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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_심리

반려동물과 한 침대서 자도 괜찮을까?

사람과 강아지가 같이 자도 괜찮을까? 개나 고양이와 한 침대를 쓰는 것이 사람과 동물에게 어떤 영향을 줄까? 미국 CNN 온라인판에 이 같은 궁금증을 풀어주는 기사가 실렸다. 핵심은 반려동물과 같이 자는 것이 사람과 동물에 따라 다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 동물의 관점에서 보면 사람과 함께 자는 것은 좋은 일이다. 북미수의학회 최고수의책임자인…

육아로 인한 번아웃에 대처하는 방법 7

육아는 쉽지 않다. 육아 스트레스로 인한 만성피로가 쌓이면 부모는 번아웃을 겪을 수 있다. 따라서 탈진을 예방하는 것이 상책이다. 육아로 인한 번아웃이 어제오늘 일은 아니다. 하지만 팬데믹을 계기로 부모들이 느끼는 스트레스와 불안감이 악화되고 있다는 점이 문제다. 재택수업이 증가하면서 부모가 교사 역할까지 맡아야 했다. 팬데믹 장기화로 인해 직업과…

"차별 경험한 젊은 층, 정신 질환 위험 25% ↑"

신체, 인종, 나이 또는 성별에 대한 차별을 경험하는 젊은 성인은 그렇지 않은 성인에 비해 정신 건강 문제를 다룰 위험이 더 크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8일(이하 현지시간) 미국소아과학회(AAP) 《소아과학저널》에 발표된 캘리포니아대 로스앤젤레스 캠퍼스(UCLA) 게펜 의과대 아담 시케단츠 교수 연구팀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CNN이 같은 날 보도한…

커피서 우유 냄새 맡기도...후각 상실 마땅한 치료법 없어

어느 날 갑자기 후각이 마비된 듯 냄새를 맡기 어려워졌거나 맛을 느끼기 힘들어졌다면 코로나19 감염이 원인일 수 있다. 기침, 발열, 피로감 등과 함께 코로나19 환자들에게 공통적으로 많이 나타나는 증상이 바로 후각 혹은 미각 상실이다. 지난해 코로나19가 대유행하기 시작하면서 이 같은 증상을 보이는 환자들이 보고되기 시작했는데, 2년 가까이…

알코올성 간질환 이기려면…근력운동도 필요

보건복지부 지정 알코올 전문 다사랑중앙병원 자료에 따르면, 이 병원 입원 환자의 경우 알코올성 간경변인 환자 수가 지난 3년간 계속 평균 21%대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2020년 3분기에는 간경변 환자 수가 29%에 달했다. 지난해 7월부터 주류 규제 개선방안이 적용되면서 배달 음식에 술을 주문 할 수 있게 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오염된 공기, 우울증 위험 높이고 뇌 기능에 영향(연구)

높은 수준의 대기 오염에 노출되면 우울증에 걸릴 위험이 높아지고, 문제 해결 능력 등 뇌 기능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존스홉킨스 의과대학 리버뇌발달연구소 연구팀이 대기 오염이 심각한 중국 베이징에 사는 건강한 성인 352명을 분석한 결과, 다량의 미세먼지에 노출된 사람은 우울증 증세를 더 많이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우울하고, 흐릿할 때…기분 전환에 도움 되는 식품

춥고, 흐린 날이 더 많은 겨울철에는 계절성 정서장애(SAD·Seasonal Affective Disorder)가 나타나기 쉽다. 계절성 정서장애를 겪는 이유는 아직까지 뚜렷하게 밝혀져 않다. 하지만 대체적으로 밤낮의 주기가 달라지면서 호르몬 변화가 오는 계절적 변화가 큰 영향을 주고 있기 때문으로 알려져 있다. 햇볕 노출량이 줄면서 뇌에…

밖에서 흡연 후 귀가 부모, 아이 눈까지 망친다

국내 아동종합실태조사에 따르면 가정내 흡연율은 32%를 웃돌아 0∼17세의 아이들이 간접흡연에 무방비로 노출되고 있다. 담배를 피우는 부모가 집에서 흡연하지 않아도 남은 흡착물을 통해 아이들이 고스란히 그 유해물질에 노출된다. 아이들은 체격이 작고 호흡기가 약해 위험 질환에 노출될 가능성이 더 높다. 실제로 WHO에 따르면 간접흡연으로 인해 사망한…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를 위한 뇌 건강 증진법 5

류마티스 관절염(Reumatoid Arthritis)은 단순히 관절 만의 문제가 아니다. 미국 관절염재단에 의하면 이는 심장병, 폐와 눈 질환, 피부 발진을 비롯해 다른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치매의 위험 증가와도 관련이 있을 수 있다. 지난해 학술지 ‘큐레우스’ 에 실린 리뷰는 RA를 앓으면 치매에 걸릴 위험이 증가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밤을 새웠다. 한두 시간이라도 자는 게 나을까?

야근을 마무리할 즈음 창밖이 밝아온다. 다시 일과가 시작되기까지 남은 시간은 두어 시간. 잠시라도 눈을 붙이는 게 나을까? 자지 않고 깨어있는 편이 나을까? 비슷한 상황은 시험 준비를 하거나, 여행 때 시차 변동이 생기면서 겪을 수 있다. 전문가들의 선택은 짧은 시간이라도 자는 게 좋다는 쪽이다. 미국 건강 매체 ‘헬스 라인’이 정리했다. 자는…

온라인 운동 수업 참여, 근골격계 통증 개선 (연구)

팬데믹으로 인해 헬스장 출입을 꺼리는 사람들이 많다. 그렇다면 온라인 운동수업에 참여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근골격계 질환의 통증, 경직, 피로를 완화하는데 온라인 피트니스 수업이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미국 류머티즘학회 연례 회의에서 발표된 연구에 의하면 골다공증, 류머티즘 관절염, 골관절염과 같은 근골격계 질환을…

"코로나19 음모론 믿는 사람, 감염 가능성 높다"

코로나19 음모론을 믿는 사람은 바이러스에 걸리고, 직장을 잃고, 사회적으로 고립될 가능성이 더 높다는 연구가 나왔다. 영국 케임브리지대 출판부에서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정신의학》에 지난달 발표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자유대 연구진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미국 건강의학뉴스 포털 ‘웹엠디’가 2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연구진은 음모론을 믿는 사람들의…

‘최고령’ 송해 이순재의 인지기능 유지법 5

최고령 MC, 최고령 배우... 송해(95세), 이순재(88세)를 소개하는 글에서 자주 보는 수식어다. 100세, 90세를 눈앞에 두고서도 왕성한 활동을 하는 이들의 건강은 늘 주목받는다. 신체건강 뿐 아니라 정신건강도 관심이다. 노년이 되면 인지기능이 떨어지고 치매가 급속도로 늘어난다. 하지만 송해, 이순재는 기억력이 젊은 사람…

“75세 이상은 생선 자주 먹어도 두뇌에 도움 안돼”(연구)

노인들이 일주일에 생선을 세 번 이상 먹으면 두뇌에 상당히 큰 도움이 되지만, 75세가 넘은 노인들의 경우엔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는다는 색다른 연구 결과가 나왔다. 프랑스 보르도대 연구 결과에 따르면 65~74세 노인들이 주 3회 이상 생선을 섭취하면 혈관질환과 이로 인한 치매를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이별할 때 더 고통스러운 성별은? (연구)

사랑에 관한 한 남성은 여성보다 감정적으로 덜 매달린다는 고정관념을 뒤집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온라인 연애 지원에 대한 연구에서 연인과의 사이가 멀어질 때 남성이 여성보다 감정적 고통을 더 많이 경험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영국 랭커스터 대에서 주도한 심리학자 국제연구팀은 연애 문제에 대한 최초의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했다. 이번 연구는…

자주 불안한 신경증 성격, ‘이 질환’ 조심해야 (연구)

불안정하고 신경증적인 성격의 소유자는 치매를 조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성격 특성과 알츠하이머병의 연관성을 다룬 연구 결과가 나왔다. 결론적으로 신경증, 즉 신경이 곤두서 있고 불안, 우울 등의 감정을 자주 느끼는 성격의 경우 치매 발병 가능성이 높다. 반면 성실성, 책임감있고 진중하며 목표지향적인 성격의 경우에는 치매 가능성이 낮다는 것이다.…

팬데믹으로 인한 고독, 긍정적 경험으로 여겨 (연구)

팬데믹 기간 동안 혼자 보낸 시간이 웰빙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의외의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레딩대가 2000명이 넘는 청소년과 성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팬데믹 초기 대부분 사람들이 고독이 주는 혜택을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팀의 조사에서 모든 연령 집단은 혼자 있는 것의 부정적 영향과 긍정적 효과를 둘다 경험했다고 답했다. 하지만…

체중 불어나지 않게 식사하는 방법 8

살을 뺀다는 것은 덜 먹고, 더 움직이면 되는 단순한 문제로 여겨지기 쉽다. 하지만 섭취 칼로리가 많다는 것을 의지력의 문제만으로 보기는 어렵다. 수면이 부족하거나 스트레스가 많은 사람일수록 체중 감량에 어려움을 느끼고, 유전적인 요인 역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체중 조절을 방해하는 원인 가운데는 스트레스와 환경 호르몬, 인공 첨가물 등…

로봇펫, 치매 환자 인지력 개선에 도움 (연구)

알츠하이머병이나 치매에 걸린 환자 곁을 반려동물이 충실히 지켜주는 풍경. 아름답지만 비현실적이다. 자기 몸 하나 돌보기도 힘든 사람이 반려동물까지 챙길 여력이 없기 때문에 비극적 결과만 초래될 뿐이다. 하지만 만일 그 반려동물이 숙식을 따로 챙겨줄 필요가 없는 로봇이라면? 흥분한 강아지가 연신 흔들어 대는 꼬리와 무릎 위에 웅크린 고양이의 그르렁거리는…

아픈데 노화 때문이라고?…의료진 연령 차별 대처법

나이 들어 병원에 가면 종종 서러운 경험을 할 수 있다. 의사를 만나 여기저기 아픈 곳과 증세를 얘기해도 심각하게 여기지 않는 사례가 있어서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의료 전문가들은 나이 먹은 사람들이 고민하는 건강 문제를 노화로 인한 것으로 치부하는 경향이 있다. 의료현장의 ‘연령차별’(ageism)로 인해 호미로 막을 상황을 가래로 막는 상황이 발생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