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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_20대_30대_2030

코로나 공포 줄었지만, 우울 위험군은 계속 늘어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는 동안, 우울 위험군과 자살을 생각하는 비율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의 '코로나19 국민 정신건강 실태조사' 2021년 1분기 발표 결과다. 한국트라우마스트레스학회가 19~71세 성인 21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신건강 현황에 의하면, 우리 국민의 올해 1분기 '우울 평균점수'는 5.7점이다. 이는 지난…

'날씬'보다 건강.. "종아리 둘레를 키우세요"

하체가 튼튼해야 온몸이 건강하다는 말이 있다. 이는 의학적으로 맞는 말이다. 허벅지와 종아리가 부실하면 크고 작은 병에 시달릴 수 있다. 특히 중년. 노년의 건강수명(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이 크게 흔들릴 수 있다. 허벅지와 종아리의 건강이 중요한 이유에 대해 알아보자. ◆ 건강보다 ‘날씬’이 더 중요?  “종아리 둘레를 키우세요”…

윤여정이 보여준 “인생 황금기는 60~75세” [김용의 헬스앤]

102세 철학자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는 “인생의 황금기는 60세부터 75세”라고 강조한다. 65세부터 노년기로 알고 있는 사람들은 고개를 갸웃할 수 있다. 개인의 경험을 일반화할 수 없다는 생각도 든다. 김형석 교수는 “60, 70세도 끊임없이 성장한다. 사람은 성장하는 동안은 늙지 않는다”고 했다. 지적 성장, 즉 두뇌활동을 의미하는…

외모에 대한 불만, 남성 정신건강 해친다

신체이미지란 자신의 몸에 대해 느끼는 감정을 의미한다. 부정적 신체이미지라고 하면 여성만의 문제로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BBC 온라인판 보도에 의하면 외모에 대한 불만은 남성의 정신건강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살 예방 단체인 CALM(Campaign Against Living Miserably)과 인스타그램의 조사에서 16~40세…

운동능력 높아지는 시간 따로 있다. “다이어트에 최적”

코로나19 유행이 길어지면서 ‘확찐자’가 크게 늘고 있다. 대한비만학회의 29일 조사발표에 따르면 코로나 발생 전후 ‘몸무게가 3㎏ 이상 늘었다’는 설문 응답자가 전체의 46%에 달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3월 29~30일 전국 만 20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했다. ◆ 오랜  ‘집콕’.. 신체 활동량 감소가…

뼈 건강 위해 '돼지고기' 먹어야 하는 이유

돼지고기는 기름기 많은 고기라는 오해가 있다. 돼지고기하면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삼겹살이 떠오르기 때문인데, 사실상 삼겹살을 제외한 대부분의 부위는 '고단백·저지방'에 해당하는 식품이다. 봄철 야외활동으로 부상을 입기 쉬운 요즘, 뼈 건강에 도움이 되는 대표적인 단백질 식품이란 의미다. 최근 날이 따뜻해지면서 바깥활동을 하는 사람들이 늘었다. 이로…

"씨에 주목하세요" 키위를 먹으면 생기는 몸의 변화

몸에 좋은 과일로 키위를 빼놓을 수 없다. 주먹보다 작은 키위 1개에 함유된 비타민C는 오렌지의 2배, 사과의 17배, 자몽의 3배나 된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규정한 20대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 있어 치유기의 환자, 어린이, 노약자에게 매우 유용한 과실이다. 키위의 건강효과에 대해 알아본다. ◆ 미백 효과, 다이어트..…

'가방끈' 길어도 뇌 노화 못 막는다 (연구)

고학력자의 뇌도 나이를 먹으면 교육 수준이 낮은 사람과 똑같이 수축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노르웨이 오슬로 대학교 등 연구진은 유럽 성인(29~91세) 2,000여 명의 뇌를 자기공명장치를 관찰했다. 11년간 적어도 두 차례 촬영해 나이를 먹으면서 뇌 조직이 얼마나 위축됐는지 살폈다. 예상대로 노년의 뇌 조직은 청년보다 부피가 작았다.…

"조개류, 90도에서 90초 이상 쪄서 드세요"

최근 A형간염 환자가 급격히 늘어나는 추세다. 조개류 등 음식물 섭취에 주의가 당부된다. 올해 초 A형간염 환자는 주당 100명 이하 수준이었으나, 3월 둘째 주부터는 환자가 100명 이상으로 증가했다. 이번 달 들어서는 18~24일 기준 192명으로, 지난해 동기간 대비 2배 이상 환자가 증가했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A형간염 예방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날씨와 건강] 목 디스크 주의보

꾸부정한 목, 5살 아이가 목에 앉은 꼴

오전 기온은 9~15도 오후는 14~24도. 오늘도 황사의 영향으로 공기의 질이 나쁘겠으니 외출을 자제하도록 한다. 오후부터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며, 밤부터 내리는 봄비는 황사를 누그러뜨릴 전망이다. ☞ 오늘의 건강= 정면을 바라보며 바른 자세로 걷는 사람들이 줄어들고 있다. 스마트폰을 보느라 고개를 숙인 채 걷는 사람들이…

꼬부랑 늙은이는 옛말...70대는 '새로운 50대'

노인의 모습은 궁상맞고 초라하게 그려지는 경우가 많다. 영화 '미나리' 속 순자도 그랬다. 하지만 현실의 윤여정은 달랐다. 순자 역할을 맡은 윤여정은 올해 한국나이로 75세에 이르렀지만, 기품 있는 유머와 겸허한 태도로 젊은 사람들의 이목까지 사로잡고 있다. 70대는 더 이상 '꼬부랑 늙은이'가 아니다. 이제 70대는 노련미를 가진 '새로운…

⑧복강경-로봇 수술 ‘국제적 명성’ 서울성모병원 외과 이윤석 교수

[핫닥터] 대장암 환자 가족 마음 달래며 4000여명에 ‘새 삶’

수술대 위에는 직장암 3기의 50대 환자가 누워있었다. 복강경을 집어넣는 구멍을 만들기 위해  환자 배에 메스를 데려는 순간, 지난 3개월이 주마등처럼 지나갔다. 군의관을 마치고 개원하려던 자신에게 김영하 교수가 저녁을 먹자고 불려내 교수로 남을 것을 제안했을 때 당황했던 장면, 김 교수가 대장암을 세부전공으로 정해주면서 “앞으로 복강경 수술이…

심장 건강 지키려면 떨쳐내야 할 4가지

중년이 시작되는 40대. 이 시기의 잘못된 습관은 중년 이후의 삶을 괴롭힌다. 특히 심혈관계 건강이 위협 받을 소지가 있다. 전문가들은 “심장질환의 위험 요인은 40대부터 높아지기 시작한다”며 “고혈압, 고 콜레스테롤, 비만, 당뇨 등의 문제는 심장에 문제를 일으키는 주요 원인으로 이런 부분에서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바지 입다 대퇴골 골절.. 중년의 몸 왜 이럴까

‘위기의 중년’이라는 말이 실감난다. 50대 중반의 남성이 서서 바지를 입다 대퇴골 골절로 한 달 이상 입원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의자나 침대에 앉아 바지를 입으면 안전한 것을 일어선 채 입다 균형을 잃고 쓰러진 것이다. 골반과 무릎 사이에 위치한  대퇴골이 부러지면 생명까지 위협한다. 중년의 몸 왜 이럴까? 20-30대로 착각하면 큰 일 난다.…

마스크 쓰고 음식 먹는 사람.. 소심-유별 vs 주변 배려

19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32명 발생했다. 검사 수가 평일의 절반 이하인 휴일 통계인데도 500명대 중반에 육박하는 확진자가 나왔다.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이날 발표에 따르면 지역발생이 512명, 해외유입이 20명이다. 코로나19가 4차유행 초기에 들어섰다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백신 접종이 늦어지면서 1년3개월…

중년기 돈 스트레스, 노년기 신체 통증으로 이어진다(연구)

재정적 고통으로 발생한 스트레스가 수십년이 흐른 뒤 육체적인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조지아대학 연구팀은 중년기에 겪은 재정적 스트레스가 30년 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 원인은 통제감(sense of control)의 고갈과 관련이 있었다. 연구팀 칸다우다 위크라마 교수는 “육체적인 통증이란…

좋은 추억 오래 간직하는 방법

친구들과 처음으로 일박 여행을 떠나던 순간, 바닷물에 처음 발을 적시던 순간, 아이가 처음으로 엄마라고 부르던 순간. 절대로 잊지 못할 것 같던 아름다운 기억들이 자꾸만 흐릿해진다. 사람의 기억력은 20~30대를 정점으로 50대에 접어든 후부터는 계속 후퇴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인생의 소중한 장면들이 아득하게 느껴지는 건 속상한 일이다. 어떻게…

젊을수록 덜 먹어...과일·채소, 매일 500g 먹어야

우리나라 사람들의 과일·채소 섭취량이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나트륨 섭취는 과잉 상태다. 보건복지부,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4일 '한국인을 위한 식생활지침'을 발표했다. 국민영양관리법에 근거해 5년 주기로 발표하는 이번 식생활지침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매일 신선한 채소, 과일과 함께 곡류,…

나이 들면 나타나는 위험한 징후들

세월이 빠르다는 것을 실감하는 나이대가 중년이다. 20~30대가 엊그제 같은데 ‘중년’이라는 말이 낯설지 않다. 몸은 청춘 그대로인 것 같은데 주위에서 중년 대접을 하니 섭섭한 경우도 있다. 40대 중반~60대 초반은 평생 건강의 분수령이다. 건강에 관한 한 더욱 겸손해야 한다. 괜히 운동 자랑, 힘자랑을 했다가는 예기치 않게 병원 신세를…

AZ백신 접종 재개.. 30세 미만은 제외된 이유

혈전 발생 논란으로 접종이 보류됐던 아스트라제네카(AZ)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오늘(12일)부터 재개됐다. 그러나 30세 미만의 경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으로 인한 이득과 피해를 판단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접종 대상에서 제외됐다. AZ 백신은 나이가 들수록 백신 접종으로 인한 이득이 피해를 크게 앞서며, 특히 60세 이상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