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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_심리

왜 우리는 점점 코로나19에 둔감해지나?

8개월째 이어지는 팬데믹에 대중의 경계심이 느슨해지면서 방역 당국이 노심초사하고 있다. 그러나 이쯤되면 느슨해지는 것이 또한 인간의 심리라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미국 ‘워싱턴 포스트’가 위험한 ‘인지상정’의 원인과 대처법에 관해 의견을 구했다. 심리학자에 따르면 인간은 목전에 닥친 구체적인 위험에는 민감하다. 쓰나미, 지진같은 경우다.…

달덩이 같은 얼굴과 중심성 비만…‘쿠싱증후군’ 의심해야

현대인의 영원한 숙제는 ‘다이어트’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우리는 언제나 비만과의 전쟁 속에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아무리 다이어트를 해도 살이 빠지지 않는다면 ‘쿠싱증후군’을 의심해야 한다. 쿠싱증후군은 부신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과잉분비 될 때 나타나는 질환이다. 부신은 양측 신장 위에 위치하고 있으며 부신의 바깥쪽은 부신피질, 안쪽은…

㉘소아알레르기 분야 순천향대서울병원 편복양 교수

[대한민국 베닥] 엄마 사정까지 반영, ‘아토피 맞춤치료’ 대가

“제가 혹시라도 감염되면 몇 달 제 진료를 기다리는 아기 엄마들이…” “저 말고, 열심히 환자를 보는 의사들이 많은데….” 순천향대서울병원 소아과 편복양 교수(68)는 서울이 코로나19 위기에 휩싸이자 인터뷰를 극구 사양하다가, 기자의 설득에 가까스로 이메일 및 전화 인터뷰에 응했다. 인터넷 검색 포털에서 ‘편복양’을 검색하면, 경륜에서…

“운동에 음식도 조심했는데...” 잇몸 지켜야 건강수명 누린다

요즘 건강하게 오래 사는 ‘건강수명’이 주목받고 있다. 90세, 100세를 살아도 온갖 병치레로 오래 누워 지낸다면 장수의 의미가 없다. 자식이나 주변에 엄청난 경제적, 심리적 부담을 줄 수밖에 없다. 큰 재산을 물려주진 못해도 내가 건강하면 자식 세대가 편안하게 살 수 있다. 나뿐만 아니라 우리 자식들을 위해서라도 건강수명에 신경 써야 한다. 건강수명을…

운동, 취미…치매 예방에 효과적인 방법(연구)

치매는 일단 정상적으로 성숙한 뇌가 후천적인 외상이나 질병 등 외인에 의하여 손상 또는 파괴되어 전반적으로 지능, 학습, 언어 등의 인지기능과 고등 정신기능이 떨어지는 복합적인 증상을 말한다. 치매는 주로 노년기에 많이 생기며, 현재 심장병, 암, 뇌졸중에 이어 4대 주요 사인으로 불릴 정도로 중요한 신경 질환이다. 고령화 시대를 맞아…

팬데믹 시기, 집중력 높이는 법 5

끝이 보이지 않는 코로나19 팬데믹의 터널을 지나면서 공동체가 받는 스트레스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 감염에 대한 공포 속에 일자리와 육아에 대한 걱정이 커지면서 머릿속이 멍해지고 주의력이 떨어진다는 호소도 늘고 있다. 최근 설문에 따르면 미국인 중 40%가 팬데믹 전보다 생산성이 떨어진다고 답변했다. 워싱턴 대학교에서 심리학과 뇌과학을 가르치는…

성격도 몸무게에 영향…저체중도 관리해야

성격과 몸무게 사이에는 어떤 연관성이 있을까. 이와 관련해 사람들과 어울리기 좋아하는 외향적인 사람은 뚱뚱하고, 걱정을 많이 하는 사람은 말랐을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일본 도호쿠대학교 연구팀은 40~64세 남녀 3만여 명을 대상으로 키, 몸무게 검사와 성격검사를 해 분석했다. 그 결과, 외향적인 사람은 과체중일 가능성이…

산모에게 많은 ‘직장질루’, 장루‧배변주머니 없이 치료 가능

자연분만 과정에서 산모에게 생길 수 있는 질환 중 하나가 ‘직장질루’다. 직장질루란 장과 질 사이 벽이 얇아지다가 누공이 발생하는 것을 말한다. 직장질루의 원인은 다양한데, 먼저 출산 과정에서 산도가 직장 쪽으로 찢어지면서 누공이 발생하면서 생길 수 있다. 또 회음부절개 부위를 봉합하는 실에 의해 감염이 되면 염증과 함께 누공이 생기기도…

“제 불찰입니다” 고백…남들은 허점 좋게 봐줘(연구)

실수를 자백하는 일, 도움을 요청하는 일, 먼저 사과하는 일 등은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거나 부족한 면을 드러내야 하는 일이기에 선뜻 실천하기 어렵다. 다른 사람이 나를 부정적으로 평가할까봐 걱정이 되고, 거절로 상처를 받을까봐 두렵기도 하다. 자존심 탓에 허점을 드러내지 않으려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자신의 취약점을 드러내는 행동이…

수분 부족하면 두통, 피로…물 얼마나 마셔야 할까

여름 막바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시기다. 이럴 때 몸속에 수분이 부족하면 어떤 현상이 일어날까. 미국 코네티컷대학교 휴먼퍼포먼스 연구팀에 따르면, 몸속 수분이 조금만 변화해도 기분이나 활력, 정신적 기능까지 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상적인 체내 수분보다 1.5% 부족한 ‘경미한 수분 부족’ 상태에도 두통, 피로, 집중력 장애, 기억력…

불안증을 가라앉히는 음식 8가지

불안은 많은 사람들의 공통된 문제다. 계속되는 걱정과 초조함으로 상징되는 불안장애는 때로는 뇌 건강이 나쁠 때와 연관성이 있다. 이런 증상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종종 약이 필요하다. 치료약을 제외하고는 운동부터 심호흡까지 불안 증상을 줄이는데 도움이 되는 몇 가지 방법이 있다. 또한 추가적으로 불안 증상의 강도를 낮추는데 도움이 되는 식품도…

올빼미형 인간이 활동량 적다 (연구)

잠에 관해 말하자면 세상에는 두 종류의 인간이 있다.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종달새 형’ 인간, 그리고 밤이 되어야 정신이 맑아지고 따라서 늦게 잠자리에 드는 ‘올빼미 형’ 인간. 그런데 어떤 종류의 인간인지에 따라서 하루 활동량이 달라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종달새 형 인간이 올빼미 형 인간에 비해 하루 평균 20~30분을 더 걷는다는 것.…

쓸데없는 걱정 많아?…요가하면 불안증 줄어(연구)

범불안 장애는 불안장애의 하나로 일상생활의 다양한 주제에 관한 과도하고 통제하기 힘든 비합리적 걱정을 주요 특징으로 하는 정신장애를 말한다. 범불안 장애가 있으면 매사에 걱정이 지나치고 예민해서 일상의 사소한 일에 불안을 느끼는 증상이 보통 1개월 이상 증상이 지속된다. ‘헬스데이’ 보도에 따르면, 이런 범불안 장애를 완화하는데 요가가…

나르시시스트는 실수를 인정하지 않는다 (연구)

자아도취에 빠진 사람들은 실수로부터 교훈을 얻지 못한다. 실수를 인정하지 않기 때문이다. 미국 오리건 주립 대학교의 연구에 따르면 나르시시스트들은 일의 성과가 제대로 나오지 않았을 때 ‘내가 어떻게 해야 했을까’를 고민하는 대신, ‘누구도 이런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했다’고 여긴다. 자기 탓이 전혀 아니라는 것이다. 연구진은 학생,…

면역력 떨어지는 여름 막바지…대상포진 대처법은?

대상포진이란 몸에 잠복해 있던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수년 또는 수십 년이 지난 후, 인체의 면역이 떨어지면서 다시 활성화되어 발생하는 질환이다. ‘메이요클리닉닷오알지’ 등의 자료에 따르면, 증상으로는 몸에 띠 모양으로 나타나면서 심한 통증을 동반한다. 수두는 한 번 앓고 나면 재발하지 않지만 수두를 앓은 적이 있는 사람은 대상포진에 걸릴 수…

하버드대가 밝힌 뇌 건강에 좋은 식품 5

나이가 들어가면서 생기는 인지력 감퇴를 막을 수 있는 마법과 같은 약은 없다. 영양학자들에 따르면, 과일과 채소, 콩류, 통곡물 등이 많이 포함된 건강한 식단을 유지하는 게 뇌 건강을 지키는 가장 중요한 전략이다. 포화지방보다는 식물이나 생선에서 단백질을, 올리브오일이나 카놀라에서 건강에 좋은 지방을 얻으라는 것이다. 특정 식품에는 오메가-3…

스킨십이 관계를 돈독케 한다 (연구)

연인, 배우자 사이에 신체적 접촉이 많을수록 관계가 돈독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빙햄턴 대학교 연구진은 184쌍의 커플을 상대로 바싹 붙어 앉거나, 손을 잡거나, 껴안는 등 성적이지 않은 신체 접촉을 관찰했다. 연구진은 참가자들에게 얼마나 신체 접촉이 잦은지, 그 접촉이 만족스러운지 묻고 전반적인 관계를 평가했다. 그 결과,…

확진자, 의료인, 일반국민까지 '코로나 우울'...지원 대책은?

장기화되는 코로나 사태로 우울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확진자부터 격리자, 의료인, 일반 국민들까지 다양한 우울감을 호소하고 있다. 경기연구원에 따르면 국민의 48%가 코로나로 인한 우울감을 경험하고 있으며, 폭음자의 음주빈도가 증가한 추세를 보이고 있다. 무엇보다도 경제·사회적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가중되면서 자살률 증가 등이 우려되고 있다.…

옛 애인과 계속 연락하는 이유 3

지금은 연애 중. 그러나 옛 애인과도 계속 문자를 주고받는다. 이 사람, 쿨한 걸까? 혹은 성숙한 걸까? 그렇게 생각하기 쉽지만 진실은 다를 수도 있다. 임상 심리학자인 라마니 두바술라 박사에 따르면 "나르시시스트 중에 옛 애인과 연락하는 습관을 가진 이들이 많다." 왜일까? 미국 '맨스 헬스'가 전문가의 의견을 들었다. ◆ 인정 =…

‘소아급성림프구성백혈병’, 조기 진단 어려운 이유는?

소아급성림프구성백혈병은 소아암 중 가장 흔하며 전체 소아암 중 20% 내지 25%를 차지한다. 주로 바이러스와 싸우는 혈액의 림프구를 만드는 골수 내 림프모세포가 악성 세포로 변하여 증식하는 중증질환이다. 정상 혈액 세포가 자라야 할 골수 내 공간을 악성세포가 차지해 정상적인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의 수가 줄어들게 되고 이로 인해 빈혈, 감염으로 인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