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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_10대

유전자 차이 따라 폭력성-무기사용 달라져

‘조폭 유전자’ 따로 있다?

유전자에 따라 남자의 폭력성이 달라지며 특정 유전자를 가진 남자는 폭력조직에 가입하거나 폭력적인 무기를 사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플로리다주립대의 사회생물학적 범죄학자인 케빈 비버 교수 팀은 국립 청소년 보건 연구에 참여한 남자 청소년 2500명 이상의 DNA 자료와 생활상을 연구한 결과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

캐러딘, 자해성적가사 또는 속박섹스 탓 추정

‘쿵푸’ 주인공 사인은 성도착행위?

1970년대 미국 드라마 ‘쿵푸’, 영화 ‘킬빌’에 출연했던 배우 데이비드 캐러딘(72)이 사망한 가운데, 그의 죽음이 성도착행위를 하다 숨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 지구촌 누리꾼들이 시끄럽다. 미국 방송 ABC, 영국 대중지 더 선 온라인판 등은 영화 ‘스트레치’ 촬영차 방콕에 체류 중이던 캐러딘이 지난 4일 방콕의 한 호텔 방 옷장에서 목과…

알도스테론 증가 때문…비만 소녀엔 없는 현상

비만소년, 호르몬 탓 심장 나빠질수 있다

비만인 10대 남자는 혈압이 정상이어도 알도스테론 호르몬이 급격히 상승하면서 심장이 나빠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조지아대학 의대 다얄 라자 교수 팀은 15~17세 청소년 126명을 대상으로 비만도, 혈압, 호르몬, 심장 상태 등을 검사해 비만과 심장손상 관계를 분석했다. 그 결과 비만인 남자 아이들은 알도스테론 호르몬 수치가 높았으며…

한달 만에 두 번째…“뇌염 백신과 상관없다”

손발입병 걸린 12개월 여아 뇌사 상태

지난 5월5일 손발입병(수족구병)에 따른 뇌염 합병증으로 생후 12개월 여자 아이가 숨진 데 이어 이번에도 생후 12개월 된 여자아이가 손발입병에 의한 합병증으로 뇌사 상태에 빠져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5일 서울에 사는 12개월 여아가 엔테로바이러스 71에 의한 손발입병으로 현재 뇌사 상태라며, 올 들어 이 병의 합병증 동반 사례가 모두 18건…

여름철 잘 걸려…젊은층 특히 주의해야

탤런트 민영원 걸린 A형간염은 어떤 병?

SBS 주말드라마 ‘찬란한 유산’에 여주인공 한효주의 친구로 출연 중인 탤런트 민영원 씨가 A형 간염으로 지난달 말 입원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소속사 관계자는 “병원으로부터 일주일 이상 입원 치료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A형 간염은 날씨가 따뜻하고 나들이가 많아지는 여름철에 급증한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키 1cm 해마부터 헤어스프레이 세균까지

2008년 발견된 생물 희귀종 톱10

아주 작거나 아주 길거나, 아니면 4억 년 전 것이거나 생물이 살 것이라고는 상상하기 힘든 환경에서 살거나…. 지난해 새로 발견된 생물종 중 가장 인기를 끈 톱 10 종의 특징들이다. 미국 애리조나주립대 국제 종탐사 연구소가 최근 발표한 ‘2008년 발견 10대 희귀종’을 살펴본다.   ▽다 자라도 1cm 해마 인도네시아 칼리만탄 부근에서…

매일 보고해야 하는데도 참여 60% 불과

신종플루 의심환자 신고 “구멍 숭숭”

서울 강남 모 어학원에서 외국인 강사 사이에 신종플루 감염 환자가 29일 현재까지 25명이나 발생한 데는 어학원의 초기 대처가 미흡했던 데다, 이들 강사들을 진료한 병원이 제때 보건소에 의심환자 발생 사실을 신고하지 않았던 데 이유가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런 사례를 막기 위해 질병관리본부가 지난 19일부터 각 병원을 상대로 ‘신종플루…

서울대병원 소아흉부외과 팀, 성공사례 발표

두살 아기에 심장박동기 삽입 국내 첫성공

만 2세 어린이에 심장박동을 조절하는 제세동기를 삽입하는 수술이 27일 국내 처음으로 성공했다.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의 노정일, 배은정 교수와 소아흉부외과의 김웅한 교수 팀은 2세 남자 어린이에게 제세동기를 삽입하는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8일 발표했다. 이 어린이는 QT 연장 증후군, 심실세동 및 심근증 등을 가지고 있어 방치할 경우…

양산 부산대병원 관계자 밝혀

“노무현 전대통령 얼굴손상 심하지않았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입관식이 비공개로 거행된 지난 25일 측근들은 수의를 입은 노 전 대통령의 모습에 대해 “잠든 듯 얼굴이 평온했다”고 전했다. 42m 높이의 부엉이바위에서 투신해 머리에 큰 부상을 입었다면 얼굴과 전신에 큰 손상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어떻게 ‘평온한 얼굴’로 복원될 수 있었을까? 이런 의문에 대해 시신을 수습한 경남…

동감의 표시…남자끼리 말할땐 고갯짓 거의 없어

여자와 말할때 남자 더많이 고개 끄덕끄덕

대화 때 동감의 표시로 고개를 까닥거리는 횟수는 여자끼리 얘기할 때 가장 많고, 이성끼리 얘기할 때가 그 다음, 그리고 남자끼리 얘기할 때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미국 버지니아주립대 심리학과의 스티븐 보커 교수가 컴퓨터 화면에 나타나는 가상의 대화 상대와 실험 참가자들이 대화를 나누도록 함으로써 드러났다. 연구진은…

충동적 유아 커서 도박

【시카고】 몬트리올대학 린다 파가니(Linda S. Pagani) 교수는 유치원 교사로부터 ‘충동적’으로 평가된 어린이는 초등학교 6학년까지 도박하는 경향이 강하다고 Archives of Pediatrics & Adolescent Medicine에 발표했다. 파가니 교수팀은 이번 연구의 배경 정보로서 “미국에서 도박(갬블)은 성인이나…

자살 원인 객관적으로 알아야 모방자살 등 막아

[노무현 서거]심리부검으로 원인 밝혀야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에 대해 정신과 전문의들은 “심리학적 부검을 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심리학적 부검은 자살에 이르기까지의 정황을 객관적으로 조사해 정리하는 작업이다. 몸의 죽음에 대한 조사가 부검이라면 심리학적 부검은 마음이 자살을 택하기까지의 과정을 밝히는 작업이다. 경희대병원 신경정신과 백종우 교수는 “주변 인물에…

말 들어주는 남자에게 마음과 몸을 연다

어떤 사람이 하느님에게 두 가지 소원을 빌었다. 프랑스에서 영국까지 하늘로 가로지르는 다리를 놓아 달라는 것이 첫 번째요, 두 번째는 여자의 마음을 아는 재주를 달라는 것이었다. 그랬더니 하느님이 “나도 모르는 여자 마음을 어떻게 알게 해 주겠냐?”며 첫 번째 소원만 들어주었단다. 이외수의 ‘여자도 여자를 모른다’는 책도 있듯이 정말로 여자의…

부모 무관심이 호르몬 분비에 문제 일으켜

생후 첫3년이 청소년 정서불안 좌우

태어난 뒤 3년 동안 부모의 보살핌을 제대로 받지 못한 청소년은 불안 증세를 보이기 쉬운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가 아기를 지나치게 자주 탁아소에 맡기거나 아기에게 무관심할 경우 청소년의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에 문제가 생기기 쉬운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미국 아동관리와 청소년발달 연구원 연구진은 아주 어렸을 때의 보살핌이 청소년기에 어떤…

거르거나 먹어도 인스턴트식품에 의존

아침밥 먹는 중고생, 4명 중 1명 불과

국내 최초로 전국의 9살 이상 청소년 건강을 실증 조사한 결과 현재 상태라면 한국인의 장래 건강은 재앙 수준으로 떨어질 수 있다는 결론이 나왔다. 이는 중고생 중 정기적으로 운동을 하는 비율은 9%에 불과하고, 아침밥을 제대로 챙겨 먹는 비율은 4명 중 1명 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보건복지가족부가 서울대 산학협력단에 의뢰해…

자궁 안에서 생물학적 변화 일어나

엄마가 임신중 담배피우면 자녀 흡연 4배

임신 중 담배를 피운 엄마에게서 태어난 아기는 10대 이후 흡연자가 될 가능성이 4배나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 아리조나대 로니 그래드 교수 팀은 ‘투손 지역 어린이들의 호흡기 질환 연구’ 자료를 바탕으로 자녀가 태어나기 전, 생후 1.5개월, 1.5세, 6세, 9세, 11세가 됐을 때 엄마의 흡연여부를 조사했다. 그리고 그 뒤 자녀가…

남학생도 마찬가지…상처 쉽게 받기 때문

뚱뚱하다고 생각하는 10대 자살시도 많아

자신이 뚱뚱하다고 생각하는 청소년이 더 많이 자살을 시도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조지아주립대 모니카 스완 박사 팀은 고등학생 1만4000명을 대상으로 비만도를 나타내는 체질량지수(BMI)와 자살 시도의 관계를 분석해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 측정 결과 실제로 비만이거나 과체중인 청소년은 물론 실제로는 살찌지 않았지만 스스로…

미 보스턴대, 10대 3206명 조사결과

아빠와 사이좋은 아이 성문제 적다

아빠와 사이가 좋은 청소년은 성적으로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적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보스턴대의 발달교육심리학자인 레베카 콜레이 박사 팀은 13~18세 청소년 3206명을 대상으로 4년 동안 매년 가족과 보내는 시간과 친밀감에 대한 질문지를 작성하게 했다.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에는 저녁 식사하기, 교회 가기, 운동이나 게임하기,…

“기술 있지만 무서운 병 아니라서…”

손발입병 백신 안만드나 못만드나

손발입병(수족구병)으로 국내 첫 사망자가 발생하면서 이 병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예방백신은 없는 실정이다. 전문가들은 이 병에 대한 예방백신이 없는 이유에 대해 “만들 수는 있지만 백신을 만들 정도로 치명적인 병이 아니다”며 “백신이 없어도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하게 지키면 얼마든지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질병관리본부는 15일…

치료제-백신 없어…어린이 대상 손씻기 교육 해야

손발입병도 손 잘 씻기가 최고 예방책

지난 5일 국내 첫 사망자가 발생한 손발입병(수족구병)은 장내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병으로 증세는 감기와 비슷하지만 드물게 무균성 수막염이나 뇌염으로 발전하면서 심각한 위협이 된다. 질병관리본부 전염병관리과는 14일 손발입병에 대한 참고자료를 발표하면서 “손발입병은 치료제나 예방백신이 현재 없고, 대변이나 침, 가래, 콧물 등으로 전염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