기고 숨이 찬 증세가 나타나며 암으로 발전할 수도 있다. 성균관대 강북삼성병원 호흡기내과 임시형 교수는 “폐암 환자의 95%가 흡연자”라며 “담배 연기 속에는 4000개 이상의 화학물질과 최소한 69가지 이상의…

금연하면 딸에게 인내력 유전돼

임신 중 흡연, 자녀 과잉장애행동 유발

임신 중 흡연하면 태어난 아기가 주의가 지나치게 산만하고 행동 발달에 문제가 나타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요크대 훌요크 의과대학의 케이트 E피켓 박사 팀은 3살 아이 1만3000명을 대상으로 태아 때 엄마의 흡연이 행동과 주의력 문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연구 했다. 연구진은 엄마의 흡연, 음주, 약물 사용 정도와 함께 가족 경제…

긍정적 생각 갖게 해 고통 불안감 낮춰

통증 참는데 최고 진통제는 애인사진?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는 환자는 이성친구, 가족 등 사랑하는 사람들의 사진을 보는 것만으로도 통증을 더 잘 참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 로스앤젤레스 캠퍼스(UCLA) 연구진은 28세 여성을 대상으로 열을 발생하는 작은 패치를 활용해 열-고통 테스트를 진행했다. 연구에 참여한 여성들은 열 패치를 팔에 붙이고 사귀는 이성과…

친구-가족이랑 해야 경쟁심 발동

운동, 둘이하면 체중 10% 더 빠져

운동은 친구나 가족 등과 함께 할 때 꾸준하게 할 수 있으며 살을 빼는데도 더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나 나왔다. 미국 펜실베이니아 의과대학의 시리키 쿠마니카 교수팀은 남녀 344명을 대상으로 2년 동안 운동 프로그램을 진행해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 이 운동프로그램의 목적은 체중을 5~10% 감량하고 유지하며 건강한 식습관과…

미 연구진, 동물인류학학회서 발표

걷기운동, 배우자보다 개와 해야 효과

친구나 배우자와 함께 걷는 것보다 개와 걷는 것이 건강에 훨씬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주리대 ‘인간-동물 상호작용 연구센터’ 레베카 존슨 교수팀은 74~87세 노인들을 대상으로 12주 동안 매주 5일씩 보호견과 걸었던 그룹과 친구 또는 배우자와 걸었던 그룹의 운동효과를 비교했다. 그 결과 보호견과 함께 걷기운동을 한 사람들이 걷는…

“스트레스 대처능력 전업주부보다 뛰어나”

‘워킹맘’은 명절증후군에 강하다?

## 사례1. 시댁이 대구에 있는 한 대학병원 의사인 윤 모씨(35)는 다가오는 추석을 어떻게하면 시댁에서 보내지 않을까만 생각하고 있다. 짧은 연휴에 멀기도 먼 대구를 어떻게 갈까하는 생각과 시어머니의 잔소리까지 들을 생각을 하니 고향 가기가 싫다. 일을 하지 않고 유일하게 쉴 수 있는 연휴인데, 집에서 쉬고 싶은 생각만 가득하다. ##…

미성년자에게 주도는 고교3년생 이후가 적당

음복주니까 괜찮아?..“누군가엔 독(毒)”

오랜만에 가족과 친구들이 만나는 명절에 빠질 수 없는 것이 술이다. 그러나 “명절이니까 괜찮아”, “음복주니까 괜찮아”라며 별의도 없이 술을 권하지만 알코올중독자-임산부-미성년자에게는 독(毒)이 될 수 있다. ▽알코올 중독자 술 때문에 치료를 받고 있는 알코올 중독 환자에게 술을 쉽게 접할 수 있는 명절은 고통이다. 이들에게는 한 잔의 술도 독이…

[데스크칼럼]조두순 아동성폭행사건과 사형, 거세

‘설마’ 했습니다. 거짓말이기를 바랐습니다. 네이버에 있는 벗에게서 그 얘기를 처음 들었을 때 도리질을 쳤습니다. 그러나 사실이었습니다. 부끄러웠습니다. 참담했습니다. 딸 가진 아비로서 뜨거운 덩어리가 치밀어 올랐습니다. 한숨이 나왔습니다. 며칠 동안 울가망했습니다. 네티즌의 정의감이 온라인에 활활 타오르니 법무부 장관이 나섰고 대통령도 심경을…

음식-운동량 똑같아도 외로운 암쥐에서 암 더 빨리 자라

외로운 여자, 유방암 더 잘 걸려

똑 같은 음식을 먹고, 똑 같은 운동을 해도 여럿이 함께 사는 암쥐보다 혼자 사는 암쥐에서 유방암 진행이 더 빨랐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외로우면 스트레스 호르몬이 더 많이 나오면서 신체조직에서 암 관련 유전자 활동이 촉진된다는 것이다. 미국 시카고대학 수잔 콘젠 교수 팀은 유전적으로 유방암에 잘 걸리게 돼 있는 쥐를 두 그룹으로 나눠 한…

눈물은 보호하기 위해 나와…보호대상은 그때마다 달라

[이산가족 상봉]눈물 3가지 역할

“오마니…” 9월 마지막 주말, 대한민국은 또 울음바다가 됐다. 추석을 앞두고 강원 외금강호텔에서 열린 이산가족 상봉에서 60년 만에 어머니와 아들, 아버지와 딸이 만나 눈물을 쏟아냈기 때문이었다. 지구상 생물 중 유일하게 인간만 흘린다는 눈물은 왜 흐르는 것일까? 내가 슬플 때는 물론 다른 사람이 슬플 때도 눈물이 흐르는 것은 왜일까?…

상대방 보면서 식욕 누르기 때문

뚱보와 밥먹어야 내 살 빠져

날씬해지고 싶다면 낮에는 날씬한 친구와, 저녁에는 뚱뚱한 친구와 밥을 먹으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먹는 양이 상대방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이다.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 브렌트 맥퍼렌 교수 팀은 여대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식사 상대에 따라 식사량이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실험했다. 식사 파트너로 나선 여성은 몸무게 50.8kg으로 표준…

여자는 추녀와 다녀야, 남자는 주변에 여자 많아야 인기

매력 올리려면? 옆사람 잘골라야

매력적으로 보이기 위해서는 자신을 가꾸는 것보다는 함께 다니는 사람을 잘 고르는 게 더 중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영국 스털링대학 심리학과의 앤서니 리틀 교수는 “매력이란 항상 상대적이며 사람들은 매력을 평가할 때 옆 사람과 비교하게 된다”며 “매력도를 높이려면 이런 대조 효과를 이용해야 한다”고 영국 서리에서 열린 ‘영국 과학…

철저한 격리와 빠른 대응이 관건

학교 신종플루 감염 불감증이 원인?

가을 새학기를 맞아 학교에서 신종플루 환자가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보다 세밀한 신종플루 예방지침이 요구되고 있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에 따르면 유치원, 초중고교 등 집단 감염이 발생한 기관은 1주일 사이 7.4배 증가하는 등 신종플루 확산세가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에서도 8일 기준으로 49개교에서 총 391명의…

교육-레저-공동체 제공되고 돈쓰는 기술도 알아야

행복하려면 돈+알파 필요해

국민이 행복을 느끼려면 경제 사정이 빈곤선을 넘는 것과 함께 교육, 레저, 공동체 등의 뒷받침도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멕시코 라틴아메리카 사회과학연구소의 마리아노 로하스 박사 팀은 코스타리카대학이 2004~06년 진행한 국민 행복도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했다. 그 결과 버는 돈보다 쓰는 돈이 많은 빈곤선 이하의 사람들 중 불행하다고 느끼는…

비양심적 행동에 대한 혐오, 50대 이상에서 높아

나이들수록 용서하는 마음 없어져?

50대 이상은 젊은층보다 비양심적 행동을 더 싫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똑 같은 행동이라도 나이에 따라 죄악시하는 정도가 더 심해졌기 때문이다. 영국 브루넬대학 에밀리 핀치 교수 팀은 1만5000여 명을 대상으로 50가지 비양심적 행위에 대한 반응을 조사했다. 비양심 행동에는 회사 전화로 개인적 통화 하기, 보험 사기, 슈퍼마켓에서 포도송이를…

WHO “에이즈, 암 보다 더 흔한 질환 될 것”

“20년내 최대 건강문제는 우울증”

세계보건기구(WHO)가 앞으로 20년 안에 우울증이 에이즈나 암 보다 더 큰 사회적 문제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고 영국방송 BBC 등이 2일 보도했다. 우울증이 경제적, 사회적으로 국가의 건강 정책에 대한 가장 큰 짐이 될 것이라는 것. WHO 정신건강부의 쉬카 삭세나 박사는 “우울증은 전 세계적으로 넓게 퍼져있는 에이즈나 암 보다 훨씬 더 흔한…

많이 마시는 사람-안 마시는 사람보다 우울증 낮아

일주일에 술 2잔이 가장 행복

일주일에 술을 2잔 정도 마시는 사람의 정신건강이 가장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술을 아예 입에 대지 않는 사람,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보다 조금씩 마시는 사람이 우울 증상이 가장 적었기 때문이다. 노르웨이대학 아인스타인 스토르달 교수 팀은 노르웨이인 3만839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건강 연구에서 정신건강과 주량의 상관관계를 집중적으로 분석했다.…

‘무장해제’ 뜻 전달하면서 관계강화 기능

눈물의 의미 “너를 못 이기니 도와줘”

눈물을 흘리는 사람은 흐르는 눈물로 시야가 흐려져 싸울 능력을 상실하므로 “나는 당신을 이길 수 없어 항복하니 나를 도와 달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수단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이스라엘 텔아비브대학의 오렌 하손 교수는 인간만이 흘리는 눈물의 용도를 진화생물학적 관점에서 분석한 결과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그는 눈물은 이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