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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_심리

"신체활동 늘려야 갱년기 열감 덜해"

그렇지 않아도 장시간 앉아서 생활하는 현대인이 앉아 있는 시간이 한층 길어졌다. 팬데믹 탓에 재택근무가 늘어나고, 여행은 줄어들고, 외식 대신 배달음식을 선택하는 등 바뀐 라이프스타일로 인해 활동범위가 좁아진 탓이다. 몸을 움직이지 않으면 건강을 해칠 수 있고, 예방가능한 건강 문제도 악화될 수 있다. 특히 비활동적인 생활은 갱년기 여성들에게 안좋은 …

과일 많이 먹으면 아이들 정신 건강 향상 (연구)

어린이 청소년의 식습관과 정신 건강 사이 연관성에 대한 연구가 발표됐다. 과일 채소를 더 많이 먹는 아이들이 그렇지 못한 아이들보다 더 나은 정신적 웰빙을 누릴 가능성이 높다는 내용이다. 반면 식사를 거른 아이들은 웰빙 점수가 낮을 가능성이 더 높다. 영국 이스트 앙글리아대 연구팀은 영양소를 비롯한 여러 요인이 성장하는 아이들의 정신적 웰빙에 영향을…

'뇌전증 치료용 전류장치' 뇌이식으로 우울증 맞춤형 치료

심각한 우울증을 앓는 환자의 뇌에 작은 성냥갑 크기의 전류발생 장치를 이식해 우울증 치료에 성공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CNN과 BBC는 최근 «네이처 메디슨»지에 관련 논문을 발표한 캘리포니아대 샌프란시스코 캠퍼스(UCSF) 연구진과 해당 수술을 받고 1년이 지난 사라(36)라는 여성 환자와 인터뷰를 통해 4일(현지시간) 이를 자세히 보도했다.…

암 예방 위해 우리가 하면 좋은 것 4

암과의 전쟁이 거의 50년 전에 시작됐으나 여전히 암은 주요 사망 원인으로 남아 있다. 새로운 약물과 특정 암세포를 목표로 하는 치료법이 비약적으로 발전한 것은 맞지만, 암 치료란 쉬운 일이 아니다. 치료가 가능해도 삶의 질을 떨어트릴 수도 있다. 암에 관한 가장 큰 오해는 암은 대부분 유전자에 의해 발생한다는 것이다. 유전학이 암에 걸릴지 여부에…

팬데믹 스트레스, 생리불순 초래한다 (연구)

팬데믹 스트레스가 생리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장기화된 팬데믹으로 인해 늘어난 스트레스로 여성의 생리 주기가 불규칙해 졌다는 것. 미국 노스웨스턴대 의대에 의하면 연구 참여자의 절반 이상이 팬데믹 시작 이후 생리 주기의 변화를 겪었다. 지난해 7월과 8월 사이 200명 이상을 조사한 결과 54%가 2020년 3월 팬데믹 시작…

"항우울제 끊어도 44%는 1년 뒤 재발 안 해"

오랜 시간 항우울제를 복용하던 사람이 증세가 호전돼 복용을 중단할 경우 우울증이 재발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가 발표됐다. 30일(현지시간)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슨》에 발표된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의 젬마 루이스 뇌과학부 교수 연구팀의 논문이다. 루이스 교수팀은 우울증이 2차례 이상 재발한 적이 있고 2년 이상 항우울제를 복용해온 장기우울증 환자…

우리는 하루에 크고 작은 의사결정을 몇 차례나 할까? (연구)

우리는 아침에 눈을 떠서 밤에 잠 들 때까지, 크고 작은 선택을 도대체 몇 차례나 할까? 미국 버지니아공대의 비즈니스 스쿨인 팜플린 경영대(Pamplin College of Business)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미국인은 각종 의사결정을 하루 평균 약 3만5000회 내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의사결정은 어떤…

화를 다스리는 최선의 방법

출근할 때 누군가 내 차 앞에 끼어들었다. 회사의 정기 인사에서 승진을 기대했는데 뜻대로 되지 않았다. 살다보면 크든 작든 화가 치미는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 이럴 때 어떻게 하면 분노를 다스리고 마음을 가라앉힐 수 있을까. 전문가들은 분노 해소를 위해 운동을 한다거나 남에게 화풀이를 하는 것은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한다. 오하이오 주립대…

활발한 사회 생활, 노인 인지능력 향상에 도움

팬데믹으로 많은 사람들이 집에서 일하고 안에서 긴 시간을 보낸다. 이렇게 비활동적인 생활에 익숙해지는 것은 별로 바람직하지 않다는 경고가 나왔다. 미국 펜실베니아주립대 연구팀에 의하면 특히 노년기에는 활발한 사회 생활을 유지하는 것이 인지능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이 연구는 70~90세 사이 노인들이 더 자주 즐거운 사회적 상호작용을 할…

예방접종 중요한 또 하나의 이유...감염병, 자폐증 위험 높여

어렸을 때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향후 자폐증이 발생할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아직 동물실험에 한정된 연구결과지만, 연구팀은 사람에게서도 감염병과 자폐증이 연관성을 보인다는 근거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미국 UCLA 연구팀은 어린 수컷 쥐들에게 바이러스에 감염됐을 때처럼 면역반응이 일어나도록 자극하는 화학물질을 주입했다. 그 결과, 이…

푹 자고, 대화하고…스트레스 완화에 좋은 방법 6

일이 과다한 것도 아닌데 몸이 찌뿌듯하고, 축 처지는 느낌이 든다. 많이 먹는 것도 아닌데 자꾸 살이 찐다. 이런 경우 스트레스가 원인일 수 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 유행한 요즘 같은 시기에는 알게 모르게 스트레스가 쌓인다.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다. 어떻게 관리하는 게 좋을까. ‘하버드 헬스 퍼블리싱’…

공놀이 운동, 남자 아이 우울증 줄인다 (연구)

어린 시절 공놀이, 신체 활동 등 운동을 한 경험이 있는 남자 아이들은 유년기 후반에 우울증과 불안 증상을 경험할 확률이 더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여자 아이들에게는 이러한 관련성이 낮았다. 캐나다 몬트리올대 심리교육학자 마리-조제 하벡이 주도한 이번 연구에서는 5~12세 아동을 대상으로 신체활동을 하는 것과 우울 및 불안 증상 사이에 장기적으로…

10대 청소년, 수분·비타민C 섭취 ‘부족’ 카페인은 ‘과다’

국민들의 수분 섭취량이 꾸준히 감소하는 가운데 그중에서도 수분 섭취량이 가장 부족한 세대가 10대 청소년으로 밝혀졌다. 청소년들의 카페인 음료나 탄산음료 소비가 늘어나고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한국영양학회의 ‘국민 공통 식생활지침 개정 연구(2020)’에 따르면, 2013-2017 국민건강영양조사 분석 결과 12~14세 남성의…

특히 중년 여성에게 좋은 운동 5

중년기에 접어들면 몸이 예전 같지 않다는 걸 느끼게 된다. 특히 여성들은 갱년기를 통과하면서 온갖 변화를 겪게 마련이다. 문제는 그 변화가 대개 나쁜 쪽이라는 것이다. 먹는 양이 늘지 않았는데도 뱃살이 오르고, 삶의 질에 중요하다는 유연성은 떨어진다. 손발이 저리고 어깨가 아프다. 운동이 필요한 까닭이다. 전문가들은 “50세가 넘은 여성은 무조건…

배고프지 않아도 먹는 습관 고치려면...

맛있는 음식을 눈 앞에 두고 먹지 않는 것은 어렵다. 남들이 피자나 라면을 먹는 모습을 볼 때도 마찬가지다. 그래서 배고파서 먹을 때 보다 유혹에 저항하지 못해 먹는 경우가 다반사다. 건강을 위해서는 공복감의 신호에 귀 기울일 필요가 있다. 음식의 유혹에 저항하는 것은 힘든 싸움이다. 이는 의지력에 관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대응 기술을 터득할 필요가…

낙관적인 태도를 갖기 위한 방법 8

낙관주의를 유지하기 힘든 시기가 있다. 장기간 이어지는 팬데믹에, 폭염 홍수 산불 같은 기상이변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이 그렇다. 지구촌 전체가 집단 스트레스의 상태에 빠져 있다. 하지만 아무리 힘든 상황에도 보다 긍정적인 생각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은 있다. 굳이 낙관적 전망을 갖기 위해 노력할 필요가 있을까. 연구에 의하면 낙관론은 정신 질환의 위험…

탈모가 발생하는 의외의 이유 4

탈모는 정상적으로 모발(머리털)이 존재해야 할 부위에 모발이 없는 상태를 말한다. 일반적으로는 두피의 굵고 검은 머리털(성모)이 빠지는 것을 의미한다. 성모는 색깔이 없고 굵기가 가는 연모와는 달리 빠질 경우 미용상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서양인에 비해 모발 밀도가 낮은 우리나라 사람의 경우 약 10만개 정도의 머리카락이 있으며 하루에 약…

시금치도 때론 독? 약 먹을 때 주의해야 하는 음식들

약을 먹는 가장 좋은 방법은 처방전 대로 복용하는 것이다. 그러나 의외로 많은 이들이 처방전을 지키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필요량보다 적게 복용하거나, 복용 시간에 상관 없이 약을 먹는 이들도 있다. 이같은 약 복용은 약효를 약화시키는 경우가 있다. 처방전 대로 먹는 다고 할 지라도 어떤 약을 먹을 때는 섭취하는 음식과 영양제 등을 주의해야 하는 경우가…

"인슐린 내성 있으면 우울증 위험 2배 ↑"

당뇨병에 걸려 인슐린 내성이 생긴 사람은 심각한 우울증에 걸린 확률이 일반인보다 2배 이상 높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23일(현지시간) 미국 《정신건학의학회지》에 발표된 이 논문에 따르면 건강하던 사람이 당뇨병 전단계에 들어서 9년간 인슐린 처방을 받고나면 심각한 우울증에 걸릴 가능성이 2.6배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미국의 건강의학뉴스 웹진…

"노래 들으면 특정 기억 떠올라"…어떤 원리?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노래를 들으며 첫 데이트의 추억을 떠올린 적이 있을 것이다. 이렇듯 노래와 특정한 사건처럼 서로 관련이 없는 항목 사이의 관계를 기억하는 능력을 연상 기억이라고 한다. 미국 어바인 캘리포니아대(UCI) 신경과학자들이 뇌의 기억 중심에서 새로운 연상 기억을 얻는 데 관련있는 특정한 뉴런을 발견했다. 아울러 이러한 연상 기억 뉴런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