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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_10대

“가족 볼 면목 없어” 자살상담 급증세

‘취업 우울증’ 20대 자살로 내몬다

작년 하반기 불어 닥친 경제난 여파가 20대를 ‘취업 우울증’에 빠뜨리면서 20대의 자살 상담 역시 크게 늘어나는 추세다. 건강포털 코메디닷컴(www.kormedi.com)의 요청에 따라 자살 상담 내역을 분석한 서울시자살예방센터에 따르면, 경제위기가 시작된 지난해 7월부터 올 1월까지 연령대별 상담 건수는 20대가 1976건으로 가장 많았고,…

스트레스 받아 염증 단백질 수치 높아지기 때문

부모와 갈등 청소년, 심장병 위험 높아진다

부모와의 다툼 등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청소년은 몸 속에 염증 관련 단백질 수치가 높아지기 때문에, 커서 심장병 등에 걸릴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UCLA대학의 앤드류 플리니 박사 팀은 평균 나이 17세 청소년 69명을 대상으로 2주 동안 일기 형식의 점검표를 작성하게 한 뒤, 8개월이 지나 혈액 검사로 ‘C-반응성…

안 먹은 학생보다 지능점수 12% 높아

중고생, 주 1번이상 생선먹으면 머리좋아

성장기에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생선을 먹으면 두뇌 발달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예테보리대 살그렌스카 아카데미 쉴 토륀 박사 팀은 15세 소년 3972명을 대상으로 일주일에 얼마나 생선을 먹는지 조사한 뒤 이들이 18세가 되었을 때 군 입대를 위한 검사 자료를 토대로 인지능력을 분석했다. 그 결과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양부모 자녀는 조부모가 응석받이 만들수도

이혼-재혼 가정, 조부모가 아이 성장 좌우

이혼이나 재혼 등으로 가족의 형태가 다양해지는 현대사회에서는 조부모의 역할이 손자가 바르게 성장하는 데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스라엘 예루살렘 히브리대 샬헤베트 아터 슈워츠 박사 팀은 영국 잉글랜드와 웨일스 지방의 11~16세인 10대 1515명을 대상으로 가족의 형태에 따라 할머니, 할아버지의 역할이 손자에게 어떤…

작년 통계 발표…고령화-출산기피로 연령별 지급도 불균형

건강보험 지급액, 약국 “활짝” 의원 “울상”

2000년 의약분업 도입 이후 약국에 대한 건강보험 지급액은 매년 큰 폭으로 늘고 있는 반면, 동네 의원에 대한 지급액은 소폭 증가에 그쳐 소규모 의원들의 경영 상황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이 6일 발표한 ‘2008년 건강보험 주요 통계’에 따르면 작년 약국에 대한 건강보험 지급액은 9조…

독감에 대한 잘못된 속설 10가지

일교차 이겨야 환절기 감기 이긴다

요즘 같이 하루의 기온차가 심한 날씨에는 유행성 독감(인플루엔자)이 극성을 부린다. 이번 독감은 특히 기존 독감백신에 내성을 가진 종류도 나타나 어린이나 만성질환자, 노인들은 더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독감을 피하거나 낫는 방법에 대해서는 여러 말들이 있다. 감기와 독감을 혼동하기도 한다. 최근 미국 ABC 방송 온라인판 등이 보도한…

주 7잔 마시는 사람 식도염, 안 마시는 사람보다 적어

와인 마시면 식도염 줄어든다

식도에 염증을 일으키는 여러 증세들이 와인을 마시는 사람에게선 적게 나타나는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 위장병학회의 학술지 ‘위장병학(Gastroenterology)’ 최신호는 와인이 식도염에 미치는 영향에 관련된 연구 두 편을 실었다. ∇교육수준 높을수록 와인 많이 마시고 식도염 적어 먼저 사회경제적 지위가 높을수록 식도염의 일종인 바렛식도염에…

신학기에 유행하는 감기, 홍역 등 조심해야

‘학교 전염병’ 막으려면 위생규칙 지켜야

봄철 개학과 함께 어린이들의 집단 생활이 시작됨에 따라 학부모는 특히 감기, 유행성이하선염, 수두 등 학교 전염병에 유의해야 한다고 질병관리본부가 26일 발표했다. 질병관리본부는 “특히 새롭게 학교 생활을 시작하는 초등학교 1학년은 손 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 규칙을 준수하도록 해야 한다”며 “전염병을 예방하려면 예방 접종을 맞아야…

미끄러져 골절 사고 가장 많아

올 스키장 안전사고 작년 두배

올 1월 중 발생한 스키장 안전사고는 모두 162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의 73건보다 두 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스키장 안전사고 가운데 가장 많은 것은 넘어지거나 미끄러져 뼈가 부러지는 골절이었다. 25일 한국소비자원이 최근 3년간 소비자 위해 감시 시스템(CISS)에 접수된 스키장 관련 안전사고 628건을 분석한 결과, 스키장…

연상녀 능력 + 연하남 섹스어필 = 귀여운 남자 신드롬

그녀, 어린 남자에 유난히 끌리는 이유?

‘귀여운 남자 증후군(toy-boy syndorme)’이 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다. 톱스타 최지우가 6살 연하의 탤런트 이진욱과 2년 동안 사귄 사실이 드러났고, 배우 김민희와 모델 이수혁도 6살 차이가 난다. 마돈나는 28살이나 어린 모델 헤수스 루즈와 교제 중이며, 데미 무어는 15살 어린 에쉬튼 컬쳐와 결혼에 골인했다. 스타뿐인가.…

자폐증 앓아 대인관계 피하고 일에만 집중

“다윈 집중력-독창성은 자폐증 때문”

올해 탄생 200주년을 맞아 새롭게 조명되고 있는 진화론의 창시자 찰스 다윈의 독창성은 그의 자폐증 경력과 관련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아일랜드 더블린의 트리니티대학교 마이클 피츠제럴드 교수는 “다윈은 자폐증의 일종인 아스퍼거 증후군을 앓았던 것으로 추정된다”며 “아스퍼거 증후군을 유발하는 유전자가 위대한 창의성과 독창성을 낳게 한…

과도한 간접 상품선전(PPL)이 진실성 추락시켜

좌판 너무 벌려 허우적거리는 ‘핸드폰’

먹을 것이 많다고 좌판을 잔뜩 벌여 놓았다가 스스로 주체 못해 좌판을 엎는 영화라고나 할까. 제작사와 홍보사가 내건 영화 장르는 ‘스릴러’다. 하나하나 따져보자. 매니저 오승민(엄태웅). 저녁마다 끊이지 않는 술자리 접대. 여배우를 키워 성공해 보겠다고 발악을 하는 그는 시종일관 사채업자로부터 치도곤을 당한다. 어떤 이유로, 얼마나 빚이…

낯익은 주제를 낯선 얼굴들이 싱싱하게 연기

몰입시키는 연출 솜씨 보여주는 ‘작전’

‘500만 원으로 시작해 30억을 벌었다.’ 주식 관련 베스트셀러의 제목이다. 애, 어른 할 것 없이 돈 싫다는 사람을 만나본 적이 없다. 모든 세상 사람들이 ‘돈, 돈’ 하지만 필자는 돈에 관해서는 손방이다. 그래서 주식 투자와 증권 시세 차익을 노리는 사람들 이야기를 다뤘다는 영화 ‘작전’은 처음부터 마뜩치 않은 느낌이었다. 오호!…

누적 감염 숫자 6000명 넘어서

작년 에이즈 감염자 10대 2.5%

국내 에이즈(후천성 면역 결핍증) 환자가 지난해 1년간 797명이 새로 발생해 전체 누적 환자 숫자가 6천명 선을 넘어선 것으로 드러났다. 질병관리본부는 10일 에이즈 감염인 현황 자료를 발표, 작년 12월말 현재 누적 감염자 숫자는 모두 6120명이며, 이중 1084명이 사망해 현재 5036명의 환자가 있다고 밝혔다. 작년…

상대 입장 서보는 뇌 능력 크게 떨어져

10대는 ‘입장 바꿔 생각’ 못한다

10대는 부모나 어른의 말과는 정반대로 행동할 때가 많다. 이러한 10대의 행동은 다른 사람의 입장을 이해하는 뇌 능력이 아직 완전히 자라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런던대학 인지신경과학자 일로이스 두몬데일 박사 팀은 7~27세 여자 179명을 대상으로 간단한 비디오 게임을 통해 이들이 상대방의 입장을 이해하는 능력을…

대보름 때 부럼-치아 충돌사고 조심해야

부럼 잘못 깨물면 이빨에 ‘악’ 소리

“아그작, 두둑 두둑.” 1년 농사의 시작을 알리는 정월대보름 때 부럼 깨무는 소리다. 오는 9일은 정월대보름. 예부터 우리 조상들은 부럼을 자기 나이 수대로 깨물며 무사태평을 기원하고 부스럼이 나지 말라고 기원했다. 부럼은 잣, 날밤, 호두, 은행, 땅콩 따위를 말한다. 부럼을 깨물면 올 한 해 부스럼이 나지 않고 이가 단단해진다고 한다.…

입학 전 꼭 마쳐야 할 각종 검진들

‘학교 다닐 능력’ 병원서 점검 가능

3월 입학을 앞두고 신경 써야 할 것들로 부모는 바쁘다. 특히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는 자녀가 있다면 체크해야 할 것들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얼마 안 있으면 여러 학우들과 어울리면서 집단 생활을 해야 하는 자녀가 혹시라도 적응을 하지 못할까, 이상한 행동을 보이지는 않을까 건강상태, 정신적인 측면까지 걱정이 되기 때문이다. 자녀의…

3-4월 소아청소년병원, 암병원 등 잇달아 오픈

아산병원 이정신 원장 “질환별 전문병원 체제로”

서울아산병원 이정신 신임 병원장은 5일 12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병원 설립 20주년을 맞아, 3월 소아청소년병원, 4월 암병원 등 질환별 전문 병원을 속속 오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원장은 “지난 20년 동안 뛰어난 의사 개개인의 활동으로 아산병원의 명성을 세워 왔다면, 앞으로는 질환별 클리닉 체제로 전환함으로써 특정 질환 치료를…

초등학교 입학 자녀를 위한 준비 이렇게

철부지 우리 아기, 학교 갈 준비 됐나요?

3월 입학 시즌을 앞두고 신경 써야 할 것들로 부모는 바쁘다. 특히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는 자녀가 있다면 체크해야 할 것들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얼마 안 있으면 여러 학우들과 어울리면서 집단생활을 해야 하는 자녀가 혹시 적응하지 못할까, 이상한 행동을 보이지는 않을까 걱정되기 때문이다. 입학을 앞두고 자녀를 위해 부모가 가정에서…

수면시간 짧을수록 더 뚱뚱

잠 못드는 밤, 느는 건 뱃살뿐

수면 시간이 짧을수록 허리둘레가 굵어지면서 비만도가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아주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김대중 교수는 2001년, 2005년 질병관리본부의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해 20~65세 성인 남녀 8717명에 대해 조사한 결과, 하루 5시간 미만으로 자는 사람들이 허리 둘레가 가장 굵었고, 비만도를 나타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