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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양

악성 종양 발생률 더 높게 나와

식약청, ‘레날리도마이드’ 약 처방 주의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다발성골수종 치료약 성분인 ‘레날리도마이드’ 약 처방에 주의를 요하는 안전성 서한을 배포했다고 12일 밝혔다. 다발성골수종은 골수에서 항체를 생산하는 백혈구의 한 종류인 형질세포(Plasma Cell)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하는 혈액암이다. 식약청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레날리도마이드 약 임상시험 결과 급성골수성백혈병…

호르몬 치료 듣지 않는 전립선암 환자에 효과

식약청, 전립선암치료제 ‘제브타나’ 허가

호르몬 치료도 듣지 않는 전립선암 환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새로운 항암제가 식품의약품안전청의 허가를 받았다.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는 항암제 신약 ‘제브타나’(성분명 카바지탁셀)가 식약청의 허가를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제브타나는 항암화학요법 치료를 받은 후에도 전립선암이 재발해 나타나는 호르몬 불응성 전이성 전립선암 환자의 생존기간을…

김효철 원장, 송파에 전문의원 열어

“혈우병 환자, 예방요법으로 정상 삶 가능”

“어려서부터 예방요법으로 치료하면 충분히 정상인처럼 살아갈 수 있습니다. 보통 아이들처럼 넘어져서 무릎이 까지거나 하는 작은 상처는 알아서 낫기도 하지요. 물론 권투나 격투기처럼 과격한 운동은 힘들겠지만, 상처 없이 떳떳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됩니다.” 서울 송파구 풍납동에 혈우병 전문의원을 연 김효철 원장(68, 전…

노동영 원장, “선진국형 입원 체제로 운영”

[동영상뉴스] 서울대 암병원 3월 25일 개원

서울대 암병원은 24시간 내 검사에서 판독 그리고 전문센터 간 긴밀한 협진이 이뤄지는 통합진료시스템을 갖추고 25일 새롭게 문을 열었다.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 암병원에서는 김황식 국무총리와 서울대학교 오연천 총장, 서울대병원 정희원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암진료 시작을 알렸다. 지상 6층, 지하…

방사능 오염 우유를 3~5년 마시는 결과

CT 한번 촬영은 방사능 오염된 시금치 3kg

일본 대지진 이후 후쿠시마에서 일어난 원전 폭발로 인해 방사능 피폭에 대한 불안이 높아지고 있다. 일본의 식품과 수돗물, 심지어 공항을 통해 국내로 들어오던 입국자에게서도 방사선이 검출됐다는 뉴스도 잇따라 보도됐다. 일본 후쿠시마 인근의 우유와 시금치, 도쿄 지역의 쑥갓과 카놀라 등의 식품에서 방사성 물질이 나와 출하가 금지됐다. 그러나…

질환도 성격따라...너무 낙천적이면 요절

신경질적인 여친, 파트너 자주 바꾼다

낙천적인 사람은 그만큼 자기를 믿고 위험한 일도 잘 감수하기 때문에 일찍 사망할 수 있다. 신경질적인 여자는 파트너가 제 짝이 아닐 수도 있다는 걱정 때문에 성관계 파트너를 자주 바꾼다. 어수룩한 성격은 주위의 무던하다는 평가가 많지만 치매와 관련이 있다. 영국 노팅엄대학의 마틴 해거 박사는 “성격은 유전자와 환경의 영향을 섞어 받은 결과…

지상6층에 165 병상 규모 갖춰

서울대병원, 3월 25일 최첨단 암병원 개원

서울대병원은 오는 25일 최첨단 통합의료시스템을 갖춘 서울대 암병원을 개원하고 진료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서울대 암병원은 지상 6층, 지하 4층, 연면적 2만7677㎡, 총 165병상 규모에 환자중심의 맞춤형, 글로벌 연구중심 병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15개의 암종별센터, 9개 통합암센터, 암정보교육센터, 종양임상시험센터 등을 갖추고…

혈액 순환 잘 되고 조직 괴사 막아

자주 웃으면 다리에 난 종양도 없앤다

자주 웃으면 정신적인 어려움을 극복하게 할 뿐 아니라 외상 치료에도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리즈대학교 안드레 넬슨 교수는 5년간 다리에 종양이 생긴 337명을 치료하면서 웃음이 최근 쓰이는 초음파 치료보다 오히려 도움이 된다고 발표했다. 다리에 종양이 생기면 조직이 쉽게 괴사하는데 최근에는 초음파 치료기술이 널리 쓰인다. 넬슨…

국내 4번째...비호지킨 림프종 치료제

삼성전자, 바이오복제약 임상 개시 승인

삼성전자가 작년 바이오복제약 분야 진출을 선언한 뒤 처음 바이오복제약 임상시험에 들어갈 수 있는 승인을 감독당국에서 받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삼성전자가 제출한 다국적 제약사 로슈의 비호지킨 림프종 치료제인 맙테라(성분명 리툭산)의 바이오시밀러 임상시험 1상 계획서를 8일 승인했다. 림프절에 악성종양이 생기는 림프종 중에 하나인 비호지킨 림프종은…

인유두종바이러스, 구강성교 등으로 전염

자궁암 바이러스, 남성 목에 암 유발

자궁에 발생하는 악성종양인 자궁경부암의 주요 병원균인 인유두종 바이러스(HPV)는 70% 이상 자궁경부암에서 발견되기 때문에 여자에게는 치명적인 적이나 다름이 없다. 그러나 HPV는 여자만 주의해야 할 바이러스가 아니다. 남자도 HPV에 감염되면 암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 미국 모픽트 암센터에서 암과 전염병과를 맡고 있는 안나 귈리아노 박사는…

의사 휴대하다 투약 효과도 실시간 점검

스마트폰 연결 휴대용 암 진단기기 개발

며칠씩 걸리던 암 진단 결과를 한 시간 만에 받아볼 수 있는 휴대용 암 진단 기술이 개발돼 스마트폰과 연결될 전망이다. 미국 매사추세츠 종합병원의 케사르 카스트로 박사 등은 대당 200달러 (약 23만원) 정도 되는 휴대용 암 검진기기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기기를 스마트폰에 연결하면 간단한 조직검사를 통해 한 시간 만에 종양이 악성인지,…

방사선 노출 같은 계기 없어도 암 일으켜

조그만 상처가 암 발생 시발점 될 수 있다

긁히거나 베여서 나는 작은 상처 하나쯤은 대수롭지 않게 넘겨버리기 쉽다. 하지만 작은 상처 하나만 방치해도 잠자고 있는 암세포를 깨워 암이 발병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샌프란시스코 캠퍼스의 써니 웡 교수팀은 암 유발 유전자가 변이되면 어떻게 종양이 생기는지 알아보는 쥐 실험을 했다. 연구진은 인간의 암 유전자가…

30~40대에 시작된 남자는 연관 없어

20대 탈모 시작 남자, 전립선암 위험 2배

20대부터 탈모가 시작된 남자는 나중에 전립선암에 걸릴 위험이 보통 남자에 비해 2배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프랑스 파리 데카르트대학교 필립 기라드 박사팀은 전립선암 환자 388명과 건강한 남자 281명을 비교분석했다. 그 결과 20대부터 탈모가 시작된 남자는 후에 전립선암에 걸리는 비율이 2배였다. 하지만 30~40대부터 탈모가 시작된 남자와…

림프절 적게 제거해도 암재발 가능성 낮아

유방암 절제 최소화해도 생존율 차이없어

유방암 초기 환자라면 림프절을 많이 제거하지 않고 전이가 가장 빨리 되는 일부분만 제거하더라도 생존율이나 재발 확률에 큰 차이가 없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림프절은 겨드랑이, 사타구니, 목 등 몸 곳곳에 있는 면역 기관 중 하나다. 몸에 들어오거나 몸에서 생겨난 이물질이 혈관으로 흘러들어가기 전에 확인해 면역 반응을 일으키는 거름망 역할을…

어린이암 진료비 5년새 152% 증가

“소아암 환자 4명 중 1명이 백혈병”

암은 어른의 병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지난해 어린이 9000명이 암 진료를 받았으며 4명 가운데 1명이 백혈병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은 2006~2010년 ‘소아암’에 대한 심사결정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14일 발표했다. 소아암은 암과 상피내암에 걸린 18세 미만의 환자를 말한다. 상피내암은 몸의 가장 바깥부분을 구성하는…

젊은 환자 같은 강도의 집중치료 힘들어

40세 넘는 고환암, 젊은이보다 사망률 두 배

40세 이후 고환암에 걸린 남자 환자는 상대적으로 젊은 환자보다 사망률이 두 배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로체스터 의학센터 로이스 트래비스 박사팀은 미국 국립암협회에 등록된 2만8000명의 고환암 환자 자료를 조사했다. 10년에 걸친 사망률 분석 결과 40세 넘는 환자가 더 젊은 환자보다 사망률이 두 배였다. 연구진은 “사망률에 격차가 있는…

“2차 수술 시기는 환자 상태 보고 결정”

삼호 석해균 선장, 1차 수술 후 안정 중

삼호주얼리호 석해균(58) 선장이 29일 밤 오만에서 특별기편으로 국내로 이송된 후 30일 오전 경기 수원시의 아주대병원에서 3시간 10분간에 걸친 1차 수술을 받았다. 석 선장은 간과 대장이 파열됐고 왼쪽 손목 위쪽과 왼쪽 넓적다리, 오른쪽 무릎 위에서 개방성 복합골절이 나타나는 등 총 5곳에 부상을 입었다. 개방성 골절은 골절 부위가 외부에…

“암의 후방성 영향에서 벗어날 수 있어”

소아암 겪은 여성, 아기에 母乳 먹여야 건강

어렸을 때 암을 이겨냈던 여성은 아기를 낳고 모유수유를 하는 것이 건강에 이롭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소아암을 앓았다가 살아남은 사람들은 많은 편이지만 그들 중 일부는 ‘후방성 영향(Late Effect)’으로 암 치료의 후유증을 겪는다. 후방성 영향이란 암이 완치된 뒤 삶에 미치는 건강상의 영향으로 치료가 끝난 후 시간을 두고 나타나는…

하루 3시간, 안하는 사람보다 60% 덜 사망

전립선암 걸려도 운동하면 죽음 이긴다

전립선암에 걸려도 꾸준히 운동하면 암 때문에 사망에 이르는 확률을 절반 이상 낮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남자에게 오는 암 중에서는 가장 진행속도가 느리고 자비로운 것으로 알려진 전립선암과 맞서 싸울 용기를 주는 결과다. 미국 하버드 공공보건대학원 스테이시 켄필드 박사와 캘리포니아대학교 연구팀은 2700명의 전립선암 남자 환자의 운동…

신현호의 의료와 법

종교적 신념 때문에 수혈 거부하는 환자

“(저의 수술 중에) 수혈을 전적으로 금해 주실 것을 본 각서를 통해 알려드립니다. 그로 인해 발생한 손해에 대해 어떤 책임도 묻지 않겠습니다” 일본사람 아사꼬(63, 여)는 1년 전 간장 혈관에 악성 종양이 생긴 ‘악성간장혈관종’ 진단을 받았습니다. 수술하지 않으면 얼마 못가 죽게 될 것이라는 말은 들었습니다. 여호와의 증인 신도여서 종교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