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 체중인데도 자기가 뚱뚱하다고 여기고 무리하게 살을 빼는 사춘기 소녀들은
지방질 부족으로 뼈가 크게 약해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지방은 소녀들에게
특히 뼈의 질량과 두께를 늘리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
영국 브리스틀대 조나단 토비아스 교수팀은 평균 나이 15.5세 청소년 4,005명을
대상으로 뼈 질량과 체내 지방질 사이의…
올해는 60년 만의 백(白)호랑이 해다. 예부터 조상들은 갑자(甲子)가 한 바퀴
도는 60년에 큰 의미를 뒀다. 육십갑자는 장수(長壽)의 상징이었다. 회갑연을 성대하게
치르는 것도 이 때문이다. 그러나 요즘 주위에서 회갑연을 한다는 사람을 거의 보지
못했다. 수명이 급격히 늘어 60세이면 아직 청춘이기 때문이다.
새해첫날 김영삼 전 대통령에게…
새해에는 금연, 절주 등 저마다 건강계획을 세운다. 그러나 남들 따라 일반적으로
좋은 것만 추구하면 실패 가능성이 높다. 자신의 처지를 잘 분석하고 자신에 맞는
건강계획을 세우는 것이 성공 비결을 높이는 지름길. 의사들은 개인이 건강계획을
짤 때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사안이 나이라고 입을 모은다. 연령대별로 지금 바로
짚어봐야 할 건강…
눈과 함께 찾아온 강추위에 젊은이의 빙판 길 낙상사고도 적지 않게 발생한다.
하이힐 차림으로 외출했다가 넘어져 발목을 삔 사람, 스키나 스노보드 등 겨울 스포츠를
즐기다 무릎이나 손목 관절이 부상하는 사람 등 겨울에 관절 부상으로 고생하는 젊은이가
의외로 많다.
척추관절 전문 나누리병원이 최근 2006~09년 관절 이상으로 입원한 환자…
멀리서 오는 시내버스의 숫자도 쉽게 볼 수 있을 정도로 시력이 좋았던 김정선
씨(26.회사원)는 안경을 쓰는 친구들의 부러움을 샀지만 요즘에는 불과 몇 미터 앞에
있는 식당의 메뉴판도 보이지 않는다. 단순히 컴퓨터를 자주하는 직업 특성 때문에
눈이 나빠졌다고 생각하고 안경점에서 가서 안경을 맞췄지만 안경을 써도 시력은
점점 떨어졌다. 이상하게…
세계보건기구(WHO)는 각국 정부가 담배라는 전염병을 긴급히 통제하지 않으면
직간접 흡연으로 인한 사망자가 2030년에는 연간 800만 명에 이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WHO는 9일 발표한 세계담배전염병실태(Global Tobacco Epidemic) 보고서에서 흡연
및 간접흡연은
매년 500만 명이상을 사망하게 만들고, 수백억 달러에 달하는…
세계적인 신종플루 유행이 길어지자 일부에서 백신과 항바이러스제를 생산하는
제약사가 신종플루 바이러스를 퍼뜨렸다는 등 음모론과 괴담이 돌고 있다. 신종플루
면역력을 증강시킨다는 건강기능식품이 잘 팔리기도 한다. 신종플루 관련 괴담, 왜
퍼졌을까. 어디까지 사실이고 어디까지 거짓일까.
신종플루의 기원부터 예방법, 치료법에 대해 정설이 없는 지금 국산…
1990년대 중반 개그맨 홍록기, 표인봉 등과 함께 ‘틴틴 파이브’를 구성하며
인기를 끌었던 개그맨 이동우가 ‘망막색소상피변성증(망막색소변성증)’으로 시력을
잃어가는 것으로 알려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이동우는 최근 주부대상 TV프로그램인 ‘박수홍 최정원의 여유만만’ 녹화에서
이를 처음 공개하며 “처음에는 야맹증인 줄 알았는데 진료 결과…
똑같이 알코올
중독을 겪고 있는 사람이더라도 60세 이상 노인 중독자가 젊은 중독자보다
더 술을 많이 마신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연구진은 미국에서 4만3000명을 대상으로 2000~01년도에
진행된 ‘알코올과 관련 증상에 대한 국가 역학 조사’ 결과를 통해 비슷한 정도의
알코올 중독 증세를 보이는 60세 이상 술꾼과…
내년 3~4월 A형간염 환자가 급증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상대적으로
간염 바이러스의 활동이 취약한 겨울철에 예방주사를 맞아서 예방해야 하는데 신종플루에
온신경이 쏠려 있고, A형간염 예방주사의 필요성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약하기
때문이다.
대한간학회 이영석 이사장(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내과)은 17일 “내년 3~4월에는…
날씨가 영하권에 진입하면서 보온에 신경 쓰는 사람이 많아 졌다. 보온을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아이템은 내복이다. 내복은 에너지 절약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장점이 많다. 전문가들의 조언으로 내복이 건강에 좋은 5가지 이유를 소개한다.
▽ 내복이 건강에 좋은 이유 5가지
△ 체온 유지에 최고
내복을 입으면 체감온도를 평균 3∼6도 높일 수…
탤런트 김민정이 어깨 힘줄 안에 돌이 생겨 발생하는 석회화건염으로 출연 예정이었던
드라마 촬영 중단 의사를 밝히면서 석회화건염 질환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민정은 지난달 초 석회화건염 진단을 받아 레이저로 부상부위의 석회석을 잘게
부수는 체외 충격파 치료를 받고 있지만 현재 오른쪽 팔을 제대로 쓰지 못하는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1일 신종플루 고위험군에 포함되지 않은 20대 여성을 포함해 5명이 추가로 이
병으로 숨진 것으로 확인돼 국내에서 신종플루 사망자가 40명으로 늘었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충청권에 거주중인 24세 여성을 충청권에
살던 24세 여성을 비롯해 53세 남성, 45세 여성, 79세 남성, 80세 여성이 신종플루로
사망했다고 1일…
“영철이는 오늘부터 학교에 안간대. 신종플루 걸렸대. 그런데 걔 동생도 학교에
오지 말라고 했대. 이미 전염됐을 수 있으니까….”
“철이네 학교는 오늘부터 휴업이래. 이 반, 저 반에서 신종플루에 걸린 애들이
나오니까 말이야."
저녁 식탁에서 딸과 아내가 나눈 대화다. 철이네는 10년 동안 집안끼리 알고
지내 온 사이다. 아내는 식사 후 철이…
20대 여성과 42세 여성, 노인 2명이 신종플루로 숨진 것으로 확인돼 27일 하루
만에 신종플루 사망자가 4명 늘었다. 이 가운데 2명은 비고위험군이어서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27일 “25일 신종플루 확진판정을 받은
영남권에 살던 42세 여성이 사망했다”며 “역학조사반을 현장에 보내 사망경위,…
선천성 시각장애인이 유전자치료로 앞을 볼 수 있게 됐다. 태어날 때부터 망막에
이상이 생겨 앞을 볼 수 없었던 8살 어린이가 유전자 주사 한 대를 맞고 눈에서 빛을
감지하게 됐고 전자칠판이나 교사의 도움 없이 수업을 받을 만큼 시력이 생긴 것이다.
미국 펜실베이니아 의대 소아병원 세포및분자치료 센터 케서린 하이 소장은 유전
질환인 ‘레버 선천성…
과학적으로 입증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최근 일부에서 외면 받아온 한약업계가
새로운 변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한 곳에 연구소, 품질관리시설 등을 두루 갖춘
신약개발 위주 한방제약사가 올해 안에 처음으로 설립될 계획이기 때문이다.
한약에 대한 불신은 시간이 흐르면서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심화되는 추세다.
2007년 제일기획에서 진행한 설문조사에…
추석 연휴가 신종플루 대량 확산의 도화선이 될 것을 우려했으나 실제 증가세는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가 13일 발표한 ‘신종인플루엔자 주간
동향’에 따르면 2명 이상 신종플루 감염자가 나온 집단 감염 사례가 5일부터 11일까지
139건이다.
139건 중에는 학교 발생이 137건으로 대부분을 차지하며…
김동진(27)이 축구 국가대표팀 소집 도중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진 이유는 스트레스와
과로로 말미암은 '일시적 뇌 혈류 장애' 때문이다.
일시적 뇌혈류 장애는 과도한 스트레스, 과로, 무리한 운동 때문에 일시적으로
뇌혈관의 피 흐름이 약해지는 현상으로 반복해서 나타나 만성적으로 진행되면 뇌경색으로
발전할 수 있다. 뇌혈류 장애는 격렬한 운동을…
남자는 예쁜 여자와 함께 있으면 남성 호르몬이 활발히 분비되면서 정신과 육체
모두가 활동적인 상태가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심리학과 제임스 로니 교수 팀은 18~25세 남자 대학생 149명을
대상으로 이들이 매력적인 여성과 만날 때 호르몬 분비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조사했다.
연구진은 먼저 남학생들에게 5초 동안 짧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