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의 대기 오염이 10대의 정신병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가 나왔다.
영국 킹스 칼리지 런던 대학교 연구진은 도시에 사는 2000여 명을 대상으로 출생부터 18세까지 건강 상태를 살폈다. 그중 3분의 1이 12세 이후 가벼운 편집증에서 조현병 등 심각한 정신병에 이르기까지 적어도 한 가지 이상 정신병적 증상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대기…
소아청소년기 두통은 학교생활에 지장을 일으킨다. 하지만 이에 대한 대처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편두통이 있는 아이는 72시간까지 지속되는 통증, 눈부심, 구토, 오심, 식욕부진 등의 증상을 겪는다. 다양한 증세를 경험하지만, 부족한 의사 표현 때문에 진단이 늦어지는 경향이 있다.
대한두통학회(회장 김병건, 을지병원 신경과)가 소아청소년기…
미국 전자 담배 시장의 75%를 점유 중인 줄랩스가 향이 나는 전자 담배의 오프라인 판매를 전면 중단한다.
줄랩스(Juul Labs)는 지난 2015년 전자 담배 '줄'을 첫 출시한 이래 젊은 층을 겨냥한 세련된 디자인, 다양한 향을 첨가한 제품 등으로 빠르게 성장 중인 미국 스타트업 회사다. 필립모리스 '아이코스' 등이 친숙한…
조부모를 병구완하는 청소년들에 관한 연구가 나왔다.
미국 마이애미 대학교 연구진이 간병 청소년 28명을 심층 인터뷰하여 지금껏 제대로 드러나지 않았던 문제를 조명했다.
대상자는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로 평균 15세였고, 여학생이 71%였다.
청소년들이 돌보는 대상은 대부분 조부모였다. 부모와 형제가 뒤를 이었으며 이모나 삼촌은…
하루 7시간 이상 스마트폰 등의 스크린에 빠져 사는 아이들은 우울증이나 불안증세를 보일 가능성이 두 배 이상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인구 조사국의 2016년 아동 보건 조사를 토대로 2~17세 어린이 4만 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14~17세 청소년의 20%가 하루 7시간 이상 스마트폰과 TV 등의 스크린을 들여다보는 것으로…
게임 속 캐릭터처럼 건물 4층에서 뛰어내렸다가 사망한 10대 소년, 40시간 연속 모바일 게임을 하다 사망한 10대 소년, 게임 아이템을 사려고 어머니가 아껴놓은 병원비 3만 위안(약 500만 원)을 탕진한 10대 소년...
게임 중독(gaming disorder)이 오는 2022년 세계 질병 분류 통계(ICD-11)에 정식 등재될 것이 확실시되는…
정부의 절주 정책에도 음주 마케팅 광고 규제 위반 사례가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인-청소년 음주율도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6일 건강증진개발원 국정 감사에서 "정부의 절주 정책에도 불구하고 음주로 인한 사회, 경제적 비용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보건복지부의 성인 음주…
청소년이 전자 담배를 피우게 되는 가장 큰 이유가 '호기심'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승희 자유한국당 의원은 16일 질병관리본부가 제출한 '2011~2016년 청소년 전자 담배 사용 심층 조사' 자료를 공개했다. 심층 조사는 지난 2017년 전국 만 13~18세 청소년 1082명 및 청소년 자녀를 둔 부모 200명을 대상으로…
최근 몇 년간 꾸준히 떨어지고 있는 개인의 행복 지수, 이를 온라인 활동 시간과 연관 지은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크린을 보며 낭비하는 시간이 행복 지수를 떨어뜨린다는 것.
즐길거리도 먹을거리도 앞선 그 어떤 시대보다 풍성하지만 "나는 가진 것이 없어 불행해"라고 느끼는 사람은 오히려 늘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최근 샌디에이고 주립대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