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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운동-교육-금연-사회활동 중요

4가지만 하면 늙어서도 총명

늙어서도 총명함을 잃지 않는 사람이 있다. 그들만의 비밀은 무엇일까. 그 비결은 운동, 교육, 금연, 사회활동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샌프란시스코 캠퍼스의 알렉산드라 피오코 교수 팀은 70~79세 노인 2500명의 인지 능력을 측정했다. 절반 이상은 나이에 따른 정상적인 인지능력 감소가 나타났고 16%는 심각한 감소세를…

쿠션 있고 병 잘 안걸리고 보기도 좋아

자연치가 임플란트보다 좋은 10가지 이유

6월9일은 보건복지가족부와 대한치과의사협회가 정한 ‘치아의 날’이다. 여섯(6) 살 때 처음 나오는 영구(9)치를 아끼고 잘 관리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사람은 자연 치아 32개를 갖고 태어나지만 의료기술이 발전할수록 자연치아 보유율은 오히려 떨어지고 있다. 그 이유 중 하나는 인공치아(임플란트) 비중이 커지기 때문이다. 임플란트가 구강…

보건연, 논란많은 약품-의료에 대한 심사 개시

송명근 수술법 등 26개 과제 검증 시작

태반주사와 글루코사민의 효과, 라식이나 라섹 같은 근시교정술의 안전성 등 널리 알려졌지만 효과나 안전성에 대한 논란을 빚어온 의약품과 수술법 등에 대한 과학적 검증이 시작됐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보건연)은 6일 올 한해 대국민 공모를 통해 선정된 연구 주제 가운데 △인플루엔자 백신 △태반주사 △글루코사민 △콘드로이친 등 논란을 빚었던…

신체 유형에 따라 조심할 병 따로 있어

롱다리와 숏다리, 잘 걸리는 병도 다르다

키 큰 여자는 유방암 조심하고 키 큰 남자는 전립선암 조심하며, 머리가 작은 남녀는 치매에 잘 걸리며…. 그간 발표된 각종 연구 결과를 토대로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2일자로 보도한 체형별 조심해야 할 질병 내용이다. ▽키 큰 사람 △유방암 여자 키가 175cm 이상이면 유방암에 걸릴 위험이 높고, 이 때문에 사망할 위험도 증가한다. 키와…

노인들, 말로 설명 들었을 때보다 더 확고하게 결정

비디오로 보여주면 존엄사 더 많이 선택

인생의 마지막이 어떻게 될 수 있는지를 미리 비디오로 보여주면 존엄사를 더욱 많이 선택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안젤로 볼랜데스 박사 연구 팀은 65세 이상의 건강한 노인 200명에게 중증 치매에 대해 한 그룹에게는 말로, 그리고 다른 그룹에게는 비디오로 보여 준 뒤 “당신이 이런 상태에 처하면 어떻게 할지를 지금…

고압 송전선 알츠하이머 유발 가능성

【스위스․베른】 베른대학 사회예방의학연구소 안케 허스(Anke Huss) 박사는 스위스 국민 코호트(Swiss National Cohort) 시험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고압 송전선 가까이에 사는 주민은 알츠하이머병(AD)으로 사망할 위험이 높다고 American Journal of Epidemiology (2009; 169: 167-175)로…

커큐민 성분이 혈관생성-지방축적 막아

카레 먹으면 지방살 안 붙는다

카레의 원료인 강황이 지방 축적을 억제해 몸무게 증가를 막아 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강황은 이미 치매 예방 효과가 알려져 있는데 새로운 효능 하나가 또 하나 확인된 것이다. 미국 터프츠 대학 연구진은 강황이 체중에 주는 효과를 관찰하기 위해 쥐 한 그룹에는 고지방 음식만, 다른 한 그룹에는 고지방 음식과 함께 강황의 커큐민 성분을…

첨단 의료영상으로 의학-예술 경계 넘나들어

마음 속까지 보여주는 엑스레이 사진

엑스레이 사진이라는 새로운 경지를 개척하고 있는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영상의학과 정태섭 교수가 새로운 작품을 내놓았다. 이번에는 사람의 뇌와 호두의 대비다. 그는 호두를 엑스레이로 찍은 뒤 그 안에 사람의 정상적인 뇌, 치매에 걸려 찌그러진 뇌 등을 집어넣어 비교했다. 정 교수는 엑스레이, 자기공명영상(MRI),…

교육수준-일시작 나이는 상관없고 퇴직시기가 중요

1년 더 일하면 치매 0.13년 늦어져

나이 들어서까지 늦게까지 일할수록 치매가 늦게 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런던 킹스대 사이먼 러브스톤 교수는 치매환자 1320명을 대상으로 교육 정도와 일을 시작하고 그만둔 시기를 조사한 뒤 이를 치매 발병 시기와 비교해 봤다. 그 결과 교육 수준이나 고용 시기는 치매 발병 시기와 관련이 없었고 퇴직 시기만이 치매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이 젊을수록 사망 위험도 높아져

심장박동 불규칙하면 알츠하이머 1.5배

심장이 불규칙하게 움직이는 심방세동이 있는 사람은 알츠하이머 치매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인터마운틴 병원 심장내과 재러드 번치 박사는 환자 3만 7000여 명을 조사한 결과 심방세동이 있는 사람은 심방세동이 없는 사람보다 알츠하이머 치매에 걸릴 위험이 44% 더 높았고, 특히 70세 이하에서 심방세동이…

대구가톨릭대 연구진, 밀가루의 기억증진 효과 확인

통밀에서 기억력 높이는 물질 찾아내

밀가루의 원료인 통밀에서 추출한 물질이 알츠하이머병 예방과 기억력 증진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대구가톨릭대 의대 이종원 교수와 대구한의대 한의과대 장정희 교수 팀은 13일 통밀을 끓인 물을 건조해 가루 상태로 만든 뒤 이를 쥐에 먹이면서 알츠하이머병을 일으키는 단백질인 베타아밀로이드의 작용을 관찰했다고 밝혔다. 기억력이 저하된…

음주-흡연-비만엔 암 검사, 건망증 심하면 치매 검사

[어버이날]부모님께 맞는 검진은?

부모를 위한 건강검진이 어버이날 선물로 인기다. 여유만 있다면 많은 검사를 할수록 좋겠지만 그러기엔 비용이 부담된다. 이럴 땐 맞춤 건강진단이 제격이다. 가톨릭의대 여의도 성모병원 박수헌 교수의 도움말로 건강검진 골라 받기 요령을 알아본다. ▽보험공단 이용하면 염가에 암 검진 건강검진은 사실상 암의 조기 발견을 위해 받는 것이라고 해도…

새 MRI 장치…“뇌 보면서 의사 설명 들어”

‘우주인 헬멧’ 쓰고 뇌 진단받는 시대 왔다

드라마나 영화에서 폐쇄공포증 환자가 자기공명영상촬영(MRI)을 받으며 원통 안에서 겁에 질려 비명을 지르는 장면이 사라질 날이 멀지않았다. 환자가 SF영화에 어울릴 듯한 헬멧을 쓴 채 기존의 MRI 장치보다 훨씬 정밀한 뇌 영상을 직접 보면서 진료 받는 방법이 개발됐기 때문이다. 4일 미국 방송 ABC 온라인 판에 따르면 미국 하버드대…

엑스터시, 치매 유발…케타민은 신경계 손상

주지훈 등 환각파티 쓰인 약물 독성은?

모델 겸 탤런트 주지훈을 비롯해 유명 연예인들이 마약 환각파티를 일삼은 것으로 적발돼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있다. 이들은 강남과 홍대 앞 클럽 등에서 엑스터시, 케타민 같은 마약을 복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국내에서 가장 심각한 약물 중독은 히로뽕이었지만, 최근 구입이 용이해지면서 엑스터시, 케타민과 같은 이른바 ‘클럽 약물’들이…

강북삼성병원, 의사-간호사-환자 설문조사 결과

의사도 무서워하는 병은 ‘암’

성균관대 의대 강북삼성병원은 재직 의사 105명과 간호사 196명, 외래 환자 323명 등 모두 624명을 대상으로 의료진과 일반인의 질병 인식 차이를 설문 조사했더니, 세 그룹 모두 가장 두려워하는 병으로 암을 꼽았다고 22일 밝혔다. 그룹별 응답을 보면 의사들은 50%가 가장 두려운 질병으로 ‘암’을 선택했으며 치매(14%),…

달려라 사장

달린다. 화창한 봄날, 봄바람 맞으며 봄꽃 향기에 취해 달리고 싶지만, 1분이 아까워 회사 근처 건물 헬스클럽 트레드밀 위에서 그들은 달린다. ‘王’자 몸매, ‘S’자 몸피 때문이 아니라 살기 위해서. 내가 쓰러지면 회사가 쓰러지고 가족이 파탄 난다고 자신을 채찍질하며. 달린다. 대한민국 기업의 90%를 차지하는 벤처기업 또는 창업기업,…

항혈전제 복용하는 노인에서 많이 나타나

아스피린, 뇌 미세출혈 일으킨다

피를 묽게 만들어 혈관이 막히는 것을 막기 위해 많이 복용하는 아스피린 같은 항혈전제가 뇌 미세출혈을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네덜란드 에라스무스 대학교 의대 메이케 버누이즈 박사 팀은 치매가 없는 평균 연령 69.6세의 노인 1062명을 대상으로 아스피린 같은 항혈전제 복용이 뇌 미세출혈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노인들은…

보건복지부, 2008년 치매 유병률 발표

혼자살며 담배피우면 치매 위험 1.5배

혼자 살면서 담배를 피우는 노인은 그렇지 않은 노인보다 치매에 걸릴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가족부는 ‘2008년 치매 유병률 조사’ 결과, 혼자 사는 노인은 배우자가 있는 노인보다 2.4배, 흡연 노인은 비흡연 노인보다 1.5배 치매 위험이 높다고 13일 발표했다. 지난해 65세 이상 노인 중 치매 환자는 8.4%인 42만…

달걀 많이 먹어도 괜찮고 다이어트 효과도

부활절은 ‘완전식품’ 달걀 먹는 날

12일은 기독교의 부활절이고 달걀을 먹는 날이기도 하다. 알록달록 색깔을 칠한 달걀은 부활절의 상징이기도 하다. 달걀에 대해서는 그동안 “하루에 1개 이상 먹으면 위험하다” “콜레스테롤을 높인다”는 등 위험하다는 인식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최근 달걀에 대해 “완전식품” “마음껏 먹어도 위험하지 않다”는 등의 호의적 연구 결과가…

저혈당 상태 유발해 인지-어휘 능력 떨어뜨려

당뇨병 관리 못하면 머리 나빠진다

인슐린 기능이 떨어져 혈당이 높아지는 제2형 당뇨병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해 저혈당 상태가 되면 인지능력 등 뇌의 능력을 떨어뜨리고 치매 위험도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에든버러대학 재키 프라이스 박사 팀은 60~75세의 제2형 당뇨병 환자 1066명을 대상으로 기억력, 논리력, 집중력과 같은 정신적 능력을 측정하는 7가지 테스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