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우징 태그

정신_심리

수면 크로노타입, 올빼미-종달새 구분보다 구체적인 4가지 동물형

"나는 사자일까 곰일까"...4가지 동물로 보는 수면 성격은?

일찍 자고 일찍일어나느냐,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느냐에 따라 수면 행태를 크게 아침형-종달새형과 저녁형-올빼미형으로 나눠왔다. 하지만 수면 유형은 이보다 더 구체적으로 나뉠 수 있으며, 몸의 자연스러운 수면 일정에 따라 4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수면 크로노타입(sleep chronotype)이라 불리는 이 유형들에는 사자형, 늑대형, 곰형 돌고래형이…

"개인마다 차이 커…나이 기준으로 획일화 하는 것은 위험"

운전대, 70살 넘어 잡으면 안되나요?

나이 많은 운전자의 운전면허 반납을 독려하는 지자체가 늘고 있다. 사고의 위험이 높다는 우려에서다. 최근 충북 옥천군은 운전면허 자진 반납하는 고령 운전자에게 주는 지원금을 10만원에서 30만원으로 확대하기로 했으며, 대전시도 내년부터 고령자 운전면허 반납에 따른 혜택을 늘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획일적인 기준을 적용하는 것은…

함유 성분이 스트레스 줄이고, 불안감 수치 낮출 수 있어

고등어조림을 맛있게 ‘쩝쩝’...불안감 줄이는 식품들

불안 장애는 일반적으로 약물 치료와 정신 요법을 병행해야 치료가 가능한 질환이다. 하지만 일상생활의 변화를 통해서도 일부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균형 잡힌 식단과 규칙적인 운동이 병의 근원적인 치료법이 될 수는 없지만 심리적으로 보다 안정감을 찾는 데는 일조할 수 있는 것이다. 기존의 많은 연구들이 특정 음식을 먹으면 스트레스가 감소하고…

우정 관계 신체적 정신적 건강에도 영향...맞지 않은 관계 손절 신호 7가지

“자꾸 선 넘네”…이 친구 '손절'해야 한다는 신호 7

어떤 친구와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느냐는 개인의 신체 건강과 정신 건강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친구와의 관계는 살면서 변화를 겪기도 한다. 시간이 지나면서 서로의 인생이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기 때문이다. 이러한 변화 중에도 어떤 친구 관계는 굳건하지만, 어떤 관계는 결국 멀어지고 만다. 서로 중요하게 생각하는 핵심 가치가 다르고, 더 이상 친구와…

기존 오프라인 훈련 대비 시간, 비용 단축

자폐 아동 사회성...'메타버스'로 기를 수 있다?

자폐스펙트럼장애(ASD) 아동의 사회성을 기를 수 있는 메타버스 기반 사회적 기술 훈련 프로그램이 개발됐다. 자폐스펙트럼장애는 사회적인 상호작용과 의사소통 능력이 손상돼 다른 사람과의 상호작용에 어려움을 겪는 일이 많다. 특정 행동을 반복하거나 한정된 관심사에 몰두하는 행동 등을 보이기도 한다. 자폐스펙트럼장애 아동은 성장기에 사회성을 이끌 수…

우울증 9%, 거식증 28%, PTSD 18% 위험 더 높아

정신 건강 위협하는 ADHD…자살 시도 위험 30% ↑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가 자실시도와 우울증, 거식증,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의 위험을 높인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의학저널 정신건강(BMJ Mental Health)》에 발표된 독일 아우크스부르크대 의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CNN이 5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이 연구에 따르면 ADHD를 가진 사람은 자살을 시도할…

펜터민, 삭센다 등에서 부작용 보고 건수 가장 많아

"정신 및 신경장애 가장 심각"…국내 비만약 부작용 1위는?

일명 ‘살 빼는 약’으로 알려진 식욕억제제 펜터민이 국내에서 처방받을 수 있는 비만약 중 부작용이 가장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연구팀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보고된 1만3000건 이상의 사례를 분석해 내린 결론이다. 경희대 약대, 아주대 의대·약대 등 국내 연구팀은 2010~2019년 식약처 의약품부작용보소시스템에 보고된 비만치료제 사용 후 부작용…

자외선 노출이 주요 원인

검버섯 20대부터 생긴다는데... 만약 '딱지'가 있다면?

30대 중반의 직장여성 A씨는 요즘 얼굴에 생긴 검버섯으로 고민이다. 평소 실외 스포츠와 레저를 즐기는 편인데, 지난 여름 바캉스에서 자외선차단제를 제대로 바르지 않은 탓인지 검버섯이 늘어나고 색깔도 진해졌다. 칙칙한 이미지 때문에 누구를 만나러 가는 것도 부담스럽다. 검버섯은 피부 양성종양의 한 종류다. 병명은 ‘지루각화증’이다. 강하고 지속적인…

신체 활동으로 건강 유지하면 정신질환도 감소

역시 운동!...신체 건강하면 정신과 약물 필요성 줄어(연구)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라는 말이 실감하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노르웨이과학기술대 연구팀에 따르면 운동 등을 통해 건강한 신체 상태를 유지하는 사람들은 기분 장애 등을 치료하기 위한 정신과 약물의 필요성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의 린다 에른스트센 교수(공중보건학 및 간호학)는 “신체적으로 더 나은 상태에 있는…

1950년대 개발됐지만 미승인 약물 니타젠도 길거리 마약화

펜타닐보다 10배 더 위험한 약물이 돌기 시작했다

아편성 진통제(opioid)에서 길거리 마약으로 변신한 펜타닐보다 10배는 더 위험한 또다른 합성약물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의학협회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 발표된 미국 사우스플로리다대(USF) 리하이 밸리 헬스 네트워크(LVHN)-모르사니 의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고기 튀김 햄버거 등 고지방 위주 식습관, ADHD·수면장애 유발 가능성

"고지방이 또 잘못했네"... 기름진 음식 'ADHD'도 유발

고기 튀김 햄버거 등 고지방 위주의 식단과 식습관이 비만과 성인병과 같은 만성질환뿐 아니라 수면장애, ADHD와 같은 정신질환도 촉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광주과학기술원(GIST) 의생명공학과 김태·오창명 교수의 공동 연구 내용으로 국제학술지 '정신의학연구'에 게재됐다. 그간 고지방 식습관이 신체 건강에 악영향을 준다는 사실은 잘…

1회 25mg 투여로 신속한 항우울 반응 끌어내

버섯 속 환각 물질, 우울증 빠르게 고친다?

우울증 환자들에게 실로시빈을 투여한 결과 신속한 항우울 반응을 보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환각 물질의 일종인 실로시빈은 미국, 남미, 멕시코 등지에서 자라는 버섯에 들어 있다. 미국내 18개 기관이 참여한 연구에 따르면 심한 우울 장애(MDD) 환자에게 심리적 지원과 함께 실로시빈 1회 25mg 용량을 투여했더니 항우울 효과가 빠르게 나타났고, 우울…

[김동욱 의정부을지대병원 혈액암센터 교수 인터뷰]

"AI 이용해 환자에 정교한 치료를"... '세계 백혈병 대가'의 도전

보통 한 분야에서 일가를 이룬 대가, 60대 이상 유명인들과의 인터뷰에서 가장 많은 무게를 차지하는 시간은 '과거'다. 눈부신 성취의 무게를 되짚어 보고, 현재에 대한 평가나 미래에 대한 제안을 듣는 흐름이 일반적이다. '세계적 백혈병 대가' 김동욱 교수(을지대학교병원 혈액내과)와의 인터뷰는 달랐다. 예정된 시간을 훌쩍 넘기며 이어진 대화…

신체적 허기가 아닌 정신적 배고픔,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

"과식하고 구토하면 된다?"… 이런 습관은 정신적 문제

식사를 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배고파지는 경험을 한 번 쯤은 해봤을 것이다. 소화가 빨리 된 경우도 있고, 칼로리 소모가 심한 경우도 있지만, 심리적인 문제가 배고픔을 유발하기도 한다. 이런 증상이 병적으로 악화한 상태를 ‘신경성 폭식증’이라고 부르는데 섭식장애의 일종인 신경성 폭식증은 치료만큼이나 스스로 극복하려는 노력이 중요하다. 폭식 후 보상…

국제연구팀 “위양성률 2.3%, 위음성률 6.6% 그쳐”…PET 스캔보다 비용 훨씬 덜 들어

알츠하이머병 진단 혈액검사법 개발...정확도 높아

기억력·언어력·판단력 등 인지기능이 떨어지기 시작하는 알츠하이머병(치매) 초기 환자를 높은 정확도로 진단하는 혈액검사법이 개발됐다. 스웨덴 예테보리대·룬트대, 캐나다 맥길대 등 국제 연구팀은 알츠하이머병의 원인 물질인 ‘타우 단백질’의 변종(p-tau)으로 초기 환자를 정확하게 진단하는 검사법(p-tau217)을 개발해냈다고 밝혔다.…

멀티태스킹 싫어하는 뇌의 인지능력에 과부하

"지저분하고 어수선"... 주변 난장판이면 정신도 산만, 왜?

어수선하고 지저분한 집안 모습에 압도되거나 씻지 않은 설거지, 어지럽게 널려 있는 빨래들에 부담감을 적어도 한 번씩은 느껴봤을 것이다. 실제로 지저분한 집은 스트레스와 불안감을 유발할 수 있다. 왜 그럴까? 호주 시드니 공과대의 에리카 페니 임상심리학 강사는 비영리 학술매체 《더 컨버세이션(The Conversation)》에 기고한 글에서 주의를…

공황장애, 극도의 불안과 호흡 장애 일으켜

갑자기 숨이 턱 막혀... 심장 문제 아닌 '연예인 병'?

갑자기 극도의 불안과 ‘죽을 것 같은’ 공포감, 가슴이 뛰고 숨이 막히는 증상이 나타날 때, 호흡기내과를 방문해도 특별한 이상이 발견되지 않을 수 있다. 숨이 안 쉬어지는데 심장이나 폐에는 문제가 없다는 것. 순천향대 부천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윤현철 교수는 이렇게 심장질환이나 폐질환으로 잘못 생각할 수 있는 대표적인 병으로 불안장애의 일종인 공황장애를…

전세계 체형만족도 조사 결과... 1위 몰타, 한국 5위로 나타나

"내 몸에 감사"... 한국인 '체형 만족도' 세계 몇 위일까?

세계에서  '체형 만족도'가 가장 높은 국가는 지중해의 작은 섬나라 '몰타'로 나타났다. 대한민국은 몇 위일까? 체형 만족감이란, 자신의 몸에 대한 생각과 감정의 조합인 체형 이미지에 대해 만족감과 자신감을 가지는 긍정적 상태다. 국가별로 '체형 만족감'이 어떻게 다른지에 대한 연구가 거의 없었던 가운데, 영국 앵글리아 러스킨 대학 연구진이…

65세 이상 100만명 ‘변실금’ 증세...1~2%만 병원 진료

"나도 모르게 찔끔~똥 싼다"... 이런 '변'이 있나?

은퇴 후 노년기를 즐기던 70대 초반의 A씨는 얼마 전부터 화장실로 가기도 전에 변이 나오는 증세를 겪고 있다. 처음에는 아주 가끔이던 황당한 상태가 점점 심해져 하루에도 몇 차례나 변이 새는 실수를 반복하면서 아예 외출을 하지 못하는 상태에 이르렀다. 대장항문외과의원을 찾은 A씨는 변실금 진단을 받고 ‘바이오피드백’ 치료 등을 통해 변의 조절이 상당히…

노인들 감염률은 낮지만…기존 노환 환자 고통 가중시키는 '롱 코비드'

코로나 모든 장기에 영향줘... "치매 진행까지?"

노인은 코로나19에 잘 걸리고 걸리면 치명적인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팬데믹 초기에는 코로나19에 대해 ‘베이비부머 제거기(Boomer Remover)'라는 속어까지 유행했다. 팬데믹 위기가 종식되어가는 지금 코로나19는 노인들에게 또 다른 위험을 안겨주고 있다. 노인은 잘 걸리지 않지만 한번 걸리면 상태가 호전되지 않는 장기 코로나19(롱 코비드)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