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 남녀에게 ‘봄물’이 오르게 하는 봄은 중년 남자에게는 고달픈 계절이 되기
쉽다. 젊은 남자는 봄이 되면 대표적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분출량이 많아지면서
활력이 넘치지만, 중년 남성은 봄이 되도 성호르몬 변화가 미미해 별로 활력을 느끼지
못한다. 여기다 봄피로까지 더해지면 젊은 남자와는 테가 나도록 비실비실해지기
쉽다.
이렇게…
10대들의 어디로 튈지 모르는 행동은 뇌 발달이 완전히 끝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뇌 호르몬 때문에 10대가 심리적으로
불안정하다’는 기존 이론과 상충되는 것이다.
미국 메릴랜드 주 소재 국립정신건강연구소 제이 지에드 박사 팀은 어린이 400명을
대상으로 2년 마다 이들의 신체 발달과 뇌 변화를 뇌 사진…
젊어서 뚱뚱하면 나이 들어 다리가 고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젊었을 때
비만이었던 사람들은 나이 들어 살이 빠진다고 해도 기동력에 한계가 더욱 많이 드러나는
경우가 많았다.
미국 웨이크포레스트 의대 노화센터 데니스 휴스턴 박사 팀은 1997년 4월~1998년
6월 ‘건강 및 노화와 신체 구조 연구’에 등록된 평균 연령 74세의 2845명…
8살 때 정신적 문제를 겪었던 사람은 10대나 20대 초에 자살을 시도하는 경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현상은 남성들에게서 두드러졌으며, 여성들에게서는
나타나지 않았다.
핀란드 트루쿠병원 안드레 소랜더 박사 팀은 1981년에 태어난 남녀 5302명을 대상으로
어릴 때 정신적 문제와 성인 때 자살간의 관계를 조사했다. 연구진은 이들이…
20대 때 덩치가 큰 남성은 나이 들어 심장 상태가 불안정해 질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고든버그 대학교 살그렌스카 아카데미 아니카 로젠그렌 박사 팀이
중년의 남성들을 대상으로 20대 때 키와 몸무게 등의 신체 사이즈를 조사하고, 현재의
진료기록을 분석해 얻은 결과다.
1970년 초 연구진은 고든버그에 살고 있었던 45~55세 남성…
산부인과 의사를 하면서 나이가 드니까, 남자나 여자가 같다고 느끼게 된다. 특히
아들 하나, 딸 하나를 키우는 엄마 노릇을 하면서, 아이들이 어렸을 때, 아직 2차
성징이 없을 때는 성기만 빼고, 너무나 비슷하다. 꾸중하면 울고, 집에 혼자 있으면
무서워하고, 칭찬해 주면 으스대면서 기분 좋아하고, 용돈 주면 좋아하고….
하지만 2차 성징이…
기증자와 수혜자간 혈액형이 달라도 문제 없이 장기이식을 할 수 있다는 임상
실적이 발표됐다.
서울아산병원 장기이식센터 간이식 팀과 신장이식 팀은 지난해 말부터 올 3월말까지
ABO 혈액형 부적합 이식 수술 8건을 성공리에 마쳤고, 이식수술을 받은 환자 8명
모두에게서 거부반응이나 합병증이 나타나지 않았다고 1일 발표했다.
장기이식센터 이승규…
최근 몇 년간 봄만 되면 급증세를 보이는 A형 간염이 올해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다. 올 들어 3월 20일 현재까지 A형 간염으로 치료를 받은 환자는 108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09명의 2.1배나 된다.
A형 간염은 물과 음식을 통해 전염되는 수인성 전염병이라, 올봄처럼 이상고온이
지속되면 더욱 크게 번질 수 있다. A형 간염은…
3월24일은 세계 결핵의 날. 질병관리본부 자료에 따르면 인구 10만 명 당 결핵
발병률은 2006년 한국 87명, 미국 4명으로 한국이 22배나 된다. 한국의 결핵 환자
발생률은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최고이며, 스리랑카보다도 높다.
또한 결핵 사망자수 역시 OECD 가입국가 중 최고를 기록해, 결핵 대책이 시급함을
알려…
한국의 결핵은 환자가 비정상적으로 많고, 20-30대 등 젊은 환자가 많아 후진국형
양상을 나타내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후진국적 양상을 보이는 이유는 수도권
과밀 때문인 것으로 지적됐다.
3월24일 세계 결핵의 날을 맞아 질병관리본부와 대한결핵협회는 20일 한국의 결핵
현황을 발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한국의 인구 10만 명 당 결핵…
조루를 없애준다는 수술을 받았다가 심각한 음경 통증이 발생해 결혼까지 파탄
난 30대 남성이 비뇨기과 의사를 상대로 소송을 진행 중이다.
서울에 사는 김 모(34세) 씨는 2006년 결혼을 앞두고 포경수술을 받기 위해 압구정동의
한 비뇨기과를 찾았다. 자신이 조루증을 갖고 있는지 아닌지조차 몰랐던 그는 의사로부터
“이제 곧 결혼도 하는데 조루…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는 겉모양을 잘 꾸며야 결과도 좋다는 말이다. 평상시 먹는
음식을 빗대 이런 속담이 나올 정도니 질병 치료를 위해 먹는 의약품이야 더 이상
말할 것도 없다.
최근 제약업계는 제품의 색깔 모양 크기 포장 등 외형을 바꾸면서 새 시장을 창출하고
소비자 니드에 맞추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올 들어 첫 테이프를…
에이즈에 걸렸으며, 남성과 여성 모두와 성관계를 갖는 20대 남자가 최근 몇 년간
수많은 불특정 다수와 성관계를 가진 것으로 드러나면서 에이즈 공포가 일고 있다.
11일 여성 속옷 절도 혐의로 충북 제천경찰서에 검거된 전 모씨(25)의 집에서는
자신과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여성 10여명 사이의 성관계를 촬영한 동영상이 다수
나왔으며, 여성…
작년 하반기 불어 닥친 경제난 여파가 20대를 ‘취업 우울증’에 빠뜨리면서 20대의
자살 상담 역시 크게 늘어나는 추세다.
건강포털 코메디닷컴(www.kormedi.com)의 요청에 따라 자살 상담 내역을 분석한 서울시자살예방센터에
따르면, 경제위기가 시작된 지난해 7월부터 올 1월까지 연령대별 상담 건수는 20대가
1976건으로 가장 많았고,…
지난 7일 탤런트 장지연 씨의 자살에 이어 12일에는 트로트 가수 이창용 씨가
목을 매 숨진 채로 발견됨으로써 봄철 자살경보가 울리고 있다. 특히 연예인의 자살은
민감한 10~20대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국민적인 경각심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잇따른 연예인의 자살이 우려되는 것은 ‘방아쇠 효과’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정부의 영리병원 설립 허용을 놓고 찬반양론이 일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9일 “최근
3년간 6000만 달러를 넘는 의료서비스 수지 적자의 대부분이 부유층의 해외 의료
서비스 이용 때문”이라며 “이 수요를 국내로 전환하겠다는 취지에서 영리병원의
설립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방침에 대해 대한네트워크병원협회 관계자는 “영리병원은 일자리를…
20대는 감정조절에 애를 먹기 때문에 업무 능력에서 손해를 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는 60세 이상 노년층이 인생 경험으로 손쉽게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면서
감정 때문에 업무 능력이 저하되지 않는 것과 대비됐다.
미국 조지아공대 심리학과 프레다 블랜차드-필드 박사 팀은 20~30세 젊은이 72명과
60~75세 노인 72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술을 많이 마시거나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어 걸리는 통풍을 예방하려면 비타민C를
하루 1000~3000 mg 먹어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대학 최현 교수 팀은 지난 1986년부터 20년 동안 남성
4만7000명의 식사습관과 통풍 발생 위험, 비타민C 섭취 정도를 비교한 결과, 이런
결론을 얻었다.
연구 기간 중…
올 마라톤 시즌을 개막하는 동아마라톤이 이번 주말(3월15일) 열린다. 조깅 같은
달리는 운동도 시즌 오픈이다. 겨우내 쉬었던 발을 갑자기 재게 놀리면 찾아오는
발병이 있다. 바로 족저근막염이다.
족저근막염을 일으키는 원인은 △달리기, 등산을 과하게 하거나 △6시간 이상
서 있는 근로자 △평발이거나 반대로 발바닥 아치가 정상보다 더 움푹 들어간…
달리면서 “헉헉∼” 짧은 숨을 가쁘게 쉬고 있는 것은 초보자이고, 조용히 규칙적으로
호흡하는 것은 베테랑이다. 그들의 심장은 천천히, 생각에 잠기면서 시간을 새겨
나간다. 우리는 거리에서 서로 스치면서 서로의 호흡 리듬을 들으며 서로의 시간
흐름을 느끼게 된다…. 개개의 기록도, 순위도, 겉모습도, 다른 사람이 어떻게 평가하는가도,
모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