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식 진단의 3분의 1이 실제로는 천식이 없는데 내려진 오진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온 적이 있다. 단지 천식이 아니라 다른 질환과 연관성이 있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데일리메일'이 다른 병으로 잘못 진단하기 쉬운 질환 4가지를 소개했다.
1. 과민성 대장 증후군 : 셀리악병
과민성대장증후군이 있으면 장에 특별한 이유가 없는데도 복부 팽만감,…
설탕물을 입에 머금었다가 뱉는 걸로 운동선수들의 기록이 좋아질 수 있을까?
영국 일간지 가디언에 따르면 최근 스포츠 과학자들의 연구 결과 운동 직전에 설탕물로 입을 헹구면 기록이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유럽 스포츠 과학 저널(European Journal of Sport Science)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오죽하면 자작극을 벌였을까. 신생아 유기 사건을 벌인 미혼모에게 보내는 일부 시선이다. 원치 않는 임신과 출산이었기 때문이다. 낙태죄를 폐지하면 어떨까. 원치 않는 출산이 줄어들까?
신생아 유기는 비판받을 일이지만, 한편에선 이번 자작극 주인공을 돕고 싶다는 경찰 문의도 늘었다. 두둔할 일은 아니지만 여성의 자기결정권이 없으니 무책임한 행동을…
마흔 넘으면서 술이 약해졌다는 사람이 많다. 숙취가 심해졌다는 불평도 흔히 들린다. 정말로 나이를 먹으면, 주량은 줄고 숙취는 심해지는 걸까? 미국의 뉴욕 타임스가 이에 관해 전문가의 견해를 들었다.
미국 UCLA에서 알코올 중독에 대해 연구하는 라라 레이 교수는 “나이를 먹으면서 술을 덜 마셔서 알코올에 대한 내성이 감소했기…
젊은 사람들의 하루 평균 콜레스테롤 섭취량이 권고안 섭취량을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인을 위한 영양섭취 권고안'에 의하면 하루 콜레스테롤 섭취량은 300㎎을 넘지 않아야 한다. 20~40대 10명 중 3명 이상은 이 권고안을 초과한 콜레스테롤을 섭취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오경원 건강영양조사과장팀이 2013~2015년…
30대 직장인 A씨는 월경 전만 되면 허리가 끊어질 듯 아픈 통증을 느꼈다. 회사 업무에 지장을 줄 정도로 심한 통증 때문에 병원을 찾았고, 월경 전 증후군 치료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월경 전 증후군은 월경 전에 한 가지 이상의 신체적, 정서적 증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여성 50% 정도가 겪고 있다.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시민 활동에 참여했던 청소년들이 더 나은 어른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아동 발달(Child Development) 저널 최근호에 따르면 투표, 자원봉사, 사회운동 등 시민 활동에 참가했던 청소년들이 그렇지 않았던 또래들에 비해 어른이 됐을 때 정신적으로 건강했으며, 더 고학력자였고, 심지어 돈도 잘 벌었다.
미국 웨이크…
성인의 기준을 19세가 아니라 25세로 늦춰야 한다는 주장이 영국에서 나왔다.
영국 BBC는 현대 사회에서는 교육 기간이 길고, 결혼과 출산이 늦어진 만큼 14~19세 언저리로 규정한 청소년기(adolescence)를 10~24세 안팎까지 확장해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주장을 조명했다.
'랜싯 아동&청소년 저널'(Lancet Child…
우리는 평생 짜증나는 사람들을 대면하며 살아야 한다.
최근 미국 사회학 리뷰(American Sociological Review)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삶을 힘들게 만드는 사람들은 주로 가족이었으며, 그 중에서도 아내, 어머니, 자매 등 여성 가족 구성원과 갈등이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UC 버클리 대학교와 이스라엘 바-일란…
세간에는 좌뇌형 인간과 우뇌형 인간이 따로 있다는 믿음이 널리 퍼져 있다. 합리적이고 분석적인 사람은 왼쪽 뇌를 주로 사용하는 좌뇌형 인간이고, 창조적이고 예술적인 사람은 뇌의 오른쪽을 주로 사용하는 우뇌형 인간이라는 통념이다.
그렇다면 레오나르도 다 빈치나 윌리엄 셰익스피어는 우뇌형 인간일까? 미국 하버드 대학교 연구진에 따르면, 대답은…
신체의 절정기를 맞는 20~30대가 의외로 잘 걸리는 질병이 있다. 바로 사구체 질환이다.
경희대학교병원 신장내과 임천규 교수는 “대부분의 사구체 질환은 젊은 연령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청소년들의 경우 학교에서 시행하는 소변검사 시스템을 통해 조기 발견이 이뤄지고 있는 추세”라고 말한다.
우리 몸의 장기 중 하나인…
음력 섣달 초이틀. 미세먼지에 내몽골황사 그리고 아침 안개(서해안 내륙). 뿌옇고 자욱한 잿빛 하늘. 콜록! 콜록! 저마다 마스크차림.눈 먼 자들의 도시. 어디가 하늘이고, 어디가 땅인가. 무시무종(無始無終). 삶은 시작도 없고 끝도 없는 것. 그저 저 시냇물처럼 밤낮으로 어디론가 흘러갈 뿐이다.
워라밸(Work-Life…
음력 섣달 초이틀. 미세먼지에 내몽골황사 그리고 아침 안개(서해안 내륙). 뿌옇고 자욱한 잿빛 하늘. 콜록! 콜록! 저마다 마스크차림. 눈 먼 자들의 도시. 어디가 하늘이고, 어디가 땅인가. 무시무종(無始無終). 삶은 시작도 없고 끝도 없는 것. 그저 저 시냇물처럼 밤낮으로 어디론가 흘러갈 뿐이다. 워라밸(Work-Life Balance)시대. 일과…
추운 겨울에 자주 생기는 질환 가운데 하나가 심근경색이다. 정확한 병명은 '급성'이 붙어 급성 심근경색증이다. 심장 혈관(관상동맥)이 갑자기 막혀 심장 근육의 조직이나 세포가 죽어 생명까지 잃을 수 있는 무서운 병이다. 날씨가 추우면 혈관이 수축하고 혈압이 상승해 더욱 위험하다.
흔히 급성 심근경색증은 나이가 많거나 비만인 사람, 술과 육류를…
여성에게 생길 수 있는 대표적인 암은 유방암과 자궁경부암이다. 특히 자궁경부암은 환자의 평균연령이 점점 낮아지고 있어 경각심이 필요하다.
매년 3600여 명의 국내 여성이 자궁경부암 판정을 받는다. 하루 평균 2~3명의 자궁경부암으로 인한 사망자도 발생하고 있다.
최근에는 20~30대의 젊은 여성들이 자궁경부암 진단을 받는 경우가…
“어린이 근시를 막으려면 밖에서 놀게 하라.”
BBC는 28일 최근 급증하는 어린이 근시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전했다.
킹스 칼리지 대학 안과의 크리스 해몬드 교수는 “지난 세기 유럽 20대 청년 중 근시는 20% 안팎이었으나 지금은 50%에 육박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그는…
사춘기가 조기에 시작된 소녀는 우울증 발병 위험이나 반사회적 행동을 할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코넬 대학교 연구팀은 여성 8000여 명을 대상으로 이들이 20대 후반이 될 때까지 추적 조사를 실시했다. 연구팀은 생리 증상이 처음으로 시작된 시기를 조기 사춘기의 징후로 봤다.
연구 참가자는 평균적으로 12세 때 생리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강박증 혹은 강박 장애 환자가 가장 많은 연령대가 놀랍게도 20~30대다. 이는 취업 등 미래에 대한 불안에 더해 직장과 가정생활의 어려움 등이 스트레스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그렇다면, 과연 강박 장애란 정확히 무엇일까. 또 강박 장애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 한국건강관리협회…
연구에 따르면, 체질량지수(BMI)에 의해 과체중이나 비만 판정을 받은 미국인 5400여만 명이 사실은 건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BMI는 체중(㎏)을 키의 제곱(㎡)으로 나눈 값으로 지난 160년간 비만 여부를 판단하는 주요 기준으로 사용되어 왔다. BMI는 저체중(18.5 미만), 정상 체중(18.5~22.9), 과체중(23~25), 비만(25…
나이가 들어가면서 머리 색깔이 변해가는 것은 자연스런 현상이다. 하지만 흰머리(백모)는 인생의 어느 때나 나타날 수 있다. 20대는 물론 심지어는 10대에게서도 흰머리가 날 수 있다.
인간의 신체에는 피부를 따라 수백만 개의 모공(털구멍)과 낭(작은 주머니)이 분포해 있다. 모공은 머리털이나 멜라닌이 포함된 색이나 색소 세포를 만들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