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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건강보험재정 절감 불투명…정책 실효성 의문

소화제 등 보험적용 안되는 의약품 확대

보험재정을 줄이기 위해 일반의약품을 비급여로 전환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으나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 되고 있다. 보건복지가족부 보험약제과에 따르면 복지부는 18일 외부 위원들과 함께 단일성분 일반약을 비급여로 전환하는 방안에 대한 첫 내부 회의를 열 계획이다. 복지부는 지난 2001년부터 2006년까지 종합감기약과 소화제, 복합제 등 복합성분…

아침에 잠자리 뒤척거리는 것은 우울증 신호일 수 있어

노인 8시간 이상 자면 치매 신호

노인이 아침에 이불 속에서 꾸물거리거나 낮잠을 자는 등 하루 8시간 이상 잘 경우 알츠하이머 치매 초기 증세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페인 마드리드대학병원 연구진은 65세 이상 남녀 3286명에 대해 건강과 생활습관, 낮잠을 포함한 하루 수면 시간 등을 조사됐다. 3년 기간 중 이 중 140명이 알츠하이머 치매 진단을 받았다. 치매에…

이목구비-턱 대칭이 중요

노인얼굴 좌우대칭 안맞으면 치매 위험↑

할아버지 얼굴의 좌우 대칭이 맞지 않으면 치매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에딘버러대학 라르스 펜케 교수 팀은 스코틀랜드 정신 조사에 참여한 1932년생 노인 200여 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진은 노인들이 11세 때와 현재 지능지수(IQ)를 비교하고 이들의 현재 사진을 보면서 좌우대칭 정도를 조사했다. 연구진은 노인…

무기력 우울하다는 통념은 잘못

노인, 젊은이보다 행복 잘 느낀다

노인은 무기력하고 우울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오히려 나이를 먹을수록 더 행복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스탠포드대 심리학과 라우라 카르스텐센 교수팀은 18~40세 청장년 97명과 63~86세 노인 98명에게 다양한 상황을 만들어 주고 심리상태를 기록하게 했다. 그 결과 노인들은 젊은 사람에 비해 우울한 상황을 잘 견디고 개인적인 비난을…

낱말맞추기-카드게임 등 활동 늘릴수록 더 좋아

노인활동 하나더 할수록 치매 2달 늦어져

낱말 맞추기 같은 정신적 활동을 하나 더 할 때마다 치매 발생 시기를 2달 이상 뒤로 미룰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낱말맞추기, 퀴즈, 독서, 작문, 카드게임 등 뇌를 사용하는 활동을 늘릴수록 치매 시작 시기가 늦어진다는 것이다. 미국 알버트 아인슈타인 의대의 찰스 홀 교수 팀은 노인 488명을 5년 이상 조사하며 각종 활동이 치매에 미치는…

고혈압-당뇨도 치매 위험 크게 높이는 요인

중년에 담배 피우면 늙어서 치매 5배

중년에 담배를 피우거나 고혈압, 당뇨가 있는 사람은 늙어서 치매에 걸릴 위험이 매우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네소타대학과 미시시피대학, 존스홉킨스병원 공동 연구진은 46~70세 1만1000여 명의 건강 상태를 조사했다. 그 뒤 12~14년 동안 대상자 중 203명이 치매 진단을 받았는데, 중년기 때 생활 습관이 치매 발병에 큰…

뇌손상 경험 있으면 발병 위험 5배 높아

고혈압 60대 ‘무증상 뇌중풍’ 주의

무증상 뇌중풍은 고혈압이 있는 60세 이상에게서 흔히 나타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 시드니에 있는 뉴사우스웨일즈대의 퍼민더 사크다브 교수팀은 60~64세 노인 477명을 4년간 추적조사 했다. 연구 시작 당시 MRI 촬영결과 전체의 7.8%만 열공성 뇌경색이 확인됐다. 뇌중풍의 하나인 열공성 뇌경색이란 뇌의 작은 혈관이…

건국대 연구진, 퇴행성 뇌질환 확산 원리 밝혀내

치매 진행원리 광우병과 비슷

파킨슨병, 치매 등 퇴행성 뇌질환이 광우병과 유사하게 단백질 변성체의 신경세포간 이동에 의해 확산된다는 사실과 그 메커니즘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밝혀졌다. 건국대 의생명과학과 이승재 교수팀은 건국대 의대 이혜진 교수와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엘리에저 마슬리아(Eliezer Masliah)교수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일부 뇌영역에서 시작된 뇌질환이 변성된…

배우자가 정성껏 돌본 경우에 증세악화 가장 적어

배우자가 돌보지 않으면 치매증세 악화

치매 환자를 배우자가 잘 돌보면 치매 진행을 최대한 늦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환자와 돌보는 사람과의 관계가 치매 치료에 약 만큼이나 중요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과 유타 스테이트 대학 공동 연구진은 환자와 간병인 167쌍을 대상으로 둘 사이의 친밀도와 병 진행 상태를 4년간 추적 조사했다. 간병인은 배우자나 성인…

남자는 나이 들수록 아내에 의지하기 때문

아내 치매면 남편 치매위험 12배 높아져

남편이나 아내가 치매에 걸리면 간호하는 배우자도 치매에 걸릴 위험이 매우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치매 남편을 돌보는 아내는 치매가 없는 남편의 아내보다 치매에 걸릴 위험이 4배나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치매 아내를 돌보는 남편은 치매가 없는 아내의 남편보다 치매에 걸릴 위험이 무려 12배나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정신과 전문의 “엄격한 정신 감정 필요”

‘찬란한 유산’ 치매 할머니 유서 효력은?

시청률 40%를 웃도는 SBS TV주말 연속극 ‘찬란한 유산’에서 극중 진성설렁탕 사장으로 등장하는 장숙자 할머니(반효정 분)의 대표이사 해임 여부가 18일 방영분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드라마에서 해임안을 주장하는 세력의 주요 근거는 장 사장이 알츠하이머성 치매 진단을 받은 상태란 점. 치매 초기인 할머니가 대표이사 임무 수행 능력이…

전혀 안 마시는 노인보다 발병 37% 적어

술 적당히 마시면 치매 적어

일주일에 술을 8~14잔 정도 적당히 마시는 노인은 전혀 마시지 않거나 과음하는 노인보다 치매 위험이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웨이크포레스트대 의대의 노인학자 케이시 신크 박사 팀은 75세 이상 노인 3069명을 대상으로 음주 습관을 인터뷰하고 기억력과 사고력, 치매 위험을 측정했다. 술 종류에는 맥주, 와인, 위스키가 포함됐으며 음주…

20살 때 언어실력으로 치매 예측 가능

젊었을 때 언어 능력이 뛰어나면 나이 들어 치매가 나타날 확률이 적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존스 홉킨스 대학 후안 트론코소 교수 팀은 노트르담 수녀회 소속 수녀 38명을 대상으로 그들의 20대 초반 때 작문 실력과 치매 발생 정도를 비교했다. 작문은 수녀들이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 사이에 수도원에 들어오면서 쓴 글들이었고,…

감정조절장애와는 다르지만 우울증약 효과 볼 수도

웃음 못 멈추는 것도 병일까?

경기침체와 장마로 불쾌지수가 높아지는 요즘 “정말이지 웃을 일이 없다”고 말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웃지 말아야 할 상황에서 웃음을 잘 멈추지 못해 고통받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아는가. 때와 장소에 적절치 않게 터진 웃음이 사람을 곤란하게 만드는 경우가 있다. 여성 아나운서가 심각한 TV뉴스를 전하는 상황에서 웃음을 터뜨려 물의를 빚은 적도…

사고능력 감퇴 속도 더 빨라

중년에 뚱뚱하면 나이들어 건망증 잘걸려

중년에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사람은 치매와는 상관없지만 건망증이나 사고능력 감퇴가 더 잘 일어나며 감퇴 속도도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스웨덴 옌쾨핑 보건대학 노인학 박사 과정의 안나 다알은 스웨덴의 입양아 및 쌍둥이 노인 조사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체질량지수(BMI)와 인지능력의 관계를 조사했다. 실험 대상자들은 25~63세 남녀로 1966년과…

따로 살겠다는 노인 비율 70%

자녀와 동거, 부모 “싫다” 자식 “좋아”

‘노후에 자녀와 함께 살지 않겠다’는 노인 비율이 70%를 넘어, ‘함께 살겠다’는 자녀(51.9%)보다 훨씬 많았다. 노인 중 절반 이상은 노후 성생활을 중요하게 생각했으며 홀로 된 노인의 25%는 이성교제가 필요하다고 대답했다. 이 같은 사실은 보건복지가족부가 노인복지법에 따라 지난해 처음 60세 이상 1만5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일산화탄소, 태반 방어벽 뚫고 들어가 뇌발달 방해

임신부 마신 일산화탄소, 태아뇌로 들어가

담배 연기, 주방 가스, 주방 연기 등에 포함된 일산화탄소에 임신부가 노출되면 그 영향이 바로 태아의 뇌 발달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사실이 동물실험을 통해 밝혀졌다.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로스앤젤레스 캠퍼스(UCLA) 생화학과의 존 에드먼드 명예교수는 임신한 쥐가 들이마신 일산화탄소가 태반의 방어벽을 통과할 수 있는지 없는지를…

대사장애와 치매 ‘한 뿌리’

【시카고】 비만이나 당뇨병 등의 대사장애가 알츠하이머병(AD)이나 치매와 공통된 위험인자를 갖고 있으며, 그 발병에도 영향을 준다는 여러 연구 결과가 Archives of Neurology의 대사장애와 관련한 신경질환의 특집호에 게재됐다. 내용 중 일부를 소개한다. 비만·대사장애와 치매에 성별차…

치아 관리-기억력 증진 효과

양치질, 치매 예방 도움

꾸준한 양치질이 치매 예방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웨스트버지니아 대 리차드 크라우트 교수 팀은 입 속 건강과 기억력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70세 이상 노인 270명을 대상으로 잇몸 상태와 기억력 감퇴 정도를 검사했다. 그 결과 약간이나마 기억력 감퇴와 같은 치매 증상을 겪고 있는 사람은 전체 중 23%를 차지했으며 이 치매…

목표의 내용 상관없이 평균 3년 더 살아

목표 있으면 더 오래 산다

크든 작든 삶의 목표가 있고 목표 지향적인 생활을 하면 오랜 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러시대 알츠하이머질환센터의 신경심리학자 파트리샤 보일 교수는 “봉사활동을 하겠다거나 책 시리즈를 다 읽겠다는 등 목표의 내용과 상관없이, 목표를 가지고 있는 노인은 그렇지 않은 노인보다 3년 더 오래 산다”고 밝혔다.   보일 교수 팀은 평균 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