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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_심리

성남서 생활고 모녀, 숨진 채 발견... 9년째 '복지 사각지대' 비극 반복

"페 끼쳐 미안하고 또 미안하다"... 반복하는 '세 모녀 비극'

서울 송파구에서 세 모녀가 생활고에 시달리다 숨졌던 사건이 발생한 지 9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복지 사각지대 비극'이 반복하고 있다. 최근 경기도 성남시에서 생활고에 시달리던 70대 노모와 40대 딸이 '폐를 끼쳐 미안하고 또 미안하다'는 유서와 함께 극단적인 선택을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달 9일 오전 11시…

자해 증상은 고통을 억누르려는 시도

자폐인, 고통에 둔감? 오히려 더 심하게 느낀다 (연구)

자폐증을 가진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더 높은 강도로 고통을 느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스라엘 텔아비브대 새클러 의학부의 타미 바살리타 박사 연구팀은 감각통합기능장애가 있는 자폐증을 겪고 있는 성인 52명과 건강한  성인 52명을 비교했다. 연구원들은 자극과 반응 사이의 연관성을 조사하고 심리 물리학적 시험을 사용해 고통의 수준을…

남들과 다른 특별한 성격 보유 여부 알고 싶다면?

내가 남다른가...자신이 되돌아볼 8가지 성향

많은 사람들이 다수에 섞여 안전하게 행동하고 규칙을 따르는 삶을 산다. 누군가는 사회가 만들어낸 관점에서 벗어나 남들과 다르게 자기만의 고유한 삶을 꾸려나간다. 보통 이런 사람들은 주변 세상에 대해 다소 다른 인식을 가지고 있으며, 특별한 성격을 가진다. 남들과 다른 특별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는 건 어떻게 알 수 있을까. 호주 대인관계 및 정신건강…

70세 이후 치매 비율 결혼 11%, 이혼 12%, 독신 14%

결혼한 사람이 치매 덜 걸린다? (연구)

결혼한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치매에 덜 걸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노화와 건강(Journal of Aging and Health)》에 발표된 노르웨이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헬스 데이’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연구진은 44~68세  노르웨이 성인 8700명 이상을 대상으로 결혼 여부와 70세 이후 치매 진단을…

정규시간 근무하면 만족감↑ 연장근무 시에는 만족감↓

재택근무, 좋을까?... 연장 근로시 여성의 웰빙 떨어져

팬데믹으로 인한 재택근무의 다양한 측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직원 웰빙에 미치는 영향도 그 중 하나다. 미국 코넬대 노사관계대학원(ILR )의 새 연구에 따르면 재택근무는 심리적 웰빙과  만족스러운 삶에 도움을 줄 수 있지만, 이는 정규 업무시간에만 해당된다. 재택근무 시간이 연장되면 특히 여성에게 부정적 영향이 높다는 것을 발견했다. 연구팀은…

병원 편의점, 위치별로 과태료 적용 유무 달라져

"차라리 쓰고 말지" 병원 편의점서 마스크 써야 할까?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조치는 해제됐지만 감염취약시설, 의료기관·약국, 대중교통수단은 의무가 유지되고 있다. 해당 시설 역시 모든 공간에서 마스크를 써야 하는 건 아니다. 과태료가 적용되는 공간과 아닌 공간이 나뉘어 있어 국민들이 혼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직장인 A씨(29)는 "너무 헷갈린다. 차라리 실내에선 계속 쓰고 있는 게 편할 거 같다"고…

살 빼면 달라질까?....몸의 변화들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사람이 체중을 줄이면 외모 외에도 건강에도 좋은 측면이 많다. 살을 빼면 나타나는 몸의 변화에 어떤 것들이 있는지 미국 건강정보 매체 ‘웹엠디(WebMD)’에서 소개한 내용을 통해 알아본다. 수면의 질이 향상된다 과체중인 사람 중에는 밤에 잠자는 데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있다. 보통 수면무호흡 때문인데,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회복 시간 평소보다 두 배 걸려

스트레스 심할 때 운동하지 마라?

운동하고 난 뒤 예전보다 부쩍 더 피곤하거나 통증이 쉽게 가시지 않는다면 건강에 이상이 생겼다는 신호일까. 스트레스가 가중된 상태에서 운동을 하면 피로감이 심하고 회복에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미국 예일대 연구팀에 따르면 스트레스가 너무 쌓인 상태에서 운동하면 신체 회복에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에…

소소한 기쁨을 찾아 자신 잘 돌보는 것이 중요

번아웃 막고, 재충전 하려면?

몸과 마음이 몹시 피곤하고 탈진 상태라고 느끼면 어떤 일에도 신경을 쓰기가 어렵다. 그 배경에는 가족에 대한 책임, 자신을 지치게 만드는 업무, 재정적 어려움 등이 있을 수 있다. 혹은 질병,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의 불확실성과 혼란, 이 밖에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모든 에너지가 바닥 났다고 생각할 수 있다. 이런 상태를 번아웃이라고…

코로나19 증상에 감기, 독감 답변... '호흡 곤란' 추가하자 코로나 제시

챗GPT에게 건강 상담 해봤더니...

미국 IT기업인 오픈AI의 인공지능 챗봇 '챗GPT(ChatGPT)'에게 건강 상담을 해봤다. 어떤 답변을 주었을까? 챗GPT는 테슬라 창업자인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오픈AI의 대화형 인공지능 챗봇이다. 홈페이지 가입 후 질문 창에 질문을 던지면 곧바로 답변을 얻을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온라인에서 건강 정보를 찾는 가운데, 챗GPT는 얼마나…

후두암뿐 아니라 파킨슨 , 폐렴, 심장병, 자폐증까지 진단 가능

목소리가 병 알려줘....후두암, 치매 등

건강한 사람 대부분은 평생 두 번 목소리가 변한다. 첫 번째는 사춘기에 성대가 두꺼워질 때고, 두 번째는 노화로 인해 음성이 약해지는 때다. 이 외에도 질병을 겪을 때나 정신 건강이 약해질 때 목소리가 변할 수 있다.  ‘목소리’ 역시 몸의 건강 상태를 진단하고 예측하는 ‘바이오마커’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여기는 움직임이 있다. 이를 건강 의료 매체…

경직된 사고, 인간관계·사회적 성공 악영향

당신이 성공 못한 이유?... OO논리 때문!

모든 것을 흑과 백, 선과 악으로 구분할 뿐, 중간 영역을 고려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흑백논리, 즉 이분법적 사고방식의 패턴에 빠진 사람들이다. 이들은 일반적으로 삶이나 상황에서 미세한 차이의 여지를 허용하지 않는다. 미 심리학회(APA)에 따르면 양극화된 사고, ‘올 오어 낫싱’(All or nothing) 사고, 이분법적 사고라고도 하는…

‘포르노의 덫’ 저자의 조언

음란물 중독되면... '000'이 고통?

야한 영상, DVD, 음란물 사이트 등 자극적인 포르노의 덫에 한번 빠지면 헤어나기 힘들다. 음란물에 중독된 경우는 대부분 ▽연인 또는 배우자와 성 관계를 안 하고 있거나 ▽포르노는 즐거움을 준다고 여기고 ▽포르노에 접근하기 쉽고 ▽포르노를 스트레스 해소 방법이라 생각하며 ▽다른 인간적 관계에 문제를 겪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음란물 유혹과…

하나를 치료하면 둘 다 나아진다

불안해서 못 자는가, 못 자서 불안한가

불안과 불면증 중 어느 것이 먼저인가? 정답을 둘 다이다. 마치 ‘달걀이 먼저냐, 닭이 먼저냐?’의 풀리지 않는 질문과 같다. 미국 불안우울협회에 따르면, 불안은 수면 문제를 일으키고, 수면 부족은 불안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고 한다. 정신 건강과 수면의 관계는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그러나 하버드 헬스 퍼블리싱(Harvard Health…

기분 좋게 하는 세로토닌 61~82% 높아지는 등 건강효과 탁월

견과류 섞어 먹으면…체중∙혈압↓ 정신∙심혈관 건강↑

아몬드∙호두 등 견과류를 골고루 섞어 간식으로 먹으면 몸무게와 혈압을 떨어뜨리고 정신건강과 심혈관 건강에 좋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로스앤젤레스 캠퍼스(UCLA) 연구팀이 과체중∙비만으로 '저칼로리 체중 감량 다이어트 프로그램(12주)'에 참여하고 있는 성인 95명을 조사한 결과다. 연구팀은 참가자 가운데 56명에게는 혼합…

英연구팀 “최대 3년6개월 전” 못박아

치매 얼마나 빨리 발견 가능?(연구)

알츠하이머병 등 치매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다는 각종 검사 방법에 관한 연구 결과가 최근 국내외에서 잇따르고 있다. 도대체 얼마나 빨리 치매를 발견할 수 있다는 것일까? 이런 궁금증을 풀어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킹스칼리지런던 연구팀은 치매를 임상 진단에 앞서 최대 3.5년 더 빨리 발견할 수 있는 혈액 기반 검사법을…

식단·운동·금연·금주 등... 10년간 3만 명 추적 연구

알츠하이머 유전자도 이기는 치매 예방법 6

운동과 금주, 금연, 식단 등 건강한 생활 습관은 유전적 취약성이 있더라도 기억력 저하를 늦추고 치매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의학저널(BMJ)》에 발표된 중국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미국의 워싱턴포스트(WP)가 26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연구진은 2009년~2019년 60세 이상의 2만 9000명 이상의 중국인을…

신해철 집도의, 또 '사망'사고... 면허 유지, 왜?

유명가수 고(故) 신해철씨를 의료과실로 숨지게 했던 강 모 원장이 또 다른 의료 사망 사고로 최근 실형을 선고받았다. 실형에도 업무상 과실 혐의라는 이유로 강 원장의 의사면허는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2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1단독 심현근 판사는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강 씨에게 금고 1년을 선고했다. 고의가 아닌 과실 범죄에 내려지는 금고형은…

스트레스 받을 때 음악 들으면 진짜 진정된다 (연구)

스트레스를 받을 때 음악을 들으면 실제로 기분이 좋아지고 진정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오스트리아 빈대학교 연구진은 오스트리아나 이탈리아에 거주하는 711명의 참가자를 모집해, 일주일 동안 기분과 음악 듣기 습관을 하루에 5 차례 스마트폰 앱에 기록하도록 했다. 참가자들은 질문마다 앱의 메뉴에서 현재의 스트레스…