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모두 O형 선호
미혼 여성 2명 중 1명은 이성을 사귈 때 혈액형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기반 소셜데이팅 업체인 ‘정오의 데이트’가 20~30대 미혼남녀 2만 2500여명을 대상으로 이성의 혈액형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여성의 53%가 혈액형에 대해 신경을 쓴다고 답했다. 반면 남성은…
뭔가 잘 잊어버리는 습관 때문에 스스로를 원망하는 일이 잦아진다면 건망증이 원인일 수 있다. 최근 한 연구에 따르면 이 같은 건망증은 특정 유전자 변형과 연관이 깊다.
독일 본 대학교 연구팀이 DRD2 유전자 이형과 건망증의 상관성을 확인해본 결과, 둘 사이에 깊은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전자 이형은 유전자의 성질ㆍ모양ㆍ형식 따위가…
왜 여성들은 남성들에 비해 변비환자가 많을까?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08∼2012년까지 변비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변비진료 인원을 성별로 분석해 보면 2012년 기준 여성 환자수(35만9408명)가 남성 환자수(25만9178명)보다 1.4배 많았다.
특히 20대의 경우 여성 환자수(2만3251명)는…
환갑에 가까운 나이에 몸짱 된 비결
‘몸짱 의사’로 유명한 서울대학교병원 흉부외과 김원곤 교수가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20대가 부러워하는 중년의 몸만들기’라는 책을 출간했다.
김 교수는 중년 성인들에게 자신의 몸을 건강하게 가꿀 수 있는 방법을 짧고 간결한 문체와 다양한 사례로 알기 쉽게 기술해 놓았다. 김 교수는 이 책에서 운동을 시작하기…
밤에 7~8시간 정도 잠을 충분히 잤는데도 낮에 시도 때도 없이 졸음이 쏟아지는 기면증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12년 한 해 동안 기면증으로 진료받은 사람은 모두 2356명이다. 이는 전년도보다 29.7% 늘어는 수치. 기면증 환자는 지난 2008년부터 2010년까지는 1400명 안팎을 유지하다가…
IT기기의 전성시대를 맞아 요즘 직장인들의 눈은 괴롭다 버스나 지하철을 이용한 출근 시 대부분의 사람들은 스마트폰을 뚫어져라 쳐다본다. 사무실에서도 PC로 업무를 보거나 인터넷 서핑을 하고 잠시 외출을 하는 경우에도 스마트폰에서 눈을 떼지 않은 이들이 적지않다. 저녁 퇴근 길에서도 사람들의 시선은 스마트폰을 향하고 있고 저녁에는 TV를 보며 시간을…
경제적으로 풍요로운 생활을 하면서 전일제 교육을 받고 있는 영국 회교도 젊은이들이 과격한 폭력에 연민을 느낄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영국 퀸메리 대학교 연구팀이 테러리스트들의 행동에 대한 연민의 정도를 조사한 결과 이처럼 나타났다.
연구팀은 런던과 브래드퍼드에 거주하는 18~45세 파키스탄인, 방글라데시인, 회교도 600명을…
지난달 26일 극심한 생활고에 시달리던 60대 어머니와 30대 두 딸 등 세 모녀가 자살을 선택했다. 이들은 마지막 월세와 공과금 70만원을 남겨두고 반지하 월세방에서 연탄불을 피워놓고 나란히 숨져 우리 사회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한 마디로 복지 사각지대가 낳은 비극이었다.
이들 세 모녀는 12년 전 어머니 박씨의 남편이 방광암으로 유명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분석 결과
코 점막이 이물질의 자극을 받아 발생하는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가 3월 달에 가장 급격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5년간(2009~2013년)의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심사결정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처럼 나타났다. 알레르기성 비염 진료인원은 2009년 549만 명에서 2013년 627만…
정기적인 검진 계획 세워야
가정과 사회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3,40대 여성들의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 2명 중 1명이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고 있는데 비해 30대 여성들의 수진율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과거에 비해 여성의 위상이 높아지고 활동이 많아졌지만 육아와 가사, 이와…
학업 스트레스·식습관 등 원인
한국인 10명 중 1명꼴로 위염으로 고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위염에 걸린 10대 학생들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건강보험공단 조사결과, 2008년 442만 명이던 위염 환자가 4년 만에 521만 명으로 늘었다. 국민 10명 가운데 1명은 위염을 앓고 있는 셈이다. 이중 10대 위염 환자는 한해…
피부 가꾸고 질병 미리 막고
‘계절의 여왕’이라는 봄이 성큼 다가왔다. 최근 꽃샘추위로 포근한 봄을 느끼기에는 아직 이르지만 곧 싱그러운 햇살이 내려쬐며 본격적으로 봄이 시작될 전망이다.
봄철을 맞아 몸도 마음도 모두 예뻐지고 싶어 하는 여성들. 어떻게 건강관리를 해야 할까.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 자료를 토대로 알아봤다.…
젊은 층에서도 많이 발생
서울 강서구에 사는 30대 직장인 최모 씨는 올 초 헬스장에 등록하고 근력운동을 시작했다. 봄을 맞아 다이어트도 하고, 올 여름에 멋진 식스팩을 만들어 휴가를 떠나고 싶은 마음에 평소 잘 하지 않던 복근운동을 집중적으로 했다.
그런데 몇 주가 채 지나지 않아 사타구니 주변이 작은 공처럼 튀어나오는 증상이 나타났다.…
tvN 드라마 ‘응급남녀’에서 여주인공 송지효의 라이벌 역을 맡고 있는 클라라가 압박스타킹 모델로 등장하는 사진과 동영상이 온라인을 달구고 있다. ‘역시 섹시!’ ‘고마울 따름’이라는 선플도 있지만 ‘19금 수준,’ ‘지나치게 선정적이다,’ ‘스타킹 신는 법 동영상이라니… 그걸 모르는 사람이 있나’는 비난이 더 떠들썩하다.
클라라는 지난해 5월…
2018평창동계올림픽에서 ‘러시아 대표 안현수 선수와 한국 대표 선수가 경쟁할 경우 누구를 응원하겠는가’라는 질문에 한국인의 67%는 한국 대표를 응원할 것이라고 답했다. 반면에 ‘안현수 선수를 응원할 것’이란 사람은 12%에 그쳤다. 20%는 의견을 유보했다. 한국 대표를 응원할 것이라는 의견은 고연령층일수록 많았다(20대 55%; 60세 이상…
ADHD 등 의심해 봐야
‘무절제하게 야식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정신건강 이상을 의심해봐라.’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 의대 연구팀이 던지는 경고다.
연구팀은 미국의 10개 대학 학생 1636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를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얻어냈다. 연구팀은 이들에 대해 야식 습관을 비롯한 식습관과 건강과 관련된 항목들을 물었다.
이들 중…
한국 민법상 성년인 만 19세를 훌쩍 넘긴 남녀가 본인을 '성인(成人)'이라 자각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생각하는 성인의 조건이 나이 외에 따로 있는 것일까?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2월 4일부터 21일까지 전국 20~30대 미혼남녀 813명(남성 389명, 여성 424명)을 대상으로 '어른의 조건'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성진실의 방사선 이야기 33
지난 6개월간 연구년(교수들에게 연구에 전념하라고 허용하는 기간) 을 받아, 국제원자력기구(IAEA: International Atomic Energy Agency)에서 일할 기회가 있었다. 오스트리아 비엔나에 소재하고 있는 이 기관은 국제연합(UN) 산하 기관인데, 북한을 비롯하여 핵문제가 이슈가 될 때마다 빠짐없이…
표면적인 성공 지나치게 부각
미국 경제잡지 포브스의 헤드라인 ‘서른 이하 30인’, 뉴욕주간지 더 뉴요커의 ‘40대 이하 20인’, 월간지 INC닷컴의 ‘35세 이하 35인’, 경제지 포춘의 ‘40대 이하 40인’, 시사주간지 타임의 ‘30대 이하 30인’에서 발견되는 공통적 패턴은 무엇일까.
미국에서 발간되는 유명잡지들의 헤드라인을 모은…
스트레칭으로 예방해야
척추가 옆이나 앞·뒤로 휘는 ‘척추굽음증’ 질환이 여성과 10대에게서 높은 발병률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를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해서는 척추 주변의 근육을 강화할 수 있는 운동이 필요하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척추굽음증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에 관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2년 기준 여성 진료인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