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1월 3일은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이라는 사실. 알고 계시나요? 학생들의 독립운동정신을 계승하자는 취지를 담은 이날을 생각하면, 요즘처럼 추운 날씨를 이겨낸 청년들의 뜨거운 가슴에 대해 생각하게 됩니다. 아침 추위는 살짝 빗겨갔지만 비 소식으로 마음이 우중충하다면 추위 속에서 투쟁 의지를 불태웠을 어린 친구들을 떠올려봅시다. 구름 낀…
40대 중후반 환자 사례)
코의 왼쪽 피부 안쪽이 부어 20대 후반 병원에서 항생제 치료를 여러 달 받은 A씨, 금방 나을 줄 알았는데 주기적으로 계속 부었다 가라앉기를 반복한다. 동네병원에서 코 부근에 낭종이 있는 것 같다는 진단을 받았다.
수술해야 할 것 같다는 의사의 말에 큰 병원으로 옮겨 MRA를 촬영했지만 촬영 당일 코가 별로…
잦은 변비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간혹 피까지 섞여 나오는 혈변을 보지만 대부분 대수롭지 않게 넘긴다. 간혹 걱정이 되도 치질 정도로 생각하고 만다. 하지만 이처럼 방치한 뒤 뒤늦게 대장암이란 사실을 알게 되는 사례들이 있다.
고지방과 고칼로리 중심의 서구식 식생활이 일반화되면서 소화기 계통 질환을 앓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협심증과 심근경색증은 심장동맥의 동맥 경화(단단하게 굳어짐) 때문에 발생하는 질병이라는 점에서는 공통점이 있지만 같은 병은 아니다. 그렇다면 협심증과 심근경색증은 어떻게 다를까. 또 그 발병 원인과 증상, 예방법은 무엇일까.
◇혈액 공급 부족과 차단
협심증과 심근경색증은 모두 심장 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에 동맥 경화로 인한…
과체중이나 비만인 사람이 체중을 감량하면 건강도 좋아지고 돈도 절약할 수 있다. 최근 연구를 보면 어떤 연령대의 사람이든 몸무게를 줄이면 재정적 이득을 보게 된다.
이 연구에 따르면 가장 돈 절약이 큰 구간은 50대다. 이 연령대의 사람들은 체중을 줄이면 일생동안 평균 3만6278달러(약4088만원)를 절약할 수 있다.…
녹차가 알츠하이머병의 위험을 낮추는 원리가 규명됐다.
캐나다 맥마스터대 연구진이 미국화학학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Chemical Society)에 발표한 내용이다.
알츠하이머병은 현재까지 정확한 원인은 분석되지 않았다. 하지만 베타 아밀로이드 플라크와 관련이 있다는 사실은 알려져 있다. 베타 아밀로이드가 끈적거리는…
추석 연휴 오랜만에 만난 가족, 친지들이 마냥 반갑기만 한 것은 아니다. 명절에 모인 여러 사람과의 만남은 그 자체로 크고 작은 스트레스가 된다. 친척들이 건네는 조언과 응원 역시 때로는 극심한 스트레스로 다가온다. 추석 연휴동안 사람들이 가장 큰 스트레스를 받는 부분은 무엇일까.
◆ 나는 시댁이 싫어요
요즘은 상황이 나아졌다고는 하나…
각 학교마다 인기 있는 학생들이 있다. 학창시절의 인기는 성인이 된 이후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까. 최근 보고에 따르면 청소년기 인기가 많았던 아이들은 성인이 된 이후 정신 건강을 위협받을 가능성이 있다.
국제학술지 ‘아동발달(Child Development)’에 실린 최신 논문에 따르면 학창시절 친구와의 우정은…
일교차가 벌어지면서 신체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시기다. 면역력이 저하되는 환절기에는 각종 질병에 걸리기 쉽다. 특히 외부환경에 노출돼있는 눈은 건조한 날씨의 영향을 받기 쉬워 더욱 주의해야 한다. 눈이 많이 뻑뻑하거나 반대로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눈물이 흐를 때는 안구건조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성인 인구의 75%가 앓고 있는 흔한 질환이 된…
40, 50대부터 생기는 중장년층의 질환이라고 여겼던 퇴행성 관절염이 최근에는 20, 30대에서도 종종 나타나는 질환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06∼2015년 국내 관절염 환자 수를 분석한 결과 20대 환자 수는 10년간 32%, 30대 환자 수는 22%나 늘었다.
퇴행성 관절염이란 연골이…
음식을 골고루 먹지 않고 원하는 것만 골라먹는 행동은 아이에게서 흔히 볼 수 있는 식습관이다. 이런 식습관을 가진 아이의 부모들은 까다로운 식성이 아이의 성장을 방해하거나 영양 결핍을 일으키지 않을까 염려한다. 청소년이나 성인이 된 이후 식이장애로 이어질까봐 걱정하기도 한다.
최근 ‘섭식행동(Eating…
편두통은 머리의 한쪽에서 나타나는 두통을 가리키는 말로 사용된다. 그러나 의학적으로 편두통은 일측성, 박동성 통증이 일정 시간 이상 지속되고, 구역이나 구토 및 빛이나 소리 공포증이 나타나는 특징적인 두통을 말한다.
편두통은 연령 및 성별에 따라 유병률에 많은 차이를 보인다. 주로 젊은 성인 여성에게서 많이 발생한다. 또 허리가 굵은…
남성의 평균 수명은 여성에 비해 7년 정도 짧다고 알려져 있다. 남성은 유전적인 결함, 더딘 발달 등의 이유로 태어나는 순간부터 여성에 비해 평균 수명이 짧을 가능성이 크다.
'유에스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가 컬럼비아 대학교 의대 교수 마리안 레가토 박사가 쓴 책 '왜 남성이 먼저 죽는가(Why Men Die First)'가 이런 이유에…
성대 결절은 쉼 없이 목소리를 내어 성대 점막이 자극받으면 이로 인해 점막이 붓고 단단해져 결절이 생기게 되는 것이다.
성대 결절은 어린 남자아이(6~7세)와 30대 초반 여자에서 자주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목소리 사용이 잦은 가수, 배우, 교사 등의 직업군에서 흔히 발생한다.
끊임없이 말하기, 고함 지르기 등이 후두에 무리를…
뼈는 사람의 골격을 이루는 가장 단단한 조직으로 다량의 뼈 바탕질을 가지고 있다. 뼈 바탕질은 교원 섬유를 포함하는 유기질 성분이 전체의 35%를 차지하고 칼슘 등의 무기질 성분은 45%, 수분 20%로 구성된다.
뼈는 칼슘, 인산염, 다른 이온의 저장고로서의 역할을 하고…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에게도 갱년기 증상이 나타난다. 증상도 여성의 증상과 유사한 측면이 있다.
남성 호르몬 수치가 떨어지면서 성욕이 감퇴하고 활기가 떨어지며 근육의 양이 줄어들고 지방은 늘어난다. 기분이 울적하거나 이유 없이 화가 나기도 한다. 그렇다면 여성 갱년기와 다른 점은 뭘까.
남성 갱년기는 남성 호르몬인…
얼굴을 보면 상대방의 성별이나 나이를 짐작할 수 있다. 피부색과 생김새를 통해선 인종을 알 수 있고 표정으론 기분 상태를 유추할 수 있다. 심지어 메이크업과 헤어스타일로 상대방의 심미적인 기준까지도 짐작 가능하다.
그렇다면 상대방의 이름은 어떨까. 이름은 성별, 인종만큼이나 그 사람의 신상을 구성하는 중요한 요소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이름에…
'몸속 관리'를 위한 천연 원료 이야기(4)
콩이 예로부터 '밭에서 나는 고기'로 불린 이유는 식물성 단백질 등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하기 때문이다. 또 콩은 각종 질병의 위험을 줄인다는 연구 결과가 꾸준히 나오는 등 건강 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콩의 대표적인 효능 가운데 하나는 몸속의 지방 축적을 방지해 복부 지방을 포함한 체지방…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면 신체 면역력이 떨어지는 노인들이나 스트레스가 심한 직장인들은 대상포진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15년 통계 자료에 따르면 50대(17만1436명), 60대(12만4567명), 70대 이상(10만9353명) 순으로 고령층의 대상포진 발병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상포진으로 진료를 받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