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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양

한센병 걸린 아르마딜로, 놀라운 간 재생능력 보여

간 재생 원리, 한센병균은 알고있다?

지구상에서 한센병(나병)에 걸리는 동물을 딱 둘이다. 하나는 인간이고 다른 하나는 딱딱한 등껍질로 둘러싸인 아르마딜로다. 등껍질을 지닌 포유류는 아시아와 아프리카에 서식하는 천산갑과 아메리카에 서식하는 아르마딜로 둘 뿐이다. 한센병균(나균)이 아르마딜로의 간 조직 재생 능력을 극대화한다는 것이 밝혀졌다. 15일(현지시간) 《셀 리포츠 메디슨(Cell…

악성종양 등 중증질환이면서도 감염에 취약한 환자 백신 접종률 낮아

중증화 위험도 높은 만성질환자,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은 ↓

지난 9일 대한의학회 국제학술지 JKMS(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 온라인사이트에 중증 감염에 취약한 만성질환자의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전체 인구 통계보다 낮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정희진 교수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 청구 데이터베이스와 질병관리청의 국민예방접종 데이터베이스를 통합해…

면역력, 기억력, 의지력 등 향상시켜

스트레스도 건강에 좋을 수 있다?...그 이유 7

스트레스가 건강에 좋지 않다’는 것은 누구나 잘 알고 있다. 실제 스트레스는 건강을 해치는 주범이다. 체중 증가, 심장병, 탈모 등과 관련이 있다. 하지만 짧은 시간에 받는 스트레스는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도 적지 않다. 전문가들은 “흥분 상태가 늘 나쁘기만 한 것은 아니다”며 “스트레스를 받을 때 나타나는 우리 몸의 투쟁 혹은 도피 반응은…

3D 프린터 뼈로 코 재건 성공

인공 코 팔에서 키워 얼굴에 이식

프랑스 툴루즈 대학병원은 지난 9일(현지 시각) 페이스북에 사람의 팔뚝에서 코가 자라고 있는 사진을 공유했다. 이 코는 한 여성의 얼굴에 이식됐다. 툴루즈 대학병원은 2013년 방사선 요법과 화학 요법으로 부비동암 치료를 받고 코의 일부를 잃은 한 여성의 팔에 코를 만든 뒤 2달 동안 키워 얼굴에 성공적으로 이식했다. 이 여성은 코 재건 수술을…

파트너사 앱토즈, 임상 1/2상 '완전관해' 잇따라 확인

한미약품 "급성골수성백혈병 항암제 1상 성공적 결과"

한미약품의 급성골수성 백혈병(AML) 치료 신약 후보물질을 투여한 다양한 돌연변이 환자군에서 '완전관해(CR, complete response)' 사례가 잇따라 확인되고 있다. 완전관해는 암 치료 후 각종 검사에서 암 징후가 사라진 것을 말한다.  한미약품 파트너사 앱토즈는 지난 3일(한국시각) 진행한 '키 오피니언 리더(KOL, Key…

뇌졸중, 유방암, 당뇨병 등 늘어

젊다고 안심?...청춘 위협하는 노인성 질병 7

나이 든 사람들이나 걸리는 병이라고 해서 젊은이들은 신경을 쓰지 않는 질병들이 있다. 흔히 60, 70 대나 나타난다고 여겨진 노인성 질병들이 의외로 젊은 층을 위협하고 있다. 과거에 비하면 20~40년 앞서서 나타나는 이들 질병은  식생활이나 앉아서 하는 생활 등과 관련이 큰 것으로 보인다. 미국 매체 ‘폭스뉴스’가 젊은이들도 안심할 수 없는 노인성…

전 세계 200건 사례 보고

"나는 없다"... 걸어다니는 시체 증후군?

2008년 미국 여성 A씨(53) 가족은 911(한국에선 119)에 전화해 A씨를 입원시켰다. 그는 자신이 죽었다고 믿었다. 몸에선 썩는 생선 냄새가 났다. 그는 죽은 사람들과 함께 있고 싶다며 영안실로 데려가 달라고 외쳤다. A 씨는 '걸어다니는 시체 증후군(Walking Corpse Syndrome)' 환자다. 코타드 증후군으로 불리기도 한다. 전…

암세포의 특정 단백질에 면역세포가 반응하도록 유도

"유전자 가위로 면역세포 재설계"…새 항암치료법 나와

크리스퍼(CRISPR) 유전자 가위로 암세포의 특유한 돌연변이 단백질을 인식할 수 있게 면역세포(T세포)를 새롭게 무장시키는 항암치료법이 소규모 임상시험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유전자편집과 면역세포설계라는 2가지 최신 기술이 접목된 이번 연구로 개인 맞춤형 항암치료법 개발에 한걸음 더욱 다가설 수 있게 됐다. 10일(현지시간)《네이처》에 게재된 미국…

파킨슨병, 40~50대도 많아... 떨림, 경직, 자세 불안정 등

갱년기 ‘몸 떨림’....이 병의 정체는?

갱년기는 여성 건강의 분수령이다. 혈관 등 몸을 보호하던 에스트로겐(여성호르몬)이 점차 사라지면서 여러 질병이 나타난다. 생명을 위태롭게 하고 몸의 마비가 오는 뇌졸중(뇌경색-뇌출혈)도 그 중 하나다. 뇌졸중처럼 삶을 힘들게 하는 병이 있다. 몸이 떨리고 경직되어 동작도 느리다. 몸에 무슨 일이 생긴 것일까? ◆…

심장병 예방 등에 도움

이집트 왕도 계피?...몸에 좋은 과학적 이유

계피는 항산화제를 비롯한 유익한 화합물이 풍부하다. 일부 연구에 따르면 계피는 혈당 조절, 심장병, 염증 감소에도 도움을 준다. 계피는 수천 년 동안 뛰어난 약효로 귀하게 여겨져 온 향신료다.  현대 과학은 계피 성분이 건강에 어떤 식으로 도움을 주는 지를 밝혀내고 있다. 미국 건강매체 '헬스라인'은 계피의 건강상 이점들을 최근 소개했다.  1.…

악성 아닐 가능성 높지만, 흉터 안 남으려면 빠른 치료 필요

블랙핑크 지수 '목에 혹'... "표피낭종일 가능성 99.99%"

걸그룹 블랙핑크의 멤버인 지수의 목에 커다란 혹이 포착되면서 건강이상설이 불거지고 있다. 목에 생긴 혹의 정체는 뭘까? 대한외과의사회 이세라 부회장은 8일 의학채널 비온뒤를 통해 "이 부위에 혹이 생기는 여러 질환이 있다"며 "목에는 림프절염이 자주 발생해 이를 의심할 수도 있는 상황이지만 99.99%의 확률로 표피낭종이 의심된다"고 말했다.…

그룹 블랙핑크 지수 사진에 관심 집중

목 주변에 불룩, 표피낭종은 무슨 질환?

그룹 블랙핑크 지수의 목에 포착된 혹에 대중들의 관심이 쏠린 가운데, 한 외과 전문의가 '표피낭종'이라는 진단을 내놓았다. 유튜브 채널 ‘의학채널 비온뒤’는 8일 “목에 생긴 혹, 모양으로 악성 확인하는 법”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이 영상에서 외과 전문의인 이세라 대한외과의사회 부회장은 지수의 목 사진을 보며 표피낭종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면서…

변비 해소, 암 예방에도 도움

사과가 심장에 좋은 이유...그 밖의 건강 효과 5

‘하루에 사과 한 개를 먹으면 의사를 멀리할 수 있다’는 속담은 빈 말이 아니라는 것이 다시 한 번 입증됐다. 미국 영양학 및 식이요법 학회의 지원을 받은 미국과 영국 공동 연구팀에 따르면 사과와 함께 베리류, 포도, 차를 매일 섭취하면 심장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이 된다. 연구팀은 157개의 무작위 대조 임상 시험과 15개의 코호트 연구 자료를…

입 벌릴 때 나는 소리, 입이 안 벌어지는 증상 등 설명

턱 디스크, 치과 전용 MRI로 진단

연세대 치대병원 영상치의학과 한상선, 전국진, 이채나, 최윤주 교수팀은 8일 치과 전용 MRI 도입이 진단 능력을 향상시켰다고 8일  밝혔다. 이 병원은 2019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치과 전용 3.0T MRI를 도입한 이후 턱관절, 구강암 등의 진단 정확도가 높아졌고 적기에 치료를 하는 확률이 높아졌다는 것이다. 국내 치과병원 중 전용 MRI 장비를 갖춘…

배, 사과 등 제철 과일 등 17종…암 예방에 좋은 식품 진면목

암 전문가 냉장고 열어봤더니…‘무지갯빛’ 항암식품

각종 암을 예방하는 데 좋다는 식품에 대한 정보가 쏟아지고 있다. 너무 많아 훑어보기도 쉽지 않을 정도다. 암 환자를 진단, 치료하는 전문의와 영양사 등 암 전문가들은 평소 암에 걸리지 않기 위해 어떤 음식을 즐겨 먹을까? 영양을 중시하는 사람들은 “무지개를 먹어라(Eat the rainbow.)”라는 말을 흔히 쓴다. 미국 휴스턴…

'화장실을 떠나지 못하는 고통' 궤양성 대장염 완화 효과

원인 모를 배앓이, '차 한잔'이 필요하다?

하루에 몇 번씩 설사나 피 섞인 묽은 변을 본다면 궤양성 대장염을 의심해봐야 한다. 화장실을 떠날 수 없는 고통이 이어지며 심한 복통과 탈수 증상, 빈혈, 발열, 식욕감퇴, 체중감소, 피로감 등도 불러온다면 더욱더 큰일이다. 심각할 경우엔 관절염, 피부 변화, 간질환까지도 불러온다. 궤양성 대장염은 대장의 점막에 국한된 염증이 특징인…

쉽게 접하는 팽이, 느타리부터 향신료로 쓰이는 송로버섯까지 다양해

다 같은 버섯이 아냐, 효능과 맛은 천차만별

버섯은 특유의 향과 식감으로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많은 식재료다. 사실 버섯은 2만여 종으로 다양하지만 그중 식용은 1800여 종에 불과하다. 최근엔 식생활 변화로 향신료로 사용되는 송로버섯(트러플)도 널리 활용되고 있다. 알고 먹어야 더 맛있는 법. 다양한 버섯의 맛과 효능을 알아본다. ◆ 느타리버섯 느타리버섯은 갈산과 클로로겐산, 나린제닌등의…

암 환우 식사 가이드라인

항암치료 중 '라면' 먹어도 될까요?

항암치료를 받는 암 환자나 가족은 사소한 것에도 신경 쓰이기 마련이다. 특히나 환자의 식사 문제는 하루 일과에서 중대한 문제로 떠오른다. 밥을 먹어야 약을 먹을 수 있는데, 항암치료 중 무엇을 어떻게 먹을지 막막해진다. 환자는 메스껍고 입맛이 없어 먹기를 거부하는 반면, '한국인은 밥심'이라는 생각에 가족들은 어떻게든 끼니를 든든히 챙기고 싶어진다.…

[메디체크의 헬스UP]

관절통과 근골격계 질환 어떻게 대처할까

평소 자고 일어나면 양손이 붓고, 쥐었다 폈다 하는 동작이 안되는 63세 여자 환자. 이 환자는 자신이 류마티스 관절염이 아닌가 걱정했다. 병력을 들어보니 퇴행성관절염이었다. 무릎 관절의 마모증상이 심한 70세 여자 환자는 관절경수술을 권고 받았다. 이 환자는 통원 치료하다 내과와 협진 과정에서 류마티스 관절염 진단을 받고, 수술 및 약물치료를 병행하고…

가공육 섭취, 설사, 변비 잦고 가족력 있으면 병원 방문해야

MZ세대 위협하는 대장암, 발병 세계 1위

국제 의학 저널 ‘랜싯(Lancet)’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우리나라 20~49세의 대장암 발생률은 인구 10만 명당 12.9명으로 조사 대상 42국 중 1위를 차지했다. 젊은 대장암 환자의 연평균 증가율도 4.2%로 가장 높았다. 이 연령대는 대장암의 조기 발견이 힘들다.  건강보험 건강검진에서 50세 이상만 분변잠혈검사를 통해 대장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