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으로 하는 온라인 도박은 카지노 등에 가서 하는 도박이나 내기보다 중독성이
10배 더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장에 가야 할 수 있는 다른 도박과는 달리 온라인
도박은 아무데서나 언제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영국 노팅엄 트렌트 대학의 마크 그리피스 교수 팀은 도박꾼 9000여 명을 대상으로
도박을 하는 방식과 생활습관 등을 조사했다.…
신종플루로 인한 7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 대책본부는 13일 영남에 거주하는 78세 남성이
신종플루 감염에 의한 합병증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이날 오후 1시께 수도권에 거주하는 67세 남성이 숨져 하루새 신종플루로
인한 사망자가 2명 발생했다.
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숨진 78세 남성은 평소 고도 알코올…
살 빼는 약이나 공부 잘하는 약으로 불리는 향정신성의약품을 처방전 없이 직접
투약한 병원 등이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향정식욕억제제 및 메칠페니데이트 제제를 지난해에 대규모
취급한 약국과 병의원 299개소를 대상으로 점검한 결과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17곳이 적발돼 고발 및 행정처분이 진행중이라고 8일 밝혔다.
향정…
복건복지가족부는 술잔 돌리지 않기 등 음주습관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신종플루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며 '건전음주수칙'을 3일 발표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질병별 알코올 기여도는 폐렴 27%, 결핵 23%, 호흡기질환
27%로 알코올이 예상보다 높게 호흡기 질환 발병에 기여한다. 알코올은 호흡의 기계적
방어기능을 약화시키고 호흡기의 세균제거능력을…
지하수를 사용하는 급식시설에서 식중독균을 일으키는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돼
주의가 요구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올해 1월 초부터 7월 말까지 학교 696곳과 청소년 수련원
138곳 등 지하수를 식품용수로 사용하는 시설 834곳을 검사한 결과 전체의 5.6%인
47곳에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2일 밝혔다.
시설별로는 학교 45곳과 청소년 수련원…
일주일에 술을 2잔 정도 마시는 사람의 정신건강이 가장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술을 아예 입에 대지 않는 사람,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보다 조금씩 마시는 사람이
우울 증상이 가장 적었기 때문이다.
노르웨이대학 아인스타인 스토르달 교수 팀은 노르웨이인 3만839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건강 연구에서 정신건강과 주량의 상관관계를 집중적으로 분석했다.…
‘어린이 기호식품 품질인증'을 받은 제과류 4개 제품이 다음 달 처음 판매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주)롯데제과의 아이스크림 ‘딸기 스쿠류’와, (주)웰팜의
‘5無 주스 키즈100% 유기농 과일야채’ 등 3제품에 품질인증을 내줬으며 9월부터
시판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어린이 기호식품의 품질인증제’는 지난 5월 식약청이 안전한 어린이…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1일 ‘개학철 식중독 예방 관리 요령’을 발표하고 학교
급식 위생관리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이 관리 요령은 방학 동안 사용하지 않던 급식 시설과 정수기에 세균이 번식했을
우려가 있으므로 급식 시작 전에 청소 및 소독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식중독 예방을 위해 △날 것으로 섭취하는 식재료를 메뉴에서 제외하고…
김대중
전 대통령이 노인성 폐렴으로 입원했다 합병증인 다발성장기부전증으로 서거하자
폐렴 예방접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에는 신종플루까지 유행하고 있어
신종플루와 폐렴 합병증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폐렴은 노인은 물론 당뇨병 같은 만성 질환자들이 잘 걸린다. 흡연을 하거나 알코올중독
또는 영양부족이 있어도 폐렴에 걸릴 위험이…
19일 서울 신촌의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의 장남 홍일 씨(61)가
눈에 띄게 야위고 힘겨운 모습으로 나타나 김 전 대통령의 조문객들을 다시 한 번
더 안타깝게 했다. 그러나 일부 언론이 “김 씨의 파킨슨병은 고문의 후유증이라고
결론 난 지 오래”라고 보도하자 일부 네티즌이 “파킨슨병은 고문 때문에 생기지
않는다”며…
운동을 하면 ‘인체가 만들어내는 마약’이라 불리는 엔도르핀, 도파민 같은 신경전달물질이
나오면서 기분이 좋아진다. 운동을 시작한 사람이 점점 더 운동에 빠져드는 이유다.
그러나 살을 빼기 위해 음식을 조금 먹으면서 운동을 지나치게 할 경우 자칫 ‘운동성
식욕감퇴’에 빠지기 쉬운 것으로 나타났다. 이 증세는 운동으로 체중이 정상치 아래로…
인동초(忍冬草)라고 불릴 정도로 굴곡이 많은 삶을 살아왔기 때문일까. 18일 세상을
떠난 김대중 15대 대통령에게는 늘 건강 문제가 이슈로 따라다녔고 유언비어도 심심찮게
흘러나왔다. 그의 건강이상을 문제 삼으려는 세력과 이를 철저히 방어하려는 측근
사이에서 그의 건강은 언제나 미스터리였다. 고인의 ‘건강 이슈’를 정리해본다.
끊이지 않았던 DJ의…
모차르트의 사망원인이 당시 유행했던 연쇄상구균 감염증 때문일 것이라는 흥미로운
주장이 제기됐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대 리차드 제거스 박사팀은 모차르트가 사망 당시 증세에
대한 가족의 증언과 당시 일반적인 사망요인, 유행했던 전염병 등을 조사해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는 1791년 12월 5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전국 유명 음식점에서 판매하는 콩국과 냉면 육수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한나라당 식품안전특별위원회와 공동으로 냉면과 콩국수를
배달하거나 판매하는 전국의 음식점 122곳을 대상으로 위생상태를 점검한 결과 총
16곳에서 식중독 균이 검출됐다고 17일 밝혔다.
식약청에 따르면 검사 결과 식중독균인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된 곳은 콩국수…
게임이나 오락, 흥미거리를 찾기 위해 인터넷을 이용하지만 건강과 관련해서도
인터넷이 유용한 도구로 이용될 수 있다고 미국 건강웹진 헬스데이가 16일 소개했다.
최근 온라인을 이용한 건강 관리가 담배 끊기, 혈압 낮추기 등에서 성공하고 있다는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
뉴욕대 랑곤병원 심장내과 니에카 골드버그 교수는 “온라인을 이용한 건강 관리는…
칡이 과음을 막고 알코올중독 재발을 줄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알코올중독에 대한
민간요법으로 중국에서 많이 쓰이는 칡의 효과가 과학적으로 증명된 것이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이반 다이아몬드 교수 팀은 쥐 실험을 통해 칡을 먹으면
술을 덜 마시게 되고 다시 술을 마시고픈 마음도 줄어든다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진은
칡 성분을 토대로 만든…
오랫동안 과음한 경력이 있는 사람은 최근 술을 끊었더라도 뇌 기능의 이상으로
다른 사람의 얼굴에서 감정을 읽어내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얼굴 표정을 읽어내는 능력은 사회 생활에서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알코올중독 전력이
있는 사람은 사회생활에 큰 지장을 받게 된다는 것이다.
미국 보스턴 의과대학의 말렌 오스카 버먼 교수 팀은…
김밥과 샌드위에서 식중독 발생 가능성을 집에서 알아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나왔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청장 윤여표)은 휴가철 간편식으로 많이 먹는 식품에서 식중독
발생 가능성을 알아 볼 수 있는 「김밥-샌드위치에서의 황색포도상구균 성장예측모델」을
개발, 배포한다고 5일 밝혔다.
식약청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온도·시간 등의 변화에 따라 김밥과…
맛있는 음식은 마약 같은 효과를 뇌에 일으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맛있는 음식에
탐닉하는 사람의 뇌는 마약중독자의 뇌와 비슷해지면서 배고프지 않아도 맛있는 음식을
찾아먹게 된다는 것이다.
미국 신시내티 대학의 데릭 최 교수 팀은 맛있는 음식을 찾을 때의 뇌 상태를
관찰하기 위해 실험용 쥐에게 초콜릿을 정기적으로 먹이다가 쥐가 초콜릿을 먹을…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매년 8월에 식중독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다며 '휴가철
식중독 예방 요령'을 28일 발표했다.
식약청에 따르면 2006~8년 8월 식중독 발생 건수는 총 156건으로 월 평균 52건
꼴로 발생했다. 이는 월 평균 발생 건수인 31건보다 1.7배 높은 수치다.
특히 지난 3년간 8월 바닷가에서 발생한 식중독은 8월에 발생한 전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