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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_10대

집단에서 인정받으려 ‘왕따’ 가담

외로운 10대, 남 따돌릴수록 더 외롭다

외로움을 많이 타고 자존심이 낮은 10대는 그들의 그룹에서 더 인정받기 위해 친구관계를 깨뜨리고 친구를 따돌리는 관계적 폭력을 가장 많이 사용하지만 그럴수록 더 큰 외로움에 빠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관계적 폭력은 기존의 대인관계 안에서 나타나는 폭력으로 소외시키기, 거부하기, 무시하기 등 친구 따돌림의 형태로 나타난다. 스페인 파블로…

성범죄자에겐 성욕 없애는 효과

“피임주사 맞으면 골다공증 위험”

국내에서 ‘데포-프로베라’란 상품명으로 많이 알려진, 화이자사의 피임 주사제 메드록시프로게스테론아세테이트(Medroxyprogesterone acetate: DMPA)를 맞는 여성은 골밀도가 낮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 주사제는 남성에게 주사하면 성욕이 줄어들기 때문에 일부 국가에서 성범죄자의 ‘화학적 거세’ 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남자는 도전적이어야’ 사회적 관념 때문

남자가 휴대전화 기능 더 많이 사용

10대 청소년들이 휴대전화를 이용할 때 남녀별로 차이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버밍햄 소재 알라바마대(UAB) 사회학과 셀리아 코튼 박사팀은 중학생 1000여 명에게 휴대전화의 용도를 적은 리스트를 제시하고 각각을 하룻동안 얼마만큼 사용하는지 0~5점 중 선택하게 했다. 조사 결과 남학생들은 휴대전화로 게임을 하거나 사진 동영상 공유,…

패스트푸드점보다 더 악영향

“편의점 가까운 곳 살면 뚱보 된다”

어린이 비만과 직접 관련 있는 것은 편의점이나 슈퍼마켓이 집과 얼마나 가까운가에 달려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편의점과 가까울수록 어린이들이 더 뚱뚱하다는 것이다. 캐나다 몬트리올대 예방의학과 트래시에 안 바르네 교수팀은 ‘퀘벡 청소년의 지방섭취 및 생활습관 조사(QUALITY)’자료를 분석했다. 이 조사는 어린이의 심혈관질환, 2형…

영국 연구, 권장열량 4배 섭취

크리스마스 어린이과식 주의하세요

크리스마스 당일에 먹는 맛있고 푸짐한 식사가 어린이에게는 하루 권장 섭취 칼로리의 무려 4배를 섭취하도록 부추긴다는 연구결과가 영국에서 나왔다.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어린이, 특히 비만 아이가 과식하지 않게 부모 역할이 제대로 이루어 져야 한다고 연구진은 말했다. 한국에서도 크리스마스 연휴에 집에서 특별한 음식을 해먹든지 외식하든지 어린이에게…

3시간이내 응급처치해야 부모 살릴 수 있어

청소년에 뇌중풍 대처법 교육 필요

추운 날씨에는 뇌중풍 환자가 늘어난다. 얼굴이나 팔 다리가 마비되는 뇌중풍 증상이 나타난지 3시간 이내에 병원에서 응급처치를 받으면 불구가 되는 등 큰 위험을 막을 수 있다. 부모가 뇌중풍으로 쓰러졌을 때 곁에 있는 한국 청소년은 당황하지 않고 응급조치를 취할 수 있을까. 뇌중풍 증세를 보이면 얼마나 빨리 병원에 가느냐에 따라 생사가…

[데스크칼럼]인체의 주인, 면역계

척추동물이 뱃속에 있을 때 신경관의 앞쪽에 ‘뇌포(腦胞)’라는 부분이 있는데 나중에 뇌로 바뀐다. 메추라기에서 뇌포를 떼어내 닭의 배(胚)에 이식하면 알을 깨고 나올 때 어떻게 울까? 일본에서는 몸의 주인이 과연 어느 부위인지 알아보려고 이런 실험을 했는데, 메추라기와 닭의 잡종, 즉 키메라는…

운동 동아리 소속 학생 “아주 행복”

동아리 가입 10대, 술-담배 덜한다

취미, 운동 동아리나 종교, 봉사 모임 등 그룹 활동을 하고 있는 10대 청소년은 그렇지 않은 아이들보다 술 담배를 적게 하는 등 건강에 좋은 습관을 갖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허트포드샤이어대 연구진은 영국 캐나다 벨기에 이탈리아 폴란드 루마니아 등 6개 국가 15세 학생들을 대상으로 동아리활동 여부와 식습관, 행복지수 등에 대해…

미국 연구, 지원이 성인으로 전환에 방해될 수도

다 큰 자녀 간섭하는 부모 늘어나

요즘 부모들은 20년 전보다 다 큰 자녀들의 생활에 더 많이 간섭하고 지원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우리나라 언론에서 부모들의 '과보호'에 대해 문제를 삼아왔지만 미국에서도 자녀가 독립하기 어려워진 사회환경과 늦게 결혼하는 경향 때문에 비슷한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 퍼듀대학교 카렌 핑거맨 교수팀은 40~60세 부모 600명을…

‘흡연하면 매력 사라진다’ 등 외모 강조해야 효과

‘폐암’ 금연 경고문 별효과 없다

폐암이나 사망 위험을 강조하는 담배 경고문보다는 “흡연하면 당신의 매력이 사라진다”는 등 사망과 직결되지 않는 경고문이 오히려 담배를 끊는 데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대와 스위스 바젤대 공동연구진은 17~41세 흡연자를 대상으로 담배를 피우는 게 그들의 자존감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는지를 측정하는 설문조사를 한 뒤 각기…

자아 미성숙, 스타와 자신 동일시

광팬 혈서, 의학적으로 본 이유는?

최근 2PM, 샤이니, 엠블랙, 비스트 등 아이돌 그룹의 일부 멤버에게 대해 일부 ‘광팬’의 ‘엽기적인 사랑이 표출된 이른바 ‘생리혈서’ ‘동맥혈서’가 온라인에서 논란이다. 2PM 멤버 옥택연의 한 팬은 자신의 생리혈을 이용해 스타에 대한 사랑을 표현했으며 엠블랙 멤버 이준의 팬은 자신의 동맥혈로 사랑을 드러냈다. 스타에 대한 사랑을…

미국서 캠페인 이후 사망 50% 감소

아기 눕혀재우니 돌연사 정말 ‘뚝’

젖먹이를 엎드린 채 재우지 않고 똑바로 눕혀 재우면 ‘영아돌연사증후군(SIDS)’을 예방할 수 있다는 사실이 입증됐다. 미국 텍사스의대 소아과 조지 리스터 교수팀은 1993~2007년 아기를 키운 1000 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설문조사인 ‘아기 수면자세 연구자료’를 분석했더니 1993년부터 2001년까지 아이를 눕혀 재우는 비율이 25%에서…

미국 연구, “10-13세 때 자연스레 시작해야”

청소년 자녀 성교육 언제 해야 할까?

청소년의 부모가 콘돔 사용법, 피임법, 성병문제에 대한 심각성 등에 대해 대화하려고 할 때 자녀의 40%는 이미 성경험을 시작해버린 뒤라는  미국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로스앤젤레스캠퍼스(UCLA) 메간 베켓 교수팀은 ‘부모와의 대화, 건강한 자녀’라는 프로그램에 참가한 13~17세 청소년의 141가정을 대상으로 연구를…

고대 구로병원 김우주 교수 해답 책으로 묶어

“신종플루 괴담은 괴담일 뿐”

세계적인 신종플루 유행이 길어지자 일부에서 백신과 항바이러스제를 생산하는 제약사가 신종플루 바이러스를 퍼뜨렸다는 등 음모론과 괴담이 돌고 있다. 신종플루 면역력을 증강시킨다는 건강기능식품이 잘 팔리기도 한다. 신종플루 관련 괴담, 왜 퍼졌을까. 어디까지 사실이고 어디까지 거짓일까. 신종플루의 기원부터 예방법, 치료법에 대해 정설이 없는 지금 국산…

심하면 증세별 치료받아야

그이도 ‘골프황제’처럼 성욕과잉증?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의 여성편력이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6번째 내연녀가 나타났다. 우즈는 이번 스캔들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지만 간접적으로 시인을 했다. 일각에서는 우즈가 섹스중독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이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섹스 중독이라는 용어는 1983년 미국의 정신과의사 패트릭 캐른스가 쓴 ‘어둠…

단식보다 운동, 물 과일 채소 많이 먹어야

청소년 다이어트 성공 비결은 ‘건강전법’

운동을 열심히 하고 탄산음료는 덜 마시는 ‘건강전법’이 청소년 체중 조절에는 가장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UCSD 소아정신과 케리 보우텔레 교수 팀은 청소년 130명을 대상으로 체중관리법과 생활습관을 조사했다. 연구진은 이들의 체중관리법을 △건강다이어트법-적게 먹기, 운동하기, 기름진 음식과 패스트푸드 줄이기, 탄산음료 줄이고…

머리뽑기, 꼬집기 등으로 자해

인터넷 중독증 10대 자해위험 높다

인터넷 중독증인 10대는 다른 10대들보다 자신의 신체를 손상시키는 자해의 위험이 두 배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인터넷 중독증은 지나치게 많은 시간을 인터넷에 할애하여 대인관계를 현실에서 보다는 주로 사이버 공간에서 가지는 등 충동조절의 장애이다 호주 노트르담대학 연구진은 중국 광저우 지역에 살고 있는 13~18세 청소년 1618명을…

초경 억제제가 성장호르몬 교란시킬 수도

초경 억지로 늦추면 부작용 크다

얼마 전 한 여대생이 방송에 나와 “남자 키 180cm 이하는 루저”라고 발언한 것이 사회적으로 큰 물의를 일으켰다. 어느 새 키는 우리사회에서 남녀를 불문하고 중요하게 여기는 한 부분으로 자리 잡았고, 성장기 자녀를 둔 부모는 특히 관심이 높다. 부모들은 딸이 초경을 시작하면 키가 더 이상 자라지 않을까봐 걱정한다. 초경을 하면 이제 딸의…

BMI 높을수록 허리디스크 더 많이 생겨

뚱뚱한 아이 허리 탈난다

어릴 때 과체중인 아이는 일찌감치 허리 병에 시달릴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뉴욕 몬테피오레 어린이병원 주다 번스 박사팀이 허리통증을 호소하는 12~20세 청소년 188명의 과거 4년간 척추 자기공명영상(MRI)을 분석한 결과 어릴 때 과체중이었던 청소년의 허리 병 발병 비율이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전체 청소년 환자…

늦게까지 안 자고 전체 수면시간은 줄어

수면패턴 변하면 사춘기 신호

사춘기 신체변화가 오기 전에 전체 수면시간이나 잠자는 패턴부터 바뀌기 시작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스라엘 텔아비브대 연구진은 학교에 다니는 10~12세 어린이 94명을 대상으로 사춘기로 접어드는 시기 잠자는 시간과 패턴에 변화가 있는지를 관찰했다. 연구진은 아이들의 성적 성숙도, 사춘기 발달 정도 등에 대해 설문조사를 한 다음 잠에 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