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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상 크면 동일인 IQ 점수 높게 나와

“IQ 검사, 보상크기 따라 결과 다르다”

지능지수(IQ)가 높다는 것은 얼마나 똑똑한 사람인지 알려주는 척도라기보다는 높은 점수를 받기 위해 얼마나 자기노력을 했는지를 말해주는 것일 뿐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현행 IQ 검사는 실제 지력을 파악하는 데는 치명적인 오류가 있고 검사 당시 높은 점수를 내야겠다는 동기부여가 얼마나 됐느냐에 따라 점수가 달라진다는 것이다.…

캐나다 연구진, “시간 짧아도 정확히 파악”

첫 인상으로도 성격 충분히 알 수 있다

누군가를 처음 만났을 때 그 사람에 대해 처음 가졌던 느낌이 실제 그 사람의 성격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교 제레미 비산즈 교수팀은 107명의 사람들을 두 그룹으로 나눠 스피드데이트와 같이 친해지는 시간을 마련했다. 두 그룹의 사람들은 서로 3분씩 이야기를 했고 이야기가 끝날 때 서로의 성격에 대해…

美미주리大, “상담-교육으로 인식 바꿔야”

과소비 심할수록 ‘물건이 삶 바꾼다’ 기대

많은 사람들이 물건을 살 때 그 물건이 자신을 더 행복하게 만들어주거나 자신의 삶을 바꿔줄 것이라 기대하는데 특히 과소비가 심한 사람일수록 이런 경향이 강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주리대학 비스니스스쿨의 마샤 리친스, 마이론 왓킨스 교수팀은 물건을 살 때 사람들이 기대하는 삶의 변화에 관해 인터뷰하고 이를 네 가지 유형으로 분석했다. 첫…

“즐거운 하루하루 보내려”, 20일 콘서트 개최

치과의사 밴드 ‘이빨스’, 악기 든 사연?

“사람들은 나만 보면 항상 이빨 얘기만 하려 해. 충치, 풍치, 뻐드렁니. 내가 이빨인건지 이빨이 난지 정말 이상해” 펑크락 밴드 이빨스(28s)의 1집 타이틀 곡 가사다. 다소 황당한 가사는 그들 자신의 경험에서 나왔다. 이빨스의 멤버 모두 현재 치과의사다. 이들은 20일 신촌 ‘긱(GEEK)' 라이브 클럽에서 3집 앨범 발매 콘서트를…

통념과 달리 뇌의 잠재기억은 강해져

"술 마시면 오히려 기억 잘 난다"

흔히 안 좋은 일이 있으면 “한 잔 하고 잊자”며 친구와 술을 마신다. 그리고 정말 술을 많이 마시고 난 다음날 전날의 일이 전혀 기억나지 않는다는 사람들이 많다.  술을 많이 마시면 뇌의 기억을 포함한 특정 학습능력이 떨어지는 것은 틀린 말은 아니지만 이는 알코올이 뇌에 작용하는 일부에 불과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텍사스대학교…

성공률 85%¨… 2주뒤 병원 찾아야

응급피임약 복용하면 일단 안심?

직장인 A씨는 남자친구와 갑작스러운 성관계를 갖고 불안한 마음에 산부인과를 찾아 응급피임약을 처방받았다. 그 뒤로 성관계후 한 알만 먹으면 된다는 편리함에 다른 피임방법 대신 응급피임약을 자주 사용하게 됐다. 응급피임약은 정자와 만나 수정된 수정란이 자궁벽에 착상되지 못하도록 하는 레보노르스텔이라는 호르몬 성분의 고농도 피임약이다. 현재…

머리칼-피부 매끄러움도 번식에 적합 인식

맑은 눈 여성, 매력적인 과학적 이유?

아름다움은 보는 사람의 눈에 달려있는 주관적인 것이지만 반대로 눈 자체가 어떤 모습이냐에 따라 아름다움의 척도가 되기도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메릴랜드대학 심리학과 로버트 프로바인 교수는 평균 나이가 20.6살인 남녀 대학생 208명에게 200장의 눈을 클로즈업 한 사진을 보여주고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었다. 눈 사진 가운데 절반은…

여자 3분의1, 모델 켈리 브룩 가장 완벽

“몸매 좋아진다면 수명 짧아져도 좋아”

여자 가운데 3분의 1은 모델 켈리 브룩이나 배우 스칼렛 요한슨 같은 이상적인 몸매를 갖게 되는 조건이라면 자기 수명이 짧아져도 받아들일 태세라는 설문결과가 나왔다. 영국 웨스트잉글랜드대학의 필리파 디에드릭스 박사는 18~65세 영국 여자 32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다. 그 결과 전체 응답자 가운데 30%는 이상적인 몸매를 위해서라면 일찍…

자기 몸매는 불만, 친구 몸매는 부러움

몸매 얘기 많이 하면 자기 신체 불만족

몸이 아프지 않은데도 입버릇처럼 아프다고 말하면 실제 그렇게 되는 것처럼 입만 열면 체중과 몸매에 관한 이야기를 하는 여대생들은 정상체중이라도 자기 몸매에 더 불만스러워하며 깡마른 체형을 이상형으로 꼽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위스콘신대학의 레이첼 소크 박사팀은 여대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한 여대생 가운데 90% 이상이 체중과…

사랑의 좌절 때 뇌 반응 통증 때와 비슷

'실연의 아픔-육신의 고통' 뇌는 같이 인식

사랑이 좌절됐을 때 느끼는 아픔에 대한 뇌 반응은 육체적인 고통을 받을 때나 다름이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컬럼비아대학의 에드워드 스미스 박사는 40명의 실험참가자들에게 친구의 사진을 보이며 즐거운 생각을, 연인의 사진을 보이며 이별에 대한 생각을 각각 하게 한 후 뇌 반응을 관찰했다. 또 뜨거운 커피를 들고 있을 때 느끼는 손의 통증에…

예측 못하면 가벼운 관계에 그쳐

친한 친구 생각 읽어야 ‘참된 우정’

다른 사람들이 이해 못할 행동을 했을 때, 믿을 수 없는 행동을 했을 때 나의 가장 친한 친구는 무엇을 느끼고 어떻게 행동할까? 예상치 못한 돌발 상황이 생겼을 때 나의 가장 친구는 무슨 생각을 할까? 친구가 낯선 상황에 처하거나 낯선 사람을 만났을 때 어떻게 행동할 것이라는 것을 예측할 수 있는 정도가 우정의 깊이를 반영한다는 연구결과가…

외로울 땐 ‘가족과 함께 먹던 따스한 음식’

“추억이 깃든 음식, 외로움 달랜다” 입증

일본 영화 ‘카모메 식당’에는 핀란드의 한 마을에 있는 작은 일본식 밥집이 나온다. 혼자서 가게를 꾸려가는 여주인과 마찬가지로 혼자서 훌쩍 여행을 떠나온 여자들이 만나는 곳이다. 머나먼 타향에서 그들은 일본의 대표 음식인 ‘오니기리(일본식 주먹밥)’를 나누며 마치 집에 온 듯한 따스함을 느낀다. 이처럼 친숙하고 추억이 깃든 음식은 실제 외로움을…

27개 대학 중 22개 대학은 의대로 복귀

의전원 학생, 미운 오리새끼?

“교수님들도 처음에는 의학전문대학원(의전원)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을 가진 분들이 많았어요. 아무래도 의전원 학생은 전국 수능 성적이 3000등 안에 들어 있는 의예과 친구들에 비해 떨어진다고 생각하는 듯해요.” 이화여대 의전원을 졸업한 후 현재 인턴 생활을 하는 L씨의 말이다.  “나이가 들어 위계질서가 강한 의사 사회에 들어온 탓인지 일부…

음주금지 연령 때도 술 구하기 쉬워

친한 오빠 많으면 술 일찍 배운다

어릴 때는 여자아이는 여자아이끼리, 남자아이는 남자아이끼리 친하게 지내기 쉽지만 자라면서 이성친구들과도 자연스럽게 어울린다. 하지만 딸을 둔 부모에게 아이가 이성과 어울리는지 동성과 어울리는지 좀 따져봐야 할 까닭이 생겼다. 캐나다의 프랑소아즈 풀랭 박사는 12~18세의 여자아이 232명과 남자아이 168명 등 400명을 대상으로 7년간 연구한…

나쁜 행동 강요받으면 뇌에서 거부감

10대도 하지 말아야 할 일 잘 안다

아이가 엇나갈까 늘 걱정인 부모에게 위안이 될 만한 연구결과가 나왔다. 주위 친구들이 잘못된 행동을 부추기고 꾀어도 10대의 뇌는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은 하지 말라고 저항한다는 것이다. 미국 오리건대학교의 제니퍼 파이퍼 교수는 24명의 여자아이와 10명의 남자아이를 대상으로 각각 10살 때와 13살 때 뇌 자기공명영상(MRI)촬영과 설문조사를…

싫어하는 사람 관련 내용은 더 쉽게 믿어

인터넷 루머 안 믿어도 이메일은 믿는다

인터넷은 온갖 믿을 수 없는 소문이 떠도는 공간이다. 인터넷의 특성  때문에 소문의 양은 순식간에 넘쳐나고 소문이 퍼지는 속도는 그야말로 바람보다 더 빠르다. 인터넷에 퍼진 허튼 소문 때문에 피해를 입는 사례도 많아 사회의 걱정거리가 되기도 한다. 하지만 사람들은 인터넷 상에 떠도는 소문을 액면 그대로 믿지 못하고 이메일로 받아 본 경우에 더…

RSO 리더 임종윤 한미홀딩스 사장

“그 뮤지션이 제약회사 사장이었네”

수많은 ‘광팬’을 확보하고 있는 언더그라운드 밴드의 리더가 국내 굴지의 제약회사 창업주의 아들로 제약사 지주회사의 사장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낮에는 연매출 6000억 원 상당의 중견기업 경영을 맡고, 밤에는 소울 팬들을 위해 기타를 치거나 키보드를 두드리는 것이다. 영화나 드라마와도 같은 화제의 주인공은 한미약품 창업주인 임성기 회장의…

의료계의 동명이인… 취미 같고 지금도 친구

“연세의료원장-울산대총장은 고교단짝”

의료계에서 동명이인(同名異人)의 고교 단짝이 나란히 국내 최고급 의료기관의 의료원장과 또 다른 초일류병원이 속한 대학교의 총장에 잇따라 취임해 화제다. 연세대 소아과의 이철 교수가 지난해 8월 연세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에 취임한 데 이어 울산대 서울아산병원 정신과의 이철 교수가 지난달 28일 의사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울산대 총장에 선임된 것.…

어릴 때 경험, 긍정적-부정적이든 다 영향

밝게 큰 청소년이 행복한 어른 된다

행복하고 긍정적으로 자란 청소년은 나이 들어도 행복한 어른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어린 시절에 정신적인 문제를 겪거나 문제 있는 행동을 하는 등 부정적 경험과 마찬가지로  긍정적인 경험도 성인이 되어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영국 케임브리지대학의 연구진은 청소년기의 긍정적인 마음가짐과 중년이 됐을 때의 행복수준 사이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음악 좋아하는 유전자, 새의 발성능력도 연결

음악 좋아하는 사람, 소통능력도 탁월

사랑을 속삭이는 듯한 음악은 데이트 도중 토라진 여자 친구의 마음을 돌려놓는다. 엄마가 불러주는 자장가는 아기에게 엄마의 큰 애정을 전한다. 디즈니의 애니메이션에는 주인공이  새들과 함께 고운 목소리로 노래하는 장면이 단골로 등장한다. 취향과 소질의 문제라고 여기기 쉬운 음악이지만 음악을 아주 좋아하는 까닭은 유전자에 달려있으며 사회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